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친구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뒤, 협박해서…
<친구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뒤, 협박해서…>
타인의 기억 속에서 추출해 폰에 저장한 다양한 사람들의 '섹스기억'을 슬쩍 엿보기 위해, /불륜/ /조교플/ /수치플/ /입싸/ /질싸/
생각나는 대로 태그를 조합해 검색 버튼을 클릭하자, 야설의 타이틀이 폰 화면에 쭉 뜬다.
위에서부터 훑어보다,
마음이 동하는 걸 하나 고른다.
타이틀 : 친구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뒤, 협박해서...
역시 야설은 남의 사과 냠냠할 때 제일 맛있다는...!
* * *
'어..응?.. 어?!'
퇴근 후, 집에서 한잔 하자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다.
집에 가 봤자 밥 차려 줄 여자도,
맛있게 떡 쳐줄 여자도 없는 32살의 독신 고독남.
결혼한 친구 집에 가는 게 루저틱(loser-)해서 좀 망설여졌지만, 텅빈 집에 돌아가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 '콜'을 외쳤다.
차를 몰고 가는 도중에 신호에 걸려 두리번 거리다, 옆 차선에 서 있는 차 안에서 낯익은 여자를 발견했다.
친구의 아내...
지금 찾아가고 있는 친구 녀석의 와이프가 처음 보는 남자의 차에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 *
'수상한데...'
뻔한 전개가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호기심과 함께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그 차의 뒤를 밟아 미행하자,
내가 생각한 것과 딱 들어맞게 행동한다.
러브 호텔로 들어가 버리는 친구 와이프.
결혼한지 3년만에 아내에게 배신당한 친구 녀석이 불쌍하긴 했지만, 더 끼어들지 않고 못본 척 그냥 친구 집으로 향했다.
* * *
"미혜 씨는?"
친구 집에 들어서자, 역시 녀석의 와이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시치미를 떼고 묻자,
"오늘 갑자기 동창회 연락 받았다고 너 오기 1시간 전쯤에 나갔어."
'역시 아까 그 여자... 미혜씨가 맞아...'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지만, 충격 먹고 쓰러질 것 같아 친구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차라리 모르는 게 친구 녀석에게는 좋을테니까.
* * *
그리고 며칠 뒤, 깜빡하고 명함첩을 놓고온 게 기억나, 퇴근길에 친구 집을 다시 찾았다.
야근인지 친구의 모습은 없었다.
곧 돌아올테니 커피 한잔 마시고 얼굴 보고 가라는 미혜 씨의 제안에 녀석이 돌아올 때까지 잠시 있기로 했는데...
거실에서 미혜 씨와 마주보고 앉아 이야기를 하다 문득 시선을 떨구자, 치켜올라간 미니 스커트 속의 다리가 무방비로 벌려진 탓에 핑크색 팬티가 언뜻 보였다.
흥분한 탓에, 무심코 '그 얘기'를 꺼냈다.
* * *
"미혜 씨.. 며칠 전에 어떤 남자랑 같이 차타고 있는 거 봤는데. 그 사람 누구죠?"
"네? 아.. 모, 모르는...아니 그냥 좀 아는 사람..이예요."
변명이 너무 서툴다.
충분히 수상하다.
"저.. 근데 모텔에는 왜 들어갔죠?"
"네?!...저, 그건..."
"거짓말할 생각하지 마세요. 폰으로 찍어 놨거든요. 보여줄까요?"
사진까지 찍지는 않았다.
하지만 떠볼려고 살짝 거짓말을 하자,
* * *
"남편에게 말했어?"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말까지 짧아진다.
나보다 2살 어리다.
살짝 화가 치밀어,
"아니, 아직 윤호에게는 아무말도 안했어. 왜? 윤호가 알까봐 신경쓰여?"
협박조로 쏘아붙이자,
"윤호 씨에게는 말하지마. 그럼..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할게."
"오해하지마. 친구 부인을 협박할 생각은 없어."
"지금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곧 남편 승진이 있어. 그래서 윤호 씨 승진 때문에... 몰래 상사에게 부탁한거야. 그래, 몸으로.. 몸으로 남편 승진 부탁을 했을뿐이야. 남편상사가 계속 날 끈적이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걸 전부터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내 생각이랑 좀 다르긴 하네..'
"아무리 남편 승진 때문이라지만, 윤호가 이 사실을 알면 기뻐할 수 있을까? 윤호 녀석.. 아내의 몸까지 팔아서 자기가 승진했다는 사실을 알면.. 아마 미쳐버릴지도..."
"그러니까, 윤호 씨에게는 아무말도 하지마. 그럼 아무 문제 없어. 그 대신..."
* * *
내 옆자리로 옮겨와, 바지 위에서 내 좆을 만지기 시작한다.
"윤호가 곧 올텐데 괜찮겠어?"
"크네..."
남편 얘기를 꺼내자, 살짝 주저하더니
내 대물을 보자, 미혜가 바지에서 좆을 꺼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입에 물었다.
깊숙이 물고 빨면서 귀두를 교묘하게 핥고 빠는데...
초절 테크닉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입 속에서 터져 버리고 말았다.
* * *
"자지.. 정말 크네. 잔뜩 나왔어. 꽤 많이 쌓인 것 같은데?"
"너무 기분 좋아서.. 평소보다 많이 나왔어."
자지 끝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자, 미혜가 다시 좆을 입에 머금고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했다.
"정액도 먹어?"
"응, 섹스 뒤에는 항상 윤호 씨에게 해줘."
녀석이 진짜 부러웠다.
남편 출세를 위해 몸까지 투척하는 생활력과 밤에는 아마 요부겠지?
* * *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가려고 하자,
미혜가 현관까지 따라온다.
"윤호 씨에게는 절대 비밀로 해줘."
"알았어. 여기서 긴 얘기하면 윤호가 의심할거야. 나중에 카톡 보내."
집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윤호 씨에게는 절대 비밀로 해 줘.]
[알아. 하지만 아까의 페라치오.. 너무 기분 좋았거든. 한번 더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때?] [좋아, 나도 아까 페라하다가 넣고 싶었어. 그 대신 절대로 윤호 씨에게 말하면 안 돼.] 윤호에게는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미혜의 페라는 우정을 배신할 정도로 정말 최고였다.
* * *
"밥 아직 안 먹었지? 장 봐 왔어. 저녁 만들어 줄게."
윤호가 출장으로 집을 비운 날, 미혜가 내 집에 찾아왔다.
부엌으로 향하더니,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고 있다.
그 여자스러운 뒷모습에 흥분해, 뒤로 다가가, 치마를 뒤에서 걷어 올리자,
"밥 안 먹을 거야? 아직 밥 준비 안 됐어. 그리고.. 샤워 안 해서 냄새나.. 더럽고..."
"밥 필요 없어. 떡이 더 좋아."
개드립치며,
팬티 속에 손을 넣고 클릿 주위를 자극하자, 보지가 이미 흠뻑 젖은 상태다.
손가락을 놀리자, 미혜의 신음 소리가 점점 커지고, 팬티가 꿀로 얼룩진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지를 끌어내려,
미혜를 반강제로 웅크리게 하고, 이미 풀발기된 좆을 미혜의 입안 가득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답답해 하더니 조금씩 익숙해진 것 같아, 미혜의 머리를 두 손으로 쥐고, 목구멍 깊숙이 좆을 밀어넣었다.
* * *
"힘들어! 그냥 페라로 기분 좋게 해줄게."
"그래. 그럼 제대로 빨아봐."
딥쓰롯에 살짝 화를 내며,
미혜가 귀두 뒤쪽과 힘줄을 기분 좋게 빨았다.
"진짜 기분 좋게 잘 빨아.. 윤호도 매일 이렇게 기분 좋게 빨아주겠지?"
꿀페라에, 빨리도 사정감이 차올랐다.
"미, 미혜! 참, 못 참겠어!"
"입 안에! 내 입 안에 싸!"
사정하기 바로 직전,
입에서 뽑아, 미혜의 얼굴에 세차게 정액을 끼얹었다.
* * *
싸기 전에 입에서 뽑아, 미혜의 얼굴에 정액을 끼얹자,
"응~ 아까워. 입에다 주지... 먹고 싶었는데"
얼굴 여기저기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그러모아, 입 안에 넣는 미혜.
그 모습이 너무 꼴릿해 폰으로 정액 범벅이 된 친구아내의 얼굴을 찍자,
"아! 안 돼! 찍지마!"
"혼자만 보고 곧 삭제할게."
삭제한다고 바로 말하자,
그걸로 끝.
별로 화내는 기색도 없이,
"알았어. 얼굴 닦고 올게."
곧바로 욕실로 향한다.
* * *
"옷에도 많이 묻었어. 세탁기 돌렸으니까, 나중에 찾으러 올게."
브라와 팬티 바람으로 내 앞에 서 있다.
"갈아 입을 옷은?"
"갖고 왔어."
"이럴 줄 알았다는 소리네?"
"남자들이 생각하는 건 뻔하니까."
속옷만 있고 있는 모습이 더 꼴릿하다.
그 모습에 시들었던 좆이 재충전을 끝내고 다시 불끈!
* * *
"욕조 써도 되지?"
"그 전에 잠깐...."
"아, 아직 안 씻었어."
"상관 없어."
미혜의 손을 잡고 침대로 데리고 가,
침대 위에 눕히고, 키스를 하며 천천히 브라를 풀고 젖꼭지를 빨자, 가볍게 저항하던 미혜가 함락되기 시작하면서, 참을 수 없다는 듯 허리를 뒤로 젖히며,
"아..!"
헐떡이기 시작한다.
습한 물기가 느껴지는 팬티 위에서 틈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자, 몸을 비틀면서 점점 더 크고 높은 신음 소리를 흘린다.
* * *
그대로 미혜의 하반신 쪽으로 몸을 이동해, 팬티를 벗기고 직접 보지 틈에 가운데손가락를 집어 넣고 들썩거리며, 보지가 얼마나 젖었는지 체크한 뒤,
그대로 얼굴을 가랑이에 파묻고 보빨(커닐링구스)을 해주려고 했더니,
* * *
"어머, 더러워. 그만, 핥지마!"
두 손으로 사타구니에 밀착된 얼굴을 밀어내려고 바둥거린다.
함락이 눈 앞인데 질 수 없지!
손으로 다리를 누르면서 혓바닷으로 클릿을 자극하자,
"아..."
내 머리를 밀어내려던 손에서 힘이 빠지면서, 이번엔 오히려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짓누르며 더 큰 자극을 조른다.
"꽤 야한 몸인데.. 흠뻑 젖어 있어..."
클리토리스만 집중적으로 혀로 빨자,
"아...가! 응.. 아아아아아!"
허리를 띄워 뒤로 젖히면서 첫 절정을 맞는다.
* * *
헐떡이는 미혜의 젖은 씹에 그대로 손가락을 삽입하고 한동안 들락거리자,
"안 돼!! 하! 아.. 좋아! 으..응! 아아....아!"
두 번째 절정과 함께,
이번에는 대량으로 맑은 물을 뿜어 버린다.
무색무취의 맑은 물이 얼굴에 튄다.
'시오까지?... 진짜 민감한데.'
문득 궁금해서,
"윤호랑 할 때 시오 뿜은 적 있어?"
묻자,
* * *
"이런 건 처음이야.. 물을 뿜은 건 처음..."
미혜가 상체를 일으켜, 시오가 튄 대물 좆을 손으로 가볍게 훑더니, 덥썩 입에 물었다.
* * *
"어때?"
"크고 뻣뻣해.. 맛있어.."
"안 씻어서 냄새 많이 날텐데. 안 드러워?"
"괜찮아, 나.. 이 냄새 좋아해..."
"미혜 너 좀 변태? 시오에 좆 냄새까지 좋아하고. 정액도 꿀꺽꿀꺽 잘 마시고... 진짜 야해."
"아니, 윤호 씨 자지보다 더 크고 맛있어..."
윤호의 이름이 미혜의 입에서 나오자,
친구 와이프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죄책감과 배덕감 속에서 흥분하며 물끄러미 쳐다보자, 미혜가 자신의 보지를 벌리면서 나를 도발한다.
천천히 허리를 가져가자,
문득 '임신'이란 두 글자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 * *
"콘돔, 안 껴도 괜찮아?"
"응. 오늘 안전해. 생으로 삽입하고 싶거든. 대신 질싸는 안 돼. 쌀 때는 빼고 밖에다."
"알았어."
삽입하자, 너무 심하게 조여서 피스톤도 쉽지 않다.
이런 긴장감이 좋은 보지는 처음..
* * *
"보지, 진짜 뻑뻑해."
"자지가 너무 크니까."
다정하게(?) 섹드립 주고받으며,
계속 허리를 들썩거리자, 미혜가 더 안쪽까지 찌르라고 조른다.
"더, 더! 깊숙이 찔러주세요."
피치를 올려 더 깊숙이 계속 찌르자, 사정감이 끝가지 차올라,
"가, 갈 것 같아."
"나, 나도.. 같이.."
"아! 싸, 쌀 것 같아!"
"안에! 안에 싸도 좋으니까, 그대로 찔러!..."
뺄 여유 따위 1도 없었다.
미혜의 질 안에 그대로 사정하고 말았다.
미혜에게 세 번째 절정을 안겨주며...
* * *
"안에 쌌는데, 정말 괜찮아?"
"아마.. 괜찮아..."
좆을 빼자, 미혜의 보지에서 걸쭉한 정액이 끈적끈적 흘러내린다.
미혜가 멍하니 침대에 누워 있다.
몰래 내 정액에 젖은 미혜의 보지를 폰으로 찍은 뒤, 함께 욕실에 들어가 서로 씻어준 뒤 욕실에서 입으로 좆을 빨아 다시 한번 사정 * * *
"자위하는 모습 보고 싶다~"
샤워하고 나서 부탁하면
"어떻게? 아무 것도 없잖아?"
"손가락으로..."
"아니, 손가락으로는 싫어. 보여주고 싶어도 바이브나 로터가 없잖아? 오늘은 안 돼. 다음에."
* * *
아쉬운 대로 이걸로 어떻게 안 될까?"
부엌에서 오이를 가져와 미혜에게 내밀자,
"변태.."
미혜가 수줍어 하면서도 오이에 콘돔을 끼워, 자기 손으로 오이를 들락거리며 기분 좋아 가벼운 절정을 맞았다.
어려운 건 처음뿐.
한번 몸을 허락하자 미혜는 더 이상 내 요구를 거부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갈 때까지 몇번 섹스를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 * *
며칠 후,
[전에 섹스 때 찍은 사진이야.]
미혜에게 카톡으로 '그걸' 보내자,
곧바로,
[창피해. 게다가 남이 보면.. 삭제!]
[삭제할테니까, 그 대신 한번 더 만나줘. 보는 앞에서 삭제할테니까.] [오케~]
[아, 다음에 만날 땐, 로터랑 바이브도 가지고 나와. 그걸로 자위하는 거 보고 싶음] 섹스 사진으로 협박(?)해 미혜와 다시 만날 약속을 잡았다.
* * *
"저녁, 아직 안 먹었지?"
"그래."
"맛있는 거 먹자."
약속 장소에 차로 마중을 나가,
교외의 맛집으로 가는 도중,
"운전하면서 페라치오 서비스 받아 보는 게 꿈이었어."
"알았어, 해줄게.."
좆 빨리면서 레스토랑으로 드라이브.
도착하기 바로 전에, 입싸로 마무리.
차를 세워놓고 청소페라를 시키자, 눈을 촉촉히 반짝이는 미혜.
* * *
"차에서 하고 싶어."
"알았어. 하지만 그 전에..."
해외 구매대행으로 산 일제 무선 로터를 꺼내자,
"그거 혹시?"
"응. 무선 로터."
"그걸 지금 왜 꺼내?"
"왜? 응, 지금 보지에 넣으라고."
"뭐?"
"지금부터 팬티착용 금지. 팬티 벗어서 건네."
울상을 지으며 거부하길래,
사진으로 살짝 겁을 주자, 어쩔 수 없이 팬티를 벗어 건넨다.
레스토랑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차에서 내려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순간, 씹 속에 박힌 로터의 스위치를 켜자,
* * *
"으~ 아! 응~"
미혜가 카운터 앞에 쭈그리고 앉는다.
안의 사람들이
수상한 눈길로 힐끔힐끔 쳐다본다.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노팬티라 훤히 들여다보일텐데.. 그래도 괜찮아?"
"아, 악마...변태..."
식사 도중에도 로터로 계속 약올리듯,
로터의 스위치를 켜고 끄면서 수치심에 안절부절 못하는 미혜의 반응을 즐겼다.
수치심에 물들어 흐느끼는 모습에, 참을 수 없어서 호텔에 가기전에, 으슥한 공터에 차를 세워, 로터의 스위치를 켠 상테로 차 안에서 페라치오를 시켰다.
* * *
그리고 잠시 뒤, 차 밖으로 나가서 본네트에 올려놓고, 좆을 삽입한 뒤,
담배를 피면서 미혜를 절정으로 몰아넣다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안에다.. 이대로 안에다 싸도 돼?"
질싸를 묻자,
"오, 오늘은 안 돼.. 입에.. 입에 싸."
하지만 이미 한계를 넘은 탓에, 그대로 미혜의 자궁에 대량의 정액을 쏟아냈다.
* * *
물론 그 뒤에도 친구 눈을 피해 미혜를 계속 만나고 있다.
게다가 요즘은 미혜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다.
차 안에서, 야외에서 호텔에서, 심지어는 공중변소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섹스에 쩔어 산다.
요즘 부쩍 질싸를 요구하는 게 많아져서
걱정이 돼서, 괜찮냐고 물어보자,
* * *
"피임약 먹고 있어.. 그때 본네트 위에서 질내사정 당했을 때의 쾌감을 잊을 수가 없어."
우연히 목격한 친구 와이프의 불륜현장.
그 날을 기점으로 내 삶은 광기에 물들어 일그러져 버렸다.
배덕감과 죄책감 속에서 친구 와이프의 자궁에 내 정액을 쏟아내며, 점점 더 광기의 쾌락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