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흔한 섹스 스토리 (91)화 (91/171)



〈 91화 〉새엄마의 치명적인 매력 [13]

새엄마의 치명적인 매력 [13]

"진호야, 무거워.. 비켜..."


유리의 귀여운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욕망으로 가득찬 소꿉친구의 눈빛에서 유리는 불안을 느꼈다.

"진호야..."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그 목소리에 끌리듯 진호는 얼굴을 가져가 유리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으.. 으응...."

돌발키스에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전부터 은근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얌전히 진호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첫키스라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몰라, 커다란 눈을 크게 뜨고 눈 한번 깜빡 하지 않고 진호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진호는 일단 입술을 뗐다.

* * *

"보통 키스할 때는 눈을 감는 거야. 유리야."


그렇게 말하고 다시 입술을 포개자, 시키는 대로 유리는 눈을 감고 진호에게 몸을 맡겼다.


그래도 여전히 두렵고 불안한지,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젤리보다 부드러운 분홍색의 촉촉한 입술.

 입술 사이로 가늘게 소녀의 숨결이 느껴졌다.

새콤달콤한 소녀의 숨결을 들이마시며, 입술을 벌려 혀를 집어 넣으려고 하자, 유리는 앞니를 다물고, 열려고 하지 않았다.


유리는 혀와 혀가 얽히는  키스를 몰랐다.


진호는 혀끝으로 상아처럼 하얀 앞니를 톡톡 두드렸다.

그제서야 진호가 원하는 게 무언지 이해했는지, 유리는 조금 턱에서 힘을 빼고, 조금씩 입을 벌렸다.


진호는 유리의 치아 사이로 혀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 촉촉한 입 안 점막을 핥으며, 안쪽에서 떨고 있는 혀를 사로잡아 핥았다.


유리는 진호가 원하기 때문에 그냥 입을 벌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진호가 계속 입을 막고 있자, 유리는 숨이 막혀 답답함을 느꼈다.

"아... 응...."


귀여운 콧소리를 흘리며 달콤한 숨을 내쉬는 유리.


긴장으로 유리의 몸은 막대기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진호는 그런 수줍은 소녀의 혀를 붙잡아 희롱하며, 자신이 유리를 리드하고 있다는 우월감에 기쁨을 느꼈다.


유리는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가슴이 서로 겹치자, 유리의 심장 고동이 느껴졌다.


'갑자기 가슴을 만지면 놀라겠지?'


진호는 매끄러운 뺨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다 다시 귓가를 어루만졌다.

"응.. 으응...."


귀를 만지자, 굳어져 있던 몸이 가늘게 떨리면서, 다시 달콤한 비음이 새어나왔다.


유리의 약점이 귀라는  알자, 진호는 간지르 듯 목덜미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응.. 으응...."


유리는 몸을 이리저리 틀면서 좁은 어깨를 떨었다.

'이제 긴장도 어느 정도 풀렸겠지?'

진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봉긋 솟은 유리의 젖가슴에 살며시 손바닥을 얹고 지긋이 눌렀다.

"응!"


무척 놀란 듯 유리는 감았던 눈을 뜨면서, 몸을 움찔 떨었다.

남자가 젖가슴을 만진 건 진호가 처음이었다.

부끄러워, 가슴 앞에서 손을 교차시켜 진호의 손을 떼려고 했지만 진호는 억지로 손을 떼고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소희의 젖가슴처럼 움켜쥐어도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크지는 않지만 꽤 볼륨감이 느껴지는 가슴이었다.


진호가 계속 유방을 주무르자, 유리는 수치심에 얼굴을 옆으로 젖혔다.

아...진호야,. 응.. 그만..."

"싫어?"

"모르겠어.."


"날 좋아하잖아?"


"그건..."

"아니면 나 말고 좋아하는 녀석이라도 있어?"

"아니, 없어. 그렇지만..갑자기...."


진호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유리는 시선을 피하며 중얼거렸다.

"그럼, 괜찮은 거지?"


"....."

"여자한테 일일이 허락받으면서 하고 싶은 마음 없어. 괜찮지?"

"응. 괜찮아."

주저하던 유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진호는 다시 입술을 포개 왔다.

"으응.. 응...."

괜찮다고 말했지만, 유리는 아직 어떻게 해야  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유리의 몸은 여전히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은밀히 꿈꾸어 왔던 진호와의 첫경험이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와, 허락해도 좋은지 어떤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진호는 키스를 교환하며 블라우스의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으응....아..."


부끄러운지 유리는 콧소리를 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진호는 키스를 멈추고, 가슴 쪽으로 얼굴을 가져가, 풀어 헤쳐진 유리의 유방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흰 블라우스 속에서 미지근한 젖내가 피어 올랐다.


아기 냄새 같기도 하고, 그것과는 다른 유리 특유의 체취 같기도 했다.


땀을 흘린 탓인지, 식초 비슷한 냄새도 섞여 있어, 엄마와는 다른 소녀 특유의 그윽하고 달콤한 체취가 발산되었다.


유리의 가슴은 팔이나 다리처럼 그을리지 않아, 눈부신 정도로 희고 보드라워 보였다.


흰 브라를 하고 있고, 소희와 달리 브라 컵은 아담한 편이었다.


진호는 우선 유리의 블라우스를 조심스럽게 벗겼다.

유리는 인형처럼 가만히 진호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지만, 두렵고 불안한지 미세하게 몸을 떨고 있었다.


이윽코 진호의 손이 후크를 풀기 위해 등 쪽으로 향했다.


"아..창피해..."

등의 후크가 풀리는 순간, 유리는 브라 컵을 손으로 누르고 가슴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다.

손가락 틈으로 살짝  젖살이 보였다.


손으로 가리자, 진호는 오히려 더 에로틱한 기분이 들었다.

"네 가슴 보고 싶어. 빨리 손 치워."

소녀의 맨살이 점점 더 많이 드러나자, 진호의 흥분은 더 뜨겁게 고조되었다.

진호는 브라를 잡고, 거칠게 벗겨냈다.

"아! 싫어.. 창피해..."

유리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브라가 벗겨진 가슴을 두 손을 엇갈리게 해서 보이지 않도록 덮었다.


진호는 유리의 손을 치우지 않고, 치마의 후크를 끌러, 옷 자락을 잡고 허리에서 빼냈다.

"아, 안 돼...싫어..."

한 손으로 스커트를 누르지만, 두 손으로 빼내는 진호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유리는 옆으로 몸을 돌렸다.

사타구니 부분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운 듯, 가랑이를 오므리고 있었다.


유리가 입고 있는 속옷은 면으로 된 순백의 팬티였다.


엄마의 요염한 속옷과 비교해, 청순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

진호는 핥 듯이 유리의 몸을 쳐다보며, 입고 있는 옷을 벗어 던졌다.

삼각 팬티 한장을 걸친 채, 소녀의 몸 위에 천천히 자신의 몸을 포갰다.

진호는 스스로도 자신이 침착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만약 엄마와의 경험 없이, 이게 첫경험이었다면, 유리에게 거칠게 달려들었을 지도 몰랐다.


진호는 유리를 부드럽게 껴안았다.

소녀는 아직 가슴을 가린 채 떨고 있었다.


유리가 겁 내지 않도록, 천천히 손을 잡았다.


처음에는 꺼렸지만, 진호의 부드러운 눈빛을 보자, 유리는 그대로 두 손을 위로 치켜들었다.

"응... 창피해. 진호야, 그렇게 빤히 보지 마.."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 뒤, 자신의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지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유리의 젖가슴은 봉긋 솟은 하얀 언덕 같아서, 아직 유방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언덕의 정상에는 조금 색이 짙어진 정도의 유륜이 있고, 그 가운데는  들어가 있는 작은 젖꼭지가 있었다.


동급생과 비교해도 유리의 젖가슴은 그다지 빈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을 경험한 진호에게 유리의 가슴은 빈약해 보였다.

신선함은 있었지만, 그 사이에 가슴을 파묻고 싶어지는 젖가슴은 아니었다.

진호는 소녀의 목 뒤로 팔을 두르고, 가냘픈 몸을 꼭 안았다.

"아..."


딱딱한 근육질의 가슴으로 민감한 젖가슴을 누르자, 유리는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마치 껍질을 벗긴 복숭아처럼 유리의 살결은 싱싱했다.

하지만 소희의 살갗과 같은 촉촉함은 느낄 수는 없었다.

진호는 유리를 꽉 부둥켜안고, 귀 안에 숨을 불었다.

"아...가, 간지러...진호야, 하지 마.."


유리는 이미 자위를 알고 있었지만, 귀 속은 혼자서는 자극할 수 없는 성감대였다.


거기에 진호가 입김을 불어 넣고, 혀를 집어 넣자, 유리는 몸을 파르르 떨었다.


유리는 어느새 진호의 목에 두팔을 두르고 매달리듯 끌어안고 있었다.

곧이어 진호는 목덜미를 혀로 핥으며 더 밑으로 기어내려 왔다.


유리의 쇄골을 핥던 진호의 혀가 쇄골의 오목한 곳을 핥자,


"안 돼, 아.. 진호야..."

남자가 아니 타인이 자신의 몸을 혀로 핥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리는  속에서 밖으로 새지 않는 소리를 내면서, 진호의 머리를 필사적으로 껴안고 헐떡였다.


진호는 작은 봉숭아 같은 유리의 하얀 젖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유리의 젖가슴을 가장자리까지 구석구석 핥은 뒤, 꼭대기로 핥으며 올라갔다.

다른 쪽 젖가슴을 손에 쥐고 가볍게 주무르며, 유륜을 따라 원을 그리며 손가락 끝으로 문지르자,

"아.. 아아.."


유리의 상체가 떨렸다.

젖꼭지를 핥기 시작하자, 살갗에 소름이 돋으면서 유두가 딱딱하게 굳어졌다.


"유리..  젖꼭지 딱딱하게 섰어."

"싫어, 하지마, 그런 말..."


몸의 변화를 말하자, 유리는 창피한 듯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몸을 비비꼬면서 말 없이 자신의 온몸으로 퍼지는 쾌락을 받아들였다.


양  젖가슴을 입과 손으로 번갈아 가면서 애무하자, 유리는 달콤한 쾌감의 목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진호는 한쪽 손을 조금씩 밑으로 기어내려가 유리의 하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 아아… 응...거긴 안 돼.."

'유리의 몸 꽤 민감한  같아..'

유리는 숨을 참으며 덮쳐오는 여자의 쾌감에 맞서고 있었다.

'내 손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다니... 귀여워.'

진호는 이윽코 유리의 보지에 손을 뻗었다.

"응! 으으응.... 안 돼, 만지면 안 돼.."

목구멍 사이로 공기가 새는 듯한 한숨을 흘리며, 유리는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유리의 부드러운 뺨은 열기를 띠며 엷게 핑크빛으로 물들어 갔다.

보지를 계속 애무하자, 매끄러운 피부에 촉촉히 땀이 배어나오면서, 우유 냄새가  짙게 풍겼다.

머릿속이 마비되어 버릴 듯한 달콤한 여자의 체취였다.

사실, 진호도 엄마를 안기 전까지는 이 냄새에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었다.


땀이 배어나오는 것과 동시에 팬티 속에서 축축한 온기가 느껴졌다.


'이제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팬티를 내리려고 손을 갖다대자,

"아! 안 돼. 싫어...."

팬티 고무줄에 손가락을 대자, 유리는 진호의 손목을 잡고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었다.


"왜 그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샤워하고 싶어.. 냄새.. 싫어.. 창피해..."


'여기서 주저하면, 그걸로 끝이야..'


진호는 망설임 없이 단번에 소꿉친구 유리의 팬티를 밑으로 잡아당겼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