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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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8편

음악은 꺼져있고 커튼때문에 낮이지만 어둑침침한 안방에는 엄마가 아까 그

자세 그대로 주무시고 계셨다. 나는 조용히 다가가 엄마를 불렀다. 그러나

엄마는 대답없이 그대로 잠에 깊이 빠져 있었다. 나는 엄마의 벗은 몸이

보고싶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엄마가 덮고 있는 얇은 이불을 들춰보았다. 시큼한 여자

냄새가 확 밀려 올라오고 그밑으로 엄마의 다리가 벌어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의 발 한쪽에는 아까 입었던 팬티가 걸려 있었고 그 은빛

막대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엄마의 보지속에 박혀 있었다.

나는조용히 침대로 올라가 엄마 다리사이에서 그 막대기를 보았다.

거의 끝까지 들어간것이 아마 20센치는 박혀 있는듯 했다. 나는 조심스레

막대기를 만져 보았다. 엄마의 체온덕분에 따뜻해져있는 막대기는 내가

손으로 움직이자 쉽게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반쯤 빼놓고 보니 막대기는 엄마의 보짓물에 완전히 젖어 있었고 나는

혀를 대고 조금 맛을 보았다. 그것은 좀 시큼한 맛이 났고 누나의 것과

비슷한 냄새가 났다. 그렇게 반쯤 막대기를 빼내자 이번엔 좀 용기를

내서 완전히 막대기를 빼냈다. 그러자 엄마 보지에는 손가락 두개만한

구멍이 남아 있었고 그 속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왔다.

그때 엄마가 몸을 뒤척였으나 곧 잠잠해 졌다. 이제 엄마의 자세는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리고 있었으며 나는 그중간에 끼워져 있는 상태가 되었다.

나는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조심스레 반바지를 벗었다. 아까처럼

팬티는 없기 때문에 벗자마자 자지가 공기중으로 튀겨 나왔다.

벗은 바지를 침대밑에 던져 두고 천천히 엄마 보지를 향해 다가갔다.

엄마는 아직도 꿈을 꾸는지 작은 신음소리를 가끔 흘렸고나는 예전에

누나에게 하던것 처럼 엄마보지에 각도를 맞춘뒤 앞으로 쭉 밀어 넣었다.

엄마보지는 누나것과는 달리 아까 막대기에 의해 커져 있던 까닭인지

아무런 저항없이 끝까지 한번에 들어갔다. 내 자지가 들어가자 엄마

보지에는 약간의 경련이 있었다.

엄마 보지...내가 그때 들어간곳이 바로 내가 나온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또 몇년간의 시간이 흐른 뒤였지만 그때 내눈앞에 있는 엄마 보지는

단순히 나의 욕구를 채워주는 누나것과 같은 신비의 구멍일 따름이었다.

조금씩 앞뒤로 움직이자 엄마 보지에선 찌걱찌걱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처음 넣었을때와는 달리 질벽이 수축해서 이젠 완전히 내

자지에 딱 맞게 줄어 있었다.그렇게 몇번 앞뒤로 움직이는데도 엄마는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여 엄마 젖을 빨았다. 엄마

젖꼭지는 어느새 딱딱하게 서있었고 가슴은 내 움직임에 맞춰 약간씩

앞뒤로 출렁였다.

곧 나는 절정에 오르는 느낌을 받았고 엄마 보지안에 내 정액을

쏟아 부었다.

쭉-쭉-쭉-

세번의 짧은 경련이 있고 나는 자지가 질벽과 함께 수그러 드는 것을

느꼈다. 허리를 들어 엄마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자 슉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순간적으로 진공이 되면서 나는 소리였는데 혼자 꽤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엄마의 은빛막대기를 다리 사이에 던져

두고 이불을 덮어드린뒤 내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침에 이미

한번 사정했던 까닭에 달콤한 피로가 몰려왔고 나는 그대로 점심

넘어까지 잠을 잤다.

잠결에 엄마가 내방에 들어왔다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엄마는

자기 보지에 정액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것이다. 엄마는

자기 브래지어에 생긴 얼룩에서 잘 아는 냄새가 나는 것을 보고

내가 한 일임을 알아차리셨던 것이다. 엄마는 아무말 없이 내 얼굴을

내려다 보시다 한숨을 쉬고는 밖으로 나가셨다.

오후5시가 넘어서 잠에서 일어난 나는 또 한차레 자지가 서는 것을

느꼈다. 요즘은 거의 시도때도없이 잠만 좀 자고 일어나면 어김없이

자지가 서있는것에 매우 불편했다. 조용히 소리를 내지않고 나는

로션병을 들었다. 그때 밖에서 문소리가 나고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현태야 이것좀 옮겨주련?

엄마는 다음 주동안 먹을 찬거리를 사오셨던 것이다. 더운 날씨에

거의 열봉지도 넘는 많은 짐을 옮겨오시다보니 온몸은 땀에 젖어

있었다.

엄마가 이마에 땀을 닦으며 내앞을 지날때 코에 엄마의 땀냄새가

확 풍겨왔다. 이런저런 음식들을 냉장고에 챙겨넣고는 엄마는 방에서

속옷을 챙겨 욕실로 향했다.

-아 날씨가 참 덥다...

엄마가 욕실로 가고나서 곧 물소리가 들렸다. 물소리가 유달리 크게

들려 욕실쪽으로 가보니 욕실문이 약간 열려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마른침을 삼키고는 이내 갈등에 빠졌다. 훔쳐 볼것인가...아니면

그냥 지날것인가...대답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물소리만으로 벌써 내 자지가 불쑥 솟아 있었던 것이다.우리집 목욕탕은

문에서 오른쪽으로 90도 방향으로 샤워기가 달려 있는 까닭에 문밖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물소리가 크게 들리는 틈을 타

열려있는 문을 조금 더 밀어 내가 들어갈수 있게 만들었다. 찰칵하는

문소리가 났지만 샤워하는 물소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조금 더 기다렸지만

변한건 없었다.

나는 엄마가 알아차릴까봐 조심하면서 욕실 안으로 한걸음 들어갔다.

세탁기위에는 방금 엄마가 벗어놓은 팬티와 브래지어 그리고 치마등등이

있었다. 팬티를 집어 코앞에 가져가니 엄마의 땀냄새가 훅 배어나왔다.

조용히 다시 얹어두고는 샤워기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숨이 확 멈춰버릴뻔 했다. 엄마가 내게 등을 돌린 상태로 몸에

비누칠을 하고 있었다.

나는 엄마의 몸매가 그렇게 아름답다는 것을모르고 있었지만 좁은

어깨에서 부드럽게 떨어지는 잘록한 허리곡선과 풍만한 엉덩이, 늘씬하게

뻗은 다리 선은 내 심장을 두방망이질 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특히나

엄마가 무릎이하를 씻는 동안 잠시 비춰진 엄마의 보지에는 비누가

묻어 확실히 보이진 않았지만 정말 무성한 털이 있었다. 아까

아침에는 어두운 방안이라 전혀 확인하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엄마는 가볍게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비누를 씻어냈다.비누가 씻겨

내려가자 엄마의 뽀얀 살결이 드러났다. 가볍게 움직이는 근육과 물이

뭍어 반짝거리는 엄마의 피부는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달려가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였다.

-현태야

나는 거의 기절할뻔 했다.

엄마는 내가 들어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직 뒤를 돌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는 다시 나를 불렀다.

-현태야 이쪽으로 나오렴

나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엄마 앞으로 나갔다. 엄마는 큰 수건을

앞에 두르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나는 정말이지 죽고만 싶었다.

엄마는 물기도 채 닦지 않은 상태에서 내게 말했다.

-현태야 너 뭐하고 있었니?

나는 대답이 나오질 않았다.

-너...엄마 목욕하는거 훔쳐보고 있었지?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는 잠시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고개를 숙인 나는 수건에 가려진

엄마 배와 다리위로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보고 있었다.

-너 이러면 안되는것 알고 있지?

-예...

-사춘기때는 남자라면 다 이런일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는 좀 자제를 할줄 알아야지.

엄마가 말하는 순간 수건이 반쯤 풀어졌다. 내가 고개를 들자 거의 젖꼭지

근처의 갈색부분이 보였고 엄마는 서둘러 수건을 고쳐 맸으나 순간 엄마의

보지털까지 보였다. 엄마는 당황한듯 자세를 바로 했다. 바로 눈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자 내 자지가 또 고개를 들었다. 엄마는 내 자지가 일어나는

것을 보자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

-너 정말 못말리겠구나

자지를 손으로 눌렀지만 수그러들진 않았다.

-너 정말...

엄마는 혼내려다 말고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엄마의 동정심을

얻기위해 더 큰소리로 울었다.

한참 울고 나니 엄마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 나이땐 다 그런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긴 한단다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몰래 훔쳐보고 이러는것은 나쁜일이에요.

나는 다시 큰소리로 소리내어 울었고 엄마는 가까이 와서 내 등을

토닥거려 주셨다.

-그래 현태야 이제 잘못한것을 알았으니 됐단다. 자 이제 나가자꾸나

엄마는 수건을 두른채로 나를 안방으로 인도했다. 엄마는 나를 침대

모서리에 앉히고는 계속 물었다.

-혹시 너 엄마 자기 전에 뭐하는가 엿보지 않았니?

부드러운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는 놀란 표정이 되어

다시한번 물었다.

-아까 아침에 나 잘때 내방에 들어왔었지?

나는 엄마가 그것 까지 알고 있는 것에 깜짝놀랐다. 엄마는 내 놀라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

-아침에 내 속옷에 얼룩이 묻어 있었는데 그거 네가 그런거지?

대답이 없이 가만있자 엄마는 화장대 위에서 아침에 입던 브래지어를

집어들었다. 그것은 틀림없이 내가 딸딸이칠때 썼던 것이었다.

이제 더이상 감출것이 없다고 생각되자 갑자기 눈물이 났다.

-그리고 혹시...너....나 자는 사이에 들어와서....

이후는 말하지 않아도 됐다. 나는 고개를 떨구고 말을 하지 않았다.

이런 경우 침묵은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너 어떻게 엄마한테 그럴수 있니? 난 네 엄마야. 알지? 엄마한텐 절대

그러면 안돼.

갑자기 엄마는 어지러운듯 벽에 손을 짚고 주저 앉았더니 앞으로 엎드렸다.

아까 일이 아들이 저지른 일이란 것에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잠시 잃은

것이었다. 나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다. 엄마를 일으켜

세우자 엄마를 가리고 있던 수건이 풀렸다. 나는 엄마를 등에 업으려

했는데 수건이 말려 업기가 쉽지 않았다. 수건을 버려두고 아직도

물에 젖어 있는 엄마를 등에 업은뒤 침대로 향했다.

침대에 둘이 같이 쓰러지다시피 해서 엄마를 내려 놓은뒤 나는 엄마의

표정을 살폈다. 엄마는 핏기 없는 얼굴이었지만 숨은 아까처럼 고르게

쉬고 있었다.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냉장고에서 찬물을 한컵 들고왔다.

엄마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찬물을 마시게

하고엄마 머리에 베게를 받쳐 주었다. 엄마가 고르게 숨을 쉬면서

엄마의 유방이 위아래로 규칙적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물기를 머금어

몸에 붙어 있는 엄마의 보지털을 이젠 확실히 볼수 있었다.

엄마의 몸은 누나 보다는 조금 더 마른듯 했지만 가슴과 엉덩이가

약간 더 커보였다. 나는 엄마를 그대로 두고 엄마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었다. 유방이 좌우로 출렁거리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으으음......

엄마가 천천히 눈을 떴다. 엄마는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은듯

이마에 손을 얹고 천정을 바라 보았다. 내가 엄마를 부르자 엄마는

문득 생각난듯 나를 처다보았다.

-현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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