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화 〉새엄마의 치명적인 매력 [6]
새엄마의 치명적인 매력 [6]
소희와 진호는 붐비는 지하철 플랫홈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차가 플랫홈에 들어와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렸지만, 여전히 차량 안은 승객으로 붐볐다.
진호와 소희가 탄 차량도 사람이 너무 많아,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역시 붐비네. 회사 다닐 때가 생각나.."
진호와 바짝 붙어 서 있는 소희가 조금 답답한 듯 살짝 이마를 찡그렸다.
소희의 머리카락이 흔들리자, 향긋한 냄새가 진호의 코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 냄새를 맡자, 진호는 숨이 막히고 머리가 멍해 졌다.
팔짱을 끼고 있는 소희와 몸이 밀착되어 있어, 진호는 소희의 정수리를 내려다 보는 형태로, 포옹하 듯 차량 안에 서 있었다.
소희의 부드러운 뺨이 스치자, 그것만으로도 진호는 온몸에 짜릇한 전기가 달렸다.
소희의 머리카락이 목덜미를 간지럽히자, 향긋한 냄새가 콧구멍을 기분 좋게 자극했다.
블라우스의 벌어진 틈에서 발산되는 여자 냄새에 진호는 현기증을 느꼈다.
'좋은 냄새... 이게 성숙한 여자의 냄새구나.. 유리의 젖내와는 전혀 달라..'
유리한테서는 한번도 맡아본 적 없는 짙은 여자 냄새를 코로 들이마시며, 진호의 흥분은 점점 높아져 갔다.
그건 속옷 냄새와는 다른, 수컷을 발정케 하는 진짜 여자의 미약 같은 체취였다.
진호를 발정케 하는 건 냄새만이 아니었다.
소희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젖가슴이 닿아 있어서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소희 씨의 젖가슴.. 너무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진호는 소희의 젖가슴에 감동했다.
* * *
소희와 진호는 서로의 다리를 가랑이에 낀 채,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소희의 허벅지는 진호의 사타구니에 닿아 있었다.
나일론 스타킹이 스치는 감촉과 허벅지의 부드러운 감촉이 진호의 사타구니를 번갈아 자극했다.
이미 진호의 페니스는 발기된 상태였다.
소희의 허벅지에 안 닿게 허리를 뒤로 빼 보 봐도, 만원전철 안에서 그런 자세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다.
전철의 흔들림에 몸을 맡기자, 소희의 허벅지가 바지 위에서 발기된 성기에 계속 닿으며 비벼댔다
'아.. 돌아 버릴 것 같아...'
이렇게 계속 비벼지고 싶었지만, 새엄마 소희에게 자신의 페니스가 발기된 상태라는 걸 들키고 싶지는 않았다.
진호의 얼굴은 어느새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초여름의 더위와 성적 흥분으로 땀이 이마에서 배어나와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닦을 수도 없었다.
두 손은 소희의 허리 높이에 위치해 있었다.
전철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레 스치 듯 만져본 소희의 엉덩이는 말랑말랑했다.
만약 뻣뻣하게 꼴린 자지를 허벅지가 아니라 엉덩이에 밀착시키고 계속 비볐다면 이미 사정해 버렸을 것이다.
진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대로 손을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곧 다음 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울리자, 내릴 사람들이 움직이면서 소희가 더 앞으로 몸을 기대 왔다.
애인처럼 소희와 몸을 밀착시키고 포옹한 자세가 되자, 풍만한 젖가슴이 진호의 가슴에 밀착되고, 허벅지가 마찰되면서, 계속 성기를 자극했다.
곧 전철이 서자 사람들이 내리고, 내린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차량 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갈수록 차량 안은 혼잡해져서, 콩나무 시루도 이런 콩나물 시루가 없었다.
소희와 더 밀착되자, 진호의 욕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내 잘못이 아니야. 붐비는 전철에 타고 있어서 어쩔 수가 없어.'
그렇게 자기를 타이르며, 진호는 소희의 몸을 꽉 껴안았다.
"아..."
뜨거운 한숨이 훅 목덜미에 닿자, 진호의 전신에 짜릿한 전율이 달렸다.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지금까지 진호를 지탱해 주던 이성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진호는 소희를 더 꼭 품에 안았다.
팽팽한 긴장이 한번에 풀리자 진호는 후련함을 느꼈다.
하지만 진호의 품에 안긴 소희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초조함과 함께 그늘이 드리워졌다.
소희는 진호가 이렇게 적극적인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
'안 돼. 이대로 가만히 안겨 있으면 진호가 계속 날 여자로 느낄거야.'
소희는 진호에게서 떨어지려고 바둥거렸다.
하지만 이미 이성이 붕괴된 진호는 한번 잡은 사냥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가냘픈 소희의 몸을 껴안고 허리를 앞으로 더 들이밀었다.
스스로 사타구니를 들이 밀면서, 허리 높이에 위치한 손을 천천히 밑으로 내려 치마 위에서 소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 * *
'아...진호의 손이 엉덩이를 만지고 있어..'
소희는 이미 진호의 물건이 부풀어 있다는 걸 눈치 채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허리에 둘러진 손에 힘이 들어가자, 솔직히 꽤 놀랐다.
수줍은 진호가 자신에게 이렇게 적극적으로 욕망을 드러낼 줄은 몰랐던 것이다.
게다가 이제 진호의 손바닥은 어느새 자신의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애무하는 법도 모른채 그저 감촉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유방이 뭉개질 듯 세게 껴안고 있어서 소희는 고통스럽고 답답했다.
게다가 이렇게 거칠고 강한 포옹은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여자를 품에 안고 어쩔 줄 몰라하는 진호의 모습에 소희는 차츰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였다.
어느새 자신이 잊고 있었던 이성(異性)에 대한 강렬하고 맹목적인 욕망을 진호에게서 느낀 것이다.
허벅지에는 강직하게 굳어진 페니스가 닿아 있었다. 천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뜨거운 수컷의 힘찬 맥동이 느껴졌다.
'떨어져야 해. 가족이 되고 싶어서 진호와 나온 거야. 진호는 내 아들이야. 날 여자로 느끼면 안 돼..'
소희는 진호가 자신을 여자가 아닌 엄마로서 인정해 주길 바랐다.
오늘 같이 쇼핑을 나온 것도 가족으로서 유대를 쌓기 위해서였다.
소희는 그런 생각을 하며, 용기를 내어 진호에게 말을 건넸다.
"아...진호야, 엄마, 힘들어..."
뺨이 서로 닿을 듯 밀착된 상태여서 소희는 진호의 표정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런 이유도 있어 진호는 말 없이 소희에게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잠깐? 이 여자도 나처럼 흥분한게 아닐까?'
진호는 소희의 반응에 이성을 잃고 오히려 더 대담하게 소희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소희는 팔짱을 끼고, 순진하게 진호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킨 걸 후회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엉덩이를 쓰다듬던 진호의 손이 엉덩이 사이의 갈라진 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아, 안 돼!'
진호는 스커트 위에서 집요하게 엉덩이 사이의 뒷보지를 손가락 끝으로 문질렀다.
진호의 손이 스커트 안으로 기어들어와 팬티 위에서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자,
소희의 아날이 벌름거리며 진호의 손가락을 조였다.
애무가 아니라 소희의 반응을 즐기며 장난을 치 듯, 진호의 음란한 손가락이 계속 엉덩이 사이에서 기어다녔다.
'아, 안 돼...그런 짓은... 그만 둬'
마음 속으로 그렇게 외치며, 소희는 치욕적인 항문 희롱을 참고 있었다.
전철 안에서 엉덩이를 만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를 수는 없었다. 그리고 힘으로도 소희는 건장한 진호를 당해낼 수 없었다.
'아, 제발 그만.. 진호야, 안 돼...'
이대로 계속하다 보면, 자신의 육욕에 불이 붙을 것 같아 두려웠다.
아무리 피로 이어지지 않은 아들이라고 해도, 아들에게 발정난 암캐처럼 몸을 맡기게 될 것 같아 소희는 두려웠다.
상대는 아직 여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도 모르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하지만 일단 여자를 알게 되면, 폭발력은 아마 아빠인 동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소희는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 * *
머리카락 냄새라도 맡는지, 자꾸 귓가에 뜨거운 숨결이 와 닿았다.
아직 직접 귀 속에 숨결이 들어오지 않아, 소희는 야릇한 쾌감을 느꼈다.
'아, 제발 그만. 이런 곳에서 그렇게 귀에 숨결을 불어 넣으면...'
진호는 처음에는 그저 소희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았다.
하지만 자신의 거친 입김이 닿을 때마다, 몸의 떨림이 커지자, 진호는 그걸 놓치지 않았다.
'귀로 느낀다는 걸 들은 적이 있어. 좋아...'
진호는 이제 의식적으로 소희의 귀 속에 후우~후우~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아, 안 돼.... 거긴.... 느껴 버려...'
마치 뇌에 직접 숨결이 닿는 것 같았다.
오한 같은 서늘한 감각이 등줄기를 타고 달렸다.
무릎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소희는. 점점 진호에게 더 바싹 몸을 기대 왔다.
참으려고 해도, 젖꼭지가 충혈되어 응어리지는 게 느껴졌다.
클리토리스가 민감하게 진호의 다리 움직임을 흡수해 하체에 쾌감을 퍼뜨렸다.
엉덩이 사이의 항문도 진호의 손가락 장난에 반응하며 쾌감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이제 소희의 온몸은 성감대로 변해 가고 있었다.
* * *
소희의 몸을 제멋대로 가지고놀던 진호의 손이 엉덩이에 걸쳐진 팬티 안으로 기어들어 왔다.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던 소희의 얼굴이 순간 창백하게 굳어졌다.
'설마?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진호가 성욕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었다고 해도, 엄마인 자신의 성기를 직접 만질리가 없다고 소희는 생각했다.
그러나 소희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팬티 안으로 기어들어온 아들의 손은 끈적끈적 뒷보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 움직임은 너무 에로틱했다.
'아, 제발.. 그만.. 하아.. 안 돼.."
진호의 손가락이 앞으로 옮겨와 허벅지 앞 쪽을 쓰다듬다, 안쪽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소희는 몸이 떨릴 정도로 쾌감을 느꼈다.
팬티 위에서 애를 태우는 듯 음부를 계속 애무하자, 소희는 점점 초조해져 갔다.
소희의 몸은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원하기 시작했다.
* * *
'더 이상은 안 돼. 진호야 그만... 제발...'
숨을 깊이 들이 마시며, 목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이를 악물고 소희는 진호의 희롱을 꾹 참고 있었다.
다음 역까지 이대로 참을 수 밖에 없다고 소희는 생각했다.
하지만 팬티 위에서 놀던 진호의 손이 팬티 안으로 기어들어와, 보지 틈을 어루만지기 시작하자
'아! 안 돼!'
움찔 몸을 떨며, 소희는 짧은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그 소리에 주위에 있던 몇 명의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다.
소희는 창피한 생각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소희는 진호의 희롱에 필사적으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참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 인내도 한계까지 와 있었다.
진호의 손가락 끝이 보지 틈을 기어올라와, 클리토리스를 사로잡은 것이다.
진호는 되는대로 보지를 만지고 있을 뿐이지만, 소희는 그 거칠고 서툰 손놀림에서 오히려 신선한 쾌감을 느꼈다.
항문이 벌름거리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허벅지가 파르르 떨렸다.
그 떨림이 상반신까지 전해지자, 소희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아....이제 더 못 참겠어... 제발 빨리 역에 도착했으면... 더는....'
진호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멈추기는 커녕, 바이브처럼 손가락을 떨어 진동을 주면서 자극하기 시작했다.
'안 돼! 아!…응!…'
클리토리스를 누른 채, 빠르게 문지르면서 진동을 주고 있었다.
소희는 가쁜 숨을 쉬면서, 그래도 마지막 힘을 모아 버티고 있었다.
이미 팬티는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 얼룩을 만들고 있었다.
젖기 쉬운 체질인 소희는 애액이 팬티에서 흘러나와 스타킹과 스커트에까지 스며들까봐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진호가 손가락을 떨 때마다, 녹아 내릴 듯한 쾌감이 퍼지면서, 소희의 몸과 마음은 차츰 의붓아들에게 지배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