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렘 in 여관-298화 (298/352)

〈 298화 〉 295. 무희가 춤추는 밤 3

* * *

겁도 없는 용감한 무희 플로라. 좀 전에 매우 아팠을 텐데, 내 걱정은 관심 없다는 듯. 갑자기 내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 살짝 들더니, 내 분신 위에 꽃잎을 살짝 문지르기 시작한 플로라였다.

분신 끝에 느껴지는 비단 같은 부드러움.

그리고 자기도 조금은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힌 플로라가. 내 뜨거운 분신에 자극되는지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응…”

그녀의 부드러운 꽃잎의 느낌 속에 플로라의 몸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나의 분신을 조금씩 적셔왔다. 플로라가 움직일 때마다 분신 끝에서 느껴지는 미끈하고 부드러운 액체. 결국 얼마 안 돼 내 분신은 그녀의 액체로 천천히 코팅되었다.

그리고 플로라는 준비된 것을 느낌으로 알았던지. 조금 부끄러운 얼굴로 내 분신을 살짝 움켜쥐고는, 천천히 주저앉으며 꽃잎 사이 갈라진 틈으로 내 분신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핑크빛 균열 사이로 천천히 사라지는 나의 분신.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이 흥분과 당혹감 고통으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균열로 머리만 살짝 들이밀었을 뿐인데, 찾아오는 강한 압박감.

나는 그녀의 몸짓에 흥분해 자꾸만 커지는데, 그녀는 긴장해 가뜩이나 좁은 구멍을 더욱 좁히는 상황이었다.

머리가 반 정도 들어갔을까? 분신에 마치 꼬집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끄흐응…”

내가 이 정도 압박감을 느낀다면 플로라는 더욱 심할 터 플로라의 얼굴을 바라보며 물었다.

“크읍… 프, 플로라 괜찮겠어?”

나는 걱정을 가득 담아 물었으나, 플로라는 내 물음에 인상을 쓰더니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말했다.

“좀 전에 말했던 것은 취소. 내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어.”

잔뜩 심술이 난 표정의 플로라.

부끄럽게 용기를 냈으니 그녀가 바라는 것은 걱정이 아니라 상인 것 같았다.

나는 일어나 앉으며 그녀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바로 그녀의 입술에 바로 키스했다.

­춥…

그리고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녀의 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살살 문지르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음핵을 슬쩍 쓰다듬었다.

플로라를 어색하게 쪼그린 채로 마냥 둘 수도 없고, 내가 작아지는 데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니. 차라리 그녀의 몸에 깃든 긴장이 풀어지는 게 빠르다는 판단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한번 절정에 오르면 긴장이 풀어질 테니 말이다.

“흐응!”

내 손가락이 음핵에 스치자 움찔하는 그녀. 나는 그녀의 부드러운 액체를 손가락에 발라 음핵을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문질렀다.

미끈거리는 액체가 발린 손가락이 그녀의 민감한 점을 문지르자 한껏 부푸는 그녀의 음핵. 그리고 들려오는 신음.

“하으응! 자, 자기!”

엠 자로 쪼그려 앉은 채 어찌할 바를 모르는 플로라. 하지만 그녀의 몸에서 가장 민감한 두 개의 버튼을 손에 쥔 나는 그녀의 부름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민감한 두 개의 포인트를 연신 자극했다.

움찔거리며 그녀가 신을 할 때마다 목이 졸리는 나의 분신.

강한 압박감을 느끼며 손을 멈추지 않았다.

“하으응… 하아앙… 흐아앙…”

그러자 그녀를 자극한 지 얼마 안 돼. 엠 자로 벌려졌던 그녀의 다리가 좌우로 바르르 떨리더니, 그녀가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꺄흐아아아아아앙…”

“크윽!”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질러대는 플로라.

원래는 그녀를 한번 절정에 오르게 하려 했지만, 그녀의 다리가 풀려버리면서 주저앉아버린 것 같은 상황.

그녀가 주저앉는 것과 동시에 분신이 무언가에 쑤욱 삼켜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세상 모든 부드러움 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부드러움이 내 분신을 머리끝에서부터 뿌리까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찾아오는 압박감. 숨이 막혀 질식해버릴 것같은 압박감이 분신 전체에서 느껴졌다.

이미 어떻게든 길이 한번 났는데도 불구하고, 첫 발걸음 정도로는 그녀의 처녀림에는 길이 나지 않은 것 같았다.

“하으아으앙… 아으응!”

연신 신음을 흘리며 꼬챙이에 꿰인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는 플로라. 나는 그녀를 품 안에 집어넣고 한참을 끌어안아야 했다. 고통이 가시길 바라며 말이다.

플로라는 내 품 안에서 파들파들 떨다가 숨을 몰아쉬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아… 하아… 너무 아파!”

플로라가 품 안에서 심술 난 목소리로 내 가슴을 두드렸다.

‘저는 분명히 말렸습니다. 선생님.’

심술 난 플로라가 내 가슴을 토닥토닥 두드려 ‘빼야 하나?’ 생각하며 그녀를 살짝 들어봤으나 꽉 맞물린 결합부위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아윽…”

그리고 들려오는 플로라의 신음.

그녀와 내가 결합 된 부분을 조심스레 확인하자 얼마나 꽉 맞물렸는지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려야 할 핏방울조차 한 방울도 흘러내리지 않았다.

“후아… 후아… 자, 자기.”

“응?”

갑자기 나를 부르는 플로라. 그녀의 부름에 대답하자 그녀가 새빨개진 목덜미로 물었다.

“이, 이다음은 어떻게 하는 거야?”

그녀의 귀여운 질문에 나는 웃으며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아주 자세하게. 성교육하듯 나는 다음 상황을 그녀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다음에는…넣었으니. 뺐다가 넣었다가를 반복해야 하는데…”

“뭐 어?!”

내 말에 화들짝 놀라는 플로라.

‘설명이 너무 노골적이었나?’

내 설명이 너무 노골적이라 놀란 건지 걱정했지만 플로라의 놀란 외침은 그것 때문이 아니었다.

“히, 힘들게 넣었는데 다시 빼야 한다고?”

다시 빼야 한다는 사실에 놀란 것뿐. 그녀가 다시 용기를 내서 몸을 들려 했으나 그녀의 샘이 나를 꽉 움켜쥐고 움직이지 않았다.

“끄응… 자, 자기 빼지 않고 다른 방법은 없어요? 하응… 플로라 아픈데?”

플로라가 연신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플로라의 말 한마디 몸짓 한번, 목소리 하나에 자꾸 흥분하는 내 분신은 전혀 줄어들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플로라에게 말했다.

“이게 넣어다 뺐다 하면서 내 분신이 자극되어 아기씨가 나오면. 작아져서 몸에서 빠져나오기 쉬울 텐데… 이 상태로는…”

내가 난처한 상황에 관해 설명하자 플로라가 말했다.

“자극? 자극이란 말이지…”

그녀는 뭔가를 잠시 고민하는 것 같더니 맞물린 결합 부위를 살짝 내려다보는 것 같더니, 허리를 꿈틀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희가 춤추는 것처럼 허리를 부드럽게 돌리는 플로라.

­찌걱

‘이, 이런 요망한 허리 놀림이라니! 천잰가?’

그녀가 허리를 부드럽게 돌릴 때마다 그녀의 몸 안에 부드러운 융기들이 내 분신을 부드럽게 휘감고, 민감한 분신의 머리를 쥐고 문지르는 것 같은 느낌에 저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찌걱

“허억!”

내 신음을 들은 그녀가 웃으며 물었다.

“어, 어때? 이, 이러는 면? 자극이 되나?”

다 알면서 묻는 짓궂은 플로라. 나는 바보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와, 완전 좋아!”

내 멍청한 대답에 한껏 미소를 짓는 플로라.

그렇게 내 위에 올라탄 플로라의 몸에서 서부 사막 전설적 무희의 춤이 시작되었다. 상체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 허리와 골반만이 회전하는 플로라의 묘기.

­찌걱 찌걱 찌뿌

“크으윽… 허억…”

나는 연신 헛바람을 집어삼키며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신음하자 그것에 반응해 더욱더 신음을 내라는 듯 자극적으로 움직이는 플로라.

­찌걱 찌뿌 찌거걱

“하응… 하으앙… 자기? 조, 좋아? 후아앙…”

부드럽게 시작했던 플로라의 허리 놀림은 때론 빠르게, 때론 부드럽게 내 분신을 휘감으며 나를 자극했다.

중간이 꼭 맞물려 있다 보니 귀두만을 집중적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는 플로라의 부드러운 몸속.

“하으앙… 흐응…”

그리고 내 청각을 자극하는 그녀의 신음. 나는 그녀의 몸짓에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프, 플로라! 크흑”

­찌걱 찌걱

“자, 자기 이상해. 후아앙… 이, 이상한 느낌이야! 하으응…”

엄청난 허리 놀림으로 나를 지배하던 그녀는 처음 느끼는 절정으로 가는 문턱에서 이질감을 느끼며 신음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허리는 멈추지는 않았다.

­찌걱 찌걱

“후아아아앙…”

플로라의 애달픈 신음에 나는 참지 못하고 플로라를 가슴 위로 올리며 끌어안고 그녀에게 키스했다.

­츄르릅

혀와 혀가 오가고 그녀와 나의 입술사이에 타액으로 만들어진 거미줄이 길게 늘어졌다.

나는 그녀가 키스하면 허리를 잠시 멈출 줄 알았으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서부 사막의 무희는 엎드려서도 허리를 돌릴 수 있었던 것. 그녀는 엎드린 상태에서도 한순간도 허리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귀두만을 맹렬히 자극하는 플로라의 몸짓에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항복 선언을 하고말았다.

“크윽… 프, 플로라 나와!”

“하으앙… 뭐, 뭐가 나와 후앙…?”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한 플로라. 나의 아기씨는 기습적으로 그녀의 몸속으로 쏟아졌다.

­뷰르릇 뷰릇 븃 븃 뷰뷰븃

터져 나오는 아기씨가 플로라의 몸 안을 맹렬하게 두드렸다. 그러자 플로라도 참지 못하고 허리를 꺾으며 몸을 경련했다.

“하으으으응! 헤윽… 히끅… 히끅…”

­퐁

­퓻 퓻퓻

그녀의 몸 안에 아기씨를 몽땅 토해내자 그제야 퐁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에서 내 분신이 풀려났다.

그리고 그녀의 갈라진 틈에서 내 아기씨와 함께 붉은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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