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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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비서 호출

나수진은 밧줄에 묶인 상태로 젖가슴을 내고, 스위트룸 바닥에 널부러졌다. 뒤편에 있던 또 다른 검은티 남자는 발기된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널부러진 나수진의 입에 자지를 우겨넣었다. 나수진의 목구멍을 긴 자지로 단숨에 안쪽 끝까지 틀어막았다. 나수진은 손이 묶인채로 저항할 도리 없이 다리만 공중으로 휘저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팬티안에 들어있는 진동 장난감의 자극이 커질뿐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남자의 폭력적인 행동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 꾸으윽 꾹 꾸으륵 꾹 큭 컥.

검은티 남자가 나수진의 입에 자지를 우겨넣었다 뺐다 하는 동안 나수진은 듣기 좋은 고통의 소리를 냈다. 입가로 침이 번져 게거품이 흘렀고, 나수진의 입술에 남자의 불알이 포개어져 덮어졌다. 나수진은 목구멍을 완전히 강간당하는 기쁨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남자가 자지를 나수진의 목구멍 최대한 깊숙히 찔러넣은 상태로 정지해버리자, 나수진은 숨도 쉬지못하고 꾸륵꾸륵 소리를 내면서 목의 근육을 움찔움찔 거렸다. 동시에 나수진의 목쪽으로 피가쏠려 혈색이 새까매지는 경과가 순식간에 보였다. 다행히 자지가 나수진의 입밖으로 퉁하고 튕겨나와 나수진은 간신히 호흡할 수 있었다. 목구멍에 가득찬 침으로 인해 숨쉬기 버거웠고 기침이 나서 침이 입밖으로 튕겨져 나와 흘렀다.

검은티 남자는 자신의 손바닥으로 그 흘러나온 침을 나수진의 얼굴에 비벼댔다. 나수진은 고개를 저으면서 울부짖었다. 그래도 숨을 쉬게된 것에 감사했다.

- 크으륵.. 큭.. 허.. 하아..

나수진이 나자빠진 상태로 간신히 숨을 쉬고 있을때, 검은티 남자는 나수진의 허리를 일으켜 앉힌 뒤 다시 나수진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나수진은 젖먹이 아이처럼 남자의 자지를 찾아 단숨에 물어 삼켰다. 나수진이 앉아있는 옆으로 낯선 남자와 털많은 남자가 삼각형의 형태로 나수진을 가운데 두고 자리잡았다. 남자들은 서로의 왕자지를 한손으로 잡고 나수진의 얼굴에 비벼댔다. 나수진의 볼살, 콧대, 이마, 입술, 턱부분, 광대부분을 자지로 매끄럽게 문지르고 또 누구는 툭툭 기분나쁘게 쳐댔다. 

나수진은 황홀한 표정으로 그들을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면서 자지의 감각을 얼굴로 전부 느끼고 있었다. 한명 중 누군가가 나수진의 입에 자지를 넣을때 다른 두명은 나수진의 콧구멍이나 눈두덩이에 자지를 문질댔고, 서로 돌아가면서 적당히 역할 분배를 하였다. 얼굴을 희롱당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 냐아! 크흐륵. 큭.

나수진은 입을 범해지면서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탓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내고 있었다. 호흡이 버겁거나 침이 목뒤로 넘어가거나 하는 반응으로 보였으나 더이상 가감없이 그런 괴상한 소리들을 내고있었다. 남자 셋은 이번엔 나수진의 머리를 침대 끝자락에 누이고 서로 돌아가면서 나수진의 목구멍을 범했다. 낯선 남자부터 시작했는데, 나수진의 목구멍을 찔러대다가 마지막 깊이 찔러대면 나수진이 숨이막혀 튀어올랐다. 그때 옆으로 빠지면 털많은 남자가 하고, 또 검은티 남자가 하는 식으로 나수진을 계속 고통스럽게 했다. 그러면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남자는 진동 장난감 하나를 더 가져와 나수진의 보지에 갖다댔다. 나수진은 숨이 넘어가는 고통에, 정신이 나갈것 같은 성적자극에 환호하는 건지 절규하는 건지 분명치 않았으나 아무튼 쩌렁쩌렁한 소리를 냈다.

- 으으으읍! 아앙!

나수진은 침대끝에 머리를 눕히고 거친 호흡을 몰아쉬었다. 얼굴이 침으로 범벅이되고, 눈꺼풀은 한없이 풀려있었다. 검은티 남자는 그런 나수진을 안아준뒤 팔로 포개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빨간색 집게였다.

- 혀를 내밀어.

나수진은 빨간색 집게를 보자, 저항했다.

- 내밀어.

나수진은 저항하는 듯 했으나 명령을 거역하진 않았다.

- 더! 옳지.

- 에! 으에! 으에에! 에엥.

빨간색 집게가 나수진의 혀를 꽉 깨물었다. 그 상태로 털많은 남자가 자지를 흔들며 다가왔고, 빨간색 집게가 물려있는 나수진의 혀위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혀를 집어 넣을수도 없었고, 목구멍 뒤로 털많은 남자의 자지가 쑤욱하고 들어와 고통스러웠다. 

털많은 남자는 양손으로 나수진의 머리 뒤쪽을 꼭잡은 뒤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나수진의 입에서는 꾸욱꾸욱 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오면서도 열심히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나수진은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남자가 원하는대로 당해주고 있었다. 숨을 도저히 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혀를 입안으로 넣지도 못한채 목구멍을 그대로 강간당하고 있었다. 침이 입가로 질질흘러댔고, 고통스러웠다.

- 뜨허...

털많은 남자가 그렇게 피스톤질을 하다가 박차를 가하더니 출력을 올렸다. 나수진은 남자가 절정에 다가섰다는 것을 눈치채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 남자는 목구멍에 두어번 더 깊게 찔러대더니 자지를 쑤욱 빼고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면서 나수진의 이마에 자지를 겨냥하고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나수진은 눈을 감은채로 얼굴에 쏟아지는 뜨거운 정액의 촉감을 그대로 느꼈다. 이마를 타고 코를 따라 얼굴 아래로 주륵하고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수진은 목뒤로 넘어가는 침과 입안으로 들어오는 정액때문에 숨 쉬기 힘든 탓인지 꾸르륵 거리는 소리를 냈다.

- 가관이네.

나수진은 스위트룸 바닥에 누운채로 젖가슴을 내밀고 진동 장난감의 자극을 온몸으로 느꼈다. 숨을 쉬게 된 것에 감사했고, 눈물이 났다. 혀에 달린 집게는 정액탓인지 미끄러져 빠져버렸다.

잠시 후 남자들의 놀이는 계속 되었다.

- 주인님께서 부르면 그쪽으로 기어가.

나수진은 스위트룸 바닥에 개처럼 조아리고 앉아있었다. 손바닥으로 땅을 짚은채로 남자를 향해 허리를 일으킨 상태였다. 보라색 티팬티와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노브라로 젖가슴을 그대로 노출시킨 모습이었다. 목에는 빨간색 개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고, 입에는 파란색 볼개그를 물고 있었다. 나수진이 남자로부터 지시를 듣자, 나수진의 뒤 쪽에서 두 번의 손뼉 소리가 났다. 개를 호출하는 주인의 신호였다. 나수진을 신호를 듣자 슬픈 눈을 하고서는 뒤로 돌아 개처럼 그곳으로 기어갔다. 엉덩이 사이로 파고들어 있는 보라색 티팬티가 장관이었다. 손뼉을 친 사람은 낯선 남자였다. 나수진은 그의 앞으로 개처럼 기어가 자리잡았다. 젖가슴을 전부 보이고 꿇어 앉아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 스윽.

낯선 남자는 어떠한 지시 없이 조용히 손바닥을 나수진의 앞으로 내밀었다. 개에게 명령을 내리듯 손을 올리라는 신호였다. 나수진은 그 수치스러운 명령을 알아들은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눈물이 날 것처럼 수치스러웠고, 자기 스스로를 질책했다. 남자들의 개가 되버린 것 같아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이 박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남자는 손을 달라는 식으로 손바닥을 까딱까닥 거렸다. 나수진은 낯선 남자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기로 했다. 손을 조심히 들어 낯선 남자의 손바닥 위에 턱하고 올렸다. 그 순간 남자들의 조소가 쏟아졌다.

- 하하하

- 킥킥킥.

나수진은 자신이 내민 그 손이 너무나 민망하였다. 명령을 알아들은 자신이 바보같았고, 그렇게 되버린 자신이 낯설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갔으나,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았다. 낯선 남자는 나수진에게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라는 손동작을 했다. 나수진이 꿈틀거리자 이번엔 뒤쪽에 서있던 검은티 남자가 양손으로 나수진의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려대면서 나수진을 개몰듯이 몰아세웠다. 나수진은 개처럼 기어서 혹은 달리는 시늉으로 원래 있던 남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남자가 나수진을 맞이해주며, 나수진의 턱을 잡고 얼굴을 세우자, 나수진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는 것이 보였다. 수치심때문인지 눈물이 뚜욱 뚜욱 떨어졌고, 남자가 슬프냐고 물어보자 감동받은 아이마냥 볼개그를 문 입에선 울음소리가 울려서 새어나왔다. 나수진의 턱을 들어 세운 남자의 손으로 나수진의 뜨거운 눈물 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남자는 나수진의 입에서 볼개그를 빼준 뒤, 나수진의 흘러내린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주었다. 그리곤 엄지손가락을 나수진의 입으로 넣으면서 말을 건냈다.

- 어때 기분?

그때 뒤에서 낯선 남자가 나수진의 엉덩이를 혀로 핥았다. 깜짝 놀라 그쪽을 쳐다보자 남자는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식으로 손등으로 나수진의 얼굴을 툭 하고 쳤다. 나수진은 다시 앞을 보면서 짧은 비명소리를 냈다.

낯선 남자는 나수진의 팬티를 재낀 뒤 나수진의 보지를 맛보았다. 개 놀이를 하는동안 수치심 때문인지 흥분한 탓인지 보짓물이 새어나와있었고, 보지털이 축축했다. 나수진은 개같은 자세로 낯선 남자에게 뒤를 전부 희롱당하고 있었다.

- 절대 움직이지마.

남자가 나수진에게 명령했다. 낯선 남자는 클리토리스와 질구 항문을 전부 돌아가며 맛보고 있었다. 나수진은 개처럼 앞다리를 꼭 모으고 허벅지에 힘을 줘 자세를 고정했다. 낯선 남자는 약간 움찔 거리는 나수진의 엉덩이 근육을 보면서 만찬을 즐겼다. 낯선 남자는 마지막으로 쪼옥하고 보지를 힘껏 빨아대더니 일어서 반대편으로 갔다. 나수진을 일으켜 세운 뒤, 개가 일어선 자세를 하도록 했다. 나수진은 주먹을 가볍게 쥔 뒤에 가슴 양 옆에 팔을 붙인 상태로 섰고, 낯선 남자는 뒤에서 자지를 밀어넣을 준비를 했다.

보라색 장미 레이스 팬티 사이로 나수진의 보지털이 삐죽삐죽 나와있었고, 그 뒤에서 왕자지가 그 간격을 뚫고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나수진은 애기같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다음에 따라올 고통과 쾌락을 예감하고 있었다. 

- 이 자세 흐트리지마.

남자가 명령했다.

나수진은 다리를 쫙벌린 상태로 가슴에 팔을 붙이고 뒤에서 들어오는 낯선 남자의 자지를 받아내고 있었다. 

- 혀 내밀어!

나수진은 개처럼 혀를 내밀었다. 혀를 내밀자 거친 호흡이 그대로 남자들에게 들켰고, 숨기고 있던 신음도 전부 새어나왔다. 나수진은 개처럼 다리를 벌리고 개처럼 팔을 붙이고 개처럼 신음을 터트리는 개같았다. 낯선 남자가 능숙하게 출력을 올리자 나수진은 다시 개처럼 울기 시작했다. 보지를 꽉채우는 남자의 왕자지와 출중한 테크닉때문에 보지가 저릿저릿해져 하체에 힘이 추욱 빠졌다. 남자가 스퍼트를 올려 박살내듯 때려 퍼부은 뒤 자지를 빼버리자, 나수진은 다리를 벌벌벌 떨다가 이내 그대로 스위트룸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털많은 남자가 그 광경을 보고 있다가 나수진의 머리를 그대로 잡고 침대에 앉아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 어이. 엉덩이!

나수진은 남자의 명령을 듣자 앉아 있던 엉덩이를 일으켜 뒤쪽으로 세웠다.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 상태에서 털많은 남자의 자지에 봉사하기 시작했다. 

- 암캐는 그렇게 하는거야.

남자가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다시 낯선 남자가 나수진의 팬티를 제껴 엉덩이에 고정해놓고 나수진의 털보지에 자신의 왕자지를 밀어넣었다. 나수진은 털많은 남자의 자지를 문상태로 절규했다. 그럼에도 털많은 남자의 자지를 놓치지 않고 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나수진은 앞뒤로 꽉꽉 채워져 행복한 암캐의 모습이 되었다. 뒤에서 낯선 남자가 허리를 놀려 엉덩이를 밀어쳐대면 앞쪽의 털많은 남자의 자지를 삼키고 다시 튕겨내져 뒤쪽의 낯선 남자의 자지를 움켜 삼키는 보기 좋은 리듬이 완성되었다. 나수진은 정신이 아득해져 그 남자들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전신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젖가슴이 출렁댔고, 목구멍에 파고 드는 자지에 고통스러웠고 아랫배를 꽉채운 덩어리에 하체에 힘을 주기 버거웠다. 시야가 아득해졌고, 사고가 옅어졌다.

- 쌀것 같으면 쌉니다 라고 말해!

남자가 나수진을 보면서 명령했다. 뒤쪽의 낯선 남자가 또 다시 순식간에 출력을 올려 박아댔기에 나수진을 자지를 문 상태로 대답조차 버거웠고 정신이 나가기 직전이었다. 쌉니다 라는 말을 하지 못한 상태로 나수진은 절정에 달해서 가버렸고, 자지가 입밖으로 나와 털많은 남자의 배에 기댄 상태로 오르가즘에 몸서리 쳤다. 낯선 남자는 기세좋게 자지를 척하고 나수진의 보지에서 뽑아 빼내었다.

- 뭐야? 간거야?

나수진은 남자의 물음에 대답도 하지 못하고, 오르가즘에 범벅된 전신의 경련을 느끼고 있었다. 다리가 저절로 떨렸고 턱이 덜덜덜 거려 혀가 잘 움직이지 않았다. 남자의 명령이 귀에 울렸으나, 답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분명치 않게 되었다. 남자는 계속 물었다.

- 갔냐고. 갔어? 갔어? 어? 갔어?

남자가 계속해서 되묻자 나수진은 정신을 차렸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솔직하게 말해야 남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이 은혜에 보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맛이 간 만큼 맛이 간 멍청한 발상이었다. 한편 이 출중한 암캐의 자태에 걸맞는 걸출한 생각이기도 하였다. 나수진은 어느쪽이든 상관없었다. 지금의 나수진은 분명히 오르가즘에 젖어 행복한 인류에 속했다. 그는 지금 고통의 사막이 아닌 쾌락의 바다에 던져진 선택받은 사람이었다. 여자로 태어나 여자의 기쁨을 쟁취 한채 죽는 사람은 몇 안되었으나, 나수진은 그 무리에 속하지 않게 되었다. 남자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수여 받았고, 나수진은 그 운명을 감사히 받아드렸다.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연이어서 했다.

- 가...갔습니다.

- 어. 잘했어.

남자는 나수진이 말을 하지 않고 갔음에도 훈계하지 않았다. 오히려 칭찬해준 것이 나수진은 눈물나게 감사했다. 남자는 나수진의 잘못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수진의 실수를 용인해주고 오히려 눈감아 주었다. 나수진은 그것을 알았고 너무나 감사했고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감동의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나수진은 진심어린 고백을 하자 마음이 후련해 지는 기분을 또 다시 느끼고 있었다.

- 반대로 하자.

낯선 남자가 명령했다. 나수진은 반대로 돌아 자신의 보지에 들어오던 자지를 입에 물었고, 입에 물었던 자지는 보지에 받아들였다. 다시 절정의 스퍼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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