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화 〉술 취한 누나 조심! (3)
술 취한 누나 조심! (3)
깊숙이 밀어넣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아!....."
무심코 탄성이 흐르고,
강렬한 사정 충동이 덮쳐와, 싸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첫 삽입과 첫 피스톤 게다가 상대는 짝사랑하던 미친 미모의 누나...
참으려고 해도 허리놀림이 점점 더 빨라진다.
첫섹스.
테크닉이 있을 리 없다.
그냥 본능대로 허리를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앞뒤로 흔들리는 게 고작이다.
* * *
"아! 아! 아아! 좋아!...더, 더 세게! 응~ 바다야~~"
누나가 희열에 찬 흐느낌을 흘리며 야하게 허리를 넘실거린다 음란한 허리놀림과 좆을 감싸고 꿈틀거리는 자극에 참기 힘든 쾌감이 온몸을 관통한다.
"아! .읏!~ 누나! ... 허, 허리 흔들지마! 싸, 싸겠어! 천, 천천히! ..."
쌀 것 같아 처량하게 비명을 지른다.
"아! .... 무슨 말?.... 아! ....바다 네가 흔들고 있... 응! .... 잖아...."
누나 말이 맞다.
허리가 점점 더 빠르고 예리하게 앞뒤로 움직인다.
허리질을 멈출 수가 없다.
"아, 젠장! ....허리가....제멋대로 ....아! ....누나, 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서, 아! .... 허리가 제멋대로...아, 좋아! ...."
계속 야릇하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누나의 질이 좆을 조인다.
모솔에겐 자극이 너무 강하다.
얼마 못 버틸 것 같다.
무의미한 저항을 포기하고 허리를 흔든다.
일단 한번 빼고, 곧 2회전 뛸 생각.
금방 건강해질 자신이 있거든.
하루에 두번 세번은 여유다.
곧 세우면 그만인데, 괜한 걱정을 한 거다.
첫섹스라 너무 긴장한 탓에 참을 생각만 했다.
일단 한번은 그냥 참지 말고 사정하기로 마음먹자, 한결 마음이 느긋해졌다.
그래서 마음껏 허리를 들썩이자,
* * *
"으응! ....뭐니? ....아! ....좀 너무 빨라....아! ....바다야... 어떻게 된 거.. 바다 너, 아.... 그렇게 빨리 ....아, 아, 아! ...."
앞뒤 안 가리고, 허리를 흔들자,
누나도 혼란스러운지 당황하면서도 보조를 맞춘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시트를 꽉 움켜쥐고 헐떡인다.
"아! 아! 아! ....아, 아, 아! ....정말, 바다 너... 너무 .... 좋아! 아, 으응 .... 바다야, 누나 갈, 갈게! 가!~ 아아아아아아!!"
절정을 알리는 누나의 외침이 귓가를 때리고, 거의 동시에 누나의 질 안에서 정액이 쏟아져나왔다.
쭉! 쭉쭉! 엄청난 양의 정액이 요도 틈으로 빠져나가는게 느껴진다.
지금까지 이렇게 엄청난 기세로 정액을 뿜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 * *
"하..하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질내사정이 끝나자,
몸에 힘이 빠져 누나의 가슴 위로 그대로 쓰러졌다.
누나 역시 절정의 여운에 빠져,
두 눈을 꼭 감은 채, 거친 숨을 헐떡이고 있다.
* * *
"바다야...."
"응? 뭐? 누나."
"좋았어.... 정말 기분 좋았어...."
달콤하게 속삭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누나의 얼굴이 너무 예뻐 보인다.
엄청나게 쏟아낸지 몇 분도 안 됐는데,
그렇게 격렬하게 사정했는데,
성기왕성한 좆이 누나를 탐내며 기립하자,
"어머, 벌써? 금새 커지네.... 방금 응큼한 생각했지? 내 동생 정말 너무 야해..."
자기가 꼴리게 해 놓고, 장난스레 웃는다.
"누나, 너무해."
"왜? 뭐가?"
"누나가 너무 야해서, 시들 새도 없이 이렇게 된 거 잖아?"
"정말? 내몸이 그렇게 야해?"
"숨이 멎을 정도로.. 레알 섹시해."
"안 돼! 숨이 멎으면..."
피식 웃자, 누나도 따라 웃는다.
* * *
"이번엔...누나가 내 위에 올라올래?"
"내가 위로?.."
응..꼭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
막 동정 졸업한 병아리 주제에, 건방지게 기승위를 주문하자, 누나가 조용히 몸을 일으키더니, 내 무릎 위에 걸터 앉고 천천히 허리를 낮춘다.
그리고 이미 풀발기된 자지를 손에쥐고 구멍에 맞추면서 조금씩 허리를 허벅지에 밀착시키자,
"아! ...."
누나의 짧은 신음과 함께,
기분 좋은 누나의 보지에 다시 발기좆이 빨려들어가 파묻힌다.
* * *
"으응....좋아....하아~~....역시 좋아. 바다의 귀두..... 딱 맞아."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누나가 허리를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자, 두번이나 사정한 탓인지 그럭저럭 참을 수 있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으로 아래에서 위로 누나를 쑥쑥 찌르자,
"아! ....응.... 좋아.... 으, 으응 ....잘 하고 있어....그렇게....."
누나가 내 위에서 몸을 오르내릴 때마다,
풍만한 젖가슴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윤기나는 긴 생머리가 어지럽게 흩날린다.
"응~ 더 세게..... 그래, 그래! ....최고야.... 바다야, 거기....아, 아, 아! ...."
흔들리는 유방에 손을 뻗어, 아래에서 받치고 주무르면서 허리를 움직인다.
탄력이 넘치는 누나의 유방....
아무리 세게 비비고 주물러도 금방 원래 형태로 돌아간다.
* * *
"하아,.... 좋아.... 응, 됐어!....아.... 좋아....바다야, 이, 일어나..바다야.."
누나가 두 손을 앞으로 뻗어, 바닥에 누워 있는 날 일어나라고 갑자기 조른다.
영문도 모른 채, 그냥 누나가 시키는 대로 상체를 일으켰더니, 곧바로 누나가 내 등에 두 손을 돌리고 허벅지에 올라탔다.
"이렇게 하면.... 으응 .... 더 깊숙이 닿아....아! ....바다야, 좋아~~"
나중에야 이렇게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하는 체위를 대면좌위라고 한다는 걸 알았다.
내 등에 두른 누나의 두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누나의 가슴과 내 가슴이 빈틈 없이 밀착됐다.
누나의 풍만한 젖가슴이 내 가슴에서 뭉개지고, 꽉 껴안자 온몸으로 누나의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느껴진다.
게다가 누나의 심장 고동과 느꺼운 체온까지...
그러면서 누나와 내 몸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실감이 들고 누나와 하나가 된 듯한 행복한 일체감이 느껴졌다.
"바다야, 누나.. 너무 행복해....아! .... 좋아, 으, 으응 .... 내 착한 동생... 늘 널 갖고 싶었어.....아! .... 누나, 항상 너랑 이렇게 되고 싶었어.. 바다야..."
누나의솔직한 고백에, 지금 내가 누나랑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실감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흥분이 치솟았다.
"누나! ...나도.... 누나 사랑해!.. 누나가 ,.... 좋아!.. 너무 좋아... 누나..."
두 팔을 누나의 등으로 돌려, 빈틈 없이 꽉 껴안자,
* * *
"바다야....누나.. 행복해. 너무 행복해..."
누나의 팔에 힘이 들어가고, 우리 둘은 서로 꼭 껴안은 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살며시 입술을 포갰다.
누나의 혀가 입 안으로 침입해 들어와, 내 혀를 찾으려고 입 안을 휘젓고 있다.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내 혀를 찾아내자, 누나의 혀가 음란하게 얽히면서 세차게 빨린다.
'누나랑 키스를?.. 연인 처럼 누나랑 입맞춤을 하고 있어...'
이미 금기의 벽을 허물었지만, 누나와 연인처럼 입맞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섹스와는 또다른 정신적인 흥분과 배덕감이 느껴졌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누나가 입술을 떼면서, 혼잣말하듯 중얼거린다.
* * *
"동생이랑.. 키스..했어..."
"누나...."
누나도 나랑 비슷한 느낌이었을까?
행복한 미소를 띤 채,
머리를 내 어깨에 밀착시키고 매달리 듯 날 꼭 껴안는다.
"바다 너.. 이게 첫키스니?"
"뭐?.... 응, 그, 그래. 그게 왜?"
솔직히 대답하자,
"바다야, 미안해...."
"뭐? 뭐가 미안해?"
"바다의 소중한 첫키스를 내가 빼앗아 버렸잖아. 첫키스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거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니까...."
음란한 체위로 얽혀 있으면서,
순정만화 같은 귀여운 말을 하는 누나.
순간,
"푸웁!~"
제대로 뿜어 버리자,
* * *
"어머, 너무해. 누나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섬세함 1도 없니?"
"아니, 상관 없어. 첫키스 따위."
"어머, 누나 정말 실망이야. 둔탱아. 첫키스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거야. 그래서 보석처럼 소중한 거야."
"상관 없다니까... 조, 좋아하는 사람이랑 했으니까...."
"뭐?? 지금 뭐라고...."
누나가 머리를 갸웃둥하며서 내 눈을 들여다보길래,
"그, 그러니까···. 누, 누나가 좋다고... 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과.. 첫키스.. 한거 맞다고..."
"정말? 바다 너도 날 좋아..해?"
누나가 또 순정만화 흉내내며, 이마에 자기 이마를 맞댄다.
서로 하나로 이어져 있는 상태에서..
순정만화 흉내 좀 고만해!
* * *
"그럼.. 좋아하는 사람끼리니까, 더 야하게 해 보지 않을래? 바다야~~"
"뭐? 더 야하게?..."
"응~ 연인이 된 기념으로, 이번엔 뒤에서 해 줘. 자기야~♪"
"헉!"
내 고백을 듣자, 누나가대담무쌍한 발언을 토해낸다.
몸을 떼면서, 부끄럽지도 않은지 내 앞에 넙죽 엎드려서 엉덩이를.. 내미는 거다!
하얀 엉덩이 사이로, 음란한 구멍 두 개가 노골적으로 펼쳐져 있다.
스펙터클... 박력쩌는 광경이...
보지 위에 귀여운 똥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 * *
"누나!"
역대급으로 발기된 귀두를 누나의 보지에 주저 없이 밀어넣자,
"응! ....아! .... 좋아... 아....바다야, 누나.. 뒤로 하는 거.. 좋아해...."
인간도 원래 동물이니까, 빽으로 하는 게 제일 자연스럽고 제일 기분 좋지 않을까?
병맛 뇌피셜을 떠올리며,
본능적으로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자,
아....응....좋아....바다야~~"
가족 같은 누나와 섹스를 하자, 배덕감과 죄책감이 다시 머릿속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온다.
누나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허리를 멈출 수가 없다.
아니, 어쩌면 금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그 생각이 나를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흥분시키고 있는 게 아닐까?
인간은 금지에 것에 강하게 끌린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다.
하지 말라는 짓을 할 때,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건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머릿속으로,
[누나랑은 절대 하면 안 돼!]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기 때문에, 하지말라고 마음 속에서 자꾸 제동을 거니까, 이렇게 미친 듯이 흥분하는 게 아닐까?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번 맛본 금단의 쾌감을 여기서 멈추는 건, 뼛속 깊이 새겨진 쾌감을 거부하는 건 불가능하다.
다른 여자가 아니라, 누나니까.. 누나랑 섹스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달콤한 쾌감을 느끼는 거다.
만약 다른 여자와의 섹스였더라면, 아무리 예쁘고 섹스 테크닉이 좋아도 이렇게까지 쾌감을 느낄 리가 없다.
* * *
"좋아! 응~ 더~ 바다야~~ 응 ....아! ....더.. 세게.. 깊이..."
이렇게 완벽한 여자는 더 이상 없다.
그녀는 날 사랑한다.
미인에 스타일도 완벽하다.
살짝 어리숙하지만, 그게 또 귀엽다.
이렇게 완벽한 누나가 내 여자가 됐다.
가슴 벅찬 행복감과 함께.
"누나! 누나가 좋아! 사랑해!!"
갑작스러운 외침에 누나가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본다.
* * *
"바다야~ 아, 으.. 응! ....아! 아! 아! ..바다야 갑자기, 너무 흥분하지마. 너무 세....아!...."
누나가 내 여자라는 사실이 너무 행복해,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사실이 너무 기뻐,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자,
누나의 볼기살에 내 허리가 부딪치는 음란한 소리가 귓가를 때린다.
* * *
갑자기 미친 듯이 허리를 부딪치자,
살짝 맛이 가서 백치처럼 눈이 풀린 누나의 몸을 뒤집고, 다시 정상위로 누나와의 사랑을 재개한다.
"누나!...누나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힘껏 내 여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허리를 흔들자,
"아! ....굉장해! ....바다야 굉장해! ....왜, 아....이렇게 하아.... 좋아! 아아아! ...."
침까지 흘리면서,
누나가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헐떡이면서
내 허리에 다리를 감는다.
쾌락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꽉 고정시키고 누른다.
누나의 흐느낌과 헐떡임 그리고 교성과 교태에 사정감이 순식간에 한계까지 차오른다.
마지막 피치를 향해, 허리에 힘을 꽉 주고 날카롭고 빠르게 허리를 들썩이자,
* * *
"아! 좋아!....아...아아아....가! 갈게...응....갈게, 바다야! 아! 바다야! 아아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며 누나의 허리가 허공에 뜨는 순간, 누나의 다리를 꽉 잡은 채, 그대로 폭발해 버렸다.
세번째 사정.
하지만 이번에도 대량의 정액을 누나의 자궁 안에 쏟아냈다.
누나를 사랑하는 것 만큼 듬뿍 사정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며,
"하아...하아...누나, 누나가 너무 좋아.."
* * *
사정을 끝내고 노곤한 여운에 젖어 누나의 가슴에 몸을 포개자,
"바다야.. 누나도 바다가 너무 좋아.."
누나의 피부의 감촉과 포근한 온기를 느끼며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자, 몽롱한 의식 속에서, 누나가 내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는 게 느껴졌다.
* * *
'어릴 때도 지금처럼 누나가 자주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
누나의 품 안에서 다시 착한 동생으로 돌아간 행복감을 느끼며...
그대로 기분 좋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