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二 章 황용강생(黃蓉降生)
황약사와 아형은 도화도로 돌아왔고, 아형은 구음진경을 기억해내어 적었으니, 황약사는 진귀한 보물을 얻었으니, 자세하게 연구하였다.
눈깜짝 할사이에 일년이 지나가고, 아형은 임신을 하였으니, 황약사의 아형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그 정도를 더해갔다. 황약사는 맛있는것들 뿐만아니라 각종 보약을 특별히 준비해 아형의 몸을 보양하는데 신경썼으니, 이는 장래에 태어날 아이가 더욱더 건강하길 바래서였다. 임신 10개월이 다가와, 이제 막 아이를 낳으려고 할때,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일이 발생하였으니...
하루는, 황약사가 도화도를 떠나서 약을 채취하러 갔고, 아형은 혼자 아무 할일이 없으니, 심심하여 도화도 안을 거닐고 있었다. 그녀는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배를 잡고 천천히 거닐고 있었는데, 돌연 이상한 소리를 들었으니, 소리를 따라서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는 점점더 다가감에 따라서 이것이 남녀의 교합성임을 알수 있었다. "오.... 진사형.. 사형은 정말 나뻐요... 당신의 큰자지가 소사매를 즐겁게 하다니.. 오.. 어.. 어.... 못참겠어요... 더빨리.. 더 세세.. 소매의 음부를 ... 저..."
아형이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도화림 안에서 한쌍의 적나라하게 벗은 남녀가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남자의 신체는 건장하였으며 검게 빛나고 있었고, 여인의 신체는 잘빠졌을뿐 아니라 하얗고 부드러웠다. 남자는 수풀안에서 서서, 여자를 품에 안고 있었고, 여인의 두팔은 남자의 목을 꽉 껴안고 있었으며, 길고 잘빠진 두다리는 남자의 허리를 조이고 있었다. 아형의 위치는 때마침 여인의 등뒤였으니, 아형은 설백의 여인의 몸아래 하나의 시커먼 육봉이 정신없이 움직이는것만을 볼수 있었다. 여인의 몸안에서는 끊임없이 음수가 뿜어져 나왔으니, 이는 육봉을 따라서 땅으로 흘러내렸고, 땅바닥은 이미 음수로 적셔져 있었다.
아형은 그 남자가 바로 황약사의 대제자 진현풍임을 알아보았고, 그 여인은 보지않아도 누구인지 알수 있었으니, 그녀는 황약사의 유일한 여제자 매초풍이였다.
아형은 일시적으로 멍청해졌으니,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그녀는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에 이끌렸다. 눈은 바로 매초풍의 풍만한 엉덩이 아래에서 들락이는 육봉에 고정되어 있었다. 아형의 마음속에서 점점 충동이 일으나기 시작하더니, 자신의 그곳이 젖어들어가기 시작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몰랐지만 사실 이는 황약사가 그녀에게 지어준 보약에 정욕을 자극하는 성분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였다. 비록 황약사가 고의로 그런것은 아니였지만, 그가 쓴 약에는 확실히 수많은 성욕을 자극하는 약재가 들어있었으니, 이는 아형의 신체를 조금씩 변화시켜왔었던것이고, 덧붙여 아형은 기원에서 직업훈련을 받은바가 있었으니, 그녀의 몸은 정욕이란 세포로 가득차있어서, 언제라도 폭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오늘 때마침 이런 예상밖의 일을 만나게 되자, 임신때문에 오랫동안 성애의 즐거움을 못누린 아형은 이런 자극적인 광경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성욕이 대폭발을 일으킨것이였다.
그녀는 모든것을 잊어버린채, 그 광경만을 바라보고 있었고, 두손이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으니, 한손은 자신의 풍만한 두개의 유방을 주물렀고, 다른 한손은 부드럽게 자신의 음부를 문질렀으니, 호흡역시 거칠어지기 시작하였다.
돌연 아형은 무언가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것을 느꼈고, 깨어나보니, 그 한쌍의 남녀가 교합을 멈춘채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는 원래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발했으니, 이것이 그들을 놀라게 한것이였다. 사모가 자신들의 이런 모습을 보았으니, 두사람은 놀라자빠질 지경이였고, 어찌 할바를 몰랐다. 아형은 자신의 실태를 깨닫고 몸을 돌려 급히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진현풍과 매초풍 두사람은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서있다가, 마침내 깨어나기 시작하였으니, 급히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만약 이사실이 황약사의 귀에 들어간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것인지 알고 있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사모의 입을 막아서, 사부로하여금 알지 못하게 하는 도리밖에 없었다.
매초풍이 말했다. "사형, 방법은 사형이 그녀를 범하는 길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녀는 감히 사부에게 말을 할수 없을테고, 사형도 봤죠, 방금 그녀가 그렇게 흥분한 걸... 그녀도 분명이 기뻐할꺼예요. 어쩌면 나중에도 사형보고 다시 해달라고 할지도 모르죠. 그렇게되면 그녀가 사부님께 고해바치는것을 걱정안해도 되고, 오히려 그녀가 우리일을 가려줄테니, 아직 늦지않았어요. 사부가 아직 돌아오시지 않았으니, 빨리 그녀를 범해요."
말을 마치자, 두사람은 같이 아형을 쫓기시작하였으니, 아형은 커다랗게 부풀은 배를 지고는 빨리 뛸수 없었으니, 금방 따라잡혔다. 그녀는 진현풍과 매초풍이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채 쫓아오는것을 보니,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것을 느꼈으나, 숨을 길이없었으니, 두사람에 의해서 앞뒤로 가로 막히고 말았다.
아형은 부들부들 떨면서 물었다. "너희 두사람 어쩔 셈이냐?"
매초풍이 말했다. "사모님께 부탁드리니 오늘의 일은 사부님께 말씀들이지 말아주세요."
아형은 말했다. "내 보증하는데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
매초풍이 말했다. "무슨 근거로 사모님의 말을 믿을수 있죠? 이일은 우리두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이예요. 사모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두사람으로 하여금 믿을수 있도록 해주셔야 해요."
아형은 말했다. "너희들은 어떻게 해야 믿을수 있지."
매초풍이 말했다. "우리들이 결의자매를 맺고, 둘이서 같이 진사형과 그것을 해야 믿을수 있어요."
황용신전
제 2장 황용강생(하)
아형은 화가나서 두사람의 비열함을 욕했으나, 진현풍, 매초풍 두사람
은 아무런 말없이, 아형을 땅에 눕히고는, 옷을 벗겼으니, 아형의 풍만
하고 새하얀 육체가 들어났다. 사실 아형은 인세에 보고 드믄 미녀있으
니, 남자들은 그녀를 보면, 그 매력에 이끌리지 않는 남자가 없었으니,
황약사의 제자들에게 있었서 아형은 그야말로 자신들의 우상이였던것이
였다. 그들은 밤마다 아형의 나체를 상상하면서 몰래 수음을 했었고, 비
록 아형이 임신한 몸이였으나, 이는 전혀 그녀의 아름다움을 손상시키지
아니하고, 오히려 일종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보였다. 이는 진현풍으로
하여금 더욱더 흥분하게 만들었으니, 진현풍의 자지는 바로 부풀어 오르
기 시작하였다.
그 음경의 길이는 십이촌(寸)에 달했으니, 아형은 놀라서 외쳤다. "안
돼... 너희들은 아이를 다치게 할꺼야."
진현풍은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고, 매초풍으로 하여금 아형을 꽉 붙잡
도록 시키고는, 바딱 선 음경을 그대로 아형의 질속으로 삽입하였다. 아
형은 막이라도 분만하려고 하는때 였으니, 음도(陰道)는 이미 열려있었
고, 방금의 자위행위로 인해, 그녀의 음도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으
니, 진형풍의 물건은 아주 쉽게 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아형은 여전히
죽어라고 반항하고 있었으나, 금방 반항하는것을 포기하였다.
"아!............" 그녀가 내뿜는 신음성에서 이미 그녀의 목마름이
노출된것이였다.
그녀는 빛나는 백옥같은 다리로 진형풍의 허리를 감사않고는, 허리를
마구 흔들면서, 자신이 주동적으로 움직이며, 입으로는 신음성을 발했다
. "아.. 좋아! 좋아죽을꺼 같아!"
진현풍의 움직임은 빨라졌고, 무거워졌으니, 세번은 얕게 한번은 깊이
찔러댔다. 그 한번 한번 깊이 박을 때마다, 아형의 옥수(玉手)는 그 박
자에 맞추어서 진현풍을 더욱더 꽉 잡았고, 또 신음성 역시 그 박자에
맞추어 냈다. 또 깊이 찌를때마다, 음낭이 그녀의 회음부를 때렸으니,
그녀의 회음부는 이에 맞추어 수축을 하였다.
주름이 져있는 질벽은 귀두의 요철에 민간하게 반응하며 조였으며, 이
에 따라서 진현풍은 귀두로부터 마치 감전이라도 된듯한 느낌이 등줄기
를 타고 대뇌까지 전달되어왔다. 진현풍은 이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들고 심호흡을 하였고, 폭발할듯이 노한 음경위로는 충혈이라도 한듯이
혈관들이 튀어나왔으니, 이때문에 아형의 질속은 더욱더 좁은듯이 느껴
졌고, 이로 인해 마찰면이 점점더 커졌다. 진현풍은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니, 아형의 그 붉은 음순이 자신의 음경에 움직임에 밀려 그 모양이
변화하는것을 볼수 있었다.
"오....아....." 아형은 입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이 흘러나왔으
니, 아형은 억지로 참았으나, 오히려 이는 더욱더 급한 호흡성으로 변했
다. 이는 그녀가 임신을 해서 두꺼워진 허리를 끊임없이 흔들어 댄 결과
였다.
그녀의 질속에서 진현풍의 물건이 아래,위,오른쪽,왼쪽으로 움직이니,
이는 그녀의 숨결을 더욱더 거칠게 만들었다. 아형은 백옥같은 두다리를
정신없이 흔들었으니,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풀어 헤쳐져 그녀의 하얀 목
을 가렸고, 그녀의 입에서는 교태스러운 신음성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오... 오..... 천...천천히...."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그녀는 두눈을 꼭감고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댔으니, 그녀
의 음부는 이상하게 뜨거웠고, 음액이 마치 샘처럼 솟아나왔다.
마침내 그녀는 마치 전기에라도 감전된듯이 신음성을 흘리며, 새하얀
이로 그 고운 입술을 깨물으며, 외쳤다. "아... 죽을꺼 같아...."
이때 진현풍 역시 더이상 참지 못하였으니, 한줄기 뜨거운 액체가 음
경의 뿌리로 부터 귀두를 통해서 아형의 질속 깊은곳으로 뿌려졌다.
"아! 아......우!!" 아형의 옥수는 춤추듯 움직였고, 그녀의 육체는
감전이라도 된듯 꿈틀거렸다. 그녀는 이미 온몸에 힘이없었고, 단지 부
들부들 떨뿐이였다. 이때 그녀의 복부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더니, 질
이 크게 벌어지며, 이어서 아기 우는소리가 들리니, 그 아기가 바로 황
용이 였다.
진현풍과 매초풍은 놀라서 얼굴이 노랗게 되어서, 자신들이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고, 구음진경의 반부를 훔쳐서 아무도 없는 초
원까지 도망을 쳐서 구음백골조를 연마하였다. ( 진현풍이 자신의 자지
로 황용을 보다 빨리 태어나도록 하였고, 이에 곽정은 훗날 그를 죽이고
, 중원으로 온 황용을 가졌으니 아마도 이는 하늘의 뜻이였을 것이다.)
황약사는 도화도에 돌아와서, 피바다속에 누워있는 아형과 영아를 발
견하였으니, 심장이 마치 칼로 찌르는 하였다. 황약사는 급히 치료를 하
였으니, 다행의 황약사는 의술에 정통하여, 아형 역시 목숨을 건졌고,
황용 역시 아무일이 없었다. 황약사는 이 일의 원인을 알고는, 대노하여
, 섬을 찾아 진현풍과 매초풍의 행방을 찾았으나, 두사람은 종적이 없었
으니, 황약사는 섬에 돌아온후, 화를 다른 제자들에게 풀었으니, 그들의
다리근육을 끊어서 도화도에서 내쫓았다.
후에 황약사는 아형에게 빼앗긴 구음진경 반부를 다시 기억해 써달라
고 하였다. 그러나, 이미 시간이 너무 오래 흐른 관계로, 아형은 온 정
력을 소모하여 그것을 썼으니, 그 반부를 완성하고는 숨을 거두었다. 황약사의 마음속으로는 후회와 괴로움이 교차하였으나, 어떤 약으로도 아형의 생명을 되돌릴수 없었다. 아형은 죽었으나, 황약사는 이사실을 믿지 않았으니, 그는 천년 한옥을 찾아서, 아형을 적나라한 나체로 그위에 놓고는 한옥의 힘을 빌어서 그녀의 시신을 부패하지 않도록 하였으니, 마치 아형은 살아있는듯한 모습이였다. 황약사는 아형을 암실에 놓고는, 밤마다 그녀옆을 지켰으니, 어떤때는 정욕으로 말미암아, 아형의 시체와 그짓을 하였으니, 자신의 정액을 아형의 질과 입속에 뿌렸다.
황약사의 진심이 하늘을 감복시킨것인지, 아니면 아형의 신체가 남과
다른것인지, 매번 그짓을 할때마다, 아형의 질에서는 음수가 흘러나왔고
, 그녀의 음부는 늘 처녀의 그것처럼 조였으니, 이는 더욱더 황약사로
하여금 아형이 살아있다고 믿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는 황용을 돌보면서
시간이 있을때마다, 천하의 명산대천을 돌아다니면서, 천하의 명약을 찾
아 아형의 병을 치료하려 하였으니, 그는 아형의 병을 치료할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결과 이때부터, 황약사의 성격은 점점더 괴상하게
변해갔고, 동사의 명성이 강호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황약사의 아형에
대한 사랑이 아형을 또한번 해쳤으니, 훗날 암실에 침입한 서독의 무리
들이 아형의 시체를 윤간하였으니, 이일은 뒤에 다시 논하겠다.)
눈깜짝할 사이에 십몇년이 흘렀고, 황용은 이미 십삼,사세가 되었으니
, 황약사의 총애와 양호한 영양 및 좋은 약재의 작용으로, 황용은 성숙하고 풍만하며, 신체가 건강한 아가씨로 자라났으니, 그녀의 피부는 눈처럼 하얗고, 머리결은 윤이나며 검었고, 가슴은 높이 솟아있고, 허리는 가늘었으며, 둔부는 육감적으로 풍만하였으며, 두다리는 쭉벗어서 길었다. 황용의 얼굴은 아형을 빼박은듯이 하였으나, 아형보다 더욱더 아름다웠으며, 거기에 천진함과 기지가 완벽하게 결합되었으니, 그녀는 세상에 보기드문 미녀였다.
황약사는 황용의 모든것을 스스로 돌보았으니, 어릴때부터 그녀가 원
하는것은 모두해주었고, 그녀에게 문과 무를 다 가르켰으며, 심지어 그
녀의 목욕도 시켜주었으니, 황용의 신체의 변화는 황약사로 하여금 점점
더 맘속으로 부터 이상한 마음이 생기게 하였으니, 마침내 어느날, 부녀
간에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황용강생편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