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흔한 섹스 스토리 (42)화 (42/171)



〈 42화 〉곧 다른 남자와 결혼할 옛여친과…

 다른 남자와 결혼할 옛여친과…

"아~ 배고파..."

점심 시간. 인간들 되게 많음. 다들 먹고 살려고 바둥바둥~ 기다릴 동안 야설이나 한편 땡겨야 겠다. 빠릿빠릿 서빙하는 대학생(♂) 필나는 알바에게 스마트폰 록온! 알바의 섹스 기억이 추출되어 내 폰으로 전송된다.


야설 자동 생성중...


'힘 좋게 생겼는데. 밤에도  좀 씀?'

* * *

영혼을 갈아 빡세게 공부한 덕에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괜찮은 대학에 합격.

상경해서 원룸생활을 하다가, 군대에 갔다와, 뺑이 치고 머리 돌 되서 복학. 그리고 다시 찌질한 원룸생활로 복귀.


대한민국 남자들만 안다. 복학생들 학교에서 거의 사람 취급 못 받는다는 거.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왔는데 누구 덕에 편히 자고 공부하면서 청춘을 즐겼는데.. 1도 모르고 고마워 안하고 쉰냄새 난다고 여자들은 옆에도  온다.

군대에서 돌대가리 되서 돌아와 강의 따라가는 것만도 좆뺑이 치는데, 경제도 좆망.


집안의 송금도 끊겨, 알바까지 해야하는 현실에, 레알 욕밖에 안 나오는 현실.

어렵게 편의점 알바 구해서, 좆사학과 전공은 일찌감치 때려치우고, 토익이랑 공시 준비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돈도 없고 여친도 없고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나아질 가망마저 없고...

없고...또 없고...계속 없고...


이대로 쭉~ 영원히 없을 것 같아 존나 불안하고...

블라블라... 씨부렁씨부렁... 툴툴...

씨발, 내게 있는 게 뭐야?

 청춘 돌려 줘!

부모 잘 만나 돈으로 빽으로 병역 면제 받고 해외로 튄 개좆같은 새끼들.

십자인대 아작내서 면제받은 새끼들.


정신병 있다고, 미국인이라고 면제 받은 새끼들.


아놔, 그냥 존나 처죽이고 싶다!


.....


솔까, 존나 부럽다.....

* * *

3학년 1학기는 알바랑 도서관 히끼로 충실한(좆같은) 나날을 보냈다..

학비는 다행히 그럭저럭 부모님이 해결해 주셨는데, -레알 면목 없음생활비랑 용돈은 경제 좆망이라 당연히 내가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


돌된 머리로 공부하랴, 생활비 벌랴 청춘을 구가하며 연애질할 여유따위 당연히 1도 없었다.

그렇게 온니 알바랑 도서관 왔다리갔다리 하는 충실한(좆같은) 생활 속에서 두번 다시 오지 않을 내 청춘의 여름방학이 비참하게 흐르고 있었다.

중학교 때 사이가 좋았던 미나에게 갑자기 카톡 문자가 오기 전까진...

* * *

중학교가 남녀공학이었는데, 미나랑은 그때 꽤 사이가 좋았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미나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옛날일이 소록소록 머릿속에 떠올랐다.


미나랑은 묘하게 쿵짝이 잘 맞아서 중학교 때 꽤 자주 어울려 다녔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래도 가끔 연락 정도는 했는데, 대학 들어간 뒤로 연락이 뚝 끊겼고, 복학한 뒤에도 당연히 미나의 소식은 전혀 몰랐다.

그런데 갑자기 그런 미나에게서 카톡 문자가 온 거다. 그것도 불타는 토요일 밤에.

* * *

[깜놀? 오랜만. 미나야.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 & 죄송. 괜찮으면 나랑 잠깐 통화가능?] 여전히 가끔 미나를 떠올렸는데, 뜻하지 않게 연락이 와서 조금 놀랐지만, 솔직히 무지 기뻤다.


'군대 있을 때도 가끔 생각났는데... 보고 싶다. 만날 수 있을까?'

[카톡말고 전화로?]

[응. 전화로 얘기할래. 폰번 그대로지?]

[응. 그대로야.]

[오케, 지금 바로 걸게~]


곧바로, 컬러링이 울렸다.


'미나랑 만나고 싶다. 사귀자고 해볼까...'

* * *


"놀랐지? 민기야, 나... 9월 초에 결혼해."

"어? 아, 그래... 축하, 축하..."

"......."

미나의 첫마디에 내 꿈은 산산조각 깨져 가루가 되는 걸로...!


* * *

그냥 울고 싶었다.


왜 군대가기 전에 내가 먼저 미나에게 연락을 안 했을까?...

왜 소중한 것들은 잃고나서야 소중하다는 걸 깨닫는 걸까?


하지만, 적어도 기쁨의  조각 정도는 건질  있었다.


"결혼하면.. 편하게  만날 것 같아서... 결혼 전에 한번 보고 싶어. 만날 수 있을까? 오랜만에 너랑 옛날처럼 재밌게 놀고 싶어."


내가 먼저 할 말을 미나가 해 버린 거다


"그럼 다음 주, 토요일 어때?"

"응. 좋아."

작은 기쁨의 편린이 가슴 속에서 반짝반짝~ * * *

한 주가 지난 뒤, 약속대로 토요일에 미나를 만났다.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진짜 즐거웠다.

시간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쿵짝이 잘 맞았다.


역시 미나와는 정말 잘 통한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곧 미나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다는 사실이 그렇게 분할 수가 없었다.


저녁을 먹고, 맥주까지 한잔 한 뒤,

슬슬 미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곧 결혼할 여자가 옛날 남자친구랑 같이 있으면 곤란하지 않을까?


술집을 나서며,

"2차는 무리겠지?"

혹시나 해서 묻자,

"응...무리..."

"역시... 오늘 즐거..."


* * *

"머리 아파서 2차는 무리."

"응...미안..."


"... 대신 지금 너 사는 집에 놀러가면  돼?"


"뭐?!...."


"하룻밤 재워주면 더 좋고."

"허걱!"

'뭐, 뭐지? 이 대담무쌍하고 위험한 예비 신부의 발언은!... 내 방에 묵는다는 건... '그거' 오케이?'

흐름으로 봐서, 술 한잔 먹고 내 방에 온다는 건 단순히 수다를 떨거나 게임을 하자는 게 절대, 절대로! 아니다!


"안 됨?"


"됨...."

".... 손 잡아도 돼?"


"됨..."


미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에  손을 포개 잡고, 팔을 흔들면서 나란히 전철로 향했다.

* * *


알바랑 도서관 히끼 생활이 전부였기 때문에, 내 방은 내가 봐도  심할 정도로 엉망진창.


청소가 1도 안 된 상태라 미나를 들이기가 좀 망설여졌다.

레알  팔려 죽을 뻔.

나와 미나 사이에 왠지 수줍음과 함께 달콤한 케미가 흘렀다.

하지만 곧 남의 아내가 될 미나에게 손을 대서는  될 것 같다는 씹선비스러운 위선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같이 대충 청소를 끝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미나가 안주로 골뱅이 소면을 만들어서, 소주 한잔 더 하면서 옛추억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지껄였다.

미나는 말을 재밌게 잘 해서, 꿀잼 속에서 꿀처럼 달콤한 시간이 이어졌다.


소주병이 몇  쌓이는 줄도 모르고 계속 마셨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바닥에 자빠져 잠이 들었는지, 미나가 내 몸을 흔들어 깨웠다.


* * *

"그냥 잘거야?"

".....!!"

미나의 응큼하고 도발적인 그 한마디에,

씹선비의 이성의 끈이 뚝! 끊겼다.

* * *


곧 결혼할 옛여친과… [2]



"그냥 잘거야?"

"아니..."

".... 그럼, 나 먼저 샤워한다."

"같이하면...."

"안 돼...."


* * *

미나가 먼저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

 면티랑 사각 팬티를 제멋대로 걸치고 있다...

묘하게 섹시하다는...


"어서, 샤워해..."


미나가 수줍음과 요염함이 뒤섞인 미소를 지으며, 어서 샤워하라고 조른다.

* * *

뜨거운 물줄기가 머리를 때리자,


너무 마셔서 멍했던 머리가 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미나가 사용한 뒤라 좋은 냄새가 남아 있다.

그 냄새만으로 좆에 힘이 세게 들어간다.


그때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없어 비틀거리다가 타일 바닥에 쓰러졌다.


전에도 꼭 한번 이런 일이 있었다.


복학해서 따 당할 때, 기분 너무 엿같아서 깡소주를 진탕 마신 뒤에 의식을 잃은 적이 있었다.

간신히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옷을 입으려는데 또 몸이 비틀거리면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래서 옷 입는 거 포기하고, 목욕 타월 한 장으로 몸을 가리고 방에 간신히 돌아왔다.

* * *


 꺼진 어두운 방에 스마트폰의 희미한 불빛만 보인다.

비틀거리다 그대로 침대에 쓰러진 것 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대로 의식을 잃은걸까?

몽롱한 의식 속에서 내 옆에 앉아 있는 미나의 얼굴이 보인다.


* * *


'어?..어어?...'

일어서려고 했더니,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으..응... 지금 몇 시?"


"자정 조금 지났어. 조금 더 자..."

미나의 말에 입 뻥긋도 못하고 다시 스르륵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번엔 알람 소리에 다시 눈이 떠졌다.

벽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지나 있다. 침대 사이드 테이블 위에 있는 탁상시계를 멈추려고 팔을 뻗는데, 이번에도 팔이 움직이지 않는다.

* * *

"잘 잤어?"

미나가 요염한 미소를 띠며 부드럽게 물었다.

다음 순간,

두 손이 등 뒤로 꺾여서 묶여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 옆에 누워 있던 미나가 손을 뻗어 알람시계를 멈춘다.

다음 순간,

알몸으로 목욕 수건 한 장으로 하체를 가린 채,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다는 걸 깨달았다.

* * *


"아무 짓도 하지마. 죄책감 느낄 필요 없어."

"미나야..."

"아무 말도 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상냥한 미소를 띤 채, 내 얼굴을 내려다 보는 미나의 모습이 소악마처럼 섹시하다.

"눈 감아. 그리고 자는 척하고 있어. 알았지?"


"으, 응..."

"넌 내 몸에 손끝 하나 대지 않을거야. 손끝 하나 댈 수 없어. 그러니까, 죄책감 따위 가질 필요 없어."

꿈인지 현실인지 혼란스러웠지만, 미나가 시키는 대로 그냥 눈을 감고 자는 척하자, 미나가 코 끝에 손가락을 대는  느껴졌다.

* * *

"귀여워.. 아기처럼 새근새근 잠들어 있네."


내가 잠들어 있다고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걸까?

내가 자고 있다는 설정(?)을 한 뒤, 내 하반신 쪽으로 몸을 옮긴다.


살짝 실눈을 뜨고 보자,


미나가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목욕 타월을 걷어내고, 내 자지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손은 대지 않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 위에서, 옆에서, 아래서 여러 각도에서 내 좆을 살펴보더니, 좆끝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 * *

'냄새 페치?(페티시즘)'

실눈을 뜨고 계속 쳐다보자,

발기좆을 옆으로 돌리더니, 불알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다.

평소의 성기왕성한  자지였다면, 좆선반사로 빨딱 서야 되는데, 이상하게 몸에 힘이  들어가고, 좆에도 힘이  들어갔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자지.. 응~ 먹고 싶어."


'어.. 야... 허걱!'


첫사랑 미나의 입이 '0'자로 벌어지더니,

덥썩 발기좆을 입에 물었다.


* * *


"으..음....음..."

좆끝만 입에 문 채, 입 안에서 혀를 굴리고 놀려 민감한 귀두 전체를 핥는다.


 안에서 무럭무럭 부풀면서 커지는 좆의 딱딱함을 혀로 음미하듯 핥더니,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부드러운 입술 점막으로 좆줄기를 훑더니, 더이상 부풀수 없을 정도로 풀발기되자,

엉덩이를 내 얼굴쪽으로 향하고, 곧 불알을 할짝인다.

"으, 으음..."


무심코 신음을 흘리자,


"후훗.. 우리 애기 꿈 꾸는 구나? 잠꼬대를 다 하고..."

계속 내가 잠들어 있다는 설정(?)을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듯 각인시키며, 불알을 할짝할짝~


심지어는 회음을 타고 혀를 아래로 미끄러뜨려, 항문 둘레를 핥더니, 손가락으로 항문을 자극한다.


그리고 드디어는...


미나의 희고 우아한 손가락이 내 똥꼬를 뚫고 안으로 박힌다.


* * *


'읏! 학! 허..걱!! 미나야!'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목소리가 새지 않게 이를 악물고 참아 보지만, 미나가 똥꼬에 손가락을 박아넣고 깔짝거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 좆줄기를 위아래로 훑는 순간, 어쩔 수 없이 침대 바닥에 붙어 있던 허리가 허공으로 치솟았다.

이대로 조금만 더 계속하면 사정할 것 같았는데, 그걸 눈치챘는지, 미나가  움직임을 그쳤다.


다시 허리가 밑으로 가라앉자,

* * *

"어머, 우리 애기 깼니?"


내가 다시 가만히 자는 척 하자, 이번엔 사타구니에 걸터앉아, "나, 참을 수가 없었어. 결혼하기 전에 너랑 이렇게 하고 싶었어... 미안..."


혼잣말하듯 중얼거리더니, 자기 손으로 보지를 좆끝에 맞춰 허리를 살짝 내린다.

"응, 아아....굵은 자지..뜨거운 좆... 기분 좋아."

점점 더 보지 깊숙이 담그면서, 깊은 한숨을 몰아쉰다.


* * *

"하..아.. 하...하아..읏!"

더는 자는  하면서 입을 처닫고 있을 수가 없었다.

입이 벌어지고 가뿐 헐떡임이 새어나왔다.


'이렇게 기분 좋은 보지는 처음.. 삽입감 레알 꿀... 진짜 살살 녹는  같아...'


콘돔도 안 끼고, 쌩으로 동경하던 미나의 보지에 삽입되자, 따뜻하고 촉촉한 꿀씹의 감촉에 몸이 녹아내릴 것 같았다.


미나가 한동안 천천히 자지를 넣고 빼는데, 그때마다 소음순이 좆줄기에 기분 좋게 달라붙었다.


마치 빨리  정액을 먹고 싶다고 조르듯 쩍쩍 휘감고 달라붙는다.

드디어 미나의 허리가 깊숙이 내려오자,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그 자세로, 미나가 단숨에 스피드를 높여, 기승위 자세로 내 자지를 씹에 넣고 쑤시고 후벼파기 시작했다.


젖은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에 젖은 씹과 좆이 문질러지는 질척질척 음란한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미나의 숨결이 점점 거칠어 지고,

귓가에 그녀의 따뜻한 숨결이 느껴졌다.

"아...응..."


작은 소리로 달콤하게 흐느낌을 흘리면서,


축축하고 매끄러운 보지 점막으로  자지를 움찔움찔 조인다.

그리고 보지가 꽉 닫히자,  가슴 위에 머리를 얹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 * *

'이대로 끝?'

좀 불안했는데,

미나가 다시 고개를 들더니, 이번엔 더 격렬하게 허리를 들썩이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미친 듯이 말을 탄다.

더는 자는 척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신음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사정감을 억눌렀다.


사정감이 차올라도, 미나의 야한 허리놀림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점점 더 사정감이 차올라, 이대로 미나의 자궁에 질싸를 하게 될 것 같아, 이를 악물고 참았지만, 한계까지 차오른 사정감을 참는  불가능!


질싸만은 피하기 위해,  팔로 미나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등 뒤로 손이 묶여 있어 속수무책!


"아아!! 좋아! 너랑 이렇게 하고 싶었어!"


나보다 미나가 먼저 가버렸다.

미나가 내 좆을 보지 깊숙이 박아넣고, 꽉 조이고 압박하면서 내 가슴 위에 상체를 무너뜨렸다.

그 자극에 억눌렀던 정액을 토해내고 말았다.


곧 결혼할 옛 여자친구의 자궁에...


대량으로 질내사정을...


* * *


몇  뒤에, 그녀가 허리를 띄워 자지를 빼내자,  구멍에서 정액이 뚝뚝  배 위로 떨어졌다.

겨우 끝났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놓고 있는데, 미나가 내 옆으로 이동하더니, 배 위에 쏟아진 정액을 핥아먹기 시작했다.

"으..응~ 정액...너의 정액.. 먹고 싶었어."


혀를 할짝이며 내 정액을 먹는 미나의 모습은...


레알... 미치게 꼴릿했다.

배에 묻은 정액을 깨끗이 핥아 먹자, 이번에 반쯤 시든 좆끝을 입에 넣더니 요도 틈새를 혀끝으로 후벼파면서 남은 정액을 쪽쪽 빨아먹었다.

나중에는 좆뿌리와 좆털에 묻은 정액까지 빨아 먹었다.


미나의 집요한 애무에 다시 젊은 자지에 살살 힘이 들어갔다.


* * *


미나가 사이드 테이블 위에 놓인 백에서 작은 플라스틱 용기를 꺼냈다.

뚜껑이 달린 조미료통 같은  였는데, 왜 그걸 꺼냈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통을 침대 위에 내려놓더니, 이번에는 오직 빨리 사정을 시키려는 듯 손과 혀를 부지런히 움직였다.


어떻게든 빨리 사정을 시키려는 듯 불알과 항문까지 핥고 자극을 주었다.

물론 계속 좆줄기를 훑으면서.


이윽고 곧 다시 정액을 토해내려는 순간,

미나가 좆끝에 플라스틱 용기를 갖다 댔다.

'어.. 뭐, 뭐야?! 내 정액을 통에 담고 있잖아?'

미나가 한 방울이라도 더 쥐어짜려는 듯 꿈틀거리는 자지를 누르면서 용기에 정액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정액 채취가 모두 끝나자, 뚜껑을 닫고 다시 백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또 다른 용기를 꺼내, 다시 세번째로 사정하게 만들어 다시 용기에 정액을 채워 넣었다.

* * *


미나가  정액을 채취한 걸 모른척 했다.


아니, 그냥 정말 아무 것도 못 본 척 시치미를 뗐다.

그리고 미나 역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그날밤의 얘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미나와 다시 연락이 끊겼다.

12월 크리스마스 이브가 며칠 남지 않은 어느날, 다시 마나에게서 연락이 왔다.

* * *

"오늘 2박 3일로 그이 해외출장갔어.."


"외롭겠네..."

"응... 그래서..."


미나가  귓가에 입을 바짝 대더니,


"정액...주지 않을래?"

"......."

* * *


미나가 전에 있었던 일을 커밍하웃하면서, 전에 보았던 정액채취통(?)을 백에서 꺼내 흔들어 보였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며칠  남겨놓고, 미나에게 이끌려 호텔 스윗룸에 투숙한 뒤, 일주일 동안 금욕한 탓에 진하고 신선한 정액을 듬뿍 미나에게 빨리고 채취당했다.

"정액이 그렇게 좋아?'

"응."


"통에 담긴  어떻게 하는데?"


내 좆끝을 머금고 요도 틈새를 콕콕 쪼며 정액을 빨아먹고 있는 미나.


"혀끝으로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고 마시기도 해."

"변태..."

"응. 그러니까, 오늘부터 너 자위 금지."


"뭐?"


"이번엔 한 열흘 정도 자위 금지 가능해?"

"힘들  같은데..."

"안 돼! 열흘! 오늘부터 열흘  자위 절대 금지야. 열흘 후에 만났을 때, 진하고 신선한 정액을 주지 않으면, 다시는  만나 줄거야."


"야! 내가 무슨 정액 채취용 가축이야?!"


"응, 됐고. 나랑 계속 만나고 싶으면 열흘 동안 자위 엄금! 알았지?"


알몸으로 침대에서 빠져나가, 샤워실로 걸어가는 미나의 뒷모습을 멍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PS : 지금도 미나의 충실한 정액채취 가축으로 사육당하고 있음...


진하고 신선한 정액을 제공하기 위한 지옥 같은 금욕생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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