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비서 호출
낯선 남자는 의자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았고, 가운데로 나수진의 애액으로 범벅이된 왕자지가 솟구쳐 있었다. 나수진은 그의 위로 꼭 안겼고, 보지로 낯선 남자의 왕자지를 누르듯이 앉아 삽입했다. 꾸윽하는 소리가 났고 순식간에 보지깊숙히 파고들었다. 나수진은 눈물이 줄줄 흘렀고, 낯선 남자와 서로를 쳐다보면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낯선 남자 얼굴을 앞에두고 신음을 크게 내는 것이 민망해서 숨을 참아봤지만 그 의지는 몇 초 못갔다. 낯선 남자에게 포개어 안겨져 그의 귓가에 나수진의 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낯선 남자는 나수진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위아래로 흔들었으며, 느리면서도 확실하게 나수진의 보지를 농락했다. 나수진은 도망칠 수 없는 황홀한 감각에 전율했고, 기쁨에 목이 뒤로 꺾였다.
낯선 남자에게 안겨서 눈이 마주칠 때마다 형용할 수 없는 감각에 뇌가 저릿저릿했다. 오늘 처음 본 낯선 남자에게 자궁구까지 찔리면서 눈을 쳐다보니, 모든게 간파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나수진은 자신의 모든 약점과 헛점을 노출당했고, 이 남자는 그 모든것을 공략했고 지배해버렸다. 목줄 찬 개처럼 이 남자에게 전부 이끌리고 있었고, 우습게도 사고조차 잠식당해 이 남자에게 사랑 비슷한 감정마저 느끼고 있었다. 당장의 성욕때문에 그럴수도 있었으나, 분명한건 지금은 확실히 황홀했다. 나중에 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지라도 뇌 한구석엔 분명히 이 절정의 인이 확실히 새겨져 있음이 분명했다.
- 암캐처럼 크게 흔들어봐.
낯선남자의 위에서 황홀한 박자를 맞추고 있는 나수진에게 다른 남자가 명령했다.
나수진은 이성이 돌아온 것인지 아니면 느린 박자 덕에 조금은 여유가 생긴건지 괜히 앙탈을 부려보았다.
- 싫어..
- 괜찮으니까 해봐.
순간 나수진은 눈물샘이 터져 버렸다. 아까처럼 억울해서 나오는 눈물이라기 보다는 한풀 꺾인 안도의 눈물에 가까운 것 처럼 보였으나, 하기 싫은 것을 강요받았을 때 우는 아이처럼 그냥 저항할 용기조차 없이 울고 보는 어린 아이처럼 되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나수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나수진은 자신도 정확한 영문을 몰라 흘러내리는 머리를 넘기면서 마음을 진정시켰다. 낯선 남자는 나수진에게 자지가 삽입된 상태로 땅바닥으로 내려가 뒤로 누웠고, 나수진은 그 위에 허리를 세우고 삽입되어 있었다. 낯선 남자가 다시 출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 암캐처럼 제대로 울어!
남자가 명령했다. 낯선 남자는 그와 동시에 나수진의 다리를 쫙벌리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 쳐대기 시작했다. 샴페인색 팬티와 브라가 그대로 보였고, 브라에 반쯤 걸친 유두와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진동하는 속도가 남자의 허리놀림에 맞춰 빨라지기 시작했다. 나수진은 중심을 잃고 넘어지지 않으려 남자의 가슴 이곳저곳을 짚으려고 애썼는데 마땅치 앉자 한손은 뒤쪽으로 짚고 한손은 앞으로 짚어 정확한 자세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 흥흥흥... 흣.. 흣.. 그만.. 그만.. 흥흥..
나수진은 반쯤 울음 섞인 목소리가 되었다. 남자가 아래에서 위로 치는 힘으로 튕겨져 올라왔다가 중력의 힘으로 아래로 파악 하고 떨어지는 충격에 그리 빠른 피스톤질도 아니었음에도 보지깊숙히 자지가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후배위를 하던 때와는 달리 질내의 낯선 이곳 저곳을 휘저어지고 자신의 몸무게 때문에 이 감각이 배가되는 감각에 하반신에 힘이 축축 빠지면서 저릿한 기분이 들었다. 이것도 좋았다. 이렇게 저릿한 기분이 들면서 오줌이 나올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수진은 뜨거운 오줌을 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오줌을 시원하게 쌀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보지가 저릿하고 괄약근이 조여지고 다리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남자의 피스톤질은 더 끝을 향해 팍팍 쳐대고 있었다. 또 다시 마지막 다섯번의 절정 카운트가 퍽퍽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 하아.. 하아. 끄윽. 끄윽.. 끄윽.
하체에 힘이 빠지면서 오줌을 쌀것 같은 감각에 뇌까지 저릿하던 나수진은 호흡이 멈출 것만 같았다. 낯선 남자는 또 한번의 스퍼트를 끝낸뒤 나수진을 당겨 눕혔다. 나수진의 등을 끌어내려 목덜미를 잡고, 뜨겁게 키스했다. 나수진은 앵앵거리면서 그의 키스를 받아주었다. 입술은 열어주지 않았다. 남자는 계속해서 자지를 넣었다가 빼는것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나수진의 뒤쪽으로 왕엉덩이가 활짝 열렸고, 똥꾸멍도 훤히 보였다. 보지털은 풍성한 나수진이지만 똥구멍 주변엔 털없이 깔끔했다. 왕엉덩이가 위에서 아래로 왕자지를 찍어대면서 보기좋게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다.
남자는 나수진의 왕엉덩이에 손을 올리고 들었다 내려올때 보지가 자지를 더욱 꽉꽉 움켜쥐게끔 유도했다. 이때 다른 남자가 뒤에서 엉덩이를 후려 갈기면서 말했다.
- 직접 흔들어!
나수진은 엉덩이를 처맞은 뒤 직접 왕엉덩이를 피스톤질 시켜 자지를 삼켰다 뱉었다 삼켰다 뱉었다를 반복했다. 왕엉덩이를 직접 위아래로 흔드는 것이 가관이었다. 찢어진 검정 스타킹과 재껴진 샴페인색 팬티 사이로 붉은 손자국이 난 왕엉덩이가 거대한 왕자지를 삼켰다 내뱉는 것이 전부 보였다. 이 자지는 너무나 크고 단단해서 들어올때 보지가 꿰뚫리는 감각 나올때 장기가 다 쏟아져 나올것 같은 감각이 너무나 저릿하고 황홀했다. 나수진은 이 감각을 평생 놓치지 못하고 이 감각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게 여자로 태어난 행운이고, 삶의 목표이자 기쁨이 되어버리는 순간이었다. 나수진은 여자로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 잘보이십니까 라고해.
다른 남자가 명령했다. 나수진은 털보지로 자지를 삼켰다 뱉었다 반복하면서 남자의 명령을 들었다. 더이상 저항이나 반항을 하는 것이 의미없다고 느껴졌다. 이 자세, 이 모습에서 뭔가 인간다운 것을 갈구하거나, 자존심을 부리거나, 억지를 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자신은 지금 너무나 행복한 상태였고, 남자들의 말을 들으면 계속 행복해졌었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했다.
- 읏..읏.. 저.. 잘보이십니까..?
- 기분 좋은 말투로 다시해.
- 저.. 잘보이십니까..?
- 훌륭하네.
나수진은 남자의 비위에 맞게 명료하고 또박한 목소리로 수치스러운 대답을 해냈다.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아래로 내려쳐 털보지속으로 왕자지를 꿀꺽 꿀꺽 삼켜대면서도 잘도 기분좋은 목소리로 잘보이십니까 같은 한심한 대사를 읊어댔다. 이성적인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보이지 않았고, 약에 절은 창녀나 암캐의 형상에 가까웠다.
낯선 남자는 나수진을 안은채로 그대로 일어나 그녀를 뒤에 있는 소파 아랫쪽에 기대게 했다. 나수진은 뒤로 기대서 다리를 쫙 벌린 채로 보지가 전부 드러나는 자세가 되었다. 낯선 남자가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할 것같은 요량으로 보였다.
낯선 남자는 나수진의 팬티옆으로 보이는 털속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문지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나수진의 보지속으로 박아대는 자지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폭발을 향해 나수진의 팔을 꼭잡고 출력을 상승시켰다. 나수진이 또 울기 시작했다.
- 하읏.. 하읏.. 항항.. 하읏.. 흥.. 핫..
- 쌀 것 같으면 쌀께요 라고 해.
- 아.. 항.. 아.. 쌀것.. 아..
- 안들려!
- 아.. 항... 하아... 아흣..
- 제대로!
- 싸.. 쌀께요!
나수진은 절정에 다다르자 눈이 뒤집히고 숨이 넘어갔다. 낯선 남자는 이에 맞춰 최대출력을 폭발시켰고, 자신도 절정에 달했다. 나수진의 대답을 듣자마자, 자지를 빼냈고 나수진의 얼굴에 뜨거운 정액을 분출했다. 첫발은 목으로 흘렀고, 두번째 부터 얼굴에 제대로 안착했다.
- 혀 내밀어. 혀.
나수진은 절정에 몸부리치면서 숨쉬는 것조차 망각하고 있었으나, 남자의 명령은 귓가에 오롯히 들려왔다. 본능적으로 입을 벌려 혀를 쭉 내밀었다. 낯선 남자의 뜨거운 정액이 얼굴을 타고 혀위에 안착했다. 낯선 남자는 연이어 나오는 정액을 혀위에 뿜어댔다.
나수진은 혀로 정액이 나오는 것을 감사히 받았고, 낯선 남자가 입안으로 자지를 물려주자 쪽쪽 깨끗히 맛있게 빨았다. 마지막 한방울 까지 남기지 않고 입술에 힘을 주어 쭉쭉 빨았다. 숨이 가쁘고, 정액은 그 사이에 목구멍 뒤로 흘러 넘어가버렸다. 얼굴과 입가는 흐른 정액범벅이었고, 목 뒤로 넘어가는 정액은 꿀렁거리면서 버거웠다. 코를 통해 들어오는 정액의 향이 나수진의 거친 호흡을 모두 뒤덮었다.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이렇게 거칠고 파괴적인 섹스가 나수진이 진정 원하는 것이었다. 순간 보지가 텅빈 공허감이 느껴졌고, 자신의 꼴이 한심했다. 스타킹은 다 찢어져 걸레같았으며, 꼴이 말이 아니었다. 눈물은 더 나오지 않았고, 약간의 한기가 그녀의 살결을 훑으며 지나갔다.
그 날 저녁, 호텔의 스위트 룸엔 몇 명의 손님들이 추가 되었다. 나수진은 손님들을 맞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