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7화 〉친구 엄마를 사랑하다 (2)
친구 엄마를 사랑하다 (2)
그동안 바다는 유미를 마음 한구석에서 계속 의식하고 있었다. 저렇게 예쁜 사람이 자신의 엄마였으면 좋겠다 라는 막연한 동경이었다. 착하다고 칭찬을 받으면서 유미가 머리를 쓰다듬어 줄 때, 아줌마의 큰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싶다는 그런 정도의 감정이었다. 하지만 부부의 섹스 장면을 눈 앞에서 본 뒤로는 유미를 한 사람의 여자로 보게 되고 말았다.
소년은 같은 반 친구의 엄마를 더 이상 자위의 대상이 아닌, 욕망의 대상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그뒤 유미의 집에 찾아가면, 바다는 반드시 화장실에 들어갔다.
상냥한 미소로 자신을 반겨주는 유미 아줌마. 앞치마를 한 풍만한 가슴과 치마 아래의 풍만한 엉덩이를 떠올리며, 화장실에서 바다는 자위를 했다.
'아줌마, 좋아해요. 아줌마랑 섹스하고 싶어.'
어린 바다가 망상 속에서 자위를 할 때 떠올리는 것은, 집에 놀러 왔을 때, 친구인 여름이가 없어서, 좋아하는 유미 아줌마랑 둘이서 나란히 누워 있는 상황이었다.
부엌에 서서, 마실 것과 간식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 엄마의 넓은 등에 갑자기 달려들며 힘껏 껴안는다.
"아, 아줌마! 나, 아줌마를 계속 좋아했었단 말이야!"
바다는 상상 속에서 친구의 아름다운 엄마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풍만한 엉덩이에 성난 자지를 거칠게 쓱쓱 비볐다.
"바다야. 왜 이러니, 진정해. 아줌마를 놀리면 못 써."
가볍게 나무라면서 유미가 몸을 흔들지만, 바다는 그치지 않는다.
꽉 허리를 안고 다른 손으로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엄마 같은 풍만한 유방을 꽉 움켜쥐고 아플 정도로 마구 주무른다.
"아줌마의 젖가슴 빨고 싶어요. 아줌마의 큰 젖가슴을 아기처럼 춥춥 빨고 싶어요."
"뭐? 무슨 소리니. 안 돼, 바다야. 어머, 그러면 못 써."
"아줌마를 좋아해요. 나 오래 전부터 아줌마를 좋아했단 말이에요! 한번만 아줌마의 보지를 주세요."
속에 품었던 음란한 마음을 드러낸 바다는 억지로 친구 엄마를 밀어서 쓰러뜨린다.
저항하는 손목을 마루 바닥에 짓누르고, 앞치마와 옷을 걷어올린다. 그리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풍만한 젖가슴을 드러낸다.
"앗. 안 돼, 바다야, 아줌마한테 이러면 안 돼."
하소연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바다는 풍만한 젖가슴에 달라붙는다.
엄마와 똑같은 진한 갈색의 유륜을 음란한 소리를 내며 핥는다. 그리고 통통하고 굵은 젖꼭지를 달콤하게 입 안에 머금고 핥는다.
"아! 바다야, 안 돼! 아줌마는 바다의 엄마와 나이도 비슷한걸."
"아줌마! 좋아해요. 아줌마. 아줌마."
바다는 친구 엄마의 치마 속에 손을 넣고, 허벅지에서 팬티를 끌어내린다.
"아! 바다야, 알고 있니? 아줌마는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이 있어. 바다의 같은 반 친구의 엄마잖니? 아, 그러면 안 돼! 바다야!"
마침내 바다는 망상 속에서 애타게 마음에 품어 온 같은 반 친구의 엄마인 유미의 여자 성기에 자신의 성난 자지를 찔러 넣는데 성공한다.
"아줌마, 좋아. 아줌마! 너무 좋아."
아직 여자 경험이 없는 초등학생인 바다는 친구 아빠와 자신의 이미지를 포개고 그날 밤 보았던 섹스 장면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허리를 흔들면, 머릿속의 유미도 자신의 움직임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아! 아, 정말 좋아! 너무 굉장해! 아줌마 좋아. 아줌마의 보지. 아줌마 정말 좋아."
망상 속의 유미는 야한 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뜨거운 바다의 좆. 자지. 아, 뜨거워! 더, 더 깊숙이! 아줌마의 엉덩이를 바다의 큰 자지로 마구 때려 줘!"
거기에서 바다는 아저씨를 흉내 내면서, 유미를 괴롭힌다.
"어디가 기분이 좋아?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그만둘거야."
"아! 읏, 바다는 못 됐어. 자, 자지를 보지에! 보지에 읏!. 아줌마, 보지 너무 기분 좋아."
"아줌마 너무 야해! 아들 친구의 자지를 넣고는 이렇게 좋아하다니! 아줌마는 정말 변태에요. 부끄러운 엄마에요!"
"싫어! 바다야, 괴롭히지 마. 제발! 괴롭히지 마 응?
"아, 예뻐. 아줌마."
거기서 현실로 돌아와, 바다는 비좁은 화장실 안에서 웅크리고 앉는다. 매일 예쁜 친구 엄마가 앉아서, 볼일을 보는 변기 덮개의 냄새를 맡기 위해서.
'여기에 아줌마가 앉아서, 스커트랑 속옷을 그대로 내리고. 여기서 오줌을 누거나 똥을 싸고 그 큰 엉덩이를 대고 앉는거야.'
좋아하는 아줌마의 온기를, 친구 엄마의 냄새를 더듬으며 바다는 변기 덮개 앞에 코를 비빈다. 그리고 어정쩡한 자세로 자지를 쥔 손을 격렬하게 위아래로 훑는다.
'여기에 아줌마의 큰 엉덩이가! 아줌마의 오줌이, 아줌마의 똥이. 아! 아줌마. 좋아하는 예쁜 아줌마!'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 망상 속의 유미도 동시에 비명을 지른다.
"아! 바다야! 아줌마도! 가는 거야!
오른손의 움직이며서 허리를 앞뒤로 들썩인다.
"나도. 아줌마! 나도 가! 나도. 오우! 아줌마!"
그리고 바다는 화장실 바닥에 정액을 뿌리면서, 친구 엄마의 모습도 차츰 머릿속에서 사라져 간다.
* * *
친구 엄마를 딸감으로 삼는 것에 대해 바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안 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친구인 여름이 엄마에 대한 생각은 더 애틋해졌다.
유행하는 아이돌이나 여배우을 떠올리면서 자위를 하다가도 늘 마지막에는 유미의 얼굴과 목소리를 떠올렸다. 그 마지막 순간에는 어떤 여자도 아줌마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친구 엄마를 생각 하면서 사정할 때, 바다는 둘도 없는 황홀한 절정을 느꼈다. 유미의 육감적인 엉덩이를 쫓아, 뒤를 따라가면서 바다는 그런 생각알 하고 있었다.
'역시 좋아. 난, 아줌마를 좋아하는 거야.'
절친의 엄마를 딸감으로 삼는 죄책감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성욕을 왕성해져 바다는 중학교 3년간 유미를 상상하면서, 자위에 사로잡혔다.
바다는 친구인 여름이가 도서관에 들러 늦게 집에 오는 날에는 집 열쇠를 달라고 해서 먼저 집에 와 기다리는 척 하면서 유미의 옷장을 뒤졌다. 그곳은 바다에게는 보물섬이었다.
멜론 한 개는 충분히 들어갈 만한 브래지어와 커다란 엉덩이가 들어가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작은 팬티. 여러 가지 색깔의 속옷이 옷장에 들어 있었지만, 대부분이 베이지나 갈색 계통이었다. 팬티나 브라를 머리에 뒤집어쓰거나, 음부가 닿았던 부분의 냄새를 맡거나, 젖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입술에 문지르면서 바다는 자지를 훑어 댔다.
좋아하는 아줌마가 입던 속옷과 옷을 가지고 하는 자위는 바다에게는 말할 수 없는 쾌감을 주었다.
새로운 자극을 찾아 바다는 대담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유미가 집에 있을 때, 바다는 친구인 여름이에게 뭘 사갖고 오라고 시키면서 내쫓은 뒤 아무도 없는 방에서 혼자 문에 귀을 갖다댔다.
부스럭거리면서 집안일을 하는 소리와 친구 엄마가 중얼거리는 혼잣말, 헛기침 등을 들으면서 자위를 했다. 좋아하는 사람의 존재를 바로 가까이서 느끼면서 사정을 하는 쾌감은 소년에게 더 없이 근사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바다는 그걸로 만족하지 않았다. 친구의 집에서 바지를 벗고 자위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에는 방 문을 조금 열고 대담하게 유미를 엿보면서 자위를 하게 되었다.
문 틈으로 얼굴을 내밀자, 스커트의 천을 팽팽히 당기는 풍만한 엉덩이가 바다의 시야 정면에 들어왔다.
부엌에 서 있는 친구 엄마의 뒷모습이 한눈에 보였다.
'커! 아줌마의 엉덩이 정말 크다!"
유미가 허리를 굽히고, 냉장고를 들여다볼 때마다, 스커트에 또렷이 드러나는 엉덩이의 윤곽과 그 부드러운 볼륨에, 비스듬히 파먹고 있는 팬티 라인
바다는 들킬 위험을 무릅쓰면서, 문 틈으로 보이는 동급생 엄마의 무르익은 육체를 쳐다보면서, 미친 듯이 자지를 훑었다.
'아줌마, 나 지금 아줌마를 보면서 자위하고 있어! 아줌마를 딸감으로 삼는거야! 아줌마 아들의 방에서 자지를 손으로 만지고 있어!'
마음 속으로 그렇게 외치며, 바다는 자지를 문질렀다. 아줌마를 향한 성적욕구는 그칠 줄 몰랐다.
바다는 유미가 화장실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방에서 나왔다. 친구 엄마가 배변을 하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였다. 숨을 죽이고 문 앞에 서서, 어린 아들 친구가 엿듣고 있다고는 생각도 못할 것이다.
집중하자, 거침없이 솟구치는 야릇한 음색이 들렸다.
'아줌마가 지금 문 저쪽에서 오줌을 누고 있어.'
그 후, 바다는 유미가 오줌 누는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자지를 훑었다.
더욱 대담해진 바다는 친구 엄마가 아직 직장에서 돌아오지 않을 때는, 알몸이 되어 그녀의 침대에 누워서 자위를 하게 되었다.
"아줌마의 젖가슴 정말 커. 엉덩이도 크고. 너무 음란한 엄마야."
바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속옷뿐 아니라 시트와 베개에 코를 비비면서 발기한 자지를 훑었다. 그러는 동안 바다는 친구 엄마의 몸을 직접 만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그 무렵에 바다는 유미와 섹스를 할 수 있다면, 죽어도 좋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아무리 수음을 해도 채워질 수 없는 갈증이 섹스에 대한 갈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중학교를 졸업한 뒤, 바다는 더 이상 그녀를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이루어지지 못할 꿈이었다. 상대는 친구 엄마였다. 육체적으로 이어질 수는 없었다.
물론 여름이의 집에 가면, 얼굴을 마주칠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고교생이 되어, 같은 반의 여자 아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애를 발견하면, 체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유미를 여자가 아니라, 평범한 친구 엄마로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것이 정상적인 고등학교 1학년의 사고방식이라고 바다는 체념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반년을 보냈다.
'드디어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 그래 사진이라도 찍어야지.'
첫사랑의 상대를 사진에 남겨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바다는 폰카로 사진을 연속해서 찍었다.
유미의 발걸음이 대로에서 뒷골목로 바뀌었다. 좋은 엄마이자, 성공한 워킹 맘인 유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야릇한 네온이 반짝이는 거리를 바다는 당혹한 표정을 지으며, 걸어갔다.
골목은 모텔 거리였다. 두리번거리는 가운데 친구 엄마는 한 건물 앞에 섰다.
바다는 황급히 전봇대 뒤에 숨었다.
'아줌마 혹시.'
유미가 문득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다. 바다는는 너무 놀라, 저도 모르게 입을 손으로 가렸다. 유미가 만난 남자는 중학교 때 담임이었다.
'이, 이럴수가.'
모텔에 들어 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바다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유미는 작년에 남편을 잃고, 현재는 아들과 둘이서 생활하고 있었다.
방금 본 중학교 담임인 상철은 아내와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었다.
'아줌마가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다니.'
바다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마흔은 눈앞에 둔 유미는 아직 여자로서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남자와 섹스하는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니며, 남자들이 가만히 둘 리도 없었다.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다는 질투를 느꼈다.
'하필이면, 유부남인 상철 선생님과... 불륜이라니.'
모텔에서 곧 벌이질 광경을 바다는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유미에 대한 분노와 침대에서 음란한 뒹굴고 있는 그녀에 대한 혐오감이 솟아났다.
유미는 바다에게 친구 엄마이자, 미망인 그리고 한 여자로 점차 바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