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 제 7장 서서히 드러나는 진상 -- >-4 (40/88)

< --  제 7장 서서히 드러나는 진상  -- >

-이제부터 플레이어 전소미를 플레이어 장준혁의 노예로 만드는 계약을 진행하겠습니다.

"좋아 좋아"

내 대답과 동시에 떠오르는 알림에 저절로 짖은 미소가 입에 걸리게 되었다. 나에게 통수를 때리려고 했던 전소미를 어떻게 할까라는 즐거운 상상이 내 머리속을 가득 채웠다.

-진행중....... 진행중......... 

"끅..... 제발......"

"닥치고 있어! 시끄럽잖아"

B급 히어로인 세리스에게 마구 얻어 맞아 몸 상태가 매우 엉망이 

된 채로 살기 위해서 계속 해서 내게 용서를 비는 전소미가 나는 짜증났다. 만약 내가 전소미를 끝까지 의심을 하지 않고 오늘 밤에 푹잤었으면 평생 못 일어나는 것 아니었는가..... -플레이어 장준혁! 당신은 성공적으로 플레이어 전소미를 '노예' 로 만들었습니다!

-플레이어 전소미가 소지하고 있던 523 골드를 획득하셨습니다!

-플레이어 전소미의 C급 히어로인 '의문의 알' 이 플레이어 장준혁의 히어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추후 플레이어 장준혁 당신은 플레이어 전소미를 죽일 수도 있고 한 명으 히어로로 키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플레이어 전소미는 모든 플레이어 기능을 상실하며 만약 플레이어 장준혁이 서바이벌 히어로 가챠에서 승리를 할 시 플레이어 장준혁의 처분에 따라 플레이어 장준혁의 노예로서 지

구로 귀환을 할 수 있고 서바이벌 히어로 가챠에 남겨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플레이어 장준혁 당신의 노예 플레이어인 전소미의 상태창을 볼 수 있습니다.

-노예 플레이어 전소미의 상태가 최상으로 변경되며 모든 부상이 없어집니다.

"좋아!!"

"화아악!!"

"아아아........"

매우 많은 알림창이 내 눈앞을 어지럽게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알림창들을 하나 하나 읽으며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고 곧 전소미의 몸에서 빛이 나며 모든 상처가 없어지는 것으로 만족의 웃음을 터트릴 수 있었다.

-노예 플레이어 전소미의 상태창과 노예 플레이어 전소미의 히어로 였던 C급 히어로 '의문의 알' 의 상태창을 띄웁니다!

-C급 히어로 '의문의 알' 은 곧 플레이어 장준혁 앞에 전송됩니다!

-이름: 전소미 나이: 23세히어로 등급: D 최대 성장등급: S 히어로 타입: 노예 플레이어 (타입효과: 스킬 노예 플레이어를 생성, 생명력 + 300), 궁수 (민첩 + 1, 공격력 + 5)히어로 정보: 플레이어로서 서바이벌 히어로 가챠에 참가한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플레이어 장준혁의 노예가 되어 이제 그의 노예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레어도는 유니크로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다.

능력치- 힘: 8 민첩: 17 지력: 10공격력: 26 마법 공격력: 20 방어력: 8.5 생명력: 380 마나: 10

-스킬-플레이어 (패시브) 등급: S나는 플레이어다.

효과: 늙지 않는다.

노예 플레이어 (패시브) 등급: X플레이어 장준혁의 노예이다.

효과: 플레이어 장준혁의 말에 절대복종을 하며 플레이어 장준혁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절대 할 수가 없다.

매의 눈 (패시브) 등급: D잠시 동안에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을 높힌다.

효과: 마나 10을 소모하여 5분 동안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을 5% 상승시킨다. (쿨타임: 7분)멀티 샷 (액티브) 등급: D

동시에 최대 5명의 상대에게 화살을 날린다.

효과: 명당 10의 마나를 소모하며 공격력 110%의 피해를 준다.

궁수 (패시브) 등급: D궁수의 공격력은 민첩의 영향을 받는다.

효과: 민첩의 3분의 1만큼 공격력이 상승한다.

궁수라면 이미 한스가 있어서 살짝 표정이 일그러 졌지만 곧 이어서 떠오르는 의문의 알에 상태창을 집중하여 읽었다.

-이름: 의문의 알 나이: ?

세히어로 등급: C 최대 성장등급: ? 히어로 타입: 부화하기 전의 알 (타입효과: 히어로 등급을 C로 고정한다.)히어로 정보: 어떤 존재의 알인지 알 수가 없는 의문의 알...... 이 알속에서 무엇이 튀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레어도는 알속의 존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표시 할 수가 없다.

능력치- 힘: 1 민첩: 1 지력: 1공격력: 2 마법 공격력: 2 방어력: 0.5 생명력: 10 마나: 1

-스킬-부화 (패시브) 등급: S일정 조건들을 만족했을 경우에 알은 부화한다.

효과: 히어로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뭐지?"

"위이이이잉!"

상태창과 동시에 내 눈앞에 나타난 검은색의 타조알 보다 2배는 큰 알......... 상태창만 보고는 하나도 알 수가 없는 히어로가 나에게 오고야 말았다. 히어로 가챠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알아 볼 때에도 보지 못했던 히어로였기 때문에 나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뭐..... 이거는 나중에 고민하고 세리스"

"예! 주군!"

"지금 전소미는 내 노예가 되었으니까 안심하고 엘리를 데리고 잠시 나가 줄 수 있어?"

"예? 갑자기 무슨 말씀이신지....."

"에에에? 싫어! 싫어어어! 엘리 아빠랑 잘거야! 졸려! 엘리 졸려어어어!!!"

가만히 알을 보고 있다가 세리스를 불러 엘리와 같이 나가 줄 것을 부탁하자 갑자기 엘리가 마구 때를 써오기 시작했다.

"하아..... 엘리야 하루만 응? 나 저 여자를 조금 더 혼내야 할 것 같아"

"..... 혼내야해?"

"그래 아빠를 죽이려고 했는데 이것 가지고 만족 못하지"

"..... 그럼 알았어... 엘리가 참을게"

"아이구 착하다~ 그럼 세리스 부탁해 이 알도"

".... 예 알겠습니다 주군"

-달의 기사 세리스의 호감도가 2 하락합니다!

그렇게 세리스는 나에게 설득당한 엘리의 손을 잡고 내가 준 큰 알을 품에 안은 채 방을 빠져나갔고 이제 방안에는 나와 전소미 단 둘이 남게 되었다....... 아마 세리스는 지금부터 내가 전소미를 데리고 할 짓을 눈치를 챘는지 호감도 하락 알림이 떠올라 왔다..... 살짝 씁쓸하긴 하지만 지금에 충실하기로 하였다.

"각오는 되어 있지?"

"..........."

"한 번 잘 놀아 보자고"

밤은 점점 더 깊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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