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7 10:59 환상(찢어지는 아픔)
자신도 모르게 땡초를 목 졸라 죽인 미소는 절을 뛰쳐나와 산 속을 헤매고 다녔다. 그러
다가 갑작스런 눈보라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길을 잃고 눈 속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문득 따뜻한 느낌에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았다. 자신이 누워있는 곳은 따뜻한 화롯불이
타오르고 있는 집안이었다. 몸 위에 짐승의 부드러운 털가죽이 덮여 있었다.
당혹스런 마음에 몸을 일으키려하였다. 그러자 나지막이 가만히 누워있으라고 속삭이는 남
자의 목소리와 함께 뼈마디가 굵은 손이 따듯한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 입가로 가져왔다.
음식을 본지 오래인지라 향긋한 냄새에 저절로 끌렸다.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그것을
받아먹으며 고개를 돌려 누구인지 쳐다보았다.
자신이 누워있는 옆에는 시커먼 얼굴의 노인이 그녀를 바라보며 뜨거운 국물을 담은 그릇
을 들고 있었다. 아마도 눈 속에 쓰러진 그녀를 발견하고 구출해준 것 같았다.
그의 얼굴은 머리와 수염이 하얀 백발인데 비하여 주름살 하나 없이 피부가 탱탱한 것이
붉게 충혈 되어 있어 무척 건장하게 보였다.
미소가 아무 말 없이 노인이 주는 대로 음식을 다 받아먹고 나자 그는 그녀를 자리에 눕혀
둔 채로 불 앞의 의자로 가더니 그곳에 쭈그리고 앉았다.
미소는 말이 없는 그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감사의 표시를 할까 궁리하며 따듯한 털가죽 속
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조금씩 부풀어오르고, 아랫배 쪽도 이상하게 뜨거워지
는 듯 했다. 더구나 은밀한 그곳이 자꾸만 가려워지는 것이었다.
이전에 주인의 집에서 음약에 취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더듬으며 몸을 만져보았다.
노인이 데려다 눕힐 때 옷을 벗겼는지 완전히 벌거벗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끄러운 마음을 억누르며 손가락을 슬며시 아래쪽의 자꾸만 가려운 듯한 느낌이 드는 그
곳으로 뻗어보았다.
조그맣게 오므라든 콩알과 음모가 많이 없어 매끄러운 살결이 손끝에 와 닿았다. 그 아래
로 손을 더 내려보았다. 이미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구멍이 예민한 속살을 노출하고 뻐끔
하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사실 노인은 강호에서 최고의 고수로 손꼽히는 신검산장의 주인이었다. 그는 속세를 떠나
부하들과 함께 무술을 연마하며 산 속에서 살아왔다.
그런데 양강한 성질을 지닌 내공을 꾸준히 연마한 관계로 날이 갈수록 성기가 비정상적으
로 커져 여자와 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홀로 살아온 지 오래였다.
그러다가 부하들이 눈 속에서 그녀를 발견하고는 데려오자 그녀의 뛰어난 미모에 반하고
말았다. 음심을 품은 그는 음식 속에다가 음약을 섞어 먹인 후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는 중
이었다.
난로 가에 앉아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 털가죽 밑으로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서
는 자신의 몸을 쓰다듬는 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던 공복에 음약을 먹게 된데다가 따듯한 불가에 누워 있는
바람에 이미 약효가 충분히 퍼진 것이다.
그녀가 흥분하기 시작한 것을 알아챈 노인은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났다.
노인답지 않은 건장한 몸을 일으킨 그는 가만히 미소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는 어디가 불
편하냐고 물어보며 슬며시 그녀의 몸을 덮고 있는 털가죽을 들어 제쳤다.
새하얀 피부의 매끈한 몸매가 나타났다. 조그맣고 부드럽게 생긴 젖가슴과 그 꼭대기에 분
홍색으로 바짝 융기한 귀여운 젖꼭지가 그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노인은 자신도 모르게 거친 손바닥을 내밀어 자그마한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깜짝 놀라 한 손으로 볼록한 젖가슴을 가리며 그를 밀어내려 하던 미소는 그의 까칠한 손
바닥이 젖꼭지를 스치듯 애무하는 감촉에 그만 몸을 부르르 떨며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미소가 손으로 가슴을 가리자 그는 투박한 손길로 그녀의 작은 손을 움켜쥐었다. 미소의
작은 손은 그의 커다란 손아귀에 붙잡히자 전혀 힘을 쓸 수가 없었다.
그는 가슴을 가리고 있는 손을 밀어 내렸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입술을 귀여운 젖꼭지로
가져갔다. 뽈록하니 돋아있는 젖꼭지를 입 속으로 빨아 넣으며 한 손으로는 털가죽을 좀더
밀어 내렸다.
미소는 약 기운에 의해 생겨난 흥분과 수치심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주무르려하
는 남자들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그녀는 복잡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양손을 뻗어 음부를 가렸다.
노인은 미소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계속 주무르고 빨아대어 조그만 젖꼭지를 오뚝하게 발기
시키고는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매끄러운 아랫배를 쓰다듬어대었다.
그러다가 미소가 손으로 가리고 있는 음부 쪽으로 팔을 뻗더니 그녀의 손을 억세게 붙잡아
옆으로 밀어내고는 그녀의 감춰진 음부를 더듬어 갔다.
약 기운 때문인지 가벼운 접촉에도 짜릿한 자극이 느껴졌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그 부분
이 자꾸만 뜨거워지는 것이다. 미소는 반항도 못하고 엉덩이만 뒤틀어 대었다.
도발적인 그 모습이 오히려 노인의 욕정을 돋구었다.
손을 조금 더 아래로 더 내려가자 그녀의 옷을 벗길 때 보았던 콩알이 흥분으로 길게 늘어
난 것이 만져졌다. 노인은 그것을 부드럽게 움켜쥐고는 살며시 잡아당기듯 문질러주었다.
노인의 거친 손바닥이 한껏 흥분하여 예민해진 콩알을 잡아오자 너무 강렬한 자극에 미소
는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자꾸만 허리가 치켜들어지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미소가 음탕한 콧소리를 흘리며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노인은 그녀를 단숨에 정복하기로 마
음먹었는지 빨고 있던 젖꼭지를 뱉어내었다.
고개를 재빨리 아래로 옮긴 그는 발기하기 시작한 콩알을 입으로 가져가 핥아대기 시작했
다. 미소는 어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치켜올려 두덩전체를 노인의 입술에 비벼대며 신음을
토해냈다.
"아흑... 으으음... 아아앙... 으응... 으흐흥..."
미소의 음탕한 콧소리를 들으며 마디가 굵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부를 향해 쓸어가던 노
인의 손끝에 갑자기 뜨겁고 미끈거리는 액체가 울컥 밀려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흥건하게 젖어 미끈거리는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비벼대며 문질렀다. 미소의 엉덩
이가 부르르 떨렸다. 조금 더 아래로 손을 옮기자 조그마하고 촉촉한 구멍이 나타났다.
그 것이 자신의 손가락을 빨아 당기는 것 만 같았다.
노인은 자신의 입 속에서 완전히 단단해져 부르르 떨고있는 그녀의 콩알 뱉어내었다. 그리
고 미소의 다리를 활짝 벌리게 하더니 몸을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옮겼다.
본능적으로 자꾸만 오므리려고 하는 미소의 하얀 허벅지를 벌리며 그 사이에 엎드린 그는
본격적으로 그녀의 조그만 음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우선 손가락을 이용하여 듬성듬성 돋아 있는 음모를 헤치고 흥분하여 팽창하기 시작한 얄
팍한 음순을 좌우로 벌렸다.
그녀의 가녀린 질구가 살며시 입을 벌리고 분홍색 속살을 드러낸 채 매끄러운 점막 안쪽으
로부터 끈끈한 애액을 토해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그녀의 어린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잘 발달하여 아무리 큰 성기라도 충분히 받아들
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노인은 거친 손끝에 그녀의 구멍에서부터 아래로 흘러내리며 꽃잎을 적시고 있는 미끈미끈
한 애액을 묻혔다. 그런 다음 그것을 뜨거운 동굴 속으로 살며시 밀어 넣어 보았다.
그녀의 구멍은 안쪽에 숨겨져 있던 분홍빛 속살을 노출시키며 조금씩 입을 벌려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것을 휘감고 꼭꼭 조여대며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였다.
그에 맞추어 조금 전까지 그의 입 속에서 빨리운 까닭에 침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늘어져
있던 콩알도 어린애의 고추처럼 고개를 바짝 세우고는 부들부들 떨어대는 것이었다.
노인은 손가락을 휘젓듯이 움직여 그녀의 꿈틀대는 구멍을 부드럽게 쑤셔대었다. 그러면서
외로이 고개를 들고 있는 콩알을 다시 입술로 살짝 물었다.
입에 머금은 그것을 혀를 이용하여 핥으면서 쪽쪽 빨다가, 다시 이빨로 깨물듯이 살짝 비
벼주면서 질구에 깊숙이 찔러 넣은 손가락을 이리저리 돌려대었다.
미소는 이미 음약으로 충분히 흥분해 있던 까닭인지 평소보다 훨씬 가벼운 자극만으로도
순식간에 절정에 달해버렸다. 그녀는 허리를 쳐들고 크게 비명을 질렀다.
" 아아악!... 으으흑.. 좋아요... 어떡해... 으흑..."
엉덩이를 바짝 치켜올린 채 부르르 떨어대던 미소는 질을 움찔움찔하며 노인의 손가락을
몇 차례 죄어주다가 조그만 구멍 속으로부터 손가락을 비집고 뜨거운 애액을 쭉쭉 밀어내었
다.
한동안 엉덩이를 뒤틀며 쾌감 속에 몸부림치던 그녀가 엉덩이를 내리고 힘을 빼었다.
노인은 아직도 자신의 손가락을 꿈틀대며 죄어오는 그녀의 질구 속에서 축축이 젖은 손가
락을 빼내었다.
몸을 일으킨 그는 빠른 동작으로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아랫배 쪽으로 엄청난 크기의 양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녀의 얼굴 앞에 무릎을 꿇고 잔뜩 발기한 성기를 내밀었다. 이미 껍질을 제치고 번
들거리는 검붉은 귀두 부분을 드러낸 그것은 미소가 이제껏 보아온 누구의 것보다 굵고 커
다란 것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산 속에서 옷을 벗은 채 생활하면서 무술을 단련을 한 까닭인지 울퉁불퉁
한 흉터와 함께 시커멓게 색이 변해있었다.
그런데다가, 마부의 것보다도 훨씬 굵어 보였다.
도저히 자신의 작은 몸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두려운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던 미소는 잠시동안 머뭇거리다가는 두 손을 뻗어 그것을 감
싸 쥐었다.
검붉은 광택이 감도는 귀두 밑쪽으로 붙잡고 있는 미소의 손 아래쪽에 한 뺨이나 남을 정
도로 굵고 길은 몸통이 불끈거리고 있었다.
움켜쥐고 있던 뜨거운 몽둥이 같은 그것을 슬며시 쓰다듬어보았다. 울퉁불퉁한 흉터의 감
촉이 핏줄의 움직임에 따라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두려움을 참으며 가볍게 움켜쥔 채 아래위로 부드럽게 흔들어보았다.
노인은 오랜만의 자극으로 쉽게 쾌감을 느끼는지 엉덩이를 미소의 얼굴 앞으로 불쑥 내밀
었다.
땀 냄새와 함께 짙은 사내의 냄새가 확 풍겨왔다. 까져있는 검붉은 대가리부분이 꿈틀대며
움직이더니 귀두부가 조금 더 팽창하였다. 끝에 있는 조그만 구멍에서 투명한 액체가 몇 방
울 흘러 나왔다.
무엇에 홀린 듯 그것을 바라보던 미소가 고개를 숙이고 혀를 내밀어 그것을 슬쩍 핥아보았
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액체는 구멍에서부터 그녀의 혀끝에까지 길게 늘어졌다.
혀를 날름거리듯 움직여 맛을 보았다. 약간 찝찔했다.
검붉게 팽창한 귀두부를 자신의 조그만 입으로는 도저히 삼킬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냥 그
대로 계속하여 혀를 움직이면서 반들거리는 귀두 부분을 핥아주었다. 귀두의 팽창한 목부에
무언지 좁쌀 같은 것이 우툴두툴하게 돋아있는 것이 느껴졌다.
혀끝에 느껴지는 감촉이 마치 자신의 예민한 속살을 긁어주는 것만 같은 자극이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핥아주면서 양손으로는 굵직한 몸통을 붙잡고 아래위로 흔들어주었다.
미소가 예민한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아대자 너무 오랜만에 성교를 하는 노인은 금방 절정
에 달하여 정액을 분출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쉽사리 밖으로 분출하는 것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입
으로부터 자신의 성기를 떼어내었다.
불 앞에 깔아둔 짐승가죽위로 그녀를 반듯이 눕혔다. 그녀가 반항하면 강제로 할 셈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포기한 듯 순순히 시키는 대로 따랐다.
노인은 그녀의 벌어진 허벅다리사이에 엎드렸다.
그가 삽입할 자세를 취하자 미소는 두려움 속에서도 무릎을 세웠다. 다리를 양쪽으로 최대
한 활짝 벌려 그의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 것이다.
그녀의 질구는 이미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채 힘을 주는 것에 따라 자그마한 구멍을 뻐끔
히 벌리고 있었다.
노인은 자신의 장대한 물건을 한 손으로 붙잡았다.
팽창한 대가리 부분을 홍수를 만난 듯 흥건히 젖은 채 계속해서 애액을 흘리고 있는 미소
의 음부에 가져가서는 빙글빙글 돌려대며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에 맞추어 겁에 질린 미소의 질구는 입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며 뜨거운 음액을 뿜어내
고는 커다란 물건을 받아들이기 위해 벌렁대었다.
잠시동안 자신의 귀두를 미소의 음부에 비벼대던 노인이 엉덩이를 낮추어 질구 쪽으로 성
기의 대가리를 밀어 넣어왔다.
마부와 흑노의 커다란 성기에 단련이 된 미소의 질구는 양쪽으로 잔뜩 벌어졌다. 그리고
찢어질 듯 부풀어오르며 겨우 끄트머리만을 조금 받아들인 채 부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받
아들인 부분을 물고는 수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마부의 큼직한 성기가 안겨주던 희열감을 기억하고 있는 미소는 큼직한 물건이 압박을 가
해오는 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노인은 귀두로부터 전해지는 너무나 짜릿한 자극에 자신도 모르게 막무가내로 더 깊숙이
밀어 넣으려고만 했다.
하지만 미소의 질구는 이미 최대한 팽창한 상태에서 더 이상 벌어지지 않고 완강히 움츠리
며 방어해왔다.
그는 귀두를 죄어주는 부드러운 질구의 근육이 수축하는 것에 맞추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절정에 달해버리고 말았다.
그가 굵직한 성기를 벌떡벌떡하고 움직이며 실로 엄청난 양의 희뿌연 액체를 쭉쭉 뿜어내
기 시작했다.
" 으윽 ! 너무 좋아.. 으음... 못 참겠어 ! 한다 ! 으으흑..."
좁은 구멍 입구 쪽으로 들이 밀은 성기의 끄트머리가 꿈틀대며 뜨거운 정액을 푹푹 뿜어내
기 시작하자 미소 또한 함께 절정에 달하였다.
그녀는 엉덩이를 치켜들고 노인의 성기에 자신의 음부를 비벼대듯 밀어붙이며 다시 한번
애액을 안개처럼 뿜어내었다.
" 아흑 ! 너무 커... 좋아요... 찢어질 것만 같아 ! 으으흑.. 나도 해요..."
노인은 얼마나 오랫동안 모아둔 것인지 미소가 놀랄 정도로 한동안 엄청난 양의 뭉클뭉클
한 정액을 흠뻑 싸 넣었다.
잠시 후 그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고개를 바짝 치켜세우고 있는 거대한 성기를 움켜쥐
고 몸을 일으켰다.
그 커다란 대가리 끝의 구멍으로부터 마지막 남은 뿌연 뜨물 같은 정액이 한 방울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리고 한껏 입을 벌리고 있던 미소의 음탕한 구멍으로부터도 미처 흡수하지
못한 나머지가 갈라진 틈새로 주르륵 흘러내려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미소의 음부로부터 흘러내리는 희뿌연 액체를 바라보던 노인은 그 많은 양의 정액을 뿜어
내고도 아직도 수그러들 줄 모르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그것은 아직도 당당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는 미끈거리는 애액에 젖은 손으로 그것을 앞뒤로 천천히 흔들어대며 미소의 다리사이에
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힘없이 늘어진 미소의 양다리를 활짝 벌렸다.
늘씬하게 빠진 그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리게 한 것이
다.
미소의 질이 최대한 넓게 벌어졌다. 엉덩이가 치켜들어져 입을 꼭 다문 항문에까지 애액과
자신이 싸 넣은 희뿌연 정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노인은 희뿌연 애액이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는 항문에 그 두터운 손가락을 가져갔다.
손가락 끝에 흘러내리는 애액을 충분히 문질러 바르고는 바짝 오므라든 항문 속으로 후벼
파듯 집어넣으며 천천히 문질러 대었다.
남에게 보여서는 안될 수치스런 부분으로부터 피어나는 색다른 쾌감에 미소는 엉덩이를 더
높이 쳐들어 질구를 벌렁거렸다.
그녀는 분홍색점막이 보이도록 활짝 입구를 열었다가는 손가락을 물고있는 항문과 함께 수
축시켜 괄약근이 손가락을 물어댈 때마다 동시에 바짝 오므려대었다.
그러면서 뻐끔히 벌어진 구멍을 씰룩거리며 다시 한번 속으로부터 뜨거운 음액을 쭉쭉 분
비해내었다.
노인은 항문을 찔러대던 손가락을 빼내고는 아직도 지칠 줄 모르고 고개를 들고있는 자신
의 성기를 붙잡고 시커먼 귀두부를 벌어진 질구에 대고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가 위에서부터 찍어 내리듯 밀어 넣자 조금 전처럼 대가리부분의 일부가 억지로 들어갔
다. 그러나 미소의 질은 도저히 더 이상 입을 벌리지 못하고 다시금 부들부들 떨어대며 경
련을 일으켰다.
노인은 성기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내리며 다시 한번 단단한 성기를 힘껏 밀어붙였다.
미소는 너무나 큰 것이 자신을 벌리려하자 자신이 그대로 두 조각으로 분리되어 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뒤틀며 피하려 하였다.
그러나 양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데다가 노인이 엉덩이를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아래에서부터 불로 지지는 것 같은 아픔이 밀려왔다. 그녀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대었다.
그의 무지막지하게 큰 물건이 미소의 동굴을 파괴하며 뒤쪽 항문과 연결된 연약한 살결이
찢어져 버린 것이었다.
노인은 이미 파열되어 붉은 피를 흘리는 미소의 질 속으로 자신의 성기를 계속해서 밀어
넣었다.
온몸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뜨거운 불로 달군 쇠몽둥이로 쑤셔대는 것만 같았다. 미소는
온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는 미소의 고통을 무시하고 진퇴운동을 계속했다.
자신이 이미 뿜어낸 정액과 미소의 애액 그리고 핏방울이 뒤섞여 선홍빛이 감도는 희뿌연
색의 거품이 묘한 소리를 내며 미소의 음부에서 흘러 내렸다.
너무나 큰 통증을 견디다 못한 미소는 계속해서 그만 하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이미 한번
사정한 후인 노인은 욕정을 참을 수 없는 듯 힘차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진퇴운동을 계속하
였다.
그녀는 제발 살려달라는 애원 속에 엄청난 고통을 견디다 못해 끝내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노인은 축 눌어진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진퇴운동을 되풀이 하다가는 귀여운 소녀를
정복하였다는 만족감과 함께 겨우 절정에 달해 또다시 엄청난 양의 정액을 분출하고는 성기
를 뽑아내었다.
정액과 미소의 붉은 피가 묻은 성기를 뽑아내자 완전히 찢어져버린 미소의 질구는 입을 다
물지 못하고 파열된 속살로부터 흘러내리는 핏물사이로 희뿌연 색의 정액을 주르르 흘려내
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던 노인은 그녀가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린 것으로 생각했다.
애석하지만 이런 일이 드러날 경우 지금껏 지켜온 자신의 이름에 오점을 남길 것이 두려웠
다. 그는 살인멸구 할 생각에 심복을 불러 그녀를 아무도 모르게 밖으로 데려가서 처치하라
고 시켰다.
미소는 반쯤 정신을 잃은 채 미처 성교의 흔적을 닦아내지도 못하고 다리사이로 노인의 정
액을 줄줄 흘리며 부하에 끌려 산으로 깊숙이 끌려 들어갔다.
고통스런 와중에서도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미소는 살아남기 위해 부하를 유혹하기로 결심
했다.
부하 역시 노인의 침실을 지키면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잔뜩 흥분하였던 상태인지라 그녀
의 미모를 보고는 자신도 한번 강간한 후 죽이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옷을
벗기고 바라보니 흥건히 젖은 채 피를 흘리고 있는 그곳으로 성교를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는 차라리 뒷문을 이용하기로 했다.
미소는 살아남기 위해 그가 요구하는 것은 모두 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자진해서
그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반쯤 발기하기 시작한 성기를 입에 물었다.
그곳에서는 오랫동안 씻지 않아서인지 절어있는 땀냄새와 퀴퀴한 사내의 냄새가 함께 풍겨
왔다. 구역질이 날것만 같았지만 미소는 모든 것을 참고 목숨을 얻기 위해 열심히 그것을
애무했다.
부하의 성기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한쪽으로 묘하게 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귀두가 굵지
않아 항문으로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부하는 뛰어난 미모를 가진 소녀가 그 귀여운 입술로 자신의 성기를 물고 쭉쭉 빨아대자
금방 흥분이 되는지 성기를 바짝 세우고는 그녀의 입 속으로 엉덩이를 흔들어대기 시작했
다.
부하의 성기가 목구멍을 마구 찔러대자 구토가 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억지로 참으며 그
가 빨리 사정할 수 있도록 혀를 돌려 부풀어오른 귀두 부분을 두드리듯 핥아주다가 조그마
한 요도구를 찾아 그곳을 혀끝으로 부드럽게 찔러주었다.
부하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절정에 달해버려서는 엉덩이를 미소의 입술로 바
짝 밀어붙이면서 뭉클뭉클한 정액을 연속적으로 분출했다.
입 속으로 뜨거운 덩어리가 쭉쭉 뿜어져 들어왔다. 정신없이 그것을 받아 삼킨 미소는 아
직 수그려들지 않은 성기를 손으로 부드럽게 움켜쥐고 입에서 빼낸 다음 엉덩이를 뒤로 돌
렸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며 허리를 쳐들어 엉덩이가 부하의 무릎 위에 가도록 했다.
그런 다음 잡고 있던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성기를 자신의 뒷문을 향해 이끌었다.
완전히 발기하였을 때보다는 차라리 지금처럼 사정직후의 조금 부드러운 것이 받아들이기
가 수월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다.
귀여운 소녀가 자진해서 자신의 성기를 홍문으로 이끌자 부하는 방금 전에 사정을 하였음
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성기를 발기시킨 채 그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부하의 성기는 미소의 침에 흠뻑 젖은 데다가 귀두부가 크지 않아 쉽게 홍문을 열고 밀고
들어왔다. 미소는 엉덩이에 힘을 빼고 밀고 들어오는 성기를 반기듯이 삽입시킨 다음 괄약
근을 오므리며 꼭꼭 죄어주었다.
하지만 이미 거근을 받아들이며 어느 정도 파열되어버린 괄약근은 그리 힘차게 성기를 죄
어주지 못했다.
연약하게 떨리듯 성기를 물어오는 괄약근의 움직임에 밑동을 조인 부하의 성기는 비록 방
금 사정을 한 후이지만 점점 더 팽창하여 또다시 완전히 단단해져갔다.
그것이 힘을 되찾자 한쪽으로 휘어진 귀두가 미소의 내장 안쪽을 묘하게 찔러왔다.
미소는 고통 속에서도 신음을 흘리며 엉덩이를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부하는 미소의 반응에 더 흥이 나는지 성기를 더 깊숙이 밀어 넣으며 천천히 진퇴운동을
계속했다.
아래로 축 늘어져있던 젖가슴이 부하의 공격에 맞추어 앞뒤로 덜렁거렸다. 부하의 물건 아
래로 축 늘어져 있던 알주머니가 진퇴운동에 맞추어 앞뒤로 흔들리며 예민한 음순을 부드럽
게 두드려 주었다.
하지만 전혀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
파열된 질구로부터 전해져오는 고통이 너무 큰 것이다.
그곳으로부터 핏물이 흘러내려 땅바닥으로 방울방울 떨어뜨렸다.
미소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러자 부하는 느낌이 적어지는지 미소의 허리를 부
여잡고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살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소는 바닥을 짚고 있던 손으로 흙바닥을 움켜쥐고 아랫배를 안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마치 쾌감의 절정에 달한 것처럼 엉덩이를 바짝 움츠리며 부르르 떨고는 괄약근을 움찔움찔
오므려 부하의 성기를 꽉꽉 조여대었다.
파열된 그곳의 통증이 더 심해졌다
미소가 아픔을 참으며 귀여운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어대자 부하는 절정에 달해 다시 한번
그녀의 뒷문 깊숙이 뜨거운 액체를 뿜어 넣었다.
허리를 미소의 엉덩이에 바짝 밀어붙이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뿜어 넣은 부하가 서서히
성기를 뽑아내었다.
미소의 뒷문은 원래의 모습으로 오므라들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입을 꼭 다물려
하였다.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파열되어있던 그곳은 이번의 공격으로 완전히 찢어져 버렸
다. 너덜거리는 살결 틈으로 흘러내리는 핏줄기에 한줄기 희뿌연 정액이 섞여 흘렀다.
미소는 부하가 성기를 빼내자 온몸의 힘이 빠진 듯 앞으로 엎어졌다. 그녀는 축 늘어지며
꺼져 가는 목소리로 제발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부하는 깊은 산중이라 자신이 죽이지 않아도 어차피 출혈을 계속하고 있는 미소가 산짐승
들에게 목숨을 잃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그녀를 그냥 내버려 둔 채 산장으로 돌
아가 버렸다.
미소는 점차 어두워지는 산중에서 정신없이 지친 몸을 이끌고 앞을 향하여 걸어갔다. 그러
다가 밤이 깊어지자 커다란 나무를 골라 기어올라가서는 굵은 가지에 몸을 기대고 잠이 들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