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 헬레나 2부 : 오스.. 9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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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그의 친여동생이자 벌써 수십 번 섹스를 한 불륜 상대 실비아가 다가오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두 팔을 벌리려던 그는 문득 움찔했다.
실비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었던 것이다! 그녀가 다가올 때마다 커다란 젖가슴이 세차게 출렁였으며, 젖가슴에서 허리를 거쳐 엉덩이로 이어지는 섹시한 S라인이 요염하게 물결쳤다.
샤를은 숨을 삼켰다. 그는 벌써 실비아의 나신을 여러 번 봤다. 하지만 이런 공개된 장소에서, 누구의 눈에 띌 수도 있는 곳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다니, 실로 놀라운 대담함이었다.
특히나 이런 곳에서 알몸의 여동생, 그것도 우호국인 펜트 제국의 황후와 함께 있는 걸 들키면, 무슨 소문이 날지 모른다. 그 소문은 사실이기에 더 강한 파급력을 지니리라.
샤를이 당황해서 주위로 시선을 돌리며 다른 사람이 없나 확인하는데 분주한 것과 달리 알몸을 노출한 실비아는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듯 했다.
그녀는 샤를의 바로 앞으로 다가오더니 손을 뻗어 샤를의 볼을 쓰다듬었다.
“어머~~~~ 오라버니, 여기서 무슨 일이신가요?”
“그, 그게....... 너야말로.......”
당황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샤를과 달리 실비아는 살포시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 이런 사나이가 이런 야밤에 홀로 계시다니 쓸쓸하시겠군요.”
말하면서 손을 슬며시 내려 사내의 가슴을 쓰다듬는다. 그 은근한 손길에 샤를의 심장은 세차게 박동했다.
여기서 이러는 건 위험한 짓이란 걸 샤를도 잘 알고 있었다. 알몸의 여성과, 그것도 펜트 제국의 황후이자 샤를의 친여동생인 여성과 단둘이 서 있고, 그녀의 애무를 받고 있다?
삼척동자가 봐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훤하리라. 게다가 이곳은 사람들이 종종 돌아다니는 궁전 복도였다. 여기서는 들킬 위험이 너무 높았다.
그럼에도 샤를은 실비아의 손길이 너무 기분 좋아서 차마 그녀의 손을 떼어내지 못했다. 그저 탄탄한 몸을 부르르 떨고 있을 뿐이었다.
실비아의 손은 어느새 사내의 배를 쓰다듬더니 사타구니까지 내려갔다. 이윽고 사타구니를 꽉 움켜쥐는 순간, 샤를은
“헉!”
하고 신음소리를 내면서 장대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여자의 대담한 손길은 이미 그의 육체에 저항할 수 없는 쾌감을 불어넣고 있었다.
섹스 방면으로 닳고 닳은 창녀인 실비아는 아직 순진한 사내를 아주 쉽게 가지고 놀았다. 그녀는 화사하게 웃으면서 사내의 사타구니를 자극했으며, 곧 바지 자크를 열고, 페니스까지 밖으로 꺼냈다.
그녀의 희고 예쁜 손이 사내의 페니스를 뱀처럼 영활하게 휘감더니 핸드플레이를 했다. 촥촥!
빠르고 교묘하게 손딸을 할 때마다 샤를의 페니스는 실시간으로 커져 갔다.
실비아는 샤를에게 알몸을 기댄 채 풍만한 젖가슴을 사내의 가슴에 문지르고, 더없이 요염하게 웃어주면서 페니스를 애무했다.
그녀의 절묘한 스킬과 상황을 주도하는 능력에 샤를은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알몸을 와락 끌어안으려다가도 이곳이 노출된 공간이란 점을 생각해 망설였다.
그러면서도 실비아의 손딸이 너무 기분 좋아 그녀를 떼어내지 못하는 사이 그녀는 강력한 결정타를 가했다.
그녀의 핸드플레이는 너무도 우수했기에 순식간에 사내의 페니스가 쑥쑥 커졌다. 이윽고 사내의 페니스가 최대치로 발기한 것을 확인한 실비아는 다시 한 번 색기 넘치는 웃음을 흘린 뒤 알몸을 돌렸다.
실비아는 궁전 복도의 원기둥 중 하나에 두 손을 짚고 몸을 기댄 채 사내를 향해 엉덩이를 쑤욱 내밀었다. 완벽한 후배위 자세였다.
“흐으으응~~~ 전 늘 여기서 이런 자세로 한 번 섹스해보고 싶었어요. 어때요, 오라버니? 오라버니도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호호........”
눈부시게 아름다운 알몸의 여체가 유연하게 구부러진 채 나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있다. 그 섹시함은 숨이 막힐 수준이었다.
여기서 샤를의 이성이 증발했다. 실비아가 내뿜는 유혹의 펠로몬에 완전히 넘어간 그는 여기가 공개된 장소란 것도 잊은 채 미녀를 향해 짐승처럼 달려들었다. 이미 빳빳해진 그의 페니스는 어서 여성의 웅덩이에 담그고 싶다고 아우성이었다.
샤를의 실비아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양옆으로 벌렸다. 실비아도 자연스럽게 다리를 넓게 벌리고, 뒤를 바라보면서 사내의 페니스 쪽으로 보지를 맞춰줬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흠뻑 젖은 상태였기에 따로 애무는 필요없었다. 페니스의 귀두와 보짓구멍이 맞춰지는 순간, 거대한 페니스가 단숨에 여성의 보지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윽!”
실비아는 음탕한 신음을 발하며 기쁨으로 나신을 경련했다. 그녀의 허리가 지극히 유연하게 꺾이면서 은발머리가 휘날렸다.
그 섹시한 신음은 사내의 가슴을 더 불질렀다. 샤를은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격렬하게 공격했다. 여자의 동그란 엉덩이가 사내의 몸에 부딪혀 일그러졌으며, 퍽! 퍽! 하는 소음이 복도를 울렸다.
실비아는 계속해서 신음을 뿜으며 알몸을 흔들었다. 사내의 페니스가 온몸을 가득 채우는 듯한 쾌락이 뇌리를 하얗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쾌락에 탐닉하면서도 그녀의 보지는 해야 할 일을 잊지 않았다. 실비아의 보지는 열성적으로 사내의 페니스를 조여댔다.
그 조이는 스킬은 최상급이었다. 단순히 뻐끔거리며 조여대는 것만이 아니라 강약을 조절할 줄 알았다.
실비아의 보짓살은 넓게 벌어져서 사내의 페니스를 환영했다가 페니스가 깊숙이 들어오면, 갑자기 꽉 조여서 페니스를 포로로 잡아버렸다.
또한 쫄깃한 조갯살처럼 사내의 페니스에 착 달라붙어 조여대다가 갑자기 위아래로 마구 흔들어댔다. 그 환상적인 스킬은 고급 창녀도 울고 갈 정도였다.
그러니 사내가 느끼는 쾌락이 엄청날 수밖에 없었다. 비록 그의 아내 이셀라도 미모에서는 실비아에 뒤지지 않았지만, 사내를 유혹하는 펠로몬과 섹스 스킬은 실비아가 월등히 우위였다.
때문에 샤를은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뻘밭에 빠진 마냥 실비아에게 푹 빠져들고 있었다. 한 번 그녀의 보지를 맛보니 다른 여자랑은 아무리 섹스해도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었다.
미녀가 주는 쾌락에 푹 빠진 샤를은 온힘을 다해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의 페니스가 거세게 여성의 자궁을 휘저을 때마다 그녀의 보지는 더 찰싹 달라붙었으며, 샤를은 더 커진 황홀감에 신음했다.
그것은 이미 여성이 사내에게 당하는 구도라기보다 여성이 유도하는 대로 사내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구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