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화 〉여름방학 때, 여동생이랑... (1)
여름방학 때, 여동생이랑... (1)
<타인의 섹스>에 태그 입력.
태그는...
/근친/ /중딩/ /여동생/
야설생성~
읽어볼까..
* * *
고등학교 2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며칠 안 됐을 때, 내 방에서 빈둥빈둥 만화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폰으로 웹툰 보던 시절이 아니라, 대여점에서 만화책 빌려보던 때였음.
하여간, 만화책 전권 빌려서 느긋하게 과자 까먹으면서 보고 있는데,
똑똑... 똑똑...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네?"
"오빠, 나."
문이 열리면서 여동생인 송이가 안으로 들어왔다. 어깨까지 길게 뻗은 생머리에 나시랑 반바지를 입은, 귀여운 중딩-중2-인 여동생이 안으로 들어왔다.
"오빠, 뭐해?"
방에 들어온 여동생이 귀여운 얼굴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내 근처에 앉았다.
"응? 만화책 보는데."
대충 대답하고, 계속 만화책을 보자,
"나, 오빠한테 부탁할 거 있어."
중딩 주제에 나보다 공부도 잘하고, 자기 할일도 똑부러지게 잘 해서 엄마 아빠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여동생이 애교를 떨면서 부탁을 하는 거다.
만화책을 덮고 동생 쪽을 쳐다보며,
"뭔데? 왜?"
"오빠, 나 돈 좀 빌려주면 안 돼?"
방구석 폐인이자 히끼인 나랑 달라서, 자주 친구들과 쇼핑하면서 싸돌아 다니는 녀석이라, 벌써 용돈이 없어진 모양이었다.
이번달 용돈을 다 써 버리고, 오빠인 나한테 빌리려고 내 방에 찾아온 게 틀림 없다.
"야, 너 용돈 벌써 다 썼어?"
이미 눈치 까고 있었지만, 일단 물어 보자,
"응, 예쁜 악세사리가 있어서...사 버렸어."
"넌 나랑 달라서 아빠가 자주 용돈 주잖아?"
"다 썼단 말야~"
"돈이 왜 필요한데?"
"내일 보라 선배랑 시내에서 쇼핑하기로 했어. 근데 돈이 부족할 것 같아."
"아빠나 엄마한테 말하면 주실텐데?"
"뭐? 안 돼. 요즘 씀씀이 크다고 얼마 전에 엄마한테 잔소리 들었단 말야."
왠만하면 엄마나 아빠가 용돈을 주실텐데. 요즘 부쩍 씀씀이가 커져서 엄마한테 한 소리 들은 모양이다.
"없어~내가 돈이 어딨어? 용돈도 너보다 더 쪼금 받는데. 고2가 중2보다 용돈이 적다는 게 말이 돼?"
"그치만, 여자는 남자보다 돈 쓸 일이 더 많단 말야."
"아몰랑~ 됐고. 나가 줄래? 나 독서중이거든."
나는 여동생의 말을 쌩까고 다시 만화책으로 눈을 돌렸다.
"오빠, 돈 있긴 있어?"
"그래 있다. 왜? 그래도 너한테 빌려줄 정도로 여유 있는 거 아니거든. 나도 이걸로여름방학 쾌적하게 보낼려면 턱 없이 부족하거든."
"오빠~ 오빠밖에 부탁할 사람 없단 말야. 돈 꿔 주세요~"
원래 애교가 많은 여동생이 두 손을 합치더니, 고개를 갸우둥거리면서 눈을 치뜨고 나를 바라보는데..
이럴 때면 진짜 새끼 고양이처럼 너무 귀엽다.
"아무리 그래도 소용 없어. 너한테 빌려주면 언제 받을지도 모르잖아? 여름방학 동안 난 손만 빨고 있으라고?"
사실 히끼라 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용돈이 매달 남아서 좀 모아놓은 게 있다.
그냥 꿔 줄 수도 있었지만, 왜 놀려먹는 재미가 꿀잼이잖아? 그래서 놀려 줄 생각으로 없는 척 했더니,
"그러지 마 오빠. 제발. 응? 이렇게 귀여운 여동생이 부탁하고 있잖아? 멋진 오라버니, 여동생을 제발 도와 주세요. 네?"
두 손을 맞잡고 애처러운 눈빛으로 고개까지 숙이고 평소 안 하던 여우짓을 하는 게 너무 꿀잼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똑소리 나는 송이가 이렇게까지 부탁하는 게 조금 불쌍하더라고.
그래서 마음 약한 난 그냥 꿔 주기로 마음 먹었다.
"알았어. 꿔 줄 게. 대신 용돈 받으면 당장 갚아. 알았어?"
"와~ 고마워, 오빠! 역시 오빠가 최고야. 사랑해! 오빠."
일어서서 서랍에서 지갑을 꺼내자, 기쁜 나머지 갑자기 내 품에 동생이 뛰어들었다. 그 바람에 중심을 잃고 어정쩡하게 바닥에 자빠졌다.
'중딩이라도 하는 짓은 아직 얘야.'
송이가 내 위에 올라탄 꼴이 됐다.
"아야!"
어정쩡하게 쓰러지면서 살짝 송이의 머리가 내 머리에 부딪쳤거든. 송이가 자기 머리를 쓱쓱 문질렀다.
무심코 손을 뻗었는데,
"아..."
여동생이 평소에 내지 않는 야릇한 목소리를 내는 거야.
'뭐, 뭐야?'....'
손바닥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동생의 가슴에 손이 닿은 것이다.
'송이 요게... 어느새 이렇게 커 버린 거지?"
겉으로 보기에게는 잘 티가 안 났는데, 만져 보니까, 확실히 가슴이 부풀어 있더라고.
꼬마 송이가 어느새 가슴이 나온 거야.
솔직히 유방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얼마 부풀지 않았지만, 히끼에 여친은 커녕 친구도 거의 없던 내가 만져본 첫 유방이었다.
물론 야동에서 엄청 큰 진짜 젖가슴을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만져 본 건 처음이었거든.
젖가슴을 의식한 순간, 여동생이 갑자기 여자로 느껴지는 거야. 그리고 가슴 말고도 남자와는 다른 응큼한 거기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쬐그만 주제에, 남자랑은 전혀 다르네. 여자 몸은 이렇게 부드럽구나.'
꼬마였을 때는, 송이랑 몸장난도 치고 가끔 싸움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몸을 만졌는데, 그때는 전혀 그런 생각 안 했는데, 지금 내 손에 닿는 송이의 몸은 남자와는 다른 여자 아이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흥분한 난, 무심코 손에 힘을 주고 여동생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말았다.
"아!.."
여동생이 신음을 흘리는 걸 듣고 깜놀!
'뭐야? 쬐그만 게 가슴 좀 만졌다고 느끼는 거야?'
아직 꼬마라고 생각하고 있던 여동생이 젖가슴을 만졌다고, 어른처럼 신음을 흘리는 모습에 야릇한 흥분이 느껴졌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가슴을 주무르자,
"아...아!.."
얼마 부풀지도 않은 젖가슴을 비빌 때마다, 여동생이 달콤한 목소리를 흘리는 바람에, 흥분해 버린 난여동생을 바닥에 눕히고, 발기된 물건을 동생의 다리 사이에 대고 비볐다.
야동에서 본 것처럼, 섹스를 하는 흉내를 내면서 허리를 움직이자,
"오, 오빠..."
흥분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허리를 흔들어 대는데, 여동생의 불안섞인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그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초, 초롱아. 미, 미안해. 나도 모르게..."
황급히 동생에게서 떨어지자, 송이가 조용히 일으나더니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고개를 돌려 버리는 거야.
아직 돈을 못 받아서 그런지 나가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병맛스러운 상황에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서, 그냥 입을 다물고 있는 것 같았다.
나도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아무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오빠..."
여동생이 먼저 말을 꺼냈다. 나는 찐따 처럼 멍하니 앉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머릿속에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오빠... 난 괜찮아. 너무 주눅들지마."
"초롱아, 정말 미안해..."
저절로 미안하다는 말이 튀어나왔다.
"괜찮아, 오빠. 너무 맘에 두지마."
"할말 없어. 갑자기 처돌았나 봐."
"아니, 됐다. 나, 오빠한테 부탁이 있어..."
"아, 꿔달라는 돈... 지금 줄게."
"아니, 그거 말고. 돈이 아니라... 저기..."
뻘쭘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냉큼 돈을 줄려고 했더니, 송이가 고개를 돌려 내 시선을 외면하면서 쭈뼛거리는 거야.
무슨 껄끄러운 말을 하려고 저러지?
"돈 말고 또 무슨 부탁이 있어?"
"그게... 그러니까... 오빠, 자, 자지 보여 주면 안 돼?"
"뭐!! 자, 자지?"
순간 잘못 들은 게 아닌가 해서 송이에게 되물었다.
"오빠 자지... 보고 싶어. 전부터 보고 싶었어."
수줍게 얼굴을 붉힌 채,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침착하지 못하게 이리저리 시선을 옮기더니,
"보여 주면 안 돼?"
다시 눈을 치뜨고 내 얼굴을 바라보는 송이.
난 여동생의 생뚱발언에 멍하니 그냥 앉아 있었다. 중2인 여동생이 왜 내 자지를 보고 싶어 하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
얘 뭐야?
"뭐, 뭐야? 왜 보고 싶은데?"
"응. 친구가 자기는 봤다고 자랑했거든. 자기는 고등학교 오빠 자지 봤다고... 막 자랑하는 거야."
송이가 친구라고 말한 아이는 미미가 틀림없다. 송이의 제일 친한 친구니까.
"미미지?"
"응."
"미미가 고등학교 오빠 자지를 봤다고 너한테 자랑을 했어?"
"응, 그... 그리고...그 오빠랑 했데... 여러번..."
"뭘 여러번 했는데?"
"섹스..."
"헉!!!"
송이의 목소리는 모기소리처럼 작았지만, 섹스라는 말은 분명히 알아 들을 수 있었다.
"중2가 섹스를?..."
중2인 여동생의 입에서"섹스"말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섹스란 말이 나온 것도 깜짝 놀랐지만, 여동생 친구인 미미가 섹스를 했다는 말을 듣고 더 깜짝 놀랐다.
"정말 미미가 섹스를?"
"응. 옆집에 사는 오빠랑..."
내 머릿속에 미미의 얼굴이 떠올랐다. 미미는 여동생인 송이 보다 더 어려보이는 진짜 꼬맹인데... 그런 꼬맹이 미미가 섹스를 했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맙소사 미미가 벌써 섹스를 하고 있다니...
난 매일 손으로….
젠장! 내 머릿속에 미미가 섹스를 하고 있는 망상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강제로 당한 건 아니고?"
"응. 옆집 오빠랑 옛날부터 사이가 좋았는데. 오빠가 원해서.. 미미도 오빠가 싫지 않아서 그냥 그 고딩 오빠랑 했대."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중2가 벌써 섹스를 해도 되는 거야?'
옆집 오빠라는 새끼, 완전 변태 로리콘이잖아? 아무리 그래도 중딩에게 손을 대다니...
아, 가만. 그러고보니까 나도 그 변태 새끼랑 다를 게 없잖아? 지금 중딩인 여동생에게 손을 대려고 했으니까? 아니, 더 악질이잖아? 송이는 내 친동생인데...
미친... 뭐냐? 나도 완전 변태 로리콘이잖아?
한심한 생각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무심코 눈 앞의 여동생을 바라봤다.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운 미소녀라는 걸.
긴 손발과 슬림한 몸매에서 성숙한 여자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성적 매력이 느껴졌다.
특히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미미가 그러는데, 처음에 옆집 오빠랑 할 때.. 오빠 그게 무서워서 울었대."
"자지가 무서워서?"
"응, 처음 보는 크고 징그러운 그게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서... 그래서 울었대."
중딩 눈에게는 자지가 그렇게 비치는 구나. 확실히 귀엽게 생긴 건 아니지.
게다가 그게 자기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겠지.
중딩이면 아직 애니까.
울만도 해..
"그래서 미리 보고 싶어.나도 울면 안 돼니까. 그래서...오빠 꺼 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을 것 같아."
"송이 너... 너도 미미처럼 좋아하는 오빠 있어? 그래서 그 오빠랑 섹스하기 전에 미리 봐 두려는 거야?"
"뭐? 아니, 없어. 좋아하는 남자 없어. 그리고... 섹스할 예정 없음.."
여동생은 황급히 부정하며 고개를 저었다.
"휴~ 다행이다."
"그냥, 무섭지 않게 익숙해지고 싶어서 그래."
'친구인 보라가 섹스를 한 게 송이한테 꽤 충격이었을 거야. 그래서, 성에 관심이 생겼을 거야.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하지..'
중2인 여동생에게 자지를 보여 줘도 될지 어떨지 잘 알 수가 없었다.
오빠로서 여동생에게 못된 짓을 할 수는 없잖아? 자지를 보여 주면, 흥분해서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오빠... 안 돼? 보여주기 싫어?"
여동생이 주뼛주뼛 보고 싶다는 어필을 세게 하기 시작했다.
"아, 알았다. 보여 줄게."
이미 여동생의 젖가슴을 만진 뒤부터, 야릇한 분위기가 되어 버렸는데, 새삼스럽게 자지를 보여준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그렇게 쿨하게 생각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랑 팬티를 벗어 던졌다.
앉아 있는 여동생 앞에 우뚝 서서 허리에 두 손을 얹었다.
"송이야, 잘 봐. 이게 남자 자지야."
"....."
흥미진진한 얼굴로송이가 내 거기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정말 이상하게 생겼어. 꼭 버섯 같애."
건성으로 감상평을 내뱉더니,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면서, 신기한 동물이라도 살펴보 듯 관찰시작~
"오빠... 만져 봐도 돼?"
"그, 그래. 만지고 싶으면 만져 봐."
"아... 이상한 감촉.. 생각보다 딱딱해..."
여동생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음경을 감싸자,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온기가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내 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이, 여자의 손이 내 물건에 닿은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그냥 가볍게 쥐고만 있어도 힘차게 발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