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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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3-07 19:00 환상(성성이) 미지정  

지금 부터 몇 회분은 수간쪽을 다룹니다.

혹시 흥미가 없으신 분은 읽지 말으시길...

성성이

   스승과 사제를 서로가 모르도록 조심하여 함께 만족시켜주며 생활하던 미소는 자신도 모

르게 그들과의 행위 중 흡정대법이 사용되어 그들이  점차 기를 잃고 야위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교로 인한 깊은 희열감에 빠져 들 때면 진기가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흡정

대법이 시전 되고 마는 것이었다.

그녀는 잠시 그들의 곁을 떠나있기로 마음먹었다. 어찌되었던 궁 밖으로 나온 뒤 자신을 위

해준 유일한 사람들인 것이다.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그들을 해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건량을 준비하고  혼자서 산 속으로 향했다. 이미  어느 정도 무공을 

수련하여 자신의 몸은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배운  뒤인지

라 혼자서도 생활할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곁을 떠나 더 깊은 산중으로 들어와 그렇게 혼자서 흡정대법을 수련하며 지내던 미

소는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음기가 왕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음양사의 내단과 대법

의 부작용으로 보름이 가까워지며 신체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웬일인지 기를 통제할 수가 없어지며  자꾸만 성욕이 솟구치는 것이었다.  그녀는 기거하고 

있던 동굴에서 뛰쳐나왔다. 산 속을 헤매고 다니며 차가운  바람을 쏘이다보면 그러한 생각

을 조금이라도 참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열기가 계속해서 밀려 올라왔다. 눈앞이 뿌옇게 변하고, 온몸이 

타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얼굴을 붉히고 정신없이 한참을 헤매며 다니다보니 어디선가 이상한 짐승의 울부짖

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소는 본능적으로 그 곳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숲을 헤치고  계속 걸어가다 보니 험한 바

위사이의 무성한 수풀사이로 은밀하게 가려진 커다란 동굴이 나타났다. 무엇이 나타날지 몰

라 조심스럽게 몸을 숨기며 그 안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눈앞에 나타난 뜻밖의 광경에 자

신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다시 한번 자세히 보았다. 동굴  안에 사람보다 몸집이 훨씬 커

다란, 백여년을 살아와 털이 은빛으로 변한 여러 마리의 성성이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녀석

들은 무리를 지어 무언가에 열중해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출현을  아직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녀가 서있는 입구 쪽에는 주위에 있는 다른 수놈들보다 조금 작은 몸집을 가진 암놈이 한 

마리 눈에 띄었다. 그놈은 특이하게도 부드러워 보이는 은빛 털 사이로 마치 사람처럼 풍만

하고 털이 없이 매끄러운 피부로 이루어진 유방이 돌출 되어 있었다.

미소가 지켜보는 가운데 암놈은 커다랗게 부풀어있는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몸집이 큰 수놈

의 코앞에서 그것을 흔들어 대었다. 그 부분 역시 유방과 마찬가지로 털이 없었는데, 분홍빛

으로 크게 부풀어 있었다.

여러 마리의 성성이들 중 제일 몸집이 커다랗게 보이는 수놈이 암놈의 엉덩이를 붙잡고 킁

킁거리며 음부의 냄새를 맡았다. 온몸이 은빛 털로 뒤덮인 녀석은 욕정에 불타는 듯한 번쩍

이는 두 눈과 납작한 코, 그리고 두터운 입술을 가지고 있었다.

미소보다 거의 배나 될 정도로 커다란 덩치였다. 그런데다가  가슴이 넓게 벌어지고 어깨위

로 사람의 머리통 만 한 근육덩어리가 뭉쳐있었다. 

암놈은 발정기에 접어들어 암내를 풍기고 있는지  수놈에게 엉덩이를 맡긴 채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면서 끙끙거리며 무언가를 재촉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암놈의 음부에 코를 들이밀고 있는 수놈의 아랫배 밑으로는 무언가 시뻘건 것이 보

였다. 이미 암내를 맡고 흥분하여 생식기를 발기시킨 것이었다. 얼른 보기에도 무척 크고 흉

측스럽게 보이는 그것은 털로 뒤덮인 아랫배에서 눈에 띄게 길게 돌출 되어 있었다.

녀석은 주위에 다른 녀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암놈의 허리를 붙잡고 거칠게 밀어붙이

며 엎드리게 했다. 그러더니 엉덩이  뒤에서부터 생식기를 앞으로 내밀고는  허리를 힘차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암놈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몸을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수놈의 생식기를 받아

들였다. 시뻘건 생식기가 큼직하게 부풀어 있는 엉덩이 사이로 사라져 갔다. 곧이어  수놈이 

더욱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미소는 마치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훔쳐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머릿속이 멍해지고, 온몸이 불타오르는 느낌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흥분이 되는 것이

다.

너무나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을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음욕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옷 속

으로 손을 넣었다. 아까부터 느른하게 음액을 흘리고 있는 질구를 애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미소가 눈을 지그시 감고 나지막하게 콧소리를 내며  막 밀려오는 쾌감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거센 숨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뒤로 돌려세우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미소는 감았던 눈을 뜨고 돌아보았다.

뜻밖에도 회색빛의 털로 뒤덮인 흉측하게 생긴 얼굴이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반쯤 정신

이 빠진 그녀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성성이 무리 중에는 경계를 서고 있던 녀석이 있었

던 것이다. 녀석은 헐떡이는 숨소리를 듣고 숨어있던 그녀를 발견한 것이다. 뒤에서부터  어

깨를 움켜쥔 녀석은 처음에는 잔뜩 흥분해서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그녀를 공격하려 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녀의 몸집이 작고 연약해 보이자 단번에 공격을 가하지 않고 우선 움직임

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녀석은 무리 중 서열이 낮은  부하인지 덩치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소에 비하면 

훨씬 큰 몸집이었다. 더구나 무섭게 생긴 놈의 얼굴 때문에 공포심이 밀려왔다.

미소는 얼어붙은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더 이상 자신을 공격하려 하지 

않자 조심스럽게 그 녀석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주둥이와 거칠게 콧김을 뿜고 있는 납작한  코가 눈에 들아 왔다. 조

금 더 고개를 들자 시뻘겋게 충혈 되어 있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악마의 눈처럼 흉폭

한 기운이 담겨있는 눈이었다. 지금 금방이라도 녀석이 자신을 잡아먹으려 할 것만  같았다. 

너무나 무서웠다.

내공이라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이런 짐승쯤은 몇 마리라도 상대할 수가 있을 텐데...

하지만 지금 당장은 녀석에게 꼼짝도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녀석을 자극시키

지 않기 위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

눈을 아래로 향하자 녀석의 아랫배에 무언가 시뻘건 것이 보였다. 발기한 생식기였다.  녀석

도 미소처럼 숨어서 두목의 행위를 지켜보며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커다랗게 돌출해 있는 녀석의 생식기는 사람의 것보다도 더 커 보였다. 몸통 전체가 촉촉하

게 젖어 있으면서 온통 붉은 실핏줄이 드러나 보였다. 더군다나 이미 끄트머리에는 맑은 액

체를 한 방울 매달고 있었다.

조금 이상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인간의 것이나 별 차이가 없는 성기인 것이다. 미소는 자신

도 모르게 손을 들어 그것을 살며시 잡아갔다.

그녀가 발기한 생식기를 감싸 쥐자 녀석은  갑자기 밀려오는 짜릿한 자극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엉겁결에 그만 그녀의 어깨를 움켜잡고 있던 손을  놓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었

다.

녀석의 생식기는 보통 때에는 껍질 속에 숨겨져 있어서인지 몸통부까지 촉촉하고 예민한 살

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가만히 감싸 쥐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을 느낀 것

이다.

미소는 촉촉한 살결로 이루어져 미끈거리는 성기가 손바닥 안에서 불끈거리며 더 크게 부풀

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다가 너무나 뜨거웠다. 녀석들은 인간에 비해 체온이 

높은 데다 그 부분으로 혈액이 몰려 뜨겁게 느껴진 것이다. 손바닥이 타올라버릴 것 같았다.

불현듯 정신을 차린 그녀는 얼른 잡고 있던 성기를 놓았다.  그리고 도망하려는 듯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하지만 그 녀석은 미소의 손길에 이미 음욕을  자극 받은 듯 그녀에게 다가

오더니 납작한 코를 들이밀고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왔다. 미소는 녀석의 주둥이를 막아보려

는 듯 두 손을 들고 자신을 가렸다.

그 때문에 녀석은 미소의 손에 묻어있던 그녀의 분비물 냄새를 맡고 말았다. 녀석은 눈알을 

붉게 충혈 시키며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뒤를 향해 돌려세웠다.  조금 전 두목이 하는 것을 

본 대로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녀와 함께 교미를 하려는 것이었다.

기가 치밀어 올라 내공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미소는 꼼짝 못하고 수놈이 이끄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미소의 엉덩이 뒤에 바짝 붙어선 수놈은 본능적으로 마구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옷 위로 

성기를 찔러대었다. 그런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완전히 알아차린 미소는 갑자기 수치스러

운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재빨리 몸을 틀며 피해보려 하였다.

수놈은 자꾸만 도망하려하는 그녀의 어깨를 다시 움켜잡더니 어째서 삽입이 되지  않는지가 

이해되지 않아 화를 내며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녀석은 그렇게 혼자서 한참을 몸부림치다가 이윽고 무언가를 깨달은 듯 그녀의 옷을 움켜잡

더니 그것을 찢어 버리듯이 벗겨 내었다. 너무나 강한 힘에  입고 있던 옷이 순식간에 벗겨

졌다. 알몸이 드러난 미소는 겁에 질려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 두 손을 앞으로 내밀어  그의 

공격을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녀석은 미소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사람보다 훨씬 길다란 손을 뻗더니 그녀를 가볍게 

끌어안고는 들어올렸다.

미소는 엉겁결에 몸을 피하려 몸부림쳤다. 그러다 보니 그만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의 몸통

에 매달린 모습이 되고 말았다.

미처 반항할 사이도 없이 성성이에게 가랑이를 활짝 벌린 채 끌어안긴 것이다. 길게 돌출된 

녀석의 성기 쪽으로 그녀의 가랑이 사이 부드러운 살결이 닿았다.

그것을 느끼자마자 녀석은 일어선 자세에서 또 다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성기를 삽입하

려 하기 시작했다.

미소는 녀석의 거칠고 억센 털로 뒤덮인 가슴에 안겨 피부가 따끔거리는 바람에 함부로 몸

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녀석이 자신을 꽉 끌어안고 엉덩이를 흔들어 대자 갑자기 가랑이 사이로 단단하

면서도 뜨거운 무언가가 음부 위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흠칫 놀라며 가만히 있는 사이에 그 놈은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거기에 맞추어 시뻘건 성기의 끄트머리가 흥분으로 촉촉이 젖어있던 질구 쪽을 쿡쿡 찔러왔

다. 미소는 얼떨결에 자신도 모르게 가랑이를 벌리며 그것을 조금 받아들였다. 단단한  성기

가 살며시 음순을 젖히고 속살을 벌리려했다. 

야릇한 느낌에 미소는 깜짝 놀라서 엉덩이를 뒤틀며 그것을 빼내버렸다.

미소의 엉덩이가 옆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조금 삽입됐던 성기가 다시 빠져버리자 그 녀석은 

허둥대며 어쩔 줄 모르고 계속해서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여대었다.

그 바람에 생식기의 뾰족한 끄트머리가 예민해진  음순을 비비듯 문질러대었다. 그러다가는 

반쯤 발기하여 충혈 되어 있던 콩알을 쿡쿡 찔렀다.

너무나 강렬한 자극이었다. 미소는 그만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그 녀석을 

붙잡고 있던 손을 내렸다. 자신을 찔러오는 성기의 몸통을 움켜쥔 것이다.

그녀가 그것을 감싸 쥐자 녀석은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  아니면 그녀의 부드러운 손바닥이 

주물러 오는 자극을 견뎌내지 못한 까닭인지 계속해서 그녀의 손에다 대고 성기를 격렬하게 

흔들어대었다. 

그러다가는 묘한 신음소리를 내뱉더니 엉덩이를  불쑥 치켜 올렸다. 그녀의  손바닥 안에서 

발기한 성기가 용트림하듯 꿈틀꿈틀 움직여대었다.  미소는 손으로 감싸 쥐고  있던 성기가 

불끈거리기 시작하는 순간 녀석의 사정이 임박한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녀석에게 안긴 채 엉덩이를 뒤로 빼고는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자신의 손바닥 위로 삐져나와 있는  시뻘건 생식기의 끄트머리 조그만  구멍이 움찔거렸다. 

다음 순간 희뿌연 액체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내려다보고 있던 미소의 얼굴에서부터 젖가슴에  이르기까지 온통 튀어 흘러내렸다.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머리가 멍한 것이 마치 자신이 쾌감의  절정을 맛본 것 같은 느낌이

었다. 그녀는 아직도 뭉클뭉클한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는 성기를 손바닥으로 감아쥐고 쳐다

보았다.

녀석의 사정은 길고도 강렬했다. 녀석은 번뜩이던 두 눈을 감고는 그녀를 끌어안고 있던 손

마저 놓아버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밀려오는 쾌감의 여운 속에 잠겨있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한 손으로 녀석의 어깨를 감싸 안고  매달려 있는 것이다. 녀석이 처음 

맛보는 쾌감에 빠져 멍하니 있는 틈에 미소는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녀는 붙잡고 있던 성기를 놓고 녀석에게서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는 재빨리 몸을 돌려 뛰

어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풍만한 엉덩이를 출렁이며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던 녀석은  곧 정신을 차렸다. 녀석

은 도망하는 짐승을 쫓는 본능에 따라 그녀의 뒤를 쫓아왔다.

그런데 지나친 흥분으로 인하여 하체에 힘이 빠져 있던 미소는 얼마 도망가지도 못하고 바

닥의 돌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다. 또다시 그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 것이다. 녀석은 등  뒤

로부터 덮치듯이 미소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던 녀석의 성기가 앞

으로 엎어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자연스럽게 끼어들었다.

촉촉한 성기가 부드러운 살결 속으로 묻히자 짜릿한 자극을 느낀 녀석은 또 다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아직 어리다보니 정상적인 교미를  하지 못해 늘 욕구불만에 

빠져 있다가 오랜만에 희열감을 맛보자 정력이 솟구치는 모양이었다.

미소는 앞으로 엎어진 자세로 무거운 그 녀석의 체중에 눌려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엉덩이 

사이로 단단한 성기가 밀고 들어오더니 질구를 열어젖히며 삽입되려는 것이었다. 그녀는 어

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흔들며 피해보려 했다.

하지만 일단 생식기의 끄트머리가 촉촉한 속살에 감기자 녀석은 재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진

퇴운동을 되풀이하였다. 더구나 미소가 엉덩이를 움직이며 피하려 하는 것이 오히려 녀석에

게는 더 큰 자극이 되었다. 

녀석은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앞발로 도망치려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는 자신의 허리를 

바짝 붙였다. 결국 미소는 몸집이 훨씬 큰 성성이가 뒤쪽으로부터 꽉 끌어안고 있는 까닭에 

하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제 어쩔 수 없이 그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가벼운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미 흥건히 젖어있던 살결들을 벌리며 단단한 성기의 공격이 시

작되었다. 허전했던 그곳을 뜨거운 몽둥이가  가득 채워주며 힘차게 찔러오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갈구하고 있던 느낌이었다. 미소는 밀려오기 시작하는 짜릿한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받아치듯 엉덩이에 힘을 주고 뒤쪽을 향해 밀어 붙였다.

오랜만에 맛보는 뜨겁고도 단단한 성기였다. 더구나 녀석의 움직임은 너무나 힘찼다. 그것은 

이미 흥건히 젖어있는 질구를 벌리며 속살을 깊숙이 헤집고  파고들었다. 미처 짐승의 생식

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토록 애타게 갈구하던 물건인 것이다.

방금 전에 한번 사정을 마친 녀석은 미소가 반항을 멈추고 엉덩이를 고정시켜주자 이번에는 

능숙하게 허리를 돌리며 성기로 질 속 이곳저곳을 돌리듯 찔러왔다.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희열감이었다. 이미 자포자기한 미소는 짐승에게 강간을 당한다는 현

실을 잊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쾌감에 빠져들어 갔다. 녀석의 움직임에 호응하여 함께  엉

덩이를 돌려 대기 시작한 것이다.

녀석은 조금 전과는 달리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녀의 속살이 자신의 성기를 휘감고는 쥐

어짜듯 감싸며 조여 오자 너무나 강한 쾌감 속에 다시 한번 절정에 달해갔다.

흔들어대고 있던 엉덩이를 바짝 경직시키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았

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힘껏 잡아당겨 성기를 질 속으로  최대한 밀어 넣더니 힘차게 정액

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단단한 성기가 화심 깊숙이 찔러 들어왔다. 곧이어 뜨거운 정액이 쭉쭉 뿜어져 나왔다. 미소

는 자신도 그만 절정에 달하려 하는 것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흡정대법을 시전하기 시작하였

다. 그간의 수련에도 불구하고 절정의 쾌감에 빠지면 자신도  모르게 대법이 운용되고 마는 

것이었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경련을 일으킨 듯 질구를 한껏 오므려 성기의 밑동을 죄어대면서 흡기

를 시작했다.

녀석은 서너 차례의 분출이 끝난 후 만족한 듯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고는 수축하기 시작

하는 성기를 뽑아내려 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성기를 죄어오는 새로운 느낌이 있었다.  흠칫 

놀란 녀석은 움직임을 멈추었다.

질구가 생식기의 밑동을 한껏 죄어대며 동시에 부드러운 속살들이 마치 물결치듯 삽입된 성

기전체를 물결치듯 쥐어짜는 것이었다. 온몸이 구름 속에 떠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아랫배 

쪽으로 쾌감이 계속해서 밀려왔다. 견딜 수 없는 자극에 어쩔  줄 몰라 하던 녀석은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기를 흘려내었다.

미소는 자궁구를 활짝 열고 들어오는 기를 모두 흡수했다.

녀석은 순식간에 완전히 기력을 잃고  말았다. 기를 모두 빼앗긴 채  뒤로 쓰러지듯 그대로 

땅바닥을 향해 뒤로 벌러덩 쓰러진  것이다. 그와 함께 미소의 질구에  물려있던 그 녀석의 

시뻘건 생식기도 힘을 잃고는 쑥 빠져 나왔다.

쓰러진 녀석의 하체에 옆으로 축 늘어져있는 생식기는 완전히 쪼그라 들어있었다.

쥐어짜듯 물고 있던 생식기가 빠져나간 후에도 미소의 질구는 혼자서 움찔움찔  수축운동을 

되풀이하였다. 얼마나 굶주렸던지 뿜어 넣어진 정액을  정신없이 빨아들이다가는 그것을 미

처 다 삼키지 못하고 넘쳐난 액체가 뻐끔히 벌어진 구멍으로부터 조금씩 흘러내었다.

한동안 혼자서 질구를 죄어대며 미칠 것만 같은 쾌감으로부터 겨우 정신을 차린 미소는 자

신이 흡정대법으로 흡수한 진기를 미처 다스리지도 못하고 몸을 일으켰다.

제정신이 돌아오자 성성이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쾌감에 빠져버린 자신이 너무나 수치스러웠

다. 그녀는 쓰러져 있는 녀석을 돌아보지도 않고 벌거벗은 그대로 자신의 거처를 향해 도망

쳤다.

그 날 밤이었다. 보름달이 환하게 떠올랐다. 달빛아래 앉아있노라니 낮보다 더 강하게  음기

가 솟구쳐 올라왔다. 견디다 못한 미소는 혼자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쾌감을 얻고 있었다. 그

러다가 자위만으로는 도저히 만족하지 못하겠는지 자신도 모르게 낮에 보아두었던 그  동굴

로 향하고 말았다.

이미 한번 맛본 짐승과의 관계인 것이다.

조심스럽게 동굴 가까이 다가가자 갑자기 낮게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토록 조심

을 했지만 기혈이 날뛰고 있다보니 걸음이 불안정하여 기척을 내고만 것이다.

곧이어 수풀 속에서 낮에 본 녀석보다 덩치가 훨씬 커다란 수놈 성성이가 이빨을 드러내고 

나타났다. 아마도 낮의 그 일로 인하여 경계를 서고 있던  젊은 수컷 한 마리가 쓰러져버리

자 더 커다랗고 힘센 놈을 시켜 주위를 지키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미소는 그들 무리가 한꺼번에 달려들면 도저히  지금 상태의 자신의 몸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이 녀석은 낮의 어린 수컷보다 훨씬 몸집이 크

지 않은가? 단번에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 했다.

그녀는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녀석과 눈이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눈을 마주보는  것은 

한번 겨루어 보자고 도전하는 자세인 것이다. 

그녀는 녀석을 향해 엉덩이를 돌리고 치켜들어 엎드린 자세를  취하였다. 낮에 옷을 잃어버

리고 그때까지 별다른 걸칠 것을 찾지 못한 그녀는 알몸이었다.

인간을 처음 보았는지 그녀가 허연 엉덩이를 자신에게 내밀며 복종하는 자세를 취하자 녀석

은 이상하다는 듯 머뭇거렸다. 원숭이들에게  있어 엎드려 엉덩이를 내미는  자세는 굴복과 

복종을 뜻하는 것이다.

잠시 주춤거리던 녀석은 곧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엉덩이 사이로 코를 들이밀

었다. 킁킁대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몸집이 커다란 흉측하게 생긴 성성이가 자신의 몸 가까이 주둥이를 들이밀자 두려운 마음이 

밀려왔다. 하지만 낮의 경험으로 보아 그 녀석 역시 자신의  냄새를 맡으면 곧 성교를 하려

고 덤빌 것이었다. 그때 기회를 봐서 제압하면 될 것이다.

미소는 엉덩이를 내민 채 가만히 기다렸다. 이미 음액이 느른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뜻밖

에 야릇한 냄새를 맡은 그 녀석은 다른 암컷의 냄새와 달라서인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

우뚱거렸다. 그러다가는 털이 시커멓게 돋아있는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불쑥 움켜잡더니 

손가락으로 그 사이를 만져왔다.

미소는 흠칫 놀라며 잠시 피하려는 듯한 동작을 취하려 했으나 곧 마음을 굳히고 그녀석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녀석은 둥그런 엉덩이 사이로 음모가 꼬불꼬불하게 돋아있는 그녀의 음부를 슬쩍  찔러보았

다. 그러자 그녀는 엉덩이를 흠칫 오므리며 근육을 긴장시켰다. 조그만 자극에도 그만  자신

도 모르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곧 이어 뽀얀 허벅지 사이로 다시 한번 뜨거운 음액이 주

르르 흘러나왔다.

녀석은 주둥이를 숙이더니 혀를 내밀어 그것을 슬쩍 핥았다.

음양사의 내단을 흡수한 이래 미소의 음액에는 성욕을 돋우는 강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

다. 최음제와 같은 효과를 띄게 된 것이다. 그것을 맛본 수컷의 생식기가 금새 뻗뻗하게  발

기하였다.

녀석은 그 자세 그대로 미소의 엉덩이를 움켜잡으며 삽입을 하려 하였다. 하지만 미소는 그

곳에서 관계를 가지다가는 다른 수놈들에게 들킬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는 슬쩍 엉덩이를 빼면서 그를 가까운 수풀 속으로 유인하였다. 이미 성욕에 눈이 멀어

버린 수놈은 경계임무도 잊고 정신없이 그녀의 뒤를 따라왔다. 작은 소리 정도는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동굴로부터 멀어지자 미소는 돌아서서 녀석을 기다렸다.

그녀는 이미 낮에 흡수한 어린  수놈의 양기를 운용하여 어느 정도  내공을 되찾고 있었다. 

그래서 그곳에서 녀석을 제압하고 자신의  거처로 데려갈 생각이었다.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곳에서 천천히 자신의 음기를 가라앉히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따라오며 흥

분할 대로 흥분해버린 그 녀석은 미소가 멈추어 서서 돌아서자마자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녀석은 미처 그녀가 공격하려고 시도하기도 전에 그녀를 바닥에 쓰러뜨리며 올라탄  자세를 

취했다.

성성이가 사람들처럼 얼굴을 맞댄 체위로 덤벼들  줄은 미처 몰랐던 미소는 털이  더부룩한 

성성이의 건장한 신체에 깔린 채 어쩔 줄 모르며 다리를 벌린 자세로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랑이 사이로  뜨거우면서도 단단한 무엇이 자신의  예민한 곳을 찔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얼른 엉덩이를 비틀며 그것을 피하려 하였다.

녀석은 의외로 능숙하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그녀의 가랑이를 두 다리로 벌려 오므리지 못하

게 하며 생식기를 삽입해왔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던 은밀한 동굴 속으로 뜨거운 성기가 불쑥 밀고 들어왔다. 미소는 자신

도 모르게 다리를 더욱 넓게 벌렸다.

생식기의 대가리 부분이 미끈거리는 속살을 헤치며 진입하자마자 그 녀석은 거칠게  진퇴운

동을 시작하였다. 미처 미소가 어떻게 해보기도 전이었다. 그녀는 그만 체념한 듯 그것을 받

아들이고 있었다. 달아오른 육체가 자신의 의지를 배반하고 있는 것이다.

재빠른 동작으로 십여 차례 엉덩이를 흔들며 좁은 동굴 속으로 성기를 찔러 넣던 녀석은 순

식간에 절정에 달해갔다. 아무래도 야생 동물의 습성 상 교미 시간이 짧은 것이다.

녀석은 그녀의 늘씬한 다리를 자신의 몸을 향해 바짝 잡아당기며 몸속 깊은 곳으로 뜨거운 

액체를 쭉쭉 분사하였다. 그와 함께 한껏 달아있던 미소도 무언가 미진한 듯 하였지만 가벼

운 절정에 달하여 갔다. 두 다리로 녀석의 몸통을 휘감고는  질구를 조여 가며 엉덩이를 부

르르 떨며 짐승의 정액을 받아 들였다.

그녀가 절정의 여운에 잠겨있는 사이 사정을 마친 녀석은 이미 쪼그라들 은 성기를 쑥 뽑아

내었다. 그러더니 그대로 그녀에게서 몸을  일으켰다. 이미 만족해버린 까닭에 다시  자신의 

임무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것 같았다.

미소는 아직도 밀려오고 있는 쾌감을 억제하며 얼른 몸을 일으켰다. 자신은 아직 만족을 못

한 상태인 것이다. 

녀석의 아랫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녀는 조그맣게 줄어들어 털에 덮인 껍질 속으로 움

츠러들고 있는 생식기를 움켜쥐었다. 예민한 그곳을 잡힌 녀석은  이상하다는 듯 그녀를 바

라보았다.

그녀는 그것을 부드럽게 주물러대며 다시 껍질을 젖히고 발기시키려하였다. 그러자 사정 후

에 한껏 예민해진 그곳에 가해진 자극이 너무 강했는지 녀석은 엉덩이를 부르르 떨고는 그

녀를 거칠게 떠밀었다.

이미 그의 반응을 어느 정도 예상하며 준비하고 있던 미소는 재빨리 몸을 뒤로 물러서며 가

볍게 그의 손짓을 피하였다. 그리고는 걷어차는 자세로 녀석의  옆구리를 두어 차례 가격하

였다. 숨이 막힌 녀석이 털썩 무릎을 꿇고는 끙끙대며 다시  몸을 일으키려 하자 미소는 녀

석의 목덜미를 다시 한차례 내리쳤다.

녀석은 고통에 겨워 바닥에 완전히 주저앉자 버렸다.

미소는 쓰러진 녀석을 뒤로 드러눕게 하고 바닥에 축 늘어진 머리위로 올라타서 앉았다. 그

리고 엉덩이를 녀석의 얼굴 위에  가져갔다. 혹시나 갑작스럽게 이빨로  음부를 물어뜯지나 

않을까 두려웠다. 조심스럽게 쪼그리고 앉은 채 엉덩이를 주둥이 쪽으로 밀어붙이며 한편으

로는 녀석의 생식기를 찾았다. 

그것은 완전히 쭈그러들어 껍질 속으로 숨어있었다. 털로 뒤덮인 성기아래에는 단단한 가죽

에 감싸인 두 개의 불알이 보였다. 불알을 가볍게 매만지면서 한편으로는 고개를 숙여 껍질

사이로 조금 삐져나와 있는 성기끄트머리를 혀로 슬쩍슬쩍 핥아주었다.

털로 뒤덮인 껍질사이에 움츠러들어 숨어있는 시뻘건 그것은 오줌구멍을 약간 벌린 채 조그

맣게 수축해 있었다. 그러다가 부드러운 혀끝이 가 닿자 짜릿한  자극에 놀란 듯 움찔 수축

하며 껍질 속으로 완전히 숨었다가는 다시 조금씩 밖을 향해 고개를 내밀었다.

미소는 생식기를 덮고 있는 털가죽을 감싸 쥐고 천천히 아래위로 잡아당기며 생식기 전체를 

부드럽게 주물러주었다.

녀석은 옆구리를 걷어 차인데서 오는 통증과 자신의 생식기로부터 밀려오는 짜릿한  자극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더구나 대가리위로 덮쳐오는 미소의 음부로부터 뚝뚝 떨어지고 있는 

자신의 정액과 그녀의 음액이 혼합된 희뿌연 액체에서 풍겨오는 야릇한 냄새는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아랫배에서부터 다시 뜨거운 열기가 생겨나고 있었다. 녀석은 주둥이를 그녀

의 음부에 처박고 넘치는 액체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길고 단단한 혓바닥이 음부를 핥아오자 미소는 안심한 듯 엉덩이를 완전히 내리고 본격적으

로 녀석의 생식기를 입술사이에 물었다.

조금 전 한번 사정을 해서인지 녀석은 미소의 애무에도 잘 견디며 성기를 완전히 발기시켰

다. 성기가 단단히 일어서자 미소는 기다렸다는 듯이 녀석의 주둥이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렸

다.

조금만 더 자극을 가하면 자신의 입속에 사정을 해버리고 말을 것 같았던 것이다. 

그녀는 몸을 돌려 녀석의 얼굴을 마주보고 위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스스로 엉덩이를 조

절하여 낮추면서 단단한 성기를 삼켜갔다.

발기된 생식기가 부드러우면서도 뜨겁게 휘감겨오는 속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녀석은 삽

입이 이루어지자마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들썩였다.

하지만 땅바닥에 드러누운 자세라서 인지 정상적인 진퇴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소는 답답했던지 녀석의 허리를 제압하여 꼼짝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자신이 엉

덩이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서히 엉덩이를 들어올려 단단한 성기가 속살을 휘몰아 빠져나가는 쾌감을 맛보았다. 그러

다가 다시 대가리부분이 예민한 자궁구를 쿡 찔러올 때까지 엉덩이를 낮추었다.

허연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밀려오는 희열감을 맛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녀석의 성기가 질 속

에서 요동치듯 부풀어 오르며 꿈틀대었다.

강한 자극을 견디지 못한 녀석의 사정이 임박한 것이었다.

미소는 재빨리 엉덩이를 낮추었다. 성기가 질 속 깊숙이 밀고 들어왔다. 엉덩이가 부르르 떨

렸다. 너무나 강렬한 쾌감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음부전체를 녀석의 털이 덥수룩한 아랫배에 문질러대었다. 그렇게 뜨거운 액체를 자

궁 깊숙이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 그녀는 한 손을 뒤로 돌렸다. 그리고 녀석의 불알 바로 아

래쪽 회음부를 겨냥하였다. 이번에는 제대로 흡정대법을 쓸 작정인 것이다.

그녀의 손가락이 녀석의 회음혈을  부드럽게 문질러대었다. 곧이어  성기 끄트머리에서부터 

끈적이는 액체가 발사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질속의 모든 근육을 움직여 정액을 뿜어내고 있는  생식기를 쥐어짜듯 휘감았다. 그

러면서 한편으로는 뒤로 돌리고 있던 손으로 계속해서 회음부를 자극하였다.

녀석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렬한 쾌감 속에 몸속의 모든 기운을 그녀의 동굴 속으로 쏟아 

넣었다. 그녀는 미칠 것만 같은 쾌감 속에서도 흡정대법을 시도하여 뿜어져 들어오는 그 녀

석의 양기를 흡수하였다.

강렬하고 뜨거운 기운이 단전에 모여들었다.

하지만 그와 함께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성욕이 아랫배 깊숙한 곳으로부터 붙듯이 타올라왔

다. 그것은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그녀의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켜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음부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흡인력 때문에 사정을 계속하고 있던 성성이는 마침내 양

기를 모두 빨리고 말았다. 힘을 잃은 성기가 쪼그라들면서 질구에서 빠져나갔다.

미소는 안타깝다는 듯 엉덩이를 몇 차례 흔들어대었다. 그러면서 질구를 바짝 조여  보았다. 

그러나 이미 기를 모두 빼앗긴 녀석의 생식기는 완전히 늘어져 버린 상태였다. 그녀는 아쉬

운 몸을 일으켰다. 허벅다리 안쪽으로 녀석이 싸 넣은 정액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때였다. 동굴 쪽으로부터 성성이들의 음탕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그곳을 향해 돌아섰다. 그리고 무엇엔 가에 이끌리듯 그곳을 향해 걸어갔다.

완전히 이성을 잃은 그녀는 미처 자세히 안을 살펴볼 겨를도 없이 동굴 안으로 뛰어 들어갔

다. 그곳에서는 낮과 마찬가지로 성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들은 암놈이 한번 발정을 하면  임신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교미를  하였다. 그런 기회가 

일년에 한번뿐이므로 발정기 때면 함께 붙어있으며 틈만 나면 교미에 열중하는 것이었다.

아까 낮에 보았던 암놈이 또다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대장 수놈과 함께 교미에 열중하고 

있었다. 기이한 신음소리는 바로 그 암놈이 지른 모양이었다. 

미소는 안으로 뛰어들어 엉덩이 사이에 수놈의 생식기를 삽입시키고 있는 암놈을 밀어 제쳤

다. 대장인 수놈은 갑작스러운 습격에 놀라 암놈의 음부에서 빠져나온 생식기를 덜렁거리며 

멍하니 서 있었다.

이미 이성을 잃은 미소는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그  생식기를 바라보며 수놈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한 참 교미 중에 미소에게 방해를 당한 수놈은 크게 흥분하여 길게 소리를 질렀다. 

주위에 있던 성성이들이 깜짝 놀라 모두를 그녀를 쳐다보다가  주위를 에워쌌다. 곧이어 녀

석은 부하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그녀를 공격하려고 덤벼들었다.

백여 년간이나 산 속에서 온갖 약초를 먹고 살아와 어느 정도 영성이 생긴 그들은 무척이나 

힘도 세고 영리하였다. 그렇지만 내공을 되찾은 미소의 상대는 될 수 없었다.

미소는 흥분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 동안 수련한  무술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녀의 

벌거벗은 늘씬한 몸이 슬쩍 아래로 숙여졌다. 막 주먹을 쥐고 얼굴을 때리려 덤벼드는 두목

의 몸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그녀는 하얀 유방을 출렁이며 손바닥으로 두목의 옆구리를 세게  가격하였다. 그 순간 뒤쪽

으로부터 무서운 고함소리와 함께 커다란 털북숭이 주먹이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그녀는 재빨리 옆으로 피한 다음 다리를 번쩍 들어 뒤돌아서며 녀석의 가슴을 걷어찼다. 그 

순간 그녀의 질구는 넓게 벌어진 다리를 따라 입을 조금 벌리며 방금 삼킨 성성이의 정액을 

주르르 흘려내었다.

따뜻한 액체가 허벅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미소는 재빨리 주위를 한번 둘러보

았다. 조금 전 옆구리를 얻어맞고 쓰러졌던 두목이 다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녀석은 이빨

을 드러내며 뒤로부터 자신의 어깨를 물어뜯으려 덤벼들었다. 아마도 덩치가 너무 크다보니 

웬만한 타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미소는 어깨에 힘을 주어 움츠렸다가 힘껏 치켜 올리며 뛰어올라 팔꿈치로 그 녀석의 턱을 

가격하였다.

녀석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그녀는 재빨리 몇 걸음 뒤로 물러

서면서 뒤에 서있는 다른 녀석의 무릎을 세게 걷어찼다.  녀석은 고통의 신음소리를 지르며 

그 자리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다리가 부러진 것이다.

바로 그때 나머지 녀석들이 한꺼번에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미소는 다리를 붙잡히고 그들과 함께 땅바닥에 나뒹굴게 되었다.

미소가 쓰러지자 두목은 재빨리 몸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조그만 배위로  올라탔다. 녀석은 

커다란 주먹을 쳐들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내리치려 하였다.

미소는 허리를 틀어 위에 올라탄 녀석을 밀쳐내면서 옆으로  몸을 굴렸다. 가볍게 날아드는 

주먹을 피한 그녀는 무릎을 치켜들었다가 다리를 쭉 뻗으며 녀석의 아랫배를 걷어찼다.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질구로부터 야릇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이

리저리 바닥으로 방울져 떨어졌다.

급소를 걷어차인 두목이 한쪽구석으로 밀려나가 쓰러졌다.  이번에는 제대로 얻어맞은 것이

다. 하지만 녀석은 다시 쓰러진 몸을 일으키며 공격 자세를 취하려 하였다.

미소는 녀석의 어깨 관절을 잡고 뒤로 꺽어 완전히 탈골을  시켜 버렸다. 두목이 팔이 빠져 

버린 채 쓰러지자 다른 녀석들은 모두 겁을 집어먹고 슬금슬금 피하기 시작했다. 미소는 그 

틈을 타서 얼른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잠시 동안 숨을 고르며 쓰러진 놈들을 바라보았다.

사실 그녀가 수련한 무술은 강맹함을 위주로 상대의 권격을 함께 맞받아 뼈를 상하게 하거

나 관절을 못 쓰게 하는 것이었으나 이런 짐승들과의 막무가내식의 싸움에도 효력을 발휘하

여 녀석들을 비교적 쉽게 제압한 것이다.

게다가 주로 관절을 공격하는 이런 공격법은 공격을 받은 상대의 신체가 기괴하게 변해버려 

상대의 기를 완전히 꺽어 버리는 효과도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자신의 속살 깊은 곳에서부터 흘려낸 액체가 허벅다리를 타고 밑

으로 흘러 발목에 이르기까지 적시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소는 빠져버린 어깨를 다른 손으로 움켜쥐고 끙끙거리고 있는 두목에게로 다가갔다. 그놈

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느라고 미소에게 제일 많이 공격을 받았다. 그런

데다가 미소가 다시 가까이 다가오자 그만 겁에 질린 나머지 항복의 표시로 고개를 숙이고 

그 커다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미소는 녀석을 밀어 옆으로 쓰러뜨렸다. 이미 항복한 자신을  계속 공격하는 것으로 오인한 

녀석은 온몸을 움츠리며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다.

미소는 쓰러져 있는 그놈의 대가리 쪽으로  다가가 빠져버린 녀석의 팔을 다시  맞춰주고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혈도를 제압했다. 자신의  내공으로는 점혈이 불가능 했었는데, 그  사이 

내공이 급증한 것 이다. 게다가 녀석들의 혈의 위치가 사람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 혈도를 

누를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털이 덥수룩한 배 위에 올라타 쪼그려 앉았다.

바로 눈앞에 털 속으로 숨겨진 생식기가 보였다. 그녀는  충혈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면서 

잠시 머뭇거리는 것 같더니 천천히 손을 뻗어 움켜잡았다.  수놈의 생식기는 그녀와 싸우는 

동안 보호를 위해서인지 완전히 움츠러들어서 부드러운 털이 무성한 껍질로 덮여 있었다.

그것은 사람과 달리 안에 뼈가 들어있고, 평상시에는 껍질 속에 감추어져 잘 보호되고 있는 

까닭에 그것을 벗기면 몸통 전체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예민한 살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다.

미소는 움켜쥔 수놈의 생식기를 살며시 주무르며 뒤로 잡아당겨 껍질을 까주었다.

그 커다란 덩치에 비해서는 조금 작아 보이는 시뻘건 생식기가 나타나며 강렬한 수놈의 냄

새가 풍겨왔다. 미소는 그 냄새에 오히려 더 흥분이 되었다. 적극적으로 고개를 숙여 예민한 

속살을 빨갛게 노출시킨 그것을 가만히 입에 물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살며시 맛을 보았

다. 약간 짠 듯 하면서도 톡 쏘는 강렬한 맛이 느껴졌다.

슬쩍 핥아주자 그것은 쏙 움츠러들며 부르르 떨렸다.

그녀는 충혈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며 한 손을 뒤로 돌려 녀석의 코앞에 내밀고 있던 자신

의 꽃잎을 헤치고 이미 애액을 잔뜩 분비하고 있는 질구를 벌렸다.

그녀의 그곳으로부터 야릇한 향기가 풍겨  나왔다. 이미 예상외의 사태에  흥분하기 시작한 

수놈은 아래에서 그녀의 음부 쪽으로 코를 가져다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러다가 그녀의 음수에서 풍겨오는 냄새에 취했는지 주둥이를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처박

듯이 밀어 넣었다.

녀석의 길다란 혀가 그곳을 마구 핥아대기 시작했다. 성성이의 까칠까칠한 혓바닥이 예민한 

음부를 핥아주자 미소는 갑작스런 자극에  엉덩이에 힘을 주어 뒤로  내밀었다. 움찔거리는 

질구로부터 끈끈한 애액이 쭉쭉 분비되었다.

그들은 그렇게 잠시 동안 서로의 성기를 핥아대었다. 

잠시 후 성성이의 배 위에서  내려온 미소는 녀석의 혈도를 풀어주었다.  이제 다시 덤벼들 

우려는 없는 것이다. 

녀석이 일어서자 미소는 마치 짐승들이 교미할  때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는 엉덩이를  높이 

쳐들어 주었다. 수놈은 자신보다 힘이 센 미소가 그런 굴욕적인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어리

둥절한 듯 잠시 멈칫거리다가는 곧 그녀의 의도를 알아채었다.

미소의 뒤에 바짝 다가 선 녀석은 손을 뻗어 그녀의  하얀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발

딱 일어선 자신의 시뻘건 생식기를 그녀의 뻐끔히 입을 벌리고 음수를 흘려대고 있는 질구

를 향하게 하였다.

녀석은 큼직한 엉덩이와 함께 허리를  정신없이 앞뒤로 움직이며 삽입을  시도했다. 그녀의 

촉촉한 구멍 속으로 단단한 생식기가 조금씩 밀고 들어갔다.

아랫도리를 미소의 하얀 엉덩이 사이로 바짝 붙인 녀석은 깊숙이 그것을 집어넣었다.

미소는 줄어든 질 구멍을 뿌듯하게 채워주면서 적당한 크기의 길다랗고 단단한 성기가 밀고 

들어오는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질구가  움찔거리며 반기는 듯 그것

을 꼭꼭 죄어갔다.

그녀의 질 안 부드러운 속살이 꿈틀대며 예민한 성기를 감싸고 죄어주자 수놈은 이제껏 다

른 암놈에게서 맛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에 더욱 흥분하였다.  녀석은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

대며 빠른 속도로 생식기를 찔러대었다. 그러나 너무 강한 쾌감 때문인지 그리 오랫동안 지

속해서 진퇴운동을 하지는 못했다. 

녀석은 그녀의 촉촉한 구멍 속으로 생식기를  깊숙이 밀어 넣더니 갑자기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었다. 곧이어 사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멀건 정액이 쭉쭉 뿜어져 들어왔다.

뜨거운 성성이의 정액이 자신의 화심을 두드려대는  것에 맞추어 미소는 질구를 한층  바짝 

수축시켜 단단한 생식기를 쥐어짜듯 조여 주었다.

이윽고 사정을 마친 성성이는 예민해진 생식기를 미소의 속살이 계속해서 죄어주자 너무 강

한 자극을 느끼는지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애액에 흠뻑 젖은 성기를 빼내고 말았다.

미소가 미처 흡정대법을 운용하기도 전이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쾌감에  너무 깊이 빠져 있

다보니 이번에는 진기가 움직이지 않은 것이었다.

시뻘건 성기가 빠져나가자 미소의 질구는 아쉬운 듯 서서히 구멍을 닫으며 미처 삼키지 못

한 정액을 주르륵 흘려 내보냈다.

그런데 뒤에 있던 다른 수놈이 둘의 행위를 보며 이미 흥분하여 성기를 빨갛게 발기시키고 

있다가 앞의 수놈이 물러서자마자 그녀의 뒤로 올라타며 성기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이놈은 성성이 중에서도 비정상적으로 성기가 컸다.

평소에는 다른 암놈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데다가 자신의 덩치가 작아 대장 수놈의 눈치

를 보느라 혼자서 욕구를 해결하곤 했었다. 그러나 조금 전  미소에 의해 모두가 제압을 당

하는 바람에 수놈들의 위계질서가 모조리 무너져 버린 데다,  만족하지 못한 미소가 아쉬운 

듯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엉덩이를 내밀고 있자 그녀에게 덤벼든 것이었다.

엎드린 자세 그대로 질구를 꿈틀거리며 음액을 흘려내고 있던 미소는 계속해서 그놈의 굵직

한 성기가 밀고 들어오자 이미 자신이 흘려낸 음액과 수놈이 뿜어낸 정액으로 흥건히 젖은 

질을 찢어질듯 벌리며 조금씩 그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비록 크기는 하지만 끝이 뾰족하여 자신의 좁아진 구멍으로도 조금씩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그러나 뾰족한 대가리 부분이 들어오고 난 후에는 질구가 바짝 오므라들어 버렸다.

밑동의 굵은 부분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잔뜩 수축한 것이었다.

뒤쪽의 수놈은 엉덩이를 함부로 흔들어 대며  계속해서 자신의 생식기를 그녀의 촉촉한  질 

속으로 억지로 밀어 넣으려고 하였다.

밀고 들어간 대가리부분이 수놈의 엉덩이 움직임에 맞추어 예민한 질 속의 속살을 마구 찔

러댔다.

미소는 스스로 엉덩이에 힘을 주어 뒤쪽을 향해 밀어 대면서  두 손을 뒤로했다. 음순을 양

옆으로 펼쳐 질구를 억지로 더 벌리고 수놈의 성기를 깊숙이 맞아들이려는 것이었다.

때맞추어 수놈이 그녀의 엉덩이를 힘껏 붙잡고는 자신의 성기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밀어 넣

었다. 그녀의 음란한 구멍은 찢어질 듯 팽창하여서 그것을 완전히 받아들였다.

굵직한 성기가 드디어 몸속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왔다. 미소는 음부전체가 꽉 찬 느낌에 엉

덩이를 치켜든 자세로 움직임을 멈추고  부르르 떨어대었다. 그녀의 질이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킨 듯 꿈틀대었다.

촉촉한 속살이 단단한 성기를 꽉꽉 죄어대는 것이 너무 자극이 강했다. 수놈은 빡빡할 정도

로 강하게 조여 오는 미소의 질 속을 이리저리 찔러대었다. 견딜 수 없는 쾌감에 수놈의 움

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녀석은 미소의 허리를 붙잡고 힘차게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러다가는  갑자기 앞뒤로 

흔들어대던 움직임을 멈추었다. 녀석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경련을 일으키는가 싶더

니 굵직한 생식기를 몇 번인가 힘차게 껄떡이며 질 속으로 물을 싸 넣기 시작했다.

미소는 그것을 받아 삼키듯 더욱 엉덩이에 힘을 주어 질구를 오므리며 생식기를 꽉꽉 죄어

주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두덩 아래로부터  안개 같은 음수가 푹푹 뿜어져 나왔다.  그녀도 

절정의 희열감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녀석은 그 동안 두목의 행위를 보며 잔뜩 흥분하였으나 오랫동안 암놈과 관계를 가지지 못

해서인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액체를 싸 넣어 왔다.

큼직한 것을 물고 부풀어 올라있는  음순 틈으로 음수와 함께 넘쳐난  액체가 흘러 나왔다. 

이윽고 정액을 다 뿜어낸 수놈이 미소의  질구로부터 음액에 흥건히 젖은 시뻘건  생식기를 

뽑아내었다.

성기가 빠져나가자 오므라들었던 질구에서 다시 한번 울컥 정액이 넘쳐 나왔다. 

사정을 마친 녀석은 그것을 바라보며 뒤로 물러섰다. 녀석은 지쳐버린 듯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러더니 무척이나 만족한 표정으로 온몸을 부르르 떨어 대었다.

하지만 아직도 정욕을 완전히 발산하지 못한 미소는 음부로부터 자신의 애액과 수놈의 희뿌

연 한 정액이 뒤섞인 액체를 줄줄 흘려내어 허벅다리를 적시면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사정

을 마치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수놈을 붙잡아 뒤로 눕혔다. 수놈의 성기는 아직도 수그러

들지 않고 시뻘건 속살을 노출시킨 채 끄트머리에  희뿌연 한 정액을 한 방울 매달고 있었

다. 그녀는 발기된 수놈의 성기를 감싸 쥐고는 그 위에 쭈그리고 앉았다.

생식기의 밑동을 압박하여 줄어들지 못하게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질구를  벌린 

뒤 그것을 다시 집어넣기 시작했다.

이제 흘러내리는 미끈미끈한 애액의 덕분으로 길다란 성기는 조금 전 보다는 쉽사리 그녀의 

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미소는 성기를 완전히 집어넣고는 밀려오는 뿌듯한 쾌감 속에 희멀건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렸다하였다. 그러면서 고개를 숙여 자신의 질 속으로  들락거리고 있는 시뻘건 생

식기를 내려다보았다.

아직 분홍빛을 잃지 않은 조그만 살집사이로 기이하게 생긴 짐승의 생식기가 파고들고 있는 

장면은 무척이나 충격적이었다.

수놈은 방금 사정을 마쳤음에도 싫지 않은지 그녀의 움직임에 호응하여 엉덩이를  들썩여대

었다. 쉬지 않고 계속되는 미소의 엉덩이 놀림 속에 원래부터 정력이 좋은 놈이었던지 녀석

은 몇 차례 더 정액을 뿜어내었다.

그런 후에도 미소는 성기의 아랫부분을 붙잡아 그것이 수축하지 못하게 하고는 자신이 충분

히 만족할 때까지 그 행위를 계속했다. 완전히 탈진한 수놈은 연속되는 사정으로 정액을 모

두 뿜어내고는 그곳이 너무나 충혈  되어 도리어 고통을 느끼는 것  같았다. 녀석은 괴성을 

질러대며 자신의 생식기를 미소의 질로부터 뽑아내려고 끙끙대며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그것이 도리어 질 속을 이리저리 쑤셔주는 결과가 되었다.

미소는 녀석의 머리를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엉덩이를 흔들어가며 기를 모조리 빨아들

이고 말았다.

흡정대법으로 기를 완전히 빨아들인 후 어느 정도 만족한 미소는 완전히 늘어진 채 이제는 

멀건 정액을 조금씩 흘려내고 있는 수놈의 성기를 자신의 질구에서 뽑아내었다. 

주위의 다른 수놈들은 그녀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함께 흥분하여서는 암컷을 찾아 교미에 열

중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교미를 마친 녀석들은 계속되는  그녀의 음욕에 기가 질렸는지 

멍하니 둘러서서 지켜보았다.

녀석들이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는 정좌한 자세로 앉아 흡수한 기를 운용하기 시작했

다. 수놈들의 양기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미처 완전히 용해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던 음양

사 수놈의 내단이 자극을 받았다. 

갑자기 방금 흡수한 양기 외에 다른  뜨거운 기운이 아래쪽에서부터 쳐 올라와서는  몸속을 

휘돌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미소는 어떻게든 그 기운을 억제 해보려 하였다.

그 기운이 백회혈까지 밀고 올라오면 정신을 잃게 되는 것이었다. 사력을 다해 치솟는 기운

을 천천히 하체로 밀어 내려 보냈다.

단전을 넘쳐 밀고 올라오던 양기가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음혈로 몰려들었다. 갈 곳이 없어

진 양기는 콩알 쪽으로 몰려들어 그것을 발딱 일으켜 세우고는 부풀어 오르게 하였다.

그녀의 콩알은 밀려드는 양기 때문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커져만  갔다. 그리하여 

마침내 가운데 손가락만한 길이가 될 때까지 늘어났다.

억지로 양기를 그곳으로 몰아넣고 조금 진정이 된 미소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녀가 움

직이자 길게 늘어나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콩알이 두덩 앞에서 덜렁거렸다. 마치 사내의 성

기가 발기한 모양이었다.

미소는 가만히 그것을 움켜잡고는 작게 만들어 보려 했으나 손길이 닿자 오히려 자꾸만 더 

커지는 것 만 같았다. 게다가 짜릿짜릿한 느낌에 다리의 힘이  풀려 그만 주저앉을 뻔 하였

다.

그녀가 자신의 콩알을 살펴보고 있는 사이에 조금 전 교미 중에 쫓겨났던 암놈이 멀리 도망

가지 않고 동굴 밖에서 그것을 구경하고 있다가는 멈칫멈칫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고개

를 숙이고 있는 미소의 얼굴 앞으로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녀석도 미소를 새 두목으로 인정

한 것이다.

미소가 얼떨결에 눈앞으로 다가온 암놈의 엉덩이를 바라보자 털이 없는 빨간 피부의 부풀어 

오른 성피 아래 밑으로 길게 찢어진 생식기가 드러나 보였다. 그곳은 발정기의 막바지에 이

른 듯 완전히 부풀어 올라있었다. 뻐끔히 입을 벌리고  분홍빛 속살을 노출시킨 음부에서는 

아까 수놈이 싸 넣은 것인지 미끈거리는 액체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이상하게도 이전 궁녀의 그곳을 들여다보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미소

는 그때처럼 암놈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엉덩이 쪽을 붙잡고 속으로 손가락을 슬그머니 넣어 

보았다. 빡빡할 정도로 좁은 구멍 속에서 부드러운 살결이 손가락을 감싸며 휘감아왔다.

그 미묘한 감촉과 함께 암놈의 음부로부터 풍겨오는 묘한 냄새를 맡고 있노라니 미소는 문

득 아랫배가 뜨거워지며 콩알이 더욱 불끈불끈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와 함께 그 속으로 자신의  길게 늘어난 콩알을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일전에 

그 부분을 자신의 몸속으로 한번 밀어 넣었을 때 느꼈던 강렬한 쾌감이 생각난 것이다.

미소는 의도적으로 기를 운용하여 양기를 완전히  아래로 밀어 내리며 길게 늘어난  자신의 

콩알에 힘을 주었다. 그것은 점차 단단해지며 대가리 부분이  팽창하더니 자꾸만 더 커져갔

다. 이제 보통 성성이의 성기 크기만 하게 커진 것이다.

그것을 한 손으로 잡은 미소는 암놈의 엉덩이를 붙잡고 뒤쪽에  붙어 섰다. 그리고 하얀 털 

사이에서 잔뜩 부풀어 올라 미끈거리는 암놈의 조그만 성기 속으로 끄트머리부터 슬며시 집

어넣기 시작했다.

암놈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엉덩이를 벌렸다. 발정기에 접어든  성기는 이미 잔뜩 흘려낸 

음액으로 속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그곳은 미끈미끈한 감각으로 밀고  들어오는 미소의 

예민한 음핵의 대가리를 죄어왔다.

그곳으로부터 전해오는 감촉이 자신이 혼자서 손으로 콩알을 주무르며 애무하던 때와는  달

리 특이하면서도 짜릿하였다. 미소는 그만 완전히 흥분해버리고 말았다.

미끈미끈하면서도 빠듯하게 죄어오는 성기 속으로 콩알을  완전히 집어넣었다. 마치 자신이 

수놈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주어 오므리고 앞뒤로 율동 하듯 흔들며 

그 부분으로 암놈의 음부를 쑤셔대었다. 

허리를 바짝 붙이며 생식기 깊숙이 안쪽까지 찔러 넣자 미끈거릴 뿐만 아니라 안쪽에서부터 

빨아들이는 듯한 묘한 감촉이 있었다.  그곳이 마치 자신의 늘어난  콩알을 꿈틀꿈틀하면서 

주물러 주는 듯했다.

너무나 강한 쾌감에 미소는 그만 또다시 절정에 올라버렸다. 엉덩이가 부르르 떨려왔다.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난 듯 힘이 들어가고 근육들이 물결치듯  꿈틀거렸다. 그러더니 마치 소변

을 볼 때처럼 엉덩이 사이의 틈새로 아래쪽을 향해 물이 쭉쭉 뿜어져 나왔다.

이때, 그 사이 다시 정력을 회복한 두목이 그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그녀의 

뒤에서부터 엉덩이를 벌리며 다시 발기한 생식기를 밀어 넣어왔다.  단단한 성기가 방금 막 

절정에 달해 움찔거리며 음액을 흘려내고 있는 촉촉한 질구를 파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녀의 질구는 콩알이 커지며 도리어 수축을 해버렸는지 조금 전까지 받아들였던 녀

석의 생식기를 쉽게 삽입시키지 못하였다. 성기가 무엇에 막힌 듯 잘 들어가지 않자 수놈은 

그녀의 어깨를 움켜쥐고 엉덩이를 힘껏 밀어붙여 억지로 그것을 밀어 넣어왔다.

한껏 예민해진 콩알을 감싸오는 감촉과 함께  앞뒤로 한꺼번에 공략을 당한 미소는  이제껏 

맛보지 못한 최고의 희열감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온몸을 경직시킨 채 부들부들 떨어대며 허벅지를 바짝 움츠렸다.

그런데, 쾌감에 빠져 잠시 기의 흐름을 통제하지 못하자 몸속의 음기와 양기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며 휘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몸속에서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킨 것처럼 함께 엉켰다가 

떨어졌다하며 상하단전을 오르내렸다. 미소는 쾌감 속에서도  억지로 정신을 차리려 애쓰며  

본능적으로 흡정대법을 운용하였다. 대법에 따라 음부에  삽입시킨 콩알로부터는 음기가 질

구로 받아들인 성기로부터는 양기가 흡수되기 시작했다.

몸속으로 밀려들어온 두 갈래 기운은 서로 부딪히고 밀어내다가 함께 섞이기도 하면서 단전

을 향해 움직여갔다.

그 사이 암놈의 부풀어올라있던 성피가 반쯤 줄어들어 버렸다. 두목 역시 괴성을 지르며 뜨

거운 정액을 싸 넣은 다음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낀 듯 생식기를 빼내려 하였으나 한껏  줄

어들은 미소의 질구는 그것을 움켜잡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녀석은 온몸의 힘을  잃고 

생식기가 완전히 쪼그러 들은 후에야 그것을 빼내며 쓰러질 수 있었다.

기를 빼앗긴 성성이들이 모두 쓰러지듯 주위에 나가떨어지자 미친 듯 날뛰며 온몸을 돌아다

니던 기의 흐름이 원활해졌다. 미소는 그제야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자신의 아랫배 쪽으

로는 큼직한 콩알이 고개를 끄덕이며 덜렁거리고 있고, 음부로부터는 끈적이는 정액이 허벅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수치심을 느끼고 잠시 멍하니 서있었다.

하지만 신체의 변화 때문에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어찌 하겠는가?

그녀는 그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본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미소는 며칠간 그곳에 머물며 나머지 성성이들의 양기와 음기까지 모두 다 흡수하였다.

내공이 더욱 깊어진 미소는 겨우 그곳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마지막으로 동굴 안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동굴 안쪽에는 아직 발정하지 않은 암놈의 무리와 새끼들만이 함께 모여 있었다. 다른 녀석

들 대부분은 모두 목숨을 잃거나 원기를 잃고 쓰러져 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중 특별히 털

이 부드럽게 생긴 조그마한 녀석이 눈에 띄었다. 그 녀석은  다른 새끼들만 한 작은 크기였

다.

어미가 없는 듯 혼자서 놀고 있다가 미소가 손짓하며 자신을 부르자 두려움도 없이 스스럼

없이 그녀에게 다가와서는 장난을 쳐대었다.

산 속에서 혼자 사는 생활에 지쳐있던 미소는 녀석의 너무나 귀여운 행동에 자신이 한번 길

러볼까 하고 마음먹었다. 

그녀는 혹시나 어미가 곁에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녀석을 돌보려 하는 암놈

이 없는 것을 확인한 미소는 작은 원숭이를 품에 안고 동굴을 떠났다.

원숭이 새끼를 안고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며칠 후 ...

미소는 아무 생각 없이 자신에게 잘 안겨오는 원숭이를 가슴에 안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그 원숭이는 성성이 새끼가 아니라 우연히 그곳에 머물고 있던 다른 종류의 원

숭이 수컷이었다.

그 녀석은 떠돌이 원숭이 중 수컷으로 평상시에 그 종류는 암컷과 새끼들만이 무리를 이루

고 생활하다가 암놈의 발정기가 되면 혼자서 생활을 하던 수놈이 무리로 되돌아가 짝짓기를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녀석은 새끼일 때 우연히 삼지구엽초의 열매를 잘못 먹고 그 뒤로는 너무 색욕이 강

해져 틈만 나면 교미를 할 기회를 엿보며 암컷들의 무리 주위를 배회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성이 무리 중 암컷들이 발정기가 되어 온 산에 냄새를 흘려대자 자신도 모르게 그

것에 이끌려 동굴로 들어와서는 무리 중 다른 녀석들의 눈치를 보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워낙 몸집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까닭에 애초에 다른 수놈들과 경쟁 상대가 되

지 않았다. 녀석은 새끼들 무리에 숨어서 가만히 틈을 보고  있다가 미소의 눈에 띄어 끌려

오게 되었던 것이었다.

녀석은 미소와 다른 성성이들의 행위를 숨어서 지켜보다가 자신도 함께 그 행위에 끼어들고 

싶었었다. 그러나 어쩐지 두려운 마음에 지켜만 보고 있다가  그녀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

는 듯하자 좋아라고 따라온 것이었다.

따듯한 품안에 가만히 안겨 있다가 그녀가 잠이 들자  원숭이는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녀석은 조금 머뭇거리는 듯하다가는 묘한 냄새를 풍겨대고 있는 그녀의 하체 쪽으로 주둥이

를 들이밀었다. 그 사이 부풀었던 콩알은 많이 줄어들어 이전보다 좀 크다싶은 정도로 작아

져 있었다. 그리고 다 헤어진  옷으로 거의 드러나 있다시피 한  그녀의 그곳에서는 강렬한 

암내가 풍겨왔다.

사실 산속에서 생활하며 물도 귀하고, 마음 놓고 씻을 장소도 마땅치 않아 며칠씩이고 그냥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음액을 흘려대

는 그녀이다 보니 그곳의 냄새는 정말 강렬했다. 

원숭이는 그 냄새에 끌려 어쩔 줄 모르고 있다가 자신을 끌어안고 있던 그녀의 손에서 힘이 

빠지자 본능적으로 그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던 것이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주둥이를 들이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있는 녀석의  아랫배에는 

몸집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길다란 생식기가 시뻘겋게 나타났다.

하지만 워낙 덩치가 작은 녀석이다 보니 그것은 겨우 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에 불과했다.

그 녀석은 잠이 든 미소의 허벅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았다가는 자신의 생식기를 움켜쥐고 

냄새를 풍겨대고 있는 동굴입구를 향해 들이밀었다.

하지만 녀석의 생식기는 그녀의 두 다리사이에 끼여 목적지를 찾지 못했다. 몇 번인가 허공

을 향해 엉덩이를 흔들어 대던 원숭이는 두덩위로 무성하게 돋아있는 그녀의 음모를 움켜잡

았다.

잠결에 느낀 아픔 때문인지 그녀의 다리가 약간 벌어졌다. 녀석은  그 틈을 타 재빨리 다리

사이로 밀고 들어섰다. 숨겨져 있던 은밀한 동굴이 드러났다. 

원숭이는 그곳을 향해 조그만 생식기를 진입시켰다. 

하지만 촉촉한 속살이 자신의 그것을 휘감아오는 순간 허망하게도 몇 차례인가 엉덩이를 흔

들어대다가는 순식간에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미소는 잠결에도 무언가 조그마한 것이 자신의  음부를 헤집고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짧은 동작으로 자신을 몇 차례인가 찔러대다가 금세 약간의 액체를 뿜어 

넣고 빠져나가 버린 것이다.

그녀는 이상한 느낌에 그만 잠이 깨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자신이 안고 있던 원숭이 새

끼가 벌어진 다리사이에 서서 시뻘건 생식기를 내밀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녀석의 생식기 끄트머리에서는 아직도 멀건 액체가 한두 방울 흘러나오고 있었다.

문득 불길한 생각에 몸을 일으키고 자신의  다리사이를 살펴보자 무언가 알지 못할  액체가 

그곳으로부터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 미처 화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원숭이 새끼는 아양을 떨  듯 

다가와 애교를 부려대었다.

미소는 자꾸만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동굴에서의 자신의 행동을 지켜본 어린 성

성이가 호기심에 그런 일을 저질렀으려니 생각하고는 그만 용서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잠시 후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으려니 원숭이가 또다시 발기한 조그만 생식기

를 드러내고 이제는 노골적으로 그녀의 다리사이로 밀고 들어 오려하는 것이었다.

원래 그들은 야생의 위험 속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틈만 나면 재빠른 동작으로 교미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습관이 있었다.

미소가 기가 막힌 얼굴로 바라보고 있자 그 녀석은 그녀의 다리사이에 서서는 다시 생식기

를 삽입하려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대고 있었다.

화가 난 미소는 허벅다리를 오므려버렸다. 원숭이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끽끽대며 울어대었다. 그리고 애처로운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미소는 그만 마음이 약해져 다리를 조금 벌려주었다.

녀석은 또다시 그녀의 음모를 움켜쥐고 중심을 잡은 다음  생식기를 삽입했다. 녀석은 이번

에는 이전보다 조금 더 길게 진퇴운동을 되풀이하였다.

처음에는 워낙 찔러대는 생식기의 크기가 작아 미소는 별다른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

만 자신의 다리사이에 붙어선 조그마한 녀석이 정신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어쩐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이 되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움직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녀석은 이내 엉덩이를 멈추고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면

서 그녀의 동굴 속으로 몇 방울의 액체를 뿜어내었다. 그리고 사정을 마치자 줄어들기 시작

한 생식기를 빼내더니 자랑스러운 듯 미소의 품에 안겨왔다.

문득 묘한 호기심을 느낀 미소는 녀석을 자리에 눕히고  생식기를 살펴보았다. 그것은 몸집

에 어울리지 않게 제법 길었다. 사정을 마치고 난 그것은  이제 서서히 껍질 속으로 움추러 

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미소의  부드러운 손길이 와 닿자 줄어들고  있던 그것은 다시 

기지개를 켜듯 발딱 발기하였다.

새끼손가락 만 한 길이의 시뻘건 부분이 완전히 밖으로 노출되었다. 귀엽게 생긴 조그만 원

숭이가 생식기를 내놓고 흥분에 겨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던 미소는 왠지 모를 욕정에 자신

도 모르게 그것을 입술에 물고 가만히 빨아주었다.

동굴 속으로 집어넣었을 때보다 훨씬 강하게 조여 오는 짜릿한 느낌에 그 녀석은 다시 한번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더니 또 다시 그녀의 입속으로 멀건 액체를 주르르 토해내었다.

그렇게 얼마동안을 함께 지내자 원숭이는 나날이 정기를 잃고 말라가더니 그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덤벼들어 교미를 하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죽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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