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 헬레나 2부 : 오스..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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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둘인데, 페니스는 4개니 곧 남아도는 페니스가 입 속도 점령했다. 헬레나와 소피아는 보지로 페니스를 조임과 동시에 입술로도 또 다른 페니스를 열심히 빨아댔다.
여자들의 기술이 빼어난 것과 더불어 사내들의 인내심은 별로 강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입 속과 보지가 동시에 정액으로 가득 찼다. 그녀들의 알몸이 쾌락과 환희로 파르르 떨렸다.
헬레나와 소피아에게는 다행히도 라인하르트도, 병사들도 모두 인내심은 약해도 체력은 강했다. 그들은 잠시 쉬다가 곧 두 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다.
헬레나와 소피아도 깔깔대고 웃으면서 신나게 사내를 받아들였다. 이미 내숭 따위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들은 스스로 입딸과 손딸을 행하면서 사내의 페니스를 키우려고 노력했다.
이윽고 최대치로 커진 사내의 페니스가 그녀들의 보지를 다시 한 번 꽉 채우자 만족스러운 신음을 발하면서 허리를 돌렸다. 물론 그 신음을 뿜어내던 입도 곧 페니스로 막혔지만.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겨우 광란의 섹스가 끝났다. 헬레나와 소피아는 마차 바닥에 널브러진 채 가쁜 숨을 내쉬었다. 그녀들의 보지와 입술뿐만 아니라 새하얀 나신 곳곳에 정액이 얼룩져 있었다.
그 모습은 더 이상 한 나라의 황녀와 백작부인이라는 고귀한 여성들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저 동전 한 닢에 몸을 파는 싸구려 창녀처럼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헬레나와 소피아는 이런 꼴이 되고서도, 아니 오히려 이런 꼴이 된 게 더 기쁜 듯 했다. 그녀들은 서로 바라보면서 생긋 웃었다. 그녀들은 앞으로 여행이 더 즐거워지겠다고 생각했다.
헬레나는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빗는 중이었다. 방금 목욕을 마치고 나온 그녀의 황금빛 머리카락은 촉촉하게 젖어서 싱그러운 빛을 발했다.
헬레나의 결혼 행렬은 오늘 여행을 마친 뒤 미리 목적지로 잡아둔 도시로 들어갔다. 도시의 최고급 여관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방을 침실로 잡은 헬레나는 지금 목욕을 끝낸 뒤 그 침실에 딸린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는 중이었다.
그녀는 거울을 보면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으며, 또한 눈이 멀 만큼 섹시했다.
V자형의 갸름한 얼굴형에 피부는 눈처럼 희고, 이목구비의 조화는 완벽했다. 특히 샛별처럼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눈동자와 붉은색 입술이 색향을 자아냈다. 아무리 많은 사내들의 정액을 뒤집어써도 그 미에는 생채기 하나 나지 않은 것이었다.
그 얼굴을 감싼, 곱슬진 금발머리도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헬레나의 금발머리는 본래 허리까지 닿을 만큼 길었지만,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 꽤 잘랐다. 그래서 지금은 어깨 부근에서 찰랑이는 길이였다.
하지만 길이가 줄어도 그 아름다움이 감소하진 않았다. 오히려 더 활발하고 열정적인 느낌을 풍겼다.
몸매는 또 얼마나 대단한가? 짧은 목욕 가운 하나만 걸쳤기에 드러난 몸매는 기가 막힌 S라인을 자랑했다. 가운 밖으로 드러난 팔다리는 군살 하나 없이 늘씬했다.
실로 펜트 제국 제일의 미녀! 아마 앞으로 오스만 제국의 황후가 된 뒤에도 제국 제일의 미녀로 명성이 자자할 것이다.
그런데 막 헬레나가 머리를 빗으면서 자신의 미모에 스스로 취해 있을 때였다. 갑자기 침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커다란 인영이 하나 들어왔다.
이곳은 펜트 제국의 황녀가 쓰는 침실, 매우 은밀한 공간이었다. 당연히 허락받지 않은 자가 침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침입자도, 침입을 당한 헬레나도 그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헬레나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머리를 빗는 데에만 집중했으며, 침입자는 그런 그녀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왔다.
침입자는 바로 헬레나의 호위병 사령관 라인하르트 자작이었다. 거울에서 헬레나와 라인하르트의 시선이 마주쳤다. 헬레나가 쌔액하고 요염한 미소를 보여준 순간, 라인하르트는 즉시 행동에 나섰다.
사내의 손이 여자의 어깨 위에 놓여지더니 곧 아래로 미끄러졌다. 얇은 목욕 가운 속으로 스며들어간 라인하르트의 손은 헬레나의 젖가슴을 세차게 움켜쥐었다. 뭉클한 젖가슴이 사내의 손을 가득 채웠다.
라인하르트는 정말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헬레나의 젖가슴은 어찌나 큰지 그의 우악스런 손으로도 다 잡지 못해 넘쳐흘렀다. 피부는 실로 부드럽고 매끄러워서 촉감이 환상적이었다.
게다가 고무공처럼 탄력적이기까지 하다. 그가 꽉 쥘 때마다 여자의 젖가슴이 손가락 사이로 삐죽삐죽 튀어나왔으며, 손에서 힘을 빼면, 금세 탱! 하고 형태를 되찾았다.
어느새 그의 나머지 한 손도 헬레나의 가운 속으로 사라졌다. 그는 그녀의 양 젖가슴을 움켜쥔 채 신나게 주물러댔다.
사내가 주물럭거리면서 기뻐하고 있다면, 여자는 주물리면서 기뻐하고 있었다. 헬레나의 얼굴은 노을처럼 새빨갛게 변한 채 뜨거운 숨을 흘렸다.
문득 그녀는 오른손으로 사내의 팔을 와락 잡더니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다. 라인하르트가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릴 때마다
“아, 아!”
하는 신음성을 내뱉었다. 그녀의 회초리처럼 날씬한 몸이 짜릿한 쾌감에 파르르 떨렸다.
실컷 젖가슴을 가지고 논 라인하르트는 헬레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고분고분 사내가 이끄는 대로 따랐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황녀와 그녀의 호위병 사령관이 아니라 주인님과 성노예 같았다.
곧 헬레나의 목욕 가운이 벗겨져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라인하르트의 한 손은 그녀의 젖가슴을, 다른 손은 보지를 덮었다. 사내의 손가락이 보지를 쑤실 때마다 헬레나는 음탕한 교성을 발하며 알몸을 뒤틀었다.
사내 덕분에 쾌감을 얻었으니 이제 그녀가 봉사할 차례였다. 라인하르트가 헬레나를 자기 쪽으로 돌려세운 뒤 어깨를 슬며시 내리누르자 사내의 의도를 눈치 챈 그녀는 즉시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헬레나는 좋아 죽겠다는 듯 생글생글 웃으면서 사내의 바지끈을 풀고, 아래로 벗겼다. 상의는 라인하르트가 스스로 벗어던졌다.
30초도 지나기 전에 라인하르트도 헬레나처럼 벌거벗은 몸이 됐다. 눈앞에 커다란 페니스가 덜렁거리자 헬레나는 반색을 했다. 그녀는 사내의 페니스를 감싸안고는 능숙하게 핸드플레이를 실시했다.
헬레나의 손딸 솜씨는 기가 막혔다. 황녀라기보다 고급 콜걸같은, 아니 콜걸도 이 정도 실력자가 있을까 의심스러울 만큼 대단했다. 금세 사내의 페니스가 쑥쑥 커졌다.
그러자 헬레나는 그 커진 페니스를 입에 물었다. 그녀는 핸드플레이뿐 펠라치오 솜씨도 최상급이었다. 라인하르트는 온몸이 저릿저릿해지는 듯한 쾌감에
“으, 으..........”
하고 신음을 흘리면서 헬레나의 금발머리를 와락 움켜쥐었다. 헬레나는 흥분하는 사내를 보면서 요염한 미소를 짓더니 다시 눈을 감고, 오랄 섹스에 열중했다.
마침내 라인하르트는 더는 견디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그만!”
하고 외치면서 헬레나의 금발머리를 움켜쥔 손에 힘을 주고는 강제로 그녀를 떼어냈다. 헬레나는 처음에는 아쉬운 표정이었으나, 곧 사내가 시키는 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매저키스트인 헬레나는 모든 사내에게 성노예처럼 복종했으며, 그렇게 순종하는 자신을 인식하면서 더 은근한 쾌감을 느끼곤 했다. 그래서 사내의 지시에 거부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헬레나는 라인하르트가 시키는 대로 뒤로 돌아 화장대 위를 두 손으로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