〈 142화 〉친구 엄마를 사랑하다 (7)
친구 엄마를 사랑하다 (7)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서서히 팬티를 끌어내리자, 매끄러운 아랫배에 이어, 검고 무성한 거웃의 덤불이 바다의 눈에 들어왔다.
'우와! 말도 안 돼! 이게 뭐야?! 아줌마의 거기 털이 이렇게 무성하고 새까맣다니!"
바다는 어른인 척 해도, 아직 고등학교 1학년에 불과했다. 여자의 성기에 털이 나 있다는 사실 정도는 바다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야동으로 실제 여자의 성기를 질리도록 보아 왔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은, 깨끗하게 손질된 배우들의 그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여자의 생생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는 사타구니였다.
어지럽게 무성하게 나 있는 검은 털이 배꼽의 조금 아래에서 하얀 아랫배를 세로로 나누면서 나 있었다.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그 모습은 지금까지 봤던 어떤 선정적인 누드나 야동보다 더 외설적으로 바다의 눈에 들어왔다.
자지가 달려 있지 않은 만큼, 음모는 더 생생하게 소년의 시각을 자극했다.
'아줌마 거기 너무 음란해. 엄마 같은 아줌마의 거기가 이렇게 야하다니! 창피해서 똑바로 쳐다 볼 수가 없어. 아, 이렇게나 털이 잔뜩 나 있다니.'
팬티를 다리에서 빼내는 동안에도, 바다는 뚫어지게 유미의 사타구니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소년의 머릿속에 그날 밤의 일이 떠올랐다.
모텔로 중학교 때 담임과 같이 걸어가던 유미의 모습.
'모텔 안에서 담탱이랑 미친 듯이 섹스를 했겠지.'
바다는 타오르는 질투의 불길에 휩싸였다.
"아, 정말! 아줌마, 사타구니 엉망진창이야! 너무 야해!"
"아앙~ 그런 말 하지 마. 바다야. 아줌마 창피해."
"정말이야! 아줌마 거기 털이 엉청나단 말이야! 완전 밀림 같아! 온통 털 투성이잖아!"
"아, 싫어! 바다야! 싫어 그런 말. 착한 아이는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제발!"
사타구니에 손을 갖다대자, 유미는 얼굴을 붉히며 강렬한 수치심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유미의 그런 모습에 바다는 오히려 욕정에 불이 붙어, 그만두기는커녕 더 짓궂게 목소리를 높여 유미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을 안겨 주었다.
"거기 털이 너무 무성해. 아줌마 거기는 쑥대밭이야. 여름이 엄마의 거기는 털투성이 쑥대밭."
"너, 너무 해! 아, 싫어! 바다야 나쁜 말로 아줌마를 괴롭히면 싫어. 제발! 그만."
소년에게 추잡한 말을 들을수록, 친구 엄마는 수치심과 함께 쾌감과 흥분으로 몸을 떨었다.
"이러면 보고 싶은 아줌마의 소중한 부분이 잘 안 보이잖아. 아줌마, 저기에 앉아."
"아앙~ 바다야. 너무 창피해."
"아줌마의 그곳의 안쪽까지 전부 보고 싶어. 응? 제발~ 보여 줘."
다시 장난꾸러기 아이로 돌변해, 달콤한 어리광이 섞인 목소리로 소년이 창가를 가리켰다. 유리창 턱에 걸터앉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정말~ 아, 알았어."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유미는 팬티를 발목까지 내린 뒤, 발을 들어 벗겨냈다. 뜨겁고 끈적이는 바다의 시선을 엉덩이의 갈라진 틈새에 느끼면서, 비틀거리며 창가로 다가 갔다.
'아줌마에게 이런 부끄러운 짓을 시키다니. 친구 엄마에게. 아들인 여름이 친구에게 이런 추잡한 꼴을 당하고 있어. 아! 정말 못된 아이야! 바다는 정말 못 됐어! 정말 못된 녀석이야.''
도덕에 어긋나는 이 상황을 강하게 의식할수록, 유미는 더 관능적인 쾌락에 휩싸였다.
유미는 천천히 창가로 걸어갔다. 아들 친구 탓을 할수록, 소년에게 이 파렴치한 행동의 책임을 떠넘길수록, 자신이 천하고 음탕하게 느껴졌다. 자신을 천하고 음란하다고 탓하면서, 자학적인 생각을 할수록, 더욱 짜릿한 쾌감에 젖어 갔다.
"아줌마, 여기에 앉을게."
혼자 중얼거리며, 작은 화분을 치우고 유미는 퇴창 한가운데에 앉았다. 유리에 등을 기댔지만, 역시 자기 손으로 다리를 벌릴 용기는 없었다. 유리의 속마음을 아는지, 바다가 즉시 다가와, 발목을 잡고 들어올렸다.
두 무릎을 굽히고, 가장 치욕적인 M자 형태로 다리가 고정되어 버렸다.
"아! 으응~ 창피해."
유미는 허리를 비비꼬았다.
'아들 친구에게 이런 꼴을 당할 줄은 몰랐어.'
생각지도 못했지만, 이제 소년에게 거역할 수 없었다.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수치심을 느끼고 있는 친구 엄마를 바라보며, 바다가 탄성을 지르며, 중얼거리다
"이게 여름이 아줌마의 보지?!"
"아! 그런 더러운 말 하지 마! 바다야."
부끄러워하는 친구 엄마의 가랑이를 바다는 쫙 옆으로 벌렸다.
소년은 태어나서 처음 본, 생생한 여자의 성기에, 그 엄청난 박력에 마른침을 숨을 꿀꺽 삼켰다.
빠끔히 벌려진 균열 사이로, 그 안의 진홍빛의 여자의 생식기가 적나라하게 전부 드러나 있었다.
'이 구멍으로, 담탱이가... 이 틈새를 핥거나 자지를 넣었던거야! 빌어먹을! !왜 그런 놈이 사타구니를 빨게 놔둔거야. 왜 아줌마는 그런 놈의 자지를 발정난 암캐 처럼 받아들인거야?'
격렬한 분노에 사로잡혀, 바다는 강한 어조로 말했다.
"자, 설명해 주세요. 아줌마의 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소년의 강한 말투에, 유미는 무심코 고개를 끄덕였다. 직접 음부를 가리키며, 여자의 성기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아줌마의 부끄러운 부분의 입구가 대음순. 그 안쪽에 있는 작은 게, 소, 소음순.."
"....."
"바다 너, 클리토리스라고 들은 적이 있지? 그게 이 부분이야."
등을 구부리고, 자신의 생식기 속까지 바다에게 보이기 위해, 유미는 틈새를 힘껏 벌리고 손으로 더듬어서 뜨겁고 부드러운 분홍빛 점막을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아들 친구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보통 때 보다 더 짜릿하게 흥분되었다.
손가락 끝이 닿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엉덩이가 움찔거리며, 달콤한 숨결을 내뱉었다.
"미안. 아줌마 좀 느껴 버렸거든. 이 클리토리스는 남자의 자지 처럼, 흥분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포피 밖으로 빠져나와. 여자의 몸에서 가장 민감하고 느끼기 쉬운 곳이야."
바다는 숨도 쉬지 않고, 뜨거운 눈빛으로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여기를 만지고 문지르면 여자는 기분이 좋아져. 느끼거든. 그리고 이 부드러운 틈새에 남자의 성기를 넣는거야. 바다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매일 여기에 자지를 넣을 수 있어. 바다의 자지는 크고 근사하니까,, 애인이 될 사람도 무척 좋아할거야. 그리고..."
'아! 안 돼. 바다는 아이인걸. 여름이 친구에게, 이런 추잡한 곳을 설명하고 있다니. 정말 내가 미쳤나 봐. 이런 짓을 하면 안되는데.'
설명을 하면서 유미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바다가 보고 있는 가운데, 음부를 만지작거리자, 머리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바다는 유미가 흥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우와! 아줌마. 끈적이는 물이 나오고 있어!"
"아! 으응~ 거짓말. 창피해."
"정말이야! 아줌마 거기에서 이상한 국물이 잔뜩 나왔어!"
"그래 바다야. 네 말이 맞아. 그 물은 여자가 느끼면 나오는거야. 남자를 부드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 소중한 곳을 적셔 두는 여자의 애액이야."
"그, 그럼. 그 말은 아줌마 지금 느끼고 있다는 거잖아? 나랑 섹스하고 싶어서, 야한 기분이 된거지? 나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애액이 나온 거잖아?"
"응. 그래 맞아. 아줌마, 지금 느끼고 있어. 느껴 버렸어. 너무 부끄러운 곳을 바다가 쳐다보고 있으니까. 그래서 좀 야한 기분이 되어 버렸거든. 바다야. 아줌마를 만져 볼래? 으응~ 아줌마를 만져 줘. 그러면 아줌마 기분이 좋아지거든."
바다는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가랑이 중앙으로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야동에서 본 배우들의 행위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최고의 애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소년은 그 과격한 애무를 떠올리면서, 갑자기 검지와 중지를 틈새에 갖다댔다.
'일단, 농익은 아줌마의 틈새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힘껏 휘저어 보는거야.'
"아. 으응~ 안 돼! 바다야 제발, 살살. 더 부드럽게. 너무 거칠어. 바다야!"
'느끼고 있어! 세게 만져주니까, 아줌마가 기분이 좋아서 느끼는 거야!'
비명에 가까운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아무리 봐도 진짜로 아파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날 밤도 유미 아줌마는 아저씨의 애무를 받으면서 미칠 듯이 비명을 질렀어.'
"아, 살살! 천천히 부드럽게. 아아...으응...그렇게 세게하면, 아, 아파! 바다야!"
유미가 상반신을 뒤로 젖히자, 바다는 손가락을 그대로 드라이버를 돌리 듯이 회전시키면서 진홍빛의 틈새 내벽을 마구 휘저었다. 넘쳐나는 투명한 밀액과 소년의 두 손가락이 서로 마찰되면서, 습하고 너무나 외설적인 소리가 탈의실 안에 메아리쳤다.
이미 흠뻑 젖어 있는 음부에 손가락이 들락날락거릴 때 마다, 그곳은 입을 벌름거리고, 꽃잎이 손가락을 감싸며 꿈틀거렸다.
"아, 그러면...읏!. 제발, 바다야, 아줌마, 안, 안 돼! 아줌마, 이상해 져. 아, 너무, 아, 이상해져! 아! 거기, 읏!"
유미의 쾌감과 고통으로 일그러진 요염한 얼굴을 올려다보며, 바다가 아이 처럼 천진난만한 얼굴로 부르짖었다
"아줌마! 아줌마의 그곳에서 이상한 물이 너무 많이 나와! 아줌마의 보지, 이제 흥건이 젖어서 엉망진창이야. 아무나 너무 야해! 너무 야해서 내 자지가 터질 것 같아.'
"아, 아니야, 싫어! 쉿! 그런 더러운 말 하지 마!. 정말 못됐어! 못된 말 하지마!"
추잡한 대사를 내뱉으며, 기교를 모르는 소년의 거친 손가락놀림에 온몸을 떨면서 39살의 한 아이의 엄마는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여자로서 사랑받은 기쁨에 소녀 처럼 마음이 설레였다.
그 요염하고 아름다운 유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바다도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지금까지 여신이라 믿었던 유미 아줌마가 머리를 흩뜨리며 달뜬 교성을 지르고 있는 것이다.
곧 결혼할 상철과의 관계를 부러워하고 욕할 상황이 아니었다. 질투나 분노 보다는 자신의 욕망이 먼저였다.
젊은 자지는 당장 폭발할 것 처럼 딱딱하게 굳어 우뚝 솟아 꿈틀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