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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섹스 스토리 (21)화 (21/171)



〈 21화 〉오피스의 S와 M : 주임이 주인으로...

오피스의 S와 M : 주임이 주인으로...

'아, 짜증나. 저 너구리는  끝나기  분 전에 일을 생각해 낸단 말야. 오늘은 잔업 없을 줄 알았는데. 후딱 해치워 버리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


정시 퇴근  하려고 했더니, 업무종료 5분 전,  1도 좋아하지 않는 극혐의 상사가 데이터 분석과 추출을 부탁하며, 엑셀 파일을 메일로 보냈다.


'모처럼 집에 일찍 가서, 맛있는 거 먹고 푹 쉬려고 했는데....'

파일을 훑어보니, 생각보다 데이터가 많아서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정말 짜증나! 왜 이런 자료를 퇴근 몇  전에 툭 던져놓냐고!'


너구리 최 주임....정말 극혐에 질색이야. 30대 초에 미혼. 핸섬하고 일솜씨도 좋지만, 유독 나에게만 퉁명맞거든. 다른 여직원에게는 더 없이 상냥한데, 이상하게 나한테만 싫은 소리를 늘어놓는 거야. 게다가 요즘들어 더 잔소리가 는데다, 잔업 같은 싫은 일은 꼭 나한테 떠넘기는 거야. 정말 내게 왜 이러세요? 너구리씨.


최대한 비위  상하게 기분 맞춰줄려고 해도, 걸핏하면 트집을 잡고 괴롭히는 거야. 정말 이유를 모르겠다. 왜 나만 갖고 그러냐고!!


알고 있는 온갖 수식과 서툰 매크로까지 총 동원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출해서 다시 파일로 정리해 통계까지 뽑아 최종수정까지 끝낸 자료 파일을 Save한 뒤, 사내메일로 너구리 최 주임에게 보낸 뒤, 벽시계로 힐끔 시선을 돌리자, 9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미쳐! 극혐! 마트에서 너구리 라면만 봐도, 짜증이 솟구친다구!'


모두 퇴근한 사무실 안은 조용하기만 하고, 얄미운 주임과 불쌍한 평사원 둘 만이 휑한 사무실을 지키고 있다.


"최종검토까지 1번도 아니고 2번이나 깔끔하게 손봤으니, 트집 잡힐 일 없겠지."

나는 또 무슨 잔소리나 보너스 잔업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서둘러 책상 주위를 정리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쉽게 말해 토끼려고 채비를 하고 있는데....


"어이, 초롱이 너, 내가 말한 자료  정리했어.?"


"....네. 깔끔하게.  없이 완벽하게 끝냈어요. 최 주임님...."

"그래? 그건 그렇고...초롱이 너,  항상 내 앞에서 겁먹은 토끼처럼 그렇게 큰 눈동자를 초롱초롱 뜨는거야?  내 앞에서는 그렇게 겁을 먹는지 모르겠네."


뒤에서 들려온 극혐 보이스에 고개를 돌리자, 극혐 너구리가 허리에 두 팔을 얹고 거만하게 다분히 성희롱적인 말을 내뱉었다.

요즘 세상에, 겁도 없이 '초롱이'라는 초딩스러운 별명까지 제멋대로 여사원에게 붙여서 태연하게 닉처럼 부르는 상사가 있을까? 마초, 남성우월주의자...정말 극형이야.  눈이 초롱초롱해서 그렇게 부르고 싶다는데, 뭐 살짝 귀여운 별명이라 꾹 참고 있다.


'오늘은 기분이 꽤 좋은가 보네.'


너구리 최주임은 기분 나쁠 때는 그냥 이름으로 딱딱하게 부르거든. 초롱이라는 닉으로 부를 때는 기분이 좋을 때뿐이야. 초롱이...그러고보니, 그 닉으로 불린 것도 오랫만이네. 로또라도 맞았나?


하지만  괴롭힘을 당해온 터라, 파블로의 개처럼 난 조건반사적으로 최 주임의 눈치를 보며 가슴을 졸였다.


'아, 정말...다 필요 없으니까, 제발  눈앞에서 사라져 주면 안됨? 너구리야.'


"수고했다.. 초롱아. 배고플텐데, 맛있는 거라도 사줄까? 비싼 것도 괜찮은데."


":아, 하...됐어요. 주임님. 시키신 일  끝냈으니까, 그만 실례하고 싶은데...저녁에, 아니 벌써 뱜이네. 호호호~ 남자 친구랑 선약이 있거든요."

 이상 말섞기 싫어서 있지도 않은 남자 친구를 즉석해서 만들어내, 새침하게 거짓말로 쉴드를 치고, 차가운 어조로 쏘아붙였다.


그런데, 갑자기 너구리가 획 내 손목을 잡아채는 거야.


"초롱이 너 남자 친구 있었어?"

얼굴에 화난 표정이 번져서, 조금 무서웠다.

"네.... 그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만 실례할게요. 주임님. 아, 그리고 저 초롱이 아니거든요. 혜미라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아!"


최 주임이 갑자기 미쳤나 봐!  그대로 벽쪽으로 밀어붙이고, 입술을 빼앗었다.. 성희롱! 이건 명백한 성희롱이야! 꺄아!!

"으. 음!......"

입술을 오므리고 저항하려고 했지만, 헛수고! 내 입 안으로 최 주임, 아니 자꾸 초롱이로 부르니까, 나도 너구리로 부를래. 너구리의 혀가 침입해 들어오더니, 끈적끈적하게 기어다니는 거야! 어떡해! 미쳤어! 미쳤어! 너구리의 혀가 내 혀에 뱀처럼 징그럽게 얽혀 왔다.

"아..! 뭐, 뭐하시는 거에요. 너, 아니, 최주임님!!"


"키스정도는 서양에서는 그냥 인사야."


"여긴 한국...아!"

따끔하게 쏘아붙일려고 했더니, 내 블라우스를 걷어올리고, 브라까지 밀어올리더니, 순식간에 젖꼭기에 입술을 붙이고 빨기 시작했다.. 예상 못한 급전개에 난 그저 바보처럼 몸을 맡기고 너구리가 이끄는 대로 끌려갔다.

"아! 으, 으응..."


너구, 최 주임의 이름은 강인이야. 강인으로 부를게. .... 강인이 커다란 손으로 젖가슴을 문지르고 주무르면서, 유두를 핥으면서 희롱하더니, 가볍게 이빨로 씹었다.


"아, 아파. 주, 주임님. 하지 마세요..아아.."

젖꼭지를 씹힌 건 처음이야. 확실히 아프긴 했는데 살짝 기분이 좋기도 했다.. 하여간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느낌에 난 당황했다.. 젖꼭지를 깨물다니...이 남자 제정신?!


"초롱이 너, 정말 아프기만 해?"


"....네?"

"아프기만 한데  젖꼭지가 딱딱하게 굳어지지? 게다가 도톰하게 부풀기까지 하고.솔직히 말해 봐. 느꼈지? 기분 좋지?"

'역시 극혐이야. 변태에 저질에 마초에...'

"아! 아파!"

강인이 내가 강하게 저항하지 못하자, 아니 저항하지 않자, 계속 젖꼭지를 이빨로 씹으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옆으로 젖힌 뒤, 거기에 손을 갖다 댔다.

거칠게 젖꼭지를 깨물렸는데, 거기가 흘러넘친 애액으로 흠뻑 젖은 거야. 강인이 슬릿 사이를 헤치고 입구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자, 질척질척 추잡하고 습한 소리가 날 정도로...흠뻑 젖어 있었다.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초롱이 너 마조지?"

"마조?"


"아프다고 하면서, 이렇게 느꼈잖아. 초롱이 네 거기 말도 못하게 젖었다. 끈적끈적 젖었어."


"주임님. 그, 그만하세요."

강인이 계속 젖꼭지를 이빨로 깨물면서,

"하아, 아 아...아아..... 아!"

여자의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진주알을 손톱으로 가볍게 긁는거야. 처음이었다. 거기를 손톱으로 긁은 남자는. 알잖니? 대개 부드러운 혀로 조심스럽게 핥잖아. 그 강렬한 자극에 난,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가볍게 가버리고 말았다.


"역시 초롱이 넌 M이야. 마조야. 피학성애자야."

"하아...무슨 개소...무슨 소리?"

"초롱이 너, 지금 개소리라고..."


"하아...개소...개소금, 아니 깨소금같은 말을 하려다.."

"됐고. 개소리가 아니라. 초롱이 너 확실히 마조야."


"왜? 내가 마조?"

"손톱으로 클리를 할퀐을 때, 초롱이 네 눈...촉촉하게젖어서 요염하게 빛났다.  눈은 마조의 눈이거든. 초롱이  남자 친구도 네가 마조라는 사실 알아? 아니면 애인 앞에서는 요조숙녀인 척 하는 거 아냐? 마조란  숨기면, 진정한 쾌락을 느끼지 못할텐데. 초롱이 넌 마조의 몸을 지니고 있으니까. 마조답게 대우해 주는 남자를 만나는  좋아."

"으, 으응....아니, 아니에요 전 마조가 아니에요...."


계속 젖꼭지를 가볍게 깨물면서, 손톱으로 클리를 핥퀴고 손톱 끝으로 누르는 자극에 온힘에서 힘이 빠졌다.

앞으로 몸을 기울여 강인에게 몸을 기대고 있자, 너구리가 내 몸을 책상 근처로 이끌더니, 책상에 손을 짚고 엎드리게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치욕스럽게 스커트를 끌어내리고 팬티까지 무릎 밑까지 내리는 거야.


순식간에 너구리의 눈 앞에 맨엉덩이를 드러내 버렸다.

"초롱이, 난 마조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거든. 내가 너를 마조로 다시 태어나게 해 줄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기분 좋은 섹스를 가르쳐 줄게."

"찰싹! 찰싹!"


"캬아, 아아-!"


믿을 수가 없었다. 갑자기 강인이 커다란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찰싹 찰싹 후려치는 거야.

"스팽킹이라고 하는 거야. 마조에게는 참을 수 없는 미약이지. 엉덩이가 화끈화끈거리면서 거기도 같이 화끈화끈거릴거야."


강인의 손이 다시 내 볼기살을 세게 내려쳤다.

한대 한대 맞을 때마다, 화끈화끈 엉덩이가 달아오르고, 강인의 말처럼 거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거야.


"스팽킹을 당하면서, 이렇게 애액이 흥건히 흐르는 여자는 많지 않아. 초롱이 넌 뼛속까지 마조야. 내 눈이 정확했다.."

다시 강인의 손바닥이  볼기살을 번갈아 내려쳤다.


"꺄! 아, 아파! 아..."

그렇게 한동안  볼기살을 내려치던 강인이, 갑자기 뒤에서 슬릿을 헤집고 내 안으로 들어왔다.


이런 치욕적인 자세로 남자를 받아들인 적은 처음이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내 안으로 그의 딱딱한 페니스가 깊숙이 밀고 들어왔다.


끔찍하게 싫은 강인의 물건이 격렬하게 깊은 곳을 계속 찔렀다.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충혈된 슬릿 사이로, 엄청난 애액이 끈적끈적 넘쳐나는  같았다.

"아! 아아아.. 응, 아아! 아! 하아..... 이건.... 뭐! 아아아아!"

"내 좆이 좀 크긴 해. 초롱이 너 같은 마조에게는 딱 맞는 사이즈야."

"아....으, 으응...."


깊은 곳을 계속 때리고 쑤시는 거근에, 몸이 떨리면서, 어이 없이 또 가볍게 절정을 느끼고 말았다.

"초롱이 넌 마조라서, 아파도 좋고, 거근이 깊숙이 쑤셔도 참을 수 없이 좋아서  버리는 거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너무 음란한 거 아냐?"

"하아...아....깊숙이....더...."

가장 깊숙한 곳에 강인의 강인한 물건이 쑤시고 들어와, 격렬하게 부딪치기 시작한 순간,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안에서 그의 페니스를 감싸고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너구리도 참을 수 없는지 절정을 알리는 소리를 내지르는 거야.

"하...으, 으읏! 나, 나와. 가. 갈게.아, 으읏! 나와....."


위험일은 아니었지만, 반강제로 콘돔도  끼고 질내사정을 당한 충격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너구리 강인. 처보지터 이럴려고 내게 잔업을 시킨 건 아닐까.'


"하아...미안. 초롱아. 남자 친구가 있다는 말에, 질투해서 울컥하고 말았다. 사실은..."

'얄미운 최 주임이  좋아하고 있었다니... 처음이야, 이런 섹스는...강인 말처럼 내게 정말 마조끼가 있는걸까...."

"이런짓을 하고, 이런말 뻔뻔스럽지만, 채, 책임질게. 초롱이 너만 좋다면..."


'그런 거구나...꼬마 였을 때, 좋아하는 여자 아이 고무줄 끊어 먹고 도망가거나, 아이스케끼하던 거랑 똑같아. 남자들은  어른이 되도 여전히 아이 같은 거지. 솔직하게 좋아한다고 왜 말 못하냐고!'


"....방금, 좋았어요.. 주임님."

"응?"

지금 고백으로 왜 그동안 최주임이 유독 나를 달달 볶았는지 이해할 수가 있었다. 귀엽잖아? 짝사랑하면서 오히려 관심 끌려고 괴롭히는 악동. 게다가 처음 경험해 보는 난폭한 섹스... 어쩌면 나랑 너무 잘 맞을 것 같아. 그래서....


"최 주임님… 저, 남자 친구 없어요. 아까  그말 거짓말…."


"뭐? 정말?"

"네..."


"그럼.... 초롱아, 정식으로 너랑 사귀고 싶없어."


"억지로  놓고, 프로포즈?"

분위기가 무거워, 살짝 장난처럼 말했는데, 강인이 지금까지 한번도  적이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거야.

정색을 하고, 애정과 욕망이 듬뿍 담긴 눈동자로 빤히 쳐다보니까, 가슴이 설레여서....

"절 소중히 위해 줄거에요?"


"응! 왕눈, 초롱이는 마조니까, 마조답게  대해 줄게."


"그, 그말은?"

"사실,  사드끼가 좀 있거든. 그래서 초롱이 너 같은 마조끼 있는 여자를 찾고 있었없어."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요."


"어떤 거?"

"날 이렇게 기분 좋게 달아오르게 만든  최 주임님이 처음이라는 사실."

"그 말은?"

"어쩌면...저도 최주임님 같은 사람을 찾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나 같은 사람?"


"왠지 '주임님'이 앞으로 저의 '주인님'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그 말을 들으니까, 초롱이를 다시 괴롭히고 싶어지는데."

"네. 그럼 어서, 아까처럼 절 괴롭혀 주세요..."


강인의 커다란 손이 볼기살을 아플 정도로 세게 움켜줬다.

그리고 거칠게 입술을 밀어붙이고, 난폭하게 입술 사이를 비집고 혀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주임님이...아니, 나의 첫주인님이 나를 어떻게 변모시켜 줄까...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싶어.'


미지의 주인님 앞에서, 새로운 쾌감의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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