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흔한 섹스 스토리 (39)화 (39/171)



〈 39화 〉타인의 섹스 : 친구커플의 섹스를 엿들으며 섹스를...

타인의 섹스 : 친구커플의 섹스를 엿들으며 섹스를...


아무도 안 만들기에 내가 만들었다.


타인의 섹스를 엿보는 갓어플.

정확히는 타인의 기억 속에서 '섹스' 관련 데이터만 추출해 야설로 생성해 주는 어플이다.

그 이름도 신박하게,


<타인의 섹스>


* * *

사용방법은 이렇다.

섹스 기억을 추출해서  폰으로 전송 받고 싶은 타겟을 향해 폰을 향한 뒤, <추출> 버튼을 누른다.


그걸로 끝!


초간단!

그리고 적당한 폴더를 만들어 거기에 타인의 섹스 기억을 저장하면 끝!


나머지는 어플에게 맡기면 끝!

* *

 천재 프로그래머.

구긋(go.good!)이랑 페니스복(Penisbok)도 탐내는 천재 프로그래머!

.....

일지도?!....


하여간, 한번만 더 말한다.


아무도  만들기에 내가 만들었다.

타인의 섹스의 기억을 추출해 야설을 생성해 주는 갓어플


<타인의 섹스>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갓어플.

하지만,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짓밟는 이런 위험한 어플을 팔아먹을 수도 없고 해서...


걍 나혼자 즐기는 걸로!

* * *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층에 사는 오고가다 종종 마주치는 평범한 샐러리맨 풍의 30대 남자의 섹스 기억을 시험삼아 추출해 봤더니, 에러 없이 멋지게  스마트폰으로 전송되어 왔다.


그래서 [같은층 30대 쩌리샐맨] 폴더를 만들어, 거기에 섹스 기억을 저장!

자, 그럼 읽어볼까...


세상 평범하게 생긴 30대 쩌리 샐러리맨의 섹스는 어떤 걸까?

평범한 샐러리맨에게도 화려한 섹스의 추억 하나쯤은 있겠지?


아, 깜빡 잊을 뻔!

내 폰으로 전송된 섹스 기억은 AI가 제멋대로 야설풍의 소설로 만들어 줌!

바삭바삭한 감자칩에 제대로 히야시된 하이네켄   홀짝이면서, 폰에 시선을 떨구고,

두근두근...


타인의 섹스를 엿본다.

* * *

<입대전 춘천에서의 불타는 밤>




한줄요약 :

지금은 애기 분유값 벌려고 대리 뛰는 삶에 곰팡이 핀 쩌리 샐러리맨. 하지만 그에게도 풋풋했던 대학 시절의 잊지못할 화려한 섹스의추억 하나쯤은 있다!

스토리 진행은


(1) 남자 둘, 여자 둘. 커플끼리 군대가기 전에 추억만들기로 춘천 펜션에 놀러감.


(2)옆방에서 흐느끼는 친구 커플의 신음소리에 여친과의 돌발섹스 발생.

* *


야설 자동 생성중... ....

섹스 기억 로데이터(Raw date) 분석중.... ....


로데이터 요소 추출 및 합성중..... .....


스토리 생성중 ... ... ....


스토리 생성 완료!

그럼, 읽어볼까?!


* * *

<친구커플의 섹스를 엿들으며 섹스를...>

어딘가 잘 살고 있을, 지금은 연락 1도 안 되는 친구 영호랑  녀석 여친 송이. 그리고 나랑 그때 사귀던 여친 연아.


나랑 영호의 입대를 앞에 두고, 우리 네 명은 커플끼리 춘천에 있는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나한테 면허가 있어서 아버지 차를 몰고 춘천 펜션으로 향했다.

거기서 며칠 묵으면서, 낚시도 하고 하이킹도 하고 바베큐도 하면서 마지막 청춘의 한 페이지를 원 없이 즐길 생각이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것'도 하고...


아니 '그걸' 꼭 하는 게 솔직한 목표다.

.....


....

응, 연아랑 '그거'하려고 여기 온거다.


* *

그때 영호 녀석은 내게 오픈하지 않고 숨겼지만, 영호와 송이는 이미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

'영호?'

내가 아는 녀석이랑 이름이 겹치니까, 좀 그렇네..

뷰어의 'replace' 기능을 이용해,

이름을 영호에서 성호로 변경한 뒤,


다시 읽기 시작한다.

* * *


나중에 안 일이지만, 성호와 송이는 사실 둘만 오붓하게 여행을 가고 싶어했던  같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성호 녀석이 송이를 설득해 시치미를 떼고 커플 여행을 오케이한 것이다.


나랑 연아는 진도가 살짝 느려서 성호랑 송이가 이미 연인 관계라는  알고 난 뒤, 좀 그랬지만, 이미 커플끼리 가자고 약속한 뒤라 그냥 모른 척하고 춘천으로 향했다.


야외에서 샴겹이랑 소시지 떡갈비에 버섯, 옥수수, 피망 거기에 대하까지 구워, 화려한 BBQ로 배불리 저녁을 먹은 뒤, 전세낸 펜션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BBQ에서 남은 것들을 적당히 접시에 담아 맥주를 마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건성으로 하다가,

성호와 송이가 먼저 침실로 사라졌다.

얼마 뒤, 나랑 연아도 침실로 들어가 네 명이 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아마 그날 밤, 넷이 얘기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지도...

하지만 여자답게 촉과 눈치가 빠른 연아가 미묘한 공기를 읽고,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잠시 멍하니 거실에 놓인 TV를 보는데,


예상대로 어렴풋이 야릇하고 응큼한 소리가..


침실에서 새어나왔다.


성호랑 송이가 섹스를 하려고 분위기를 잡고 있는 듯한 낌새가...


텔레비전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

아니면 나랑 연아가 밖에 산책이라도 나갔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


연아는 모르지만,

난 귀를 쫑긋 세워, 침실에서 새어나오는 소리에 온신경을 집중시켰다.

* * *

"아,  돼..성호야.. 싫어...밖에 들리면..."

"보면 몰라? 일부러 자리 피해 준거야..."


"그래도...."

"송이야. 나 급해.. 벌써 이렇게 꼴..."


연아가 내 얼굴을 힐끔거리며 어쩔  몰라 쩔쩔맨다.

나 역시 뻘쭘해서 입 다물고 묵언수행~

옆방에서 자연스레(?) 부스럭 부스럭 떡칠 준비를 하는 성호와 송이의 대담함에 '별거 아냐.. 좋아하는 남자랑 여자가 단둘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섹스하고 싶은  당연하잖아? 연아도 자리를 뜨지 않고 나랑 같이 있다는 건.. 마음  어딘가에서 나랑 섹스하고 싶다고 은근히 바라고 있을지도...'

남자답게 용기를 내서 좀 부자연스럽게 살짝살짝 연아 쪽으로 다가가 바짝 옆에 앉아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연아.

'내 생각대로야. 연아도 원하고 있어...'

* * *


옆에서 연아의 정면으로 옮겨앉아,

연아의 낙낙한 티셔츠 위에서 젖가슴 밑을 손바닥으로 감싸고, 모양을 확인하 듯 부드럽게 만지다가, 그대로 손을 위로 옮겨가, 가운데손가락으로 얇은 패드의 브라 컵 위에서 양젖꼭지를 문지르자, "응!....으...응~"

무심코 높은 신음을 지르더니,

자신도 깜짝 놀란듯, 손바닥을 입에 대고 신음을 참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정면에서 연아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무르면서 엄지 손가락으로 유두 끝을 살살 문지르자, "하! 아.. 으..응~ 안 돼..."

속삭이는 목소리로 연아가 애원한다.

잠시 가만히 옆방에 귀를 기울이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커서, 이쪽의 소리가 들릴 것 같지는 않다.

혹시 몰라, 텔레비전의 볼륨을 높여놓은 뒤, "연아야...나.. 쭉 좋아했어..."


발그레 물든 두 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 연아의 입술을 빼앗아,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 * *


기세를 몰아 거칠게 키스세례를 퍼부우면서 연아를 바닥에 자빠뜨렸다.

날라리 타입의 송이보다 얌전하고 여자다운 연아가 내 타입이다.

섹시한 페로몬이 온몸에서 풍기는 송이에 비해, 섹시함이 딸리는 몸매지만 얼굴만은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정말 귀엽다.


피부도 달걀처럼 맨들맨들하고 희다.

화장 제대로 하면, 원판은 송이보다 훨 낫댜는 게 내 생각이다.

이런 전개를 예상 못한 듯, 츄리닝 바지에 편안한 티셔츠 차림이다.


1도 에로틱하지 않은 복장이지만,

반강제로 덮쳐 쓰러뜨린 뒤, 몸을 비비꼬자,  엉덩이의 둥그스름한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다.


츄리닝의 느슨한 고무줄을 벌리고, 허리 안으로 힘껏 손을 찔러넣고, 매끄러운 엉덩이를 어루만지자, 엉덩이의 갈라진 틈 안쪽의 촉촉히 젖은 부드러운 살점이 느껴졌다.


"아, 안 돼...."

연아가 침실에 들릴까봐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다.

사각거리는 보털 둘레가 축축하게 물기를 띠고 있다.

연아의 가랑이 밑에 파고든 손을 계속 놀리자, 자극적인 여자냄새와 함께 희미한 오줌 냄새가 풍겼다.

검지와 중지, 약지를 사타구니에 밀어넣고, 가운데손가락으로 젖은 틈을 확인하면서 검지와 약지로 꽃잎을 벌리고 만지작거리다, "아.. 싫어.. 그만...."


가볍게 저항하며 싫다고 고개를 내젖던 연아가 클리토리스를 찾아, 살살 한동안 자극을 가하자, "아..으.. 응.. 좋아.. 기분 좋아...."


마침내 함락된다.

* * *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상체를 지탱한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연아의 츄리닝 안에 손을 넣고, 팬티 안에서 보지를 만지고 있다.


"연아야.. 한다?..."

"......"


연아의 티셔츠를 벗기고 츄리닝을 밑으로 끌어내리고, 팬티를 돌돌 말아 한쪽만 발목에서 꺼내 무릎에 걸치자, 연아가 수치심에 재빨리  손으로 보지를 가려보지만, 작은 손으로 탐스러운 털까지 가릴 수는 없다.

브라만 걸치고 있는 연아를 마주한 채,

잠시 그대로 있자,

옆방에서 떡삼매경에 빠진 성호랑 송이의 신음과 교성이 흘러나온다.

"으읏! 우..하..아...쩔어..."

"아...으..응.. 오빠, 좋아? 내 보지.. 기분 좋아?"

"좋아.. 송이 보지..쩔어...하..아..내 좆은? 내 자지 기분 좋아?"


"응.. 오빠..  차.. 오빠 자지.. 기분 좋아."

서로의 성기를 사이좋게 칭찬하고 있다.


"연아야, 우리도..."

"네...오빠...연아의 안에.. 들어오세요."

얌전한 연아에게 욕망을 부딪치자,


연아가 보지를 감추고 있던 두 손을 떼면서, 두 팔을 내게 벌리고 다리를 스스로 벌려 준다.

* * *


침실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듣는 사이,

침실 안 커플에 대한 경쟁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방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섹스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고, 성호보다 더 잘하겠다는 경쟁의식을 불태우며 미친듯이 연아를 몰아붙였다.


후배위로 몰아붙이자, 연아의 상체가 무너진다.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있는 연아의 보지를 할짝할짝 소리를 내면서 핥고 빨자, 짬조름한 애액의 맛이 입 안에 퍼진다.

"아, 아!... 오빠..."


나와 달리 침실에 소리가 들릴까봐, 신음을 억제하며 흐느끼는 연아.

배를 바닥에 대고 있는 연아의 뒷보지에 다시 불타오르는 불좆을 박아 넣고, 미친 듯이 허리를 들썩이며 움직이자, 열심히 허리질을 하고 있는 내 귀에,

침대 다리가 부러질 듯, 삐걱거리는 소리와 땀에 젖은 살갗이 질척질척 부딪치는 소리.


그리고 성호가 송이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치는 소리가 가끔 들려온다.


'저 커플... SM 취미까지?....'

* * *


체위를 바꿔, 바닥에 주저앉아 천장을 향하고 있는 자지 위에 연아를 앉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대면좌위를 시작했다.


연아의 브라를 밑으로 끌어내려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허리에 힘을 잔뜩 줘서, 힘껏 수직으로 밀어 올리고, 빠르게 흔들자, 신음이 새지 않게 손으로 입을 가리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내 허리놀림에 맞춰 리듬을 타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상하좌우로 흔든다.

서로의 성기가 격렬하게 마찰되는 느낌이 아니라, 서로의 성기의 감촉을 느끼며 하나로 녹아내리는 듯한 섹스였다.

* * *

"연아야.. 입에... 입에 사정해도 돼?"

"네..."

사정감이 차올라, 연아의 보지에서 달아오른 발기좆을 빼내, 귀두 부분만 연아의 입에 집어 넣고, 대량의 정액을 입 안에 날렸다.


연아가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젖히고 목구멍을 강타하는 정액을 삼킨다.

계속 대량으로 입 안에 쏟아지는 뜨거운 정액을 미쳐 다 마시지 못해, 입가로 정액이 흘러내린다.

성호와 송이의 섹스를 엿들으며, 그렇게 난 연아와 첫섹스를 했다.

연아와의 첫섹스.

타인의 섹스를 엿들으며 뜨겁게 불타올랐던  스릴 넘치는 섹스의 기억은  뇌리 속에 강렬히 각인되어 그후로도 잊혀지지 않았다.

* * *


휴지로 연아의  주위와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 준 뒤, 바닥에 묻은 정액까지 말끔히 지운 뒤, 옷을 입고, 침실로 다가가, 안의 상황을 엿들자, 신음 소리 대신 소곤소곤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성호랑 송이도 끝난 모양이네...'


* * *

샤워를 하고 밖에 나와 담배 한대 꼬실리고 있는데, 성호가 내 옆으로 다가왔다.

"연아랑 했지?"

"뭐?"

"나한테 고마워해 쨔샤. 연아도 그렇고 너도 순둥이라 진도도 못 나가고 군대갈 것 같아, 나랑 송이가 자극을 좀 줬다."

"그럼...일부러?...."


"일부러 송이 엉덩이까지 찰싹찰싹 두들기면서 자보섹 드립까지!"

성호가 기분 좋게 담배를 쭉 빨더니, 연기를 내뿜으며 씨익 썩소를 날렸다.

평범한 샐러리맨에게도 불타는 섹스의 추억 하나쯤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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