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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햇볕이 방을 비추자 미사키는 세탁물을 거두어 들였다.
내일의 고민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았지만 남편에게는 평상시인 것처럼 행동했다.
미사키는 세탁물을 정리하다가 손의 이상한 감촉을 느꼈다.
「뭐지, 이것? 꺄아.」
미사키의 팬티 안쪽, 미사키의 꽃잎이 맞닿는 부분에 남자의 정액이 대량으로 묻어 있는 것이 아
닌가.
(아아, 더러워.)
미사키는 남편이 눈치채지 않게 봉투에 팬티를 넣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아마 카메이의 소행일 것이다. 너무나 비열한 수법.
미사키는 눈물이 솓구치는 것을 참으면서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헤헤, 부인. 눈치 챘구나. 그것 신이치가 싸놓은 거야.」
PC의 모니터를 보면서 안자이가 말했다.
「그 부인, 맛있겠더라구. 나도 빨리 하고 싶어.」
옆에서 흑인인 죠지가 오늘 3번째로 키미에의 항문을 범하며 말했다.
그 근처에는 미키가 허리에 남성의 모형을 장착해 그것을 키미에의 남편, 신이치가 입으로 봉사
하고 있었다.
「부인과 당신의 안에 넣었던 것이니까 맛이 좋지? 깨끗하게 핥아먹어요.」
미키가 신이치의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잡으면서 말했다.
「그나저나 당신도, 당신의 부인도 음란하게 되었네. 어제는 안자이 상에게 항문을 범해졌다며?
게다가 범해지면서 똥투성이인 부인을 안았다니, 후훗.」
신이치는 곁눈질로 아내의 항문에 검고 큰 페니스가 출입하는 것을 보며 스스로의 물건을 한 손
으로 훑어 내고 있었다.
「아아, 미키님. 제발 발사를 허락해 주세요.」
「안돼. 아직 허락할 수 없어요. 먼저 죠지와 당신의 부인에게 봉사해 주세요.」
신이치는 고개를 숙여 자신의 아내와 죠지의 결합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아아, 죠지 내것 좀 빨아줘요.」
미키가 말하자 안자이도 끼어들었다.
「헤헤, 자신의 부인이 당하는 것을 보면서 발기하다니, 어이! 키미에, 남편의 물건을 입에 물어.
나는 남편의 항문을 범해주지.」
미키의 것이 죠지의 입을 막자 각각은 절정을 향해갔다.
드디어 카메이들이 오는 월요일이 되었다. 남편 마사오는 이미 7시에 출근했다.
미사키는 고민 끝에 결국 샤워를 하기로 했다.
(아아, 저런 돼지같은 남자를 위해 나는...)
샤워를 하고 나오자 타이밍 좋게 전화가 울었다.
「부인, 나야.」
예상했던 대로 카메이다.
「우선 옷을 다 벗고 남쪽 방으로 전화를 들고 가도록.」
「아아, 카메이 상. 부탁이에요. 용서해 주세요.」
「부인, 남편 회사에 사진을 보내도 좋아?」
「아아, 당신이라는 사람은...」
「부인, 자신의 처지를 깨달았으면, 빨리 시키는 대로 하는거야.」
(할 수 없네요. 그렇지만 어째서 그 방에 알몸으로?)
미사키는 옷을 벗어 알몸이 되자 전화를 들고 남쪽 방에 갔다.
얇은 커텐 사이로 가벼운 바람이 들어오고 있다.
「부인, 정면 건물의 4층 계단을 봐라.」
카메이가 말한 곳을 보니 한손에 휴대폰을 든 남자가 보였다.
20m 정도의 거리가 있었지만 카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아, 카메이 상. 정면에 당신이 보여요.」
「그래 나다. 주인님이다. 노예 미사키, 베란다의 커텐을 열어라.」
「그런, 카메이상, 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안돼. 빨리 열어라. 나를 화나게 하지마라.」
「아아, 죄송해요.」
미사키는 마지못해 베란다의 커텐을 여는 것과 동시에 재빨리 방의 안쪽으로 몸을 숨겼다.
투명한 유리이기 때문에 밖에서 안이 휜희 들여다 보일 것이다.
「부탁이에요. 카메이 상. 더 이상은 못하겠어요. 용서해 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부인, 부인의 집은 여기가 아니면 안보여.」
「아아, 정말이에요?」
「정말이야. 그러니까 베란다에 가까이 와. 빨리!」
미사키는 조금씩 문에 다다갔다.
「좋아. 다음 지시다, 노예 미사키. 거기서 자위해라. 확실하게 느낄 때까지 하지 않으면 안돼.」
미사키는 믿을 수 없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된 이 방에서 그런 짓을 하라니...
그렇지만 할 수 밖에 없다. 카메이는 비열한 남자다. 어제의 사진을 남편의 회사에 보내는 일 정
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것이다.
미사키는 카메이를 향해 주저앉은채 다리를 열어 한 손을 자신의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가져갔다.
(아아, 이런 모습을 누가 보면 뭐라고 할까.)
「좋아. 이제 엎드려서 이쪽을 향해 엉덩이를 높이 든다.」
미사키는 카메이의 지시에 따랐다.
얼굴을 마루에 향하고 엉덩이를 들었다. 머리 옆에 수화기를 놓았다.
(아아, 엉덩이의 구멍까지 전부 들여다 보이겠지?)
「히히. 쌍안경을 가져오길 잘했지. 아침부터 좋은 경치다. 부인, 그대로 자위하는거야.」
(아아, 할 수 밖에 없구나.)
미사키는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물렀다.
(어제는 화장실 안이었지만 오늘은 카메이가 보는 앞에서 하고 있어.)
「아아, 카메이 상. 이렇게 하면 돼요?」
미사키는 카메이에게 납득시키는 듯이 행위에 집중했다.
「헤에― 부인, 상당히 익숙한데? 남편이 없을때 자주 하는 것 아냐? 우왓, 아침부터 대홍수군.」
「아아, 아아, 카메이 상.」
10분 정도 지나자, 미사키의 몸은 서서히 이 상황을 즐기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아, 나란 여자는...)
―철벅, 철벅
습기 섞인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부인, 굉장히 음란하네. 화장대 위에 있는 브러쉬를 가져와. 이번에는 이쪽을 향하고 브러쉬의
머리부분을 보지에 넣는다.」
미사키는 화장대 위의 브러쉬를 들었다.
(아아... 이런 일, 하면 안되는데, 어쩔 수 없네요.)
다리를 벌려 카메이를 향한채 천천히 브러쉬를 삽입해 간다.
「하악! 아앙...」
브러쉬의 삽입감에 미사키는 소리를 내 버렸다.
수화기에서 들리는 카메이의 목소리에 반응해 브러쉬를 피스톤 시키며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물렀
다.
「아앙, 좋아. 카메이 상, 좋아요. 하앙.」
환희의 소리를 내며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담한 움직임이 되었다.
「굉장히 음란한 주부다.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아침부터 자위인가.」
「아앙, 카메이 상, 좋아요. 갈것 같아요. 하아앙―.」
미사키는 절정에 이르는 것과 동시에 중심에 박혀있는 브러쉬를 단단히 조였다.
「...카메이 상, 저, 가버렸어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미사키는 그것을 깨닫자 오열이 터져나왔다.
「지금 거기 갈꺼니까 그 모습 그대로 현관에서 기다려.」
―띵동
문밖을 살펴보자 카메이의 모습이 보였다. 미사키는 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잘 있었어, 부인? 아침부터 자위하니까 기분 좋지? 거기 앉아봐.」
한 손에 무거울 것 같은 검정색 보스톤 가방을 들고 온 카메이가 다가왔다.
무척 살찐 몸이 현관을 점령했다.
「아아아... 카메이 상, 용서해 주세요.」
미사키는 신체를 무너뜨리며 흐느꼈다.
카메이는 그런 미사키의 머리카락을 잡아 사진을 보였다.
「꺄아!」
「부인, 아직도 저항하려는거야?」
사진에는 미사키 스스로 카메이에게 삽입해 허리를 흔드는 광경이 찍혀 있었다.
사진속 미사키의 얼굴은 기쁨에 가득 차 있었다.
「아아아, 우우... 아아아아.. 흐흑.」
미사키는 울면서 사진을 보았다.
미사키는 카메이의 다리를 감싸안으면 애원했다.
「부탁이에요. 카메이 상. 용서해 주세요. 제발...」
「안돼.」
미사키가 웅크리고 앉아 안절부절하는 것을 보며 카메이가 명령했다.
「부인, 아까부터 내 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빨리 빨어!」
미사키는 카메이의 바지가 크게 부풀어 있는 것을 보았다.
「부인, 그 깨끗한 손가락으로 내 바지를 벗겨.」
(아아, 어째서 이런 돼지같은 남자의 바지를 벗기지 않으면 안되는건지.)
벨트의 구멍은 올챙이배로 인해 구멍이 변형되어 있었다.
「현관 밖으로 사진 뿌려버린다―!」
카메이의 협박에 체념해버린 미사키는 벨트에 손을 대어 카메이의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카메이의 물건으로 불록해진 팬티 앞 부분은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금방이라도 카메이의 커다란 물건이 팬티를 박차고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부인, 팬티 위로 내것을 물어.」
(더러워―. 싫어. 그런 일 할 수 없어.)
미사키가 머뭇거리자 카메이는 미사키의 머리를 잡아 팬티에 꽉 눌렀다.
「헤헤, 루즈가 묻어버렸네. 이봐! 똑바로 하지 않으면 현관밖으로 던져버리겠어!」
(아아, 너무해. 더러운데, 할 수 밖에 없구나.)
미사키는 팬티 위로 카메이의 물건을 물었다.
「좋아, 이제 입으로 팬티를 내려.」
미사키는 팬티를 이빨로 물어 질질 까내리기 시작했다. 10cm 정도 내렸을 때 카메이의 물건이 툭
뛰쳐나왔다.
미사키는 재차 그 크기에 놀랐다. 갈색의 그로테스크한 물건이다. 해면체의 부분은 허리둘레보다
한층 더 두꺼웠다.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물끄러미 응시해 버렸다.
(이렇게 큰 것이 내 안에 들어오면, 나 미쳐버릴지도...)
「자, 빨아라 미사키. 손은 뒤로 돌린다.」
미사키는 카메이의 팬티를 다리에서 빼내고, 눈 앞의 물건에 입을 접근시켰지만 그것을 입에 넣
는 일은 할 수 없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정말 말 안듣네. 이봐!」
카메이가 화를 내며 미사키의 팔을 잡아 현관을 열어 밖으로 내동댕이 쳤다.
「히익!」
예전에 노숙자 같은 남자와의 공포가 생각났다. 몸을 숨길만한 장소가 없다.
미사키는 필사적으로 애원할 수 밖에 없었다.
「아아, 카메이 상! 부탁이에요. 문을 열어주세요. 제발, 하라는대로 할테니까, 부탁이에요.」
안에서 응답이 없었다. 미사키는 몸을 떨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아아, 카메이 상.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부탁이에요.」
반복해서 애원했을때 겨우 문이 열렸다. 재빨리 현관으로 들어간 미사키는 현관 앞에 쓰러져 울
어 버렸다.
「우우, 심해요. 너무해요.」
카메이는 미사키의 머리카락을 잡아 들어올렸다.
「부인, 나도 부인이 얌전하게 굴면 이런 일 안한다고. 상냥하게 대해 줄 수도 있어.」
위협적인 태도를 취한다.
「아아.. 아아, 카메이 상. 화내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말하는대로 할께요. 빨께요.」
이렇게 말하며 미사키는 입을 크게 벌렸다.
「흥! 바보같은 얼굴을 하고서는, 이봐! 스스로 빨라고 했어!」
「히익! 네. 합니다. 빨아요.」
미사키는 카메이의 물건에 입을 가져가 그것을 삼켰다.
「이쪽을 보면서 빤다. 그래, 후우― 좋아―.」
―츄우, 츄, 츄읍
「어때? 맛 좋지?」
「아아, 카메이 상. 맛있어요.」
또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좋아, 많이 능숙해졌군. 이번에는 깊숙이 삼켜서 빤다.」
「으윽, 우읍, 츄, 츄우.」
미사키는 필사적으로 따랐다.
필사적으로 애무하고 있자 미사키는 점자 안정되었다.
(크다, 너무 커요.)
미사키는 카메이의 장대와 그 밑의 주머니 부분까지 양손을 사용해서 문질렀다.
「좋아―. 한 손은 부인의 보지를 쑤시면서 빨아.」
(보지를 쑤시라니, 너무 추잡한 말이야.)
「아아아... 츄웁, 츄, 츄우, 아앙.」
미사키는 조금씩 흥분되는 자신의 신체를 느낄 수 있었다.
몸이 흥분되자 조금 전에는 그렇게 싫던 카메이의 물건이 씩씩하고 늠름해 보이기 시작했다.
(아아, 나 어떻게 된거지? 이전처럼 또 이것으로 범해지는 것인데...)
「부인, 침실에 안내해 주겠어? 싫으면 여기에서 해도 좋아.」
「아아, 침대에서 부탁해요. 이쪽이에요.」
미사키는 비틀비틀 일어나서 카메이를 침실에 안내했다.
침실에는 더블침대가 놓여져 있었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 햇볕이 검은 침대를 비추고 있다.
「부탁이에요. 커텐을 닫아주세요.」
「얇아서 닫으나 마나인데 뭐, 상관없잖아? 나는 밝은 곳에서 하고 싶어.」
카메이는 가볍게 미사키를 침대에 밀어 넘어뜨렸다.
「아아, 카메이 상. 상냥하게 부탁해요.」
「헤헤, 그럼 일단 상냥하게 안아줄까. 나도 바라던 바니까.」
카메이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개구리 같은 체형에 그로테스크한 물건의 남자는 남편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저런 큰 것은 남편에게 없어.)
미사키의 몸에 카메이의 신체가 실려왔다.
「아름답구나, 부인. 남편하고도 이 침대에서 자주 즐기나보지?」
「아아, 남편 얘기는 하지마세요. 부탁이에요.」
「부인이 나쁜거야. 이렇게 좋은 몸을 한사람이 차지하기에는 아깝잖아.」
카메이가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입을 겹쳐 왔다. 두꺼운 입술이 미사키의 입에 눌렸다.
카메이의 혀가 미사키의 입에 침입해 타액을 흘려보내 온다.
「내 혀를 들이마셔, 남편이라 생각하고.」
「아아, 카메이 상.」
미사키는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자신을 타이르며 카메이의 혀를 빨았다.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하복부로 옮겨졌다.
「부인의 여기, 흠뻑 젖었네. 좋은 상태야.」
미사키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던 손이 꽃잎과 항문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부인의 이곳, 명품이야. 털도 적당하고, 색깔도 좋아.」
「아아, 그런 품평하는 말투 그만두세요.」
「너는 상품이야. 노예라구. 주인님의 말은 절대야.」
카메이의 손가락이 미사키의 육벽을 버릇없이 휘저어 왔다.
「아아앙∼.」
「헤헤, 슬슬 맛 좀 볼까나.」
카메이의 웃는 모습이 보였다.
(아아, 이런 추잡한 남자에게 또 범해지다니...)
카메이는 미사키의 사타구니를 비집고 들어가 미사키의 꽃잎에 강봉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강봉의 앞부분만 조금 삽입한채 미사키의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면서 미사키의 번민하는 모습
을 즐긴다.
「아아아, 카메이 상. 부디 상냥하게...」
「이것을 넣어주길 원하는거지? 자, 말해봐. "미사키의 보지에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는거야.」
「그런, 아아, 넣어주세요. 미사키의 보지에, 하앙, 넣어주세요.」
「잘도 추잡스러운 말을 지껄이는군. 음란녀 같으니라구.」
카메이는 미사키의 말을 들으며 미사키의 육벽을 벌렸다. 천천히 허리를 찔러넣으며 육렬이 그것
을 삼켜가는 모습을 감상한다.
「아아, 너무 커요. 찢어져 버려요. 그렇지만, 좋아. 아아.」
「아직 반만 들어갔어.」
카메이가 반절을 넣은 상태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 아아아, 좋아...」
미사키의 몸이 스스로 반응해 다리를 카메이의 허리에 걸고 손이 카메이의 목을 안았다.
「대단한 조임이야. 좋아― 끝까지 박아줄께!」
카메이가 힘껏 허리를 찔러넣자, 미사키는 자궁이 들어 올려질 것 같은 느낌에 놀랐다.
「하윽! 망가져 버려요. 그렇지만, 너무 굉장해요.」
카메이는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하며 잠시 미사키의 안쪽 감촉을 즐겼다.
「안쪽의 감촉도 최고다. 일품이야. 남편 혼자 즐기기에는 아깝지.」
미사키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카메이의 물건이 자궁을 더욱 밀어올려 왔다. 그 감각이 점점
좋아져 버리는 미사키였다.
「아아아, 굉장해. 느껴버려요.」
(전에도 생각했지만 이 여자, 대단한 명기다. 나도 조심하지 않으면 곧 싸버리겠는걸.)
「아아아, 카메이 상, 굉장해요. 머리 속까지 저려와요. 아아, 무서워, 나 또 그날처럼 되버려.」
「괜찮아. 부인, 솔직하게 느끼는거야. 무서워하면 모처럼의 즐거움이 반감되잖아.」
(아아, 어짜피 범해지는 것, 그의 말이 옮을지도...)
미사키의 마음은 조금씩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러한 기분이 되자, 조금 전까지도 추악하게 보이던 카메이의 모습이 달라보이기 시작했다.
카메이에게 아첨하는듯 스스로 허리를 움직인다.
(좋은 얼굴이 되었군.)
「아아, 느껴버려요. 카메이 상 부탁이에요. 이제 못 참겠어요.」
「뭐야, 벌써 가는거야? 어쩔 수 없는 여자군. 좋아, 가도 좋다. 으랴! 으랴!」
카메이가 허리운동이 격렬해지자 위로 들려진 미사키의 허리가 뒤로 젖혀졌다.
「아아앙! 지난번과 같아. 굉장해! 아아, 아아앙∼. 가요. 가버려―.」
미사키는 온몸이 짜릿해지는 것을 느끼며 카메이의 몸에 얽힌채 절정에 이르러 실신해 버렸다.
미사키가 실신해도 카메이는 용서하지 않았다.
더욱 허리를 밀어올리며 가슴을 주물렀다. 대면 자세로 계속 미사키를 안는다.
「기절한 얼굴도 멋지군. 이 코, 입까지 먹어버리고 싶다.」
카메이는 미사키의 입술을 빨았다. 잠시 입술을 빨다가 코와 눈까지 빨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커다란 두꺼비가 인간을 먹는 것처럼 보였다.
한참 눈을 빨고 있을 때 미사키는 정신이 들었다.
「아아, 카메이 상. 나 실신해 버렸어요. 아, 아직도 이렇게 가득 들어와 있어, 굉장해요.」
「부인, 이것을 마셔. 전에는 발라서 사용했지만 귀찮거든. 이렇게 나하고 계속하면 위험하지 않
겠어? 남편 이외의 아이를 낳고 싶은건 아니겠지?」
카메이가 입을 겹쳐왔다. 걸죽한 액체가 입으로 들어왔다.
「으응...」
(나 이외의 남자라도 위험하겠지. 오늘 몇 명에게 말해 놓았지만, 전부 합하면 200명 정도 될테
니까. 조교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겠군. 이런 페이스로 조교하면 충분하겠지.)
진짜의 SEX라는 것은 이런것일까. 카메이의 터프함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미사키는 카메이의 입을 떼어놓지 않고, 스스로 허리까지 움직이고 있었다.
결합부에서 나온 분비액이 번질거리며 젖은 소리를 내었다.
「좋아, 부인. 나도 슬슬 쌀 것 같은데, 약효가 돌려면 아직이겠지. 69자세로 마셔주겠어?」
「69자세라면?」
「모르는거야? 내가 위를 보고 누울테니, 부인은 내 얼굴에 엉덩이를 대고 내 물건을 빠는거야.」
미사키는 처음의 행위였지만 카메이의 지시에 따랐다.
(오늘은 안에 싸지 않는다니 의외로 상냥하네.)
카메이의 배가 쿠션이 되어 몸의 자세는 편하게 느껴졌지만 카메이의 물건은 변함없이 추악했다.
미사키와의 행위로 분비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그것은 털투성이었다.
(아아, 아직 이렇게나 대단하다니...)
그 때, 미사키의 항문을 카메이가 핥기 시작했다.
「거긴, 아앙, 그렇지만 좋아―.」
미사키도 카메이에게 봉사하기 시작했다.
―츄읍, 츄, 추유
(정말 깨끗한 항문이야. 이곳도 개발 해야겠어. 상등품의 창녀로 조교해야지. 소재는 충분해.
나머지는 몸과 마음의 밸런스 뿐.)
카메이의 혀가 안쪽으로 들어왔다.
「히익! 카메이 상. 더러워요.」
「괜찮아. 부인, 좀 더 기분좋게 해줄게. 잠깐 일어서봐.」
카메이가 명령하자 생소한 감촉을 느끼며 미사키는 그의 말에 따랐다.
카메이의 혀가 깊게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자 그 감촉에 몸이 저려왔다.
「아아, 이런 곳도 느껴 버리다니... 아앙,」
카메이의 한 손이 미사키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다른 손은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아앙, 느껴버려요. 아아아, 좋아―.」
미사키는 또 가볍게 절정을 느껴버렸다.
「아아, 저만 가버려서 죄송해요. 카메이 상, 이번에는 확실하게 봉사할께요.」
미사키는 카메이의 커다란 물건을 입에 물고, 한손은 장대를 훑어내며 다른 손은 주름투성이의
주머니를 감싸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카메이의 항문 근처에 닿자 생각했다.
(내가 느낄 정도라면 카메이 상도...)
손가락이 카메이의 항문으로 사라졌다.
미사키는 스스로 이런 행위을 하고 있는 자신이 믿을 수 없는 것과 동시에, 물고 있는 큰 물건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모두 다 마셔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아―. 미사키, 그 손가락을 움직여, 그래, 천천히... 좋아―.」
미사키는 입과 양 손을 사용해 애무하면서 카메이의 물건이 폭발하기를 기다렸다.
입과 손이 저렸지만 필사적으로 애무했다.
「싼다― 나온다! 부인, 한방울도 남김없이 전부 마셔!」
카메이의 커다란 물건이 한층 더 커졌다.
「……!」
미사키의 입 안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카메이의 정액이 믿을 수 없는 양으로 입에 퍼져 왔다.
미사키는 그것을 필사적으로 삼켰다.
(아아, 아직도 나와.)
잠시 후, 카메이의 물건이 한층 작아져 분사해 오는 물건이 침착해졌다.
「후우―. 최고야 부인.」
카메이의 올챙이배가 물결쳤다.
미사키가 끝까지 깨끗하게 청소하자 카메이는 미사키를 옆에 안아 입을 맞추었다.
마치 연인처럼 미사키와의 애무를 즐겼다.
미사키가 침대에 누운 채 축 늘어져 있자 카메이는 몸을 일으켰다.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께.」
카메이는 화장실에 들어와 휴대전화를 걸었다.
「후미야군? 지금 어디야? 아아, 근처라고? 준비 OK다. 그래, 그럼 여기 오면 연락하도록.」
카메이는 화장실을 나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 얇은 가운을 걸친 미사키가 다가온다.
풍만한 젖가슴의 융기가 조금 비쳐보였다.
「부인도 마시겠어?」
「네, 조금만」
(정사 뒤의 유부녀인가. 정말이지, 너무 섹시하군.)
「카메이 상, 부탁이에요. 사진이나 필름,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절대 안돼요.」
「그건, 부인하기 나름이야.」
「네, 저 카메이 상이라면 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은 카메이의 기분을 맞춰 줘야해. 언젠가는 분명 기회가 올꺼야.)
미사키는 맥주를 마시면서 속으로 다짐했다.
「그런데 부인, 내 부탁도 들어주지 않겠어?」
「네, 제가 할 있는 일이라면 협조할게요.」
「그게말야. 아무래도 나는 정상적인 행위로는 느끼질 못해. 여성이 괴로워 하는 얼굴을 보면서
해야 만족하거든. 부인의 몸, 묶어도 될까?」
미사키도 그러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있다. 남편에게 속박되어 느껴버렸을 정도니까...
그 때는 부끄러워서 남편에게 말할 수 없었지만, 지금도 은밀하게 동경하는 세계였다.
「괜찮아요. 카메이 상. 그 대신 당신만이에요.」
카메이는 예정대로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는 거부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정말이야 부인? 헤헤, 기쁜데. 그럼 지금부터 부탁해.」
카메이는 현관에 놓여져 있던 검정색 가방을 가져와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너무 추한 몸이야. 걸어가는 고기덩어리 같아.)
바라보고 있던 미사키는 또 침실에 데리고 들어가 알몸으로 벗겨졌다.
카메이가 가방에서 꺼낸 것은 가죽으로 만든 4개의 벨트였다. 미사키는 체념의 표정으로 그것을
보았다.
(저기에 손과 발을 끼워넣는 것일까.)
곧바로 벨트 4개가 미사키의 손과 발에 붙여졌다.
카메이는 이번에는 검정색 가죽끈을 꺼내 미사키의 상반신을 익숙한 손놀림으로 묶기 시작했다.
미사키의 풍만한 유방이 가죽끈 사이로 뛰쳐나왔다.
「역시, 부인은 이런 모습이 잘 어울려. 참, 전에 건네받았던 목걸이는 어디있지?」
카메이가 말하자 미사키는 발에 끼워진 구속도구를 거북해 하면서, 화장대의 방에 가서 붉은색의
목걸이를 가져왔다.
「좋아, 잘 간수하고 있었군.」
목걸이를 카메이에게 건네준 다음에는 침대에 눕혀진 채 양손과 양다리를 극한으로 벌려져 큰대
자의 모습으로 구속되어 버렸다.
(아아,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어.)
카메이는 또 가방에서 구속도구를 꺼내 미사키의 입에 끼워 넣어 고정했다.
그 구속도구는 미사키의 입을 연 상태로 고정되어 입 부분에 뚜껑이 붙어 있었다.
구속도구의 뚜껑을 연 카메이는 가방에서 눈가리개와 귀마개를 꺼냈다. 그것도 곧바로 미사키에
게 붙여져 버렸다.
(뭐지, 이것? 아무것도 안보여, 아무것도 안들려..)
미사키의 허리 밑으로 베개가 2개 넣어졌다.
「아윽...」
미사키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로 끙끙거렸다.
「헤헤, 다 됐군.」
카메이는 미사키의 가랑이 사이를 들여다 보며 웃었다.
「여기에도 좋은 것을 넣어줘야겠지?」
카메이는 가방에서 약병과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병 속의 크림을 바이브레이터에 듬쁙 바른다.
미사키는 하복부의 중심에 무언가 닿은 것을 느꼈다.
(히익! 뭐야? 싫어.)
카메이는 묘약성 크림을 바른 바이브레이터를 미사키의 안에 삽입하고 끈으로 고정해 버렸다.
다음에는 끈으로 유두를 묶어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찌르르 울리는 감촉에 미사키는 어
두운 곳 안에서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아아, 카메이 상. 그만두세요. 무서워요.)
신음해도 카메이는 작업을 멈추어 주지 않았다. 2개의 유두 다음에는 클리토리스가 끌려가는데
놀랐다.
(히익! 뭐하는 거야?)
「헤헤, 미사키의 크리짱, 상당히 커서 묶기 편한데?」
카메이는 유두와 클리토리스, 그리고 마직막에는 미사키의 코에 Noes-Hook을 붙이고 그것들을 한
줄로 묶어 끈을 정리했다.
「히히, 좋은 모습이야. 부인.」
카메이는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가져와 의자에 앉았다. 미사키를 보며 마시면서 끈을 잡아당겼다.
「‥‥!」
미사키는 소리질렀지만 입을 구속당하고 있어서 그 소리는 크지 않았다. 가죽끈에 매달아 올려진
가슴이 크게 허덕일 뿐이다. 바이브레이터가 삽입된 중심부가 가늘게 떨고 있었다.
카메이는 맥주를 다 마시자 휴대전화를 걸었다.
「아, 후미야인가. 그래, 이쪽은 OK이다. 지금 어디지? 카나코의 방? 뭐야, 옆이잖아. 그래,
지금 그쪽으로 갈께.」
카메이는 옷을 입고 나가버렸다.
혼자 남겨진 미사키는 어두운 곳의 공포를 참고 있었다. 조금 전부터 카메이의 기색이 느껴지지
않았다.
(싫어, 어떻게 된거야. 카메이 상 어디론가 가버린걸까. 이런 모습, 다른 사람에게 보여버리면
어떻해. 커텐도 안쳤는데 누군가 봐버리면 큰일이야. 도와줘요. 부탁이야―!)
미사키는 공포에 떨면서도 조금씩 하복부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울컥거려 오는 것을 느끼고 있
었다.
(아아, 뭐야. 조금만 움직여도 젖꼭지와 거기가 저려와. 아앙, 좋아. 몸이 뜨거워...)
미사키는 허리를 흔들면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되돌아 보았다. 아침부터의 강제 자위, 실컷 범해
지고 스스로 이런 상황까지 되어 버렸다. 지금은 바이브레이터가 삽입된채 침대에 구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