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 헬레나 2부 : 오스.. 6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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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성들의 젖가슴과 엉덩이를 쓰다듬거나 보지를 만지면서 즐겼다. 대기하고 있는 여성을 불러서 자신의 페니스를 빨게 시키기도 했다.
대전의 음란한 분위기는 곧 섹스로 발전했다. 사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의자뿐 아니라 큰 소파, 매트 등 섹스를 위해 필요한 도구들도 충분히 준비돼 있었다.
테이블에 여자를 기대게 한 채 후배위로, 소파 위에 앉은 사내의 무릎에 여성이 올라앉는 자세로, 매트나 바닥에 암캐처럼 엎드린 여성을 앞뒤에서 동시 공략하는 식으로, 그냥 서로 선채 섹스하거나 벽에 기댄 채 섹스하는 식으로 대전 곳곳에서 각양각색의 섹스가 벌어졌다.
여자들은 모두 빼어난 미녀라서 사내들의 성욕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게다가 그녀들은 모두 팬티나 미니 앞치마조차 입지 않은 나신이라서 힘들게 옷을 벗길 필요도 업었다.
그냥 바지를 벗고, 페니스를 꺼낸 후 노출된 보지에 냅다 꽂으면 끝이었다. 여자들은 모두 음탕한 창녀라 조금만 애무해줘도 흥분하면서 보지를 적셨다. 개중에는 그냥 혼자 흥분해서 애액을 질질 흘리는 여성도 있었다.
덕분에 언제 꽂아도 페니스는 자궁 깊숙이 쑥쑥 잘 들어갔다. 페니스가 아직 충분히 커지지 않았다면, 여자들이 열심히 손딸이나 입딸을 해서 페니스를 키워줬다.
실비아도 분주히 시중을 들다가 커다란 4인용 소파에 앉은 사내가 부르자 즉시 그 앞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사내의 페니스를 꺼내 빨아줬다.
뒤에서 누군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툭툭 치자 실비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엉덩이를 위로 높게 들었다. 곧 거대한 페니스가 보지 속으로 치고 들어오자 그녀는 행복한 비명을 질러댔다.
그런데 이 행사에 참석한 사내들은 과거처럼 펜트 제국 황제 조나단의 친위대 병사들만 있는 게 아니었다. 평소처럼 예복을 차려입은 게 아니라 편한 복장이라 티가 덜 나긴 했지만, 제국의 귀족들도 여럿 끼어 있었다.
다만 그들도 사내라 미녀의 알몸을 구경하고, 그 멋진 육체를 즐길 수 있는 이런 자리에 무척 흥분한 건 마찬가지였다.
어느새 담소는 사라지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사방에 질펀한 떡질과 섹시한 신음성만이 가득했다.
여자의 수보다 사내의 수가 몇 배 더 많았기에 한 여성에게 사내가 서너 명씩 달라붙는 경우는 흔했다. 여자들은 보지와 입으로 페니스를 받아들이면서 손으로도 부지런히 핸드플레이를 해줘야 했다. 그녀들의 알몸이 점차 정액으로 뒤덮여 갔다.
헬레나가 시집간 후 조나단은 매일 밤 벌어지는 이 행사에 몇 가지 조정을 했다. 우선 장소를 베스타 신전에서 자신의 황궁 대전으로 옮겼다.
베스타 신전이 황궁 외곽에 위치한 것과 달리 대전이 있는 본궁은 중앙이라 이동하기 편해서였다. 또 대전은 무척 넓어서 사람들이 잔뜩 모여 집단 난교를 펼치기도 적격이었다.
평소 대전이 무척 엄숙한 자리라는 것은 조나단에게 문제시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곳이 밤에는 더없이 적나라하고 음탕한 난교장으로 바뀐다는 것이 타락의 쾌감을 안겼다.
또 참가하는 여성들의 유니폼도 바꿨다. 미니 앞치마조차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완전한 알몸으로 참석하게 했다.
대신 목에 개목걸이를 채웠다. 개목걸이는 그녀들이 인간이 아니라 한낱 암캐로,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사내들의 성노예로 취급된다는 것을 상징했다.
하지만 이미 음란한 매저키스트로 길들여진 여성들은 그 점에 거부감을 느끼기보다 되레 피가학적인 쾌감을 느끼곤 했다. 그녀들은 개목걸이를 차는 것만으로 흥분해서 애액을 질질 흘리기도 했다.
또 가장 무도회에 쓰이는 색색깔의 화려한 무늬의 가면 중 특히 얼굴 상단만 가리는 용도의 가면을 골라 여성들에게 쓰게 했다.
가면을 쓰기 때문인지 어느새 이 행사는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무도회’로 불리게 됐다. 물론 일반적인 가장 무도회와는 크게 다른 의미였지만.
왠지 매음굴이라는 직접적인 표현보다 가장 무도회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그녀들에게 더 자극적으로 다가와 이 표현은 곧 자리잡았다.
이미 친위대 병사들은 그녀들이 음탕한 창녀란 사실을 다 아는 상태에서 굳이 가면을 써서 그녀들의 정체를 가리게 한 것은 사실 다음의 변화가 연관이 깊었다.
조나단은 가장 무도회에 참석하는 사내들을 자신의 친위대 병사뿐 아니라 제국의 귀족들까지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이는 그가 헬레나가 끌어들인 이뮨 기사단원 등을 척살한 뒤 새롭게 자신의 친위대로 삼은 동방 원정군 병사들에게 미녀들을 먹이로 던져준 것과 마찬가지 이유였다.
이 화려한 미녀들을 자신의 성노예로 삼아 신나게 능욕하게 함으로써 짐승같은 성욕을 마음껏 발산하게 하고, 동시에 사내로서의 정복감도 최고조로 올려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충복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여자들에게 가면을 씌운 것도 그 이유였다. 사실 가장 무도회에 나오는 여성들 중에는 황궁의 하녀도 있었지만, 그보다 황후 실비아를 비롯해 귀부인, 귀족 영애, 베스타 신녀 등 꽤 고귀한 지위의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성노예로 부린다는 것은 정복자의 만족감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반적인 남성, 특히 점잖은 귀족들에게는 망설임도 안겨준다. 특히 그 여성들 중에 자신의 아내와 딸도 섞여 있으니 더 꺼려질 위험이 컸다.
하지만 조나단은 가면으로 여성들의 정체를 가림으로써 이런 망설임을 날려버렸다. 처음에 귀족들은 그녀들의 정체를 전혀 모른 채 가장 무도회에서 신나게 즐겼다.
그러다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나왔지만, 그 때에는 이미 그들이 이 재미, 빼어난 미녀들을 짐승처럼 능욕하고 성노예로 부리는 재미에 푹 빠진 상태였다. 특히 제국 최고의 미녀 실비아의 인기가 높았다.
결국 귀족들은 자신의 아내와 딸이 섞여 있다는 사실에 슬그머니 눈을 감게 됐다. 이미 정체를 대략 짐작하면서도 가면을 써서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나는 황후나 귀부인 등을 능욕하는 게 아냐. 이 계집들은 그냥 이 자리에 불려온 음탕한 창녀들일 뿐이야. 일개 암캐에 불과하지.”
라면서 스스로를 납득시켰다. 그렇게 그들은 조나단의 함정에 빠졌다.
친위대라는 무력에 더해 신분 높은 귀족들까지 성욕에 허우적거리면서 스스로 충복이 되니 조나단의 권위와 제국 정가에 대한 장악력은 더욱 막강해졌다. 이제 조나단은 역대 어느 황제들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절대권력을 누리게 됐다.
조나단은 하나의 큰 소파에 앉아 와인을 마셨다. 그는 이 집단 난교 현장을 구경하면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일은 그의 뜻대로 굴러가고 있었다. 유일한 방해자인 헬레나를 동방으로 쫓아내니 과연 일이 술술 풀렸다.
사내의 매력과 카리스마로 여자들을 정복해 타락시킨 뒤 그 여자들을 활용해 다른 사내들도 타락의 구렁텅이로 이끈다. 멤노크의 방식을 조나단은 훌륭히 구현하고 있었다.
이미 벌거벗은 상태인 그의 하반신에는 미녀 세 명이 달라붙어 있었다. 그녀들은 각지 정면과 좌우에 무릎을 꿇은 채 혀를 내밀어 열심히 조나단의 페니스를 핥고 있었다.
미녀의 혀 세 개가 삼면에서 동시에 페니스를 핥는 장면은 무척 에로틱하면서도 부러움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었다.
특히 여자가 부족해 저쪽에서는 한 여성에게 대여섯 명의 사내가 달려들기도 하는 상황에서 조나단이 이런 호사를 누린다는 것은 그의 지배력을 상징하고 있었다.
그는 황제였고, 또한 절대권력을 쥔 지배자였기에 아무도 그에게 항의하거나 그가 데리고 노는 여성들을 함께 덮치려고 하지 못했다.
조나단은 와인을 마시면서 만족스러운 봉사를 받은 뒤 페니스가 최대치로 서자 여자들 중 한 명을 위로 올려 자신의 페니스 위에 꽂았다. 사내와 여성에게서 동시에 만족스러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