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22 09:51 마부(첫경험 이후)
제 글은 매회 제목을 달리하지만 사실은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의 분위기를 맞추어가며 나가려다보니 그렇게 되는군요.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그 이상의 기쁨이 없겠습니다.
한 달여 동안을 그렇게 음약에 취한 채 주인의 성적 노리개로 지냈다. 공주는 이제 완전
히 성의 기쁨에 눈을 뜨고 말았다.
미소(그녀는 공주의 신분을 완전히 잊어버리기로 마음먹었다)는 어느덧 여러 여자를 대하
느라 자신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주인에게 조금씩 불만마저 느끼기 시작했다.
궁을 떠나온 뒤 조금씩 더 소녀 같은 어린 티를 벗고 풍만해지기 시작한 그녀의 몸집은 귀
여운 얼굴 생김과는 다르게 완연히 여인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늘 음약의 기운을
흡수하며 지낸 관계로 머릿속은 제대로 생각도 할 수도 없는 몽롱한 상태였다.
주인은 그녀들을 별채 안에서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게 감금해두었다. 마당에
는 사나운 개들을 풀어놓아 사람들의 접근을 엄금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이 밖으로 외출을 나간 사이였다. 미소는 약에 취해 집안을 거닐었다. 어차피 별달리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려다보니 이전에 궁에서 지낼 때처럼 산책
을 하게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집 뒤편에 있는 마구간으로 오게되었다. 늘 잠겨있던 뒤쪽 문이 열려있었
던 것이다. 게다가 마침 집을 지키는 개들의 먹이를 주는 시간이었는지라 사나운 개들마저
도 보이지 않았다.
이때, 마구간에서는 마침 암말이 발정하여 마부가 노새를 얻기 위해 수나귀를 끌어다가 교
미를 시키려던 중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나타나자 입장이 난처해진 마부는 암말과 나귀를 그대로 놓아 둔
채 재빨리 마구간 안으로 숨어버렸다. 극도로 남녀간의 불륜에 관해 엄격한 주인 때문에 집
안에서 남자들은 완전히 여자들과 분리되어 있었고, 만약 실수로라도 남녀가 함께 있는 것
이 목격되면 엄벌에 처해졌던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미소는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리며 마구간 안으로 들어섰다.
그 순간 큰소리로 울어대는 말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자 커다란 암말 한 마리가 나귀와 함께 무언가 행위에 열중해 있는 것이 보
였다.
콧김을 내뿜으며 고개를 내저어대는 암말의 뒤쪽으로부터 엉덩이에 두발을 걸치고 있는 몸
집이 작은 나귀가 있었다.
도대체 덩치부터 어울리지 않는 그들의 교미를 돕기 위해서인지 나귀의 발 밑에 나무판자
가 있었다. 수놈의 높이를 암놈과 맞춰준 것이다.
원래 수나귀와 암말의 잡종인 노새는 나귀보다 힘이 세고 주인의 말을 잘 따르며 지구력도
좋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이종간의 교배를 통한 임신을 원하는 것이었다.
판자 위에서 상체를 쳐들고 있는 나귀의 아랫배 쪽으로 무언가 시뻘건 것이 보였다. 녀석
의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어른 팔뚝만한 것이 길다랗게 튀어나와서 대가리를 끄덕대고 있는
것이다. 나귀는 이전부터 고집이 센 것만큼이나 음란한 짐승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뒷다리를 약간 벌린 채 나귀를 태우고 있는 암말의 항문아래 길다랗게 벌어진 음부가 벌렁
벌렁 움직였다. 어서 나귀가 그 커다란 것을 삽입해주기를 재촉하는 듯 했다.
그곳은 약간 촉촉하게 젖어 검붉게 빛나고 있었는데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입을 벌렸다
닫았다하고 있었다.
이미 잔뜩 흥분해 있던 나귀는 그 커다란 생식기를 벌렁대고 있는 암놈의 음부 쪽으로 들
이대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녀석의 움직임에 따라 시뻘겋고 길다란 생식기가 허공을 찌르며 덜렁대었다.
그것은 아랫배에서 나오기 시작한 밑 부분은 팔뚝만큼이나 굵었지만 앞으로 갈수록 조금
가늘어지다가 뭉툭하게 생긴 끄트머리에 조그만 구멍이 보였다.
그곳으로부터는 벌써 희뿌연 액체가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엄청난 크기에 놀란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호기심이 생겼다.
그녀는 좀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마구간을 가로막고 있는 판자에 붙어 서서 그들의
행위를 자세히 바라보았다.
엉덩이를 정신없이 앞뒤로 흔들어대는데 맞추어 한동안 공중을 쑤셔대던 녀석의 생식기가
넓게 벌어진 암말의 구멍에 닿았다.
사람의 도움이 없었지만 이미 여러 차례의 경험이 있는 수놈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뒷
다리를 앞으로 움직여 암놈의 엉덩이에 바짝 붙어서면서 그 커다란 성기를 단번에 안으로
밀어 넣은 것이다.
암놈은 몸을 부르르 떨면서도 피하지 않고 그 커다란 것을 깊숙이 받아들였다. 생식기를
암놈의 몸 속으로 완전히 집어넣고 흥이 난 나귀는 엉덩이를 힘차게 움직였다. 하지만 불과
몇 차례의 진퇴운동만에 순식간에 절정에 오른 듯 고개를 쳐들고 히힝 거리며 울부짖었다.
그러더니 목을 길게 뒤로 젖히고 뒷발을 움직여 생식기를 암놈의 음부가 있는 앞쪽으로 밀
어대었다.
뒷다리가 부들부들 떨어 대며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 정액을 싸 넣고 있는 것 같았다. 잠시
후 엉덩이를 경직시키고 있던 수놈이 사정을 마쳤는지 암놈의 등에서 내려오며 음부로부터
생식기를 뽑아내었다.
끈적이는 액체에 젖어 미끌미끌해진 시뻘건 음경이 나타났다. 그 대가리 끝 구멍으로부터
는 미처 다 뿜어내지 못한 희뿌연 정액이 뚝뚝 흘려내려 떨어지고 있었다.
늘 약기운에 젖어있던 미소는 그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마구간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코를 벌렁거리고 있는 나귀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 커다란 물건으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녀석의 몸통을 쓸어가며 아랫배 쪽으로 귀여운 손을 뻗어보았다.
아직 수그러들지 않은 음경이 손에 와 닿았다. 미소는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조심스럽게
만져보았다. 아직 불끈거리는 그것은 암놈이 분비한 액체와 자신이 뿜어낸 정액에 흠뻑 젖
어 미끈거렸다.
주인의 하얗고 가느다란 성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것이 시커멓게 늘어져 있
는 것이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닿자 나귀는 예민한 그곳으로부터 새로이 쾌감을 느끼는 듯 다시
한번 뒷다리를 부르르 떨어대었다.
음경이 조금 더 길게 늘어지며 벌떡거렸다.
주인의 성기가 이것처럼 컸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사람의 성기를 잡듯이 두 손으로 커다란 그것을 감싸쥐어 보았다. 축축하게 젖어 미
끈거리는 느낌이 이상했다. 천천히 앞뒤로 문질러 보았다.
요즘 들어 새로이 눈뜬 성의 즐거움에 흠뻑 빠진 그녀는 주인이 다른 첩들과 관계를 가지
느라고 겨우 며칠에 한번씩만 안아줄 뿐만 아니라 그 시간도 점점 짧아지는 것이 너무나 아
쉬웠다.
더구나 처음과 달리 그의 성기에 적응이 되자 그것이 뿌듯하게 자신을 채워주던 때가 그리
워지며 그의 것이 좀더 컸으면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하곤 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감싸쥐고 있는 나귀의 생식기가 너무 커다랗게 느껴졌지만 주인의 것도
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커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생각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마치 주인의 성기를 애무할 때와 마찬가지
로 계속해서 그것을 부드럽게 훑어 내리며 쥐어짜듯 문질러주고 있었다.
나귀는 쾌감을 느끼는지 미소의 손바닥에 감싸인 커다란 생식기를 몇 번을 더 꿈틀대다가
는 나지막이 히힝거리는 울음소리를 토하며 엉덩이를 바짝 움츠렸다.
녀석의 몸속에는 좀 전에 미처 다 싸내지 못하고 남은 것이 있었던 듯 했다. 음경 끝으로
부터 또다시 제법 많은 양의 멀건 액체가 울컥 토해져 나온 것이다.
녀석은 후련한 듯 콧김을 푸르르 내뱉으며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어 대었다.
숨어서 그것을 보고 있던 마부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평상시 먼발치에서 지나가는 그녀를 언뜻 보고는 참 예쁘게 생긴 아가씨로구나 하고 생각
하고 있었었다.
그런데 고고하게만 생각되던 그녀가 뜻밖에도 짐승들의 교미를 지켜보며 정신없이 흥분하
여 인기척도 느끼지 못하고 수놈의 생식기를 어루만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자니 흥분이 되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는 무언가 단단히 결심을 하였는지 얼굴을 상기시킨 채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를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확인하였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바지를 벗어 던졌다.
지금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그녀가 스스로 이런 낯뜨거운 일들을 누구에게든
말하지는 못할 것이란 생각에 용기를 낸 것이었다.
바지를 벗어버린 그는 벌써부터 딱딱하게 발기하기 시작한 커다란 성기를 앞으로 내밀었
다. 놀랍게도 그것은 방금 사정을 마친 나귀의 육봉 만큼이나 컸다.
그는 그것을 덜렁거리며 소리를 내지 않고 살그머니 그녀의 뒤쪽으로 다가갔다.
마부는 원래 산 넘어 마을에 살고 있던 주인의 먼 친척이었다.
십여년 전 이웃집 아주머니와의 불륜이 들통나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를 입고 마을에서 쫓
겨 나와 이곳으로 온 것이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비정상적으로 성기가 컸다. 그래서 아이들의 놀림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이웃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 부부의 관계를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성에 눈뜨게 되었다.
그날,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그 집 아들과 함께 놀기 위하여 무심코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러다가 무척 건장한 편이던 주인 아주머니가 옷을 홀랑 벗은 알몸으로 약간 마른 체격의 남
편을 배위에 올려놓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아주머니는 어디가 아픈지 몹시 이상하게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정신없이 그 풍만한 알
몸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깜짝 놀란 그는 자신도 모르게 얼른 구석에 숨었다. 어쩐지 들키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는 그들의 행위를 계속해서 지켜보았다.
잠시 후 그녀의 몸 위에서 헐떡이며 몸을 움직이고 있던 남편이 그 빈약한 엉덩이를 몇 차
례인가 아래위로 움직이더니 갑자기 축 늘어져 버렸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남편을 꽉 끌어안고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다가는 무언가에 화가 난 듯
그를 거칠게 밀어내었다.
그녀에게 떠밀린 남편은 주춤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그의 다리 사이로 남근이 허연 풀죽같
은 것을 뒤집어 쓴 채 덜렁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그것은 자신의
것보다도 훨씬 작아 보였다.
그사이 아주머니는 자신의 다리사이를 이불보로 대충 닦아내었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고는
아침 일을 나가기 위해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있는 남편에게 짜증 어린 목소리로 계속해서
신경질을 부려대었다.
그는 훔쳐본 것이 들키면 좋지 않겠다는 생각에 아저씨가 나오기 전에 재빨리 집을 빠져나
왔다.
골목어귀에서 다른 아이들과 서성거리고 있노라니 잠시 후 남편이 집밖으로 모습을 드러내
었다.
아마도 일을 하러 나가는 것 같았다.
그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그는 다시 살며시 집안으로 들어가 보았
다.
조금 전까지 그들이 옷을 벗고 이상한 짓을 하고 있던 침상 위에는 아직도 옷을 걸치지 않
은 아주머니가 이불도 제대로 걸치지 않고 혼자서 잠들어 있었다. 그는 살금살금 침상 곁으
로 다가가 아주머니의 알몸을 훔쳐보았다.
허연 가슴 위에서 출렁거리고 있는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과 다리사이의 시커먼 음모로 뒤
덮여 있는 부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쩐지 숨이 자꾸만 가빠져왔다.
마구 두근거리는 자신의 심장소리에 잠이 든 아주머니가 깨어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는
도저히 그녀의 몸에서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생전 처음으로 여자의 벗은 몸을 보고있자
묘하게도 아랫배가 뜨거워졌다.
자신의 성기가 마치 아침에 눈을 떴을 때처럼 자꾸만 부풀어오르면서 딱딱해지는 것이었
다. 그는 손을 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그것을 주물러 대었다. 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기
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그렇게 숨을 헐떡이고 있자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그녀가 잠에서 깨어 눈을
뜨고 말았다.
그는 무척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주춤거리고 있었다.
침상 곁에 서 있는 그를 보고 막 비명을 지르려하던 아주머니는 그가 자주 놀러오는 이웃
집 아들인 것을 알아채었다. 얼른 이불로 몸을 가린 그녀는 일단 진정하려 하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왔다.
그러다가 그가 바지 속으로 손을 넣고 자신의 성기를 주물럭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다. 원래 무척 음탕한 편이었던 그녀는 어릴 적부터 성경험이 많아 대
강 어떻게 된 사정인지를 알아챘던 것이다.
그녀가 말없이 웃고있자 그는 얼른 바지에서 손을 빼고는 밖으로 도망하려하였다. 그런데
그의 손이 옷속에서 나온 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바지 앞이 불룩하게 솟아있었다.
묘한 느낌이 들은 아주머니는 그를 불러 세웠다. 그리고 괜찮으니 자신의 앞으로 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크게 혼이 날것으로 생각하고는 두려움에 떨리는 걸음으로 천천히 침상 곁으
로 다가갔다.
그가 곁으로 와서 고개를 숙이고 있자 그녀는 갑자기 그의 바지 속으로 불쑥 손을 넣었다.
옷속으로 손을 밀어 넣은 그녀는 가만히 손가락을 움직여 겁이 나서인지 이제는 반쯤 줄어
들어 있는 그의 성기를 더듬어 보았다.
그러다가 그의 자지를 완전히 움켜 쥔 아주머니는 무척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더니 그
를 침상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아무 말도 못하고 침상위로 끌려 올라가 아주머니 곁에 무릎을 꿇었다.
아주머니는 옷속에서 그의 성기를 움켜쥐고 있던 손의 힘을 약간 빼더니 몸통부를 부드럽
게 감싸쥐고 천천히 아래위로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뜻밖의 행동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부드러운 자극을 견디지 못한 그는 그만 그것을
완전히 발기시켜 버렸다.
잡고 있는 것이 단단해지자 그녀는 한 손으로는 그의 성기를 움켜쥔 채 다른 손으로 입고
있던 바지를 벗겨내었다. 보통 어른들의 것보다도 훨씬 커 보이는 그의 남근이 모습을 드러
내었다.
아주머니는 경탄의 눈길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비록 아직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었으나 고개를 바짝 쳐들고 허공을 향해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아직 털 한올 돋지 않은 매끈한 두덩위로 길게 발기해있는 그것은 어찌나 굵고 길은지 거
의 자신의 배꼽 위를 지나칠 정도였다.
게다가 둘레도 두툼한 것이 자신의 남편보다 배는 될 정도로 커 보였다.
반쯤 장난으로 이웃집아들의 성기를 만져보았던 그녀는 그렇게 커다란 것이 나타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그 대가리 부분을
감싸쥐고는 아래로 당겨 탱탱한 귀두부를 노출시켰다.
한껏 힘을 싣고 부풀어올라있는 귀두부는 아직 밝은 분홍빛이었다. 그래서인지 어른의 시
커먼 성기보다 깨끗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껍질을 벗자 이미 클 만큼 컸다는 듯 대가리부분
이 큼직하게 퍼지며 버섯모양의 둥근 갓을 형성했다.
그녀는 엄지손가락으로 드러난 귀두부의 번들거리는 부분을 가볍게 문지르며 자극하다가
손끝으로 꼭대기의 조그만 오줌구멍을 젖혀갔다.
그는 한껏 예민해진 그곳으로부터 전해져오는 너무나 짜릿한 자극에 그만 온몸을 부르르
떨다가 아주머니를 꽉 끌어안아 버렸다.
그가 정신없이 흥분하여 어쩔 줄 몰라하자 그녀는 재빨리 자리에 눕더니 허연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를 자신의 배위로 올라타게 했다.
아침부터 남편 때문에 흥분하였다가는 절정을 맛보지 못해 불만에 가득한 채로 잠들었던
그녀였다. 처음 보는 훌륭한 물건에 그만 이성을 잃고 그것을 맛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은
것이다.
그는 아주머니가 시키는 대로 멍한 상태에서 그녀의 부드러운 몸위로 올라 엎드렸다. 그녀
의 손이 자신의 단단해진 남근을 끌어당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이끄는 대로 몸을 움직여가자 문득 자신의 그 부분이 따뜻하면서도 촉촉한 어딘가
에 잠겨드는 것이 느껴졌다.
그 순간 그는 아랫배 쪽으로 온몸의 피가 모두 쏠려나가는 것만 같았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성기가 불끈불끈 움직이며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렬한 쾌감과 함께 그
곳으로부터 오줌과는 다른 무언가가 쭉쭉 뿜어져나가는 것이었다. 그녀의 동굴 속으로 미처
진입을 하기도 전에 입구에서 그만 자신의 동정을 쏟아내고 말은 것이었다.
그가 사정을 시작하자 그녀는 그의 작은 엉덩이를 꼭 끌어당기며 자신의 두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고는 마구 엉덩이를 뒤틀어대었다.
흥분으로 달아올라 있던 몸이 절정을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그와 함께 최고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겨우 성기의 끄트머리만이 동굴입구에 물려있다 보니 뿜어져 나온 정액이 동굴입구를 온통
적시며 흘러내렸다. 아직 어려서인지 정액은 물처럼 묽었다.
이윽고 사정을 마친 그는 처음으로 맛본 절정의 쾌감과 함께 묘한 허탈감에 잠겨 그녀의
몸위에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풍만한 살들 때문인지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런데 문득 자신의 성기 주위를 휘감고 있던 촉촉한 살결들이 꿈틀꿈틀 움직이며 그것을
자극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흥건히 젖어버린 풍만한 허벅다리의 살집과 굶주린 동
굴입구가 절정의 기쁨 속에 움찔거리며 그것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는 생전 처음으로 여체를 접하고 한번의 사정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계속해
서 발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젊음이 넘치는 나이인 것이다.
그녀는 남편의 조그마한 물건과 달리 큼직한 것이 줄어들지도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음부
를 압박해오자 다리를 활짝 벌려 그것을 맞이하며 스스로 엉덩이를 치켜올렸다.
그의 남근은 너무나 커 그가 방금 사정한 정액과 자신이 이미 한번 싸낸 음액으로 그곳이
흥건하게 젖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뿌듯하게 질구를 넓히며 겨우겨우 안쪽으로 밀고 들어오
기 시작했다.
약간 통증을 느낄 정도였다. 엄청난 크기에 자신도 모르게 두려움이 밀려왔다. 흠칫 엉덩이
를 뒤로 빼내보려 하였다. 하지만 이미 귀두부를 삽입한 이웃집 아들은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았다는 듯 계속해서 허리를 내리며 그 굵직한 성기를 집어넣어 왔다.
양쪽 꽃잎까지 딸려 들어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음순을 넓게 헤집으며 밀고 들어오던
커다란 남근은 동굴속 깊숙이 까지 치고 들어왔다.
그것은 아직 한번도 공략 당해 보지 않은 화심에 까지 이르러 그곳을 쿡쿡 찔러대었다.
그녀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온몸을 커다란 몽둥이에 꽤 뚫린 듯한 느낌 속에 어찌할 바
를 모르고 있었다. 곧이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뿌듯한 충족감이 밀려왔다.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엉덩이가 움직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나 커다란 까닭에 스스로 그것을 삼켰다가 뱉어내는 동작을 취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녀는 곧 그를 부추겨 진퇴운동을 시작하도록 재촉하였다.
사내아이의 조그맣고 단단한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몸집과는 어울리지 않게
큼직한 성기가 마치 자신의 몸을 두쪽으로 갈라 버리기라도 할 듯이 찔러 들어오는 것을 느
낄 수 있었다.
그녀는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흥분하고 말았다. 그의 온몸을 꽉 끌어안고는 함께
엉덩이를 들썩여대었다. 본격적인 진퇴운동이 시작되자 그곳으로부터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너무나 큰 희열감을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듯 하자 약간 부드럽게 느껴지던 성기가 또다시 완전히 단단해지
며 질 속에서 더욱 크게 부풀어오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사정이 가까워진 것을 알아챈 그녀는 조그마한 몸을 힘껏 끌어안고는 엉덩이를 치켜
들었다.
몇 번인가 재빠르게 진퇴운동을 되풀이하던 녀석은 이윽고 다시 한번 절정에 달해버렸다.
한껏 엉덩이를 내밀어 성기를 그녀의 음모가 가득한 음부 속으로 박아 넣고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는 것이었다.
그 순간 그녀는 아이의 몸이 번쩍 들어올려질 정도로 허리를 둥그렇게 치켜올렸다. 몸속
깊숙이 박혀있는 성기의 끄트머리로부터 자궁구를 향해 뜨거운 액체가 푹푹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이며 함께 절정에 달해갔다.
그렇게 해서 그는 한번 더 그녀를 만족시켜주었다.
그 뒤 마지막으로 완전히 지쳐버려 수축된 그것을 그녀가 입으로 빨아대어 다시 발기시킨
다음 세 번째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번 기쁨을 알게된 아주머니와의 오랫동안 계속된 밀회는 결국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는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