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화 〉여름방학 때, 여동생이랑... (4)
여름방학 때, 여동생이랑... (4)
내 몸을 감싸는 부드럽고 매끈한 동생의 살결이 포근하고 근사했다.
꿈결 같은 나른한 피로감에 잠겨, 동생의 안에 사정했을 때의 강렬한 쾌감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몸을 옆으로 굴려 고개를 돌리자, 두 눈을 감고 숨을 가다듬고 있는 여동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흥분이 가라앉고 차츰 이성이 돌아오자,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여동생이랑 섹스를 해 버리다니...
그것도 콘돔도 끼지 않은 질싸...
그것만으로도 수습이 안 되는데,
여동생의 체리까지 빼앗아 버렸다!
중딩인 여동생에게 미친 짓을 해 버린 거다.
죄책감이 무겁게 엄습해 왔다.
너무 겁나서 변명은 커녕 옆에 누워 있는 동생 얼굴도 쳐다볼 수가 없었다.
"오빠..."
여동생의 가녀린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화가 난 것 같지는 않았지만, 애처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어? 미, 미안해...송이야. 주, 죽으라면 죽을 게..."
뭐라 변명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일단 죽여 달라고 목을 내놓자,
"아니... 괜찮아...처음에 내가 오빠에게 이상한 걸 부탁해서 그래."
"그래도... 오빠가... 오빠가 되서...억지로 나쁜 짓을 한 거야..."
어두운 죄책감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데,
"억지로 한 거 아냐..."
"뭐?"
"유혹한 내가 나빴어. 남자는 흥분하면 도중에 멈출 수 없잖아?"
"어? 으.. 응.. 남자는 도중에.. 뭐?! 누가 그래?"
"미미가 그랬어. 남자는 흥분하면 참을 수 없으니까, 이상하게 도발하면 안 된다고..."
'역시 미미가 송이를 이렇게 만든 주범이야..'
"그리고...처음엔 아팠는데... 나중엔 ...이상해지면서 기,기분 좋았어.."
"뭐?"
깜놀!
"처음엔 아팠는데 갈수록 기분이 좋아졌어.. 너무 좋아서, 오빠가 빼려고 할 때 무심코 다리로 못 빼게 한 거야."
혀를 내밀고 장난스럽게 웃기까지..
내 동생이지만... 진짜 뭐지?
"동생님, 그렇게 기분 좋았쪄요~?"
"오빠, 미워. 지금 나 놀리는 거지?"
"난 남자라 잘 모르잖아? 정말 기분 좋았어?"
"응, 굉장히♪ 너무 너무 좋았어. 오빠가 핥았을 때도 좋았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좋았어~♡"
송이가 음표와 하트를 연발하며 첫섹스의 감상을 토로했다.
체리가 찢어지면, 대부분은 그냥 통증만 느끼지만 나중에 구글링해 보니, 아주 드물게 첫섹스에서 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송이가 그런 희귀 케이스일까?
체리를 잃은 건 여동생만이 아니다.
나도 첫섹스로 모솔을 졸업한 탓에 여자에 대해 거의 몰랐다.
오른손아 안녕~
그동안 진짜 고마웠다~
나 모솔 졸업했다!
뭐가 뭔지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 갈피를 잡을 수 없었지만, 여동생이 날 원망하지도 않고, 섹스에 대한 두려움이나 혐오도 느끼지 않아서 그나마 안심이 됐다.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는 평생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 * *
"오빠...나, 조금 부족해..."
"뭐? 아, 돈 부족해? 알았어. 더 꿔 줄 게. 아니, 그냥 줄게. 얼마 필요해?"
돈이 부족하다는 줄 알고 액수를 묻자, 여동생이 부끄러운 듯 뺨을 붉히더니, 말 꺼내기를 망설였다.
"5만원 정도면 그냥 줄 수 있어. 어치피 방구석 폐인이라 돈 쓸 일도 별로 없고."
"아니, 돈 말고. 지금 오빠랑 한 거 ..."
"아, 난 또 뭐라고. 나랑 한거...뭐!!!!"
"응. 나.. 오빠랑 또 섹스하고 싶어!"
"허걱..."
기운차게 '섹스'라고 힘주어 말하더니, 곧 수줍게 고개를 떨군다.
"섹스? ... 또 하고 싶어?"
"응. 안 될까? 오빠 힘 없어?"
"아니.. 힘은 넘치는데...."
"오빠, 부탁이야. 또 해 주세요~♪♡ 섹.스. 정말 기분 좋았단 말야."
내 여동생이지만...
송이야 너 진짜 나한테 왜 이래?
손바닥을 맞대고 하트랑 음표를 쏘면서 섹스해 달라고 애교를 발사하는 송이.
열네살 중딩이, 내 여동생이 오빠인 나에게 섹스를 조르고 있다...
누가 우리 송이를 서큐버스급의 소악마로 만든 거야?!
나? 아니면 앙큼한 친구 미미?
아님 둘 다?
조숙하게 성에 눈을 뜨게 만든 건 앙큼한 미미지만, 실제로 마수를 뻗쳐서 섹스의 쾌감에 눈뜨게 만든 건 내 탓이다.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어. 내가 죽일 놈이지.
"송이 너...오빠랑 섹스하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는 거지?'
"......."
"몰라?"
"알아... 그치만 해 버렸잖아? 한번이나 두번이나 그게 그거잖아? 그리고..."
"그리고 뭐?"
"너무 기분 좋았단 말야. 한번 더 그 기분 느껴보고 싶어. 안 됨? 오빠는 싫어?"
내가 선뜻 응하지 않자, 송이가 내 위에 올라타,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잊지마, 나랑 송이 아직 발가벗은 알몸이란 사실을.
송이야 너 진짜 오빠한테 왜 이래?
* * *
"오빠 이러면 기분 좋지? 처음 나를 안았을 때, 내 위에서 이렇게 몸을 문질렀잖아?"
"하, 하지마. 바보야."
"피, 점점 커지면서~ 거짓말쟁이. 하고 싶으면서.."
'똘똘이는 내 말 안들어, 바보야.'
꼴리기 시작하자, 내가 Ok한 증거라고 생각했는지, 기뻐하며 내 가슴에 입술을 갖다댔다.
동생의 작은 혀가 가슴을 기며서 핥는데, 감촉도 감촉이지만 여동생이 내 몸을 핥는 모습이 꼴릿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아.... 좋아... 송이야.. 오빠도 하고 싶어..."
쾌락에 눈뜬 소악마의 적극적인 공격에, 백기투항!
이성을 출장보내고, 손대서는 안 되는 매혹적인 금단의 열매에 다시 손을 대고 말았다.
"오빠, 최고!!♪♥"
다시 음표의 '솔'톤으로 하트를 날리고, 기쁜지 고개를 흔들면서 내 가슴에 얼굴을 비볐다.
서로 마주보고 앉은 대면위.
송이가 두 팔을 등에 두르고 꼭 안자 밀착감이 높아져 기분이 업되서, 나도 여동생의 등에 팔을 둘러 더 꼭 껴안았다.
"오빠가 제일 좋아."
여동생의 얼굴이 다가왔다.
"나, 나도...송이가 제일 좋아."
여동생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고, 혀를 야하게 얽고 빨면서 키스를 했다.
작은 입술에 내 입술을 뭉개고 비비자, 송이가 등에 돌린 팔에 힘을 주면서 꼭 안겼다.
"응!..으응 ... 응..."
입을 떼면서 아쉬운 생각에 송이의 작은 혀를 입술 사이에 끼고 빨아먹은 뒤, 간신히 입술을 뗐다.
황홀한 표정을 짓고 내 얼굴을 그윽하게 바라보던 송이가,
"오빠...키스 왜 이렇게 잘해?"
"그냥..."
발그레 상기된 얼굴로 애처롭게 나를 쳐다보면서, 촉촉하고 뜨거운 시선을 던지는 여동생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
"전부터 야동볼 때 마다, 꼭 해 보고 싶은 게 있었거든..."
"야한 동영상...오빠도 봐?"
"남자는.. 다 봐. 보면서 안 보는 척 해도 다 보거든."
"그래서?"
"그래서... 뒤로 한번 해 보고 싶었거든."
"뒤로?"
"왜 있잖아? 여자가 바닥에 네발로 엎드리고 남자가 뒤에서 넣는 거."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하는 거야?"
나는 넙죽 엎드려,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극혐할 줄 알았는데,
"흐응~ 동물 같아서 창피하고 좀 징그러워~"
"꼭 해 보고 싶었어. 안 될까? 송이야."
"좋아. 나도 호기심이 생겼어. 해 보고 싶어."
흥미진진한 모습을 짓더니, 별 거리낌 없이 곧바로 넙죽 무릎을 짚고 엎드렸다.
"오빠, 이렇게?"
"그래, 그 자세."
'아...진짜 되게 꼴릿하다. '
"이러면 흥분 돼?"
"어, 장난 아니게 흥분 돼."
"나도... 이렇게 오빠한테 엉덩이 내밀고 있으니까, 야한 느낌이 들면서, 흥분 돼."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송이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엄청 야해. 송이가 이렇게 섹시한 줄 처음 알았다. 쩐다.."
하얀 엉덩이를 쓰담쓰담 가볍게 어루만지자,
"아!.. 빨리 해 보고 싶어. 오빠~♡ 어서 넣어주세요~♪♡♡"
여동생이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좌우로 살랑살랑 야하게 흔드는데...
"꿀꺽..."
마른침을 한번 삼킨 뒤,
"송이야, 그럼, 뒤로 넣는다."
"응~"
여동생의 하얀 엉덩이가 눈 앞에서 야릇하게 흔들리고 있는데, 이런 유혹을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이미 딱딱하게 천장을 향해 솟아 있는 야무진 좆끝을 여동생의 핑크빛 구멍에 단숨에 밀어 넣었다.
"응~♡ 으응 ...아~♪ ~♪ 오빠~♡ 좋아~♡"
안으로 음경이 파고들자, 그 감촉이 좋은지 맑은 '솔'톤으로 콧소리를 내면서 달콤한 하트를 날렸다.
'아...뻑뻑해.'
동정 졸업 뒤의 첫삽입에서 느껴지는 아찔한 쾌감에 고개가 뒤로 젖혀 졌다.
빽으로 넣으니까, 삽입 각도가 달라서 그런지 음경이 제대로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줄기를 휘감고 있는 주름의 감촉이라니...
'쩔어.. 주, 죽을 것 같아...'
"하아..오빠...하아.."
"응?"
"허리...허리 움직여 주세요..."
"아, 응."
나는 쾌감을 음미하며, 허리를 기분 좋게 살살 움직였다.
"아, 아, 아...아!..좋아! 이게 더 좋을지도..."
빽이 더 좋은지, 머리를 아까보다 더 세게 흔들면서, 쾌감에 흐느끼는 송이.
"아! 하아... 하.. 오빠, 너무 좋아...더, 좀 더 해 주세요."
내 허리놀림에 맞춰, 송이의 몸이 야릇하게 일렁거렸다.
"아, 으응…아응!..아... 좋아.. 거기.. 더.. 오빠!.."
동생이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자, 거기에 맞춰 검은 머리카락이 야하게 물결치며 흩날리는데...
너무 섹시했다.
"아아, 하아...오빠, 아... 오빠, 머리 쓰다듬어 줘. 착하다 착하다 해 줘."
송이가 뜬금포를 날렸다. 한창 하는 중에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니...
내 여동생이지만, 진짜 너 뭐냐?
"아!.. 착하다, 송이는 착한 아이야.. 귀엽고 착한 아이야..."
"아, 아, 응!.. 기뻐. 하아... 아, 응!.."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뻗어 작은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렀다.
밑을 향하고 있어서 그런지, 중력에 살이 모여서 잡기가 쉬웠어.
"아...아!..가슴, 아...기분 좋아...오빠, 아!..더 주물러 주세요!.."
송이도 참...
그런건 부탁할 필요 없어.
말 안해도 남자는 본능적으로 주무르 게 되어 있거든.
난 소박하게 부푼 작은 유방을 주물렀다.
"아아, 아, 응!.. 아! 아!..오빠, 아!.. 꼭지 문질러... 아!.. 부풀어~ … 딱딱해져..."
체리를 내게 빼앗기고, 관통식을 치룬 게 조금 전인데, 벌써 적극적으로 쾌감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내 동생이지만... 정말 너 뭐냐?
시키는 대로 젖꼭지를 손끝으로 쥐고, 자극을 줬더니,
"아아아아아!!!..아아....아, 으응…젖꼭지!..아, 으응 ...아아아아아!!!.."
젖꼭지 애무에 여동생이 가늘게 몸을 떨며 자지러졌다.
'아, 쌀 것 같아.. '
요도 끝까지 차올라서 넘칠 듯 찰랑거리면서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본게임을 뛰기 위해, 상체를 일으켜, 잘록한 허리를 꽉 잡고, 격렬하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위에서 아래로 내리꽂자,
"아, 아, 아!..오빠~♡ 아!..오빠~♪, 아!..오빠, 오빠!♪~♡ 아! 아!..굉장해, 으응 ...좋아~♪ !..아, 응..오빠♡~♡ 너무 좋아~♡, 더..."
소프라노로 교성을 내지르면서 하트를 어지럽게 날리고 내 허리놀림에 맞춰, 송이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쾌감에 헐떡였다.
우등생이라 그런지 벌써 섹크닉-섹스테크닉-을 익혀 버린 듯,
음경을 속보지로 조이고 강하게 수축시켰다. 미끌미끌 기분 좋게 꿈틀거리면서...
'아!..진짜 내 동생이지만...너 뭐냐?'
여동생의 섹크닉과 속보지의 기분 좋은 꿈틀거림에, 더 빨리 한계에 도달한 난, 발사 준비를 위한 전투태세를 갖추고 허리와 똥꼬에 힘을 주고 빛의 속도로 허리를 빠르게 흔들었다.
"하아, 으, 으응!.. 안 돼...아!..가!..아...오빠, 아!..기분 좋아 ... 더 세게, 흔들어 ...아!.. 머리가 이상해져... 가요! 갈게요! 가버려! 아아아아아!!!"
어지럽게 머리를 좌우로 흔들 때마다, 길고 아름다운 검은 머리카락이 찰랑찰랑 흩날리고, 그 몸짓에 여동생의 뒷보지에 깊숙이 꽂아 넣자,
"아! 오빠! 아아아아!"
절정과 함께 여동생의 몸이 뒤로 젖혀 지고, 자지가 터지면서 엄청난 기세로 정액이 동생의 자궁으로 흘러들었다.
쭈욱! 쭉쭉!
물총처럼 세게 대량의 정액이 동생의 자궁을 때리고, 그걸 흡수하려는 듯 속보지가 응큼하게 꿈틀거리며 자지를 꽉꽉 쥐어 짰다.
그 기분 좋은 보짓살 마사지에, 움찔움찔 음경을 떨며, 두번 세번 정액을 뿜어낸 뒤,
온몸에 힘이 빠져, 상체를 무너뜨리고 엉덩이만 치켜세우고 있는 여동생의 등에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