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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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징그러운 시선으로 미사키의 아래위를 노골적으로 훑어보며 말을 걸어왔다.

「부인, 나 알겠어? 신문권유로 몇번 부인 집에 부탁하러 왔었잖아. 헤헤헤... 그건 그렇고 부인

 좋은 취미를 가졌네.」

미사키는 남자를 올려다 보았다.

헤 입을 벌린채 질질 침을 흘리며 쳐다보는 남자의 얼굴은 미사키가 혐오하는 이성의 타입이다.

게다가 의복도 추레하고 냄새까지 풍겨서 노숙자나 마찬가지다.

그런 남자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일까. 시간이 별로 없었다. 남편이 올 시간이

거의 다 된 것이다. 미사키는 결심했다.

「아, 저기. 잠깐 저하고 집에서 얘기 좀 해요.」

뒤에서 찌르는 남자의 시선을 느끼면서 자신의 집까지 함께 걸어갔다.

 (아아.. 문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어.)

미사키는 전기의 미터기를 보았다. 미터가 느리게 돌아가고 있다.

 (남편은 아직이군요.)

곧바로 집에 들어가고 싶지만 열쇠가 미사키의 부끄러운 곳에 들어 있어서 머뭇거렸다.

「부인, 왜 그러는데?」

「히익!」

욕정을 참지 못한 남자가 뒤에서 껴안아 왔다. 지저분한 손이 젖가슴을 주물렀다.

이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입을 다물고 남자의 손에 범해져 버린다.

미사키는 결단했다.

「아아.. 신문아저씨. 부탁이에요. 열쇠를 꺼내주세요.」

「에? 열쇠? 어디에 있는데? 부인, 알몸이잖아?」

미사키는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열쇠는 저의, 여기 안에 있어요. 부탁이에요. 열쇠를 안에서 꺼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미사키는 오른쪽 다리를 벽을 향해 내걸었다.

「안이라니? 설마 부인의 이 안이야?」

미사키는 고개를 끄덕여 대답했다.

「헤에―.」

신문배달원이 미사키의 육벽을 들여다보며 손가락으로 어루만진다.

꾸물거리며 손가락이 안에 들어왔다.

 (아아.. 비참해. 이런 남자에게까지...)

「없는 것은데? 좀 더 안쪽에 있을려나?」

신문배달원이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다른 손으로는 미사키의 가슴을 주물렀다.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아아.. 좀 더 안쪽이에요. 빨리 꺼내주세요. 누군가 오기 전에...」

「히히, 그래?」

손가락이 한개 더 들어왔다.

「헤헤.. 여기 있었군.」

「하윽!」

신문배달원은 미사키의 안에서 열쇠를 꺼냈지만 넘겨주지 않았다.

「열쇠를 주세요.」

「부인, 열쇠를 꺼내 줬으니 보답을 해야지?」

미사키는 초조해 했다.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제발, 남편이 곧 돌아와요.」

「그럼. 안에 들어가서 봉사해 줄거지?」

남자가 웃으면서 또 미사키의 가슴을 주물렀다.

「아, 알았어요.」

미사키는 하라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남자가 열쇠를 열고 안에 들어가자 미사키는 남자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부인, 일단 그 깨끗한 입으로 빨아주겠어.」

미사키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모습으로 소란을 피워봤자 자신만 불리해진다.

체념하며 남자의 다리 앞에 주저앉았다.

남자는 추레한 바지의 지퍼를 열고 더러운 장대를 들이대며 미사키의 머리카락을 잡았다.

「부인, 빨아 줘. 히히.」

눈 앞의 물건에서 고약한 냄새가 풍겨왔다. 토할 것 같은 냄새에 미사키는 고개를 돌리며 눈을

감았다.

「히히. 조금 냄새가 날거야. 세탁한지도 목욕탕에 가본지도 3개월은 지났거든. 하지만 성병은

 없으니까 안심하라고.」

 (아아.. 어쩔 수 없어.)

「그래. 제대로 눈 뜨고 삼켜보라고.」

입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곳에서 남편이 돌아오면...

미사키는 눈을 떼지 않고 천천히 삼켜갔다.

「....!!」

입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악취가 퍼졌다. 침도 진흙창이 된다.

미사키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조금 전까지 지독하게 가르침 받았던 테크닉으로 남자의 물건을 힘

차게 빨 수 밖에 없었다.

「히에― 굉장한데, 부인? 왠만한 창녀보다 더 대단해.」

 (빨리 사정해.)

남편이 귀가하기 전에 빨리 끝내지 않으면 안된다.

―츄웁, 츄우

아직 미숙하지만 미사키는 필사적이었다.

「허억― 끝내주는데?」

남자가 미사키의 머리를 한층 더 끌어 당겼다.

 (토할 것 같아.)

미사키는 뺨을 움츠리며 남자를 올려보았다.

「히히. 부인 좋은 얼굴이야. 소원대로 빨리 끝내줄께.」

남자가 미사키의 머리카락을 잡아 더러운 물건을 입에서 꺼내 얼굴에 문질렀다.

미사키의 침으로 젖어 번들거리는 것을 얼굴전체에 발라 넣는다.

 (비참해.)

눈앞의 물건의 크기는 분명히 남편 이상이었다.

혹시 성인 남자의 물건은 모두 이런 것이 아닐까하고 미사키는 생각했다.

「부인, 한손은 자지를, 다른손은 부랄을 잡고 애무해봐.」

남자가 말하는대로 미사키는 따랐다. 오른손은 남자의 육봉을 훑어내고, 왼손으로 남자의 정액주

머니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후우욱! 좋다―! 부인, 귀두도 입으로 빨어.」 

미사키는 말한대로 육봉의 첨단을 입에 물며 손의 움직임을 앞당겼다.

 (부탁이야. 빨리 싸줘.)

「우오옷! 싼다! 쌀것 같아.」

대량의 정액이 미사키의 입 안에서 터졌다.

남자가 물건을 뽑아내자 터져나오던 정액이 미사키의 얼굴을 향했다.

「싫어! 그만둬요.」

무심코 외쳤다. 고약한 냄새, 맛도 최악이다.

입에서도, 눈이나 코에서도, 가슴에도 정액이 흘렀다. 가슴을 타고 떨어진 정액이 현관의 마루를

더렵힌다. 남자가 바지를 벗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메인디쉬를 즐겨야지.」

「아아...」

신문배달원의 물건은 한번 사정 후 좀처럼 회복하려는 기색이 없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젊은 카메이나 남편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미사키는 알지 못했다.

「아아, 부탁이에요. 빨리 세워요.」

초조해진 미사키가 부탁했다.

「그렇게 말해도... 부인, 잠깐 거기 서서 여러가지 자세를 취해줄래?」

「어떻게 하면 되죠?」

「일단 이쪽을 향해 다리를 벌려봐.」

 (아아.. 어쩔수 없군요.)

미사키는 부끄러웠지만 어쩔수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그래, 이제 손으로 보지를 벌려봐.」

「……」

남자의 얼굴이 사타구니 사이로 접근해 온다.

「…히익!」

「후우∼ 좋다. 냄새도, 형태도, 색깔도 극상이다. 이번엔 엎드려서 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민다.」

남자의 말에 따르는 것이 결국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것이지만, 시간에 쫓겨 초조해진 미사키는

남자의 물건이 빨리 발기되기를 바라는 생각에 깨닫지 못했다.

최근 남편의 귀가시간이 늦는다고 해도 이제 돌아올 시간이다.

「얼굴도 깨끗하지만 엉덩이의 구멍도 깨끗하구나.」

항문에 남자의 숨결이 느껴졌다. 그곳을 남자가 빨기 시작했다.

「아아, 거긴, 더러워요. 아앙..」

「어어, 반응이 오는데? 부인, 이제 다시 빨아봐.」

 (빨리하지 않으면...)

미사키는 초조해 하면서 다시 남자의 물건을 애무했다.

―츄우, 츄읍

「헤헤헤, 부인 덕택에 다시 커졌다구.」

「부탁이에요. 빨리!」

미사키는 뒤돌아 엎드린채 빨리 남자를 맞이하려고 엉덩이를 쑥 내밀었다.

드디어 남자의 물건이 미사키의 몸에 삽입되었다.

「부인, 그렇게나 하고 싶었어? 너무 좋아하는데?」

「아아.. 아아.. 이런 것, 내가 아니야.」

뒤로 범해지면서 미사키는 울었다.

남자의 물건이 미사키의 안에서 강력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점점 쾌감이 몰려왔다.

남자가 뒤로부터 미사키의 입을 요구해 왔다. 노란 이빨에서 이상한 냄새가 감돌았지만 미사키는

받아들였다. 타액과 혀가 얽히자 미사키는 스스로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앙, 하앙, 좋아요. 좋더, 좀더 휘저어줘. 아아앙.」

「부인, 굉장히 음란하다. 미인이면서도 나같은 최악의 남자한테 느껴버리다니. 여자란 무서운

 생물이구나.」

「하아앙, 마사오 상... 남편한테는, 비밀이야. 아앙..」

미사키는 남편의 이름을 입에 올리며 절정을 맞이해 갔다.

「후욱, 후욱, 굉장한 조임이다! 싼다! 싸겠어. 부인의 소원대로 안쪽에 가득 채워줄께.」

「아아, 아아앙, 하앙..」

남자의 외침과 함께 미사키의 자궁은 남자의 것으로 채워졌다.

「부인, 즐거웠어. 헤헤..」

남자는 바지를 입으며 현관으로 나갔다.

미사키는 떨리는 손을 목걸이를 벗으며 쓰러져 울었다.

「우우, 아아······················.」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카메이 부부에게, 낯선 남자 2명에게, 그리고 추레한 노숙자 같은 신문배달원에게까지...

집 안에 불쾌한 냄새가 떠돌았다. 심한 냄새...

 (아, 남편이 올 시간이야.)

미사키는 급하게 일어나 현관의 자물쇠를 채우고 옷장에서 티셔츠를 꺼내 입으며 부엌과 침실,

거실의 창문을 열었다.

 (빨리 하지 않으면 안돼.)

환기팬을 작동시켜 남자의 냄새를 지우는 작업을 서둘렀다.

 (아, 저기에도 남자의 정액이...)

현관의 마루에도 남자의 정액이 있었다. 걸레를 적셔 남자의 정액을 닦아내는데, 미사키의 질에

서도 남자의 정액이 방울져 떨어졌다. 그때 깨달았다.

 (아아, 제일 더러운건 나구나.)

미사키는 걸레로 여자의 중심을 막으며 욕실로 뛰어갔다.

샤워의 수도꼭지를 돌려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사이에도 정액이 계속 세어 나왔다.

「싫어.」

바디소프로 몸을 닦아내고, 머리를 감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입안을 헹구었지만 목 안쪽 깊은곳

에서 느껴지는 남자의 냄새는 아직 지울 수 없었다.

「아아.. 추잡한 여자의 낙인이군요.」

무언가 새로운 냄새로 남자의 냄새를 숨겨야겠다고 생각한 미사키는 욕실을 나와 냉장고 안에서

영양 드링크를 꺼내 마시고는 다시 욕실로 돌아왔다.

「아아아.. 이것으로 여기 안을 깨끗하게 할 수 밖에..」

미사키는 바디소프에 거품을 묻혀 스스로 여자의 중심으로 삽입했다.

「하앙, 이런 것 처음인데.」

질내로 삽입되는 바디소프의 느낌이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다.

「아앙, 좋아...」

한손으로 바디소프를 이완시키고 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닦아내고 있자, 오늘 있었던 일들

이 미사키의 머리속을 주마등처럼 희미하게 스쳐갔다.

「부인, 부인이 지금까지 상대했던 여자 중에 최고다!」

카메이다.

「슬슬 쌀것 같다, 부인의 이곳, 명기다. 엉덩이의 감촉도 최고야.」

알 수 없는 남자.

「하라시마 상, 깨어난것 같아요. 갑자기 이곳의 조임이 쎄졌어요.」

또 한사람의 젊은 남자.

「아아, 주인님 감사합니다. 노예 미사키는 오늘부터 노예로서 봉사하겠으니... 아아, 제발 귀여

 워해 주세요.」

「우후후, 말하면서 젖어오네요? 당신 원래 매저키스트였군요.」

요코 상, 아니 주인님.

「부인, 그렇게나 하고 싶었어? 너무 좋아하는데?」

그리고 추접스러운 신문배달원의 남자에게까지.

「하앙, 아앙.」

미사키의 손의 움직임이 격렬해졌다.

「아앙, 히이― 느껴, 가버려요, 아아앙∼」

미사키는 절정에 맞이하며 욕실의 바닥에 주저앉았다.

미사키의 몸을 샤워기의 따뜻한 물이 쏟아져 씻겨내고 있었다.

 (남편은 아직이네요. 다행이야.)

욕실을 나와 잠옷을 갈아입자 참을 수 없는 피로가 미사키를 덮쳤다.

「하아… 졸려.」

미사키는 침실에 가자마자 쓰러지듯이 침대에 엎드려 잠들었다.

 (오늘도 늦었구나. 내일은 이사인데, 미사키가 화를 내겠군.)

전철 안은 혼잡했다. 마사오 이외의 대부분은 술취한 사람들이다.

직장 상사를 욕하는 소리, 일이 힘들다고 푸념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저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거구나.)

단지 마사오에게도 한가지 불만이 있긴 했다. 최근에, 아니 예전부터의 일이다.

깨달은 것은 고교시절 축구부의 합숙에서의 일...

목욕탕에서 알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사람과 자신의 물건의 크기가 다른 것 같았다.

타올로 숨기지 않고 통과하는 친구들의 물건을 볼때 분명하게 자신의 크기와 차이가 있었다.

그 후 여러번 고민했었지만, 대학시절에 미사키를 만나게 되면서 고민은 해결되었다.

처녀인 미사키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부부생활에도 문제가 없어 마사오의 유일한 불만은

해소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마사오는 또 다른 욕구에 골치를 썩이고 있었다. 작년부터였다.

인터넷으로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던 도중 편집되지 않은 무수정의 동영상을 보게 된 것이 원인이

었다.

남성과 여성이 결합되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자신과 다른 커다란 남성의 물건에 흥미가 들었다.

여성이 남성의 그것을 입, 보지, 항문을 사용해서 봉사하고 있었다.

백인미녀 한사람이 5명의 흑인과 얽혀 3개의 구멍으로 흑인들을 차례로 받아들이는 것도 있었다.

마사오는 공상에 빠졌다.

저 여자가 미사키라면 나는 어떤 기분이 들까.

또 자신도 저 여자처럼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사오의 이러한 소망은 인터넷 콘텐츠에서만의 공상일뿐 평소에는 스스로의 마음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

 (최근 아내와의 밤자리도 뜸하구나. 이사가 끝나면 귀여워해 줘야겠어.)

역에 도착하자 마사오는 귀가를 서둘렀다.

미사키는 자고 있었다. 내일의 이사 준비 때문에 피곤한 것 같았다.

 (주말에는 휴가를 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노력해겠어.)

테이블 위에 붉은 색의 목걸이가 보였다.

「뭐지, 이건?」

마사오는 목걸이를 집어 잠시 들여다보다 별 생각없이 테이블에 다시 놓고, 샤워를 하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미사키가 눈을 떴을 때는 평상시와 변함없이 평온한 아침이었다.

옆에는 남편이 자고 있었다. 몇시에 돌아온 것일까.

남편에게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어제의 일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몸에 기억되어 있었다.

은은하게 하복부에서 오는 아픔이 지금도 분명하게 느껴졌다.

남편에게 미안한 기분과 함께 어제의 일을 남편이 알지못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드디어 이사다. 미사키는 아침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거실의 커텐을 열고 창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방 안에 들였다.

 (어제의 일, 꿈이었으면...)

부엌에 가자 놀랐다. 테이블 위에 어제 요코한테 받은 목걸이가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아...」

 (남편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길에 주웠다고 하는 것이 좋을지도...)

아침식사 준비가 끝났을때 남편 마사오가 일어났다.

「잘 잤어? 어제는 미안해. 오늘 이사인데 늦어버려서...」

자신을 신경써 주고 있는 남편에게 어제의 일이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절대로 비밀에 부치지 않으면 안된다.

「괜찮아요. 짐 싸는 일은 오래 안걸렸고 에어콘도 업자분들이 처리해 준다고 했어요. 그것보다

 일찍 오기로했으니까 서두르지 않으면 안돼요.」

미사키는 일부러 바쁜듯이 행동했다.

「아참, 테이블 위에 개목걸이가 있었는데 어떻게 된거야?」

목걸이를 치운 것을 마사오가 알아차리고 묻는다.

「집 앞에 떨어져 있었어요. 누군가 떨어뜨린건가봐요.」

 (그 목걸이를 한채 노숙자 같은 남자와 SEX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어요.)

「흐응∼」

―띵동

불안해 하며 문을 열어보니 이삿짐센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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