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의 계절>
(1)
여기 찬이라는 남자 그는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하여 지금 막 서울역에 도착했다.
어머니가 준 5만원의 돈을가지고 서울로 상경한 것이다.
여인숙이라도 갈까 하고 막 움직이려는데 그는 한쪽으로 눈을 돌리며 다시 서
버리고 말았다.
앞에 보이는 한 아가씨 때문이었다.
멍하니 지나가는 인파와 질주 하는 자동차 대열만을 바라보는 촌닭같은 아가씨를
의식하게 된것이다.
옆구리에는 보따리를 끼고 요즘 보기 힘든 댕기를 매어 치렁치렁한데 밉지 않은
얼굴이었다.
아마 자기와 같은 무작정 상경한 것 같았다.
이심전심이랄까 동정이 간다.
용기를 내어 아가씨 옆으로 갔다.
움찔하며 놀란 표정으로 찬이의 얼굴을 쳐다본다.
악의가 없는 찬이의 얼굴을 마주대하자 드때서야 얼굴을 숙이며 부끄러운지 손을
깍지 끼며 만지작 거린다.
[아가씨 갈데가 없는 모양이군요....? 나도 마찬가진데 우리 얘기좀 해요...]
찬이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대답이 없다.
[나도 한시간 전에 기차에서 내렸어요....여기서 마냥 서 있다간 나쁜 사람한테
걸려요....자 저녁이나 먹으러 가죠 돈은 내겨 있으니까 그리고 우리 차근차근
이야기 해봐요.....]
냉정하기만 한 찬이가 어떻게 된건지 용기백백하여 슬슬 말이 잘나온다.
란참 망서리던 아가씨가 찬이가 앞장서자 따라온다.
둘레 둘레 쳐다보며 걷다보니 허름한 식당이 보인다.
찬이가 문앞에 들어서도 그 아가씨는 영 들어오려고 하지 않는다.
찬이는 용기를 내어 손을 끌자 할수 없다는 식으로따라 들어온다.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할때까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참....잠은 어데서 잘래요....?]
찬이의 말을 듣자 고개를 푹숙이고 눈물을 찔금찔금 흘린다.
돈도 수중에 한푼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러기를 한참 있다가 체념했는지 찬이의 얼굴을 힐끗 보더니 말을 한다.
[저....전 돈이 한푼도 없어요....그리고 갈곳도 없구요...]수치심 때문인가 말을 하고나자 말자 또 고개를 푹숙인다.
[아가씨 너무 근심마세요....돈이란 것은 오늘 없다가도 내일 없으란 법 있어요
제 수중에 돈이 조금 있으니 같이 나누어 쓰죠 그런데 어떻게 수중에 돈 한푼
없이 아는사람도 없는 서울로 무작정 올라왔죠...?]
찬이의 물음에 한참 생각하더니---
[저 아저씨....초면에 이런 말씀한다고 화내지 마세요 저는 고아에요....부모님은 삼년전에 돌아가셨어요.부모님이 돌아 가신후 작은집에 있었는데 어떻게나
구박이 심한지 못견디어 이렇게 무작정 서울로 올라 온 거에요 고생이 되더라도
작은 집에 그냥 있었으면 이렇게 무섭지 않았을 텐데 .....]
순이의 말을 들으니 정말 불쌍한 생각이 든다.
[너무 근심 말아요.....이것도 순간 뿐이니까요...오늘을 이기면 내일은 웃을수
있어요....참 앞으로 어떻게 할 작정이에요....?]
[공장이나 들어갈려고 해요...아니면 식모살이라도 해야죠....]
[음....오늘밤이 문제군요....그럼 당분간 이렇게 하죠....오늘은 저도 낮선
땅에서 여관 신세를 져야하니까 같이 가죠....]
찬이의 소리를 듣자 얼굴을 붉히면서 얼굴을 푹 숙인다.
한참 그렇게 생각하더니 어쩔수 없다는 듯이 찬이의 말에 수긍하는 듯 뒤따른다.
순이는 이제 다정한 오누이 같이 나란히 걷는다.
둘은 그렇게 걷다가 한 여관 앞에서서 조금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안으로
들어간다.
머뭇머뭇하는 순이를 이끌고 들어가자 [어서오세요...] 하며 스리퍼를 끌고 닦아
오는 중년 여자의 안내를 받으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숙박계를 쓰고 깔려있는 요밑에 손을 넣어 본다.
밖에 날씨와는 달리 따뜻하다.
우두커니 서 있는 순이를 아랫목에 앉히고 방안을 둘러본다.
순이는 아직도 겁먹은 표정으로 어쩔줄 모르며 멍청이 서 있기만 했다.
[이리루 앉아요....너무 걱정하지 말아요...나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니까....]
그때서야 안심 했다는 듯이 방바닥에 쪼그리고 앉는다.
신선한 냄새가 후각에 와 닿는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처녀 특유의 냄새가 아직까지 맏아보지 못했던 찬이 였기에
가슴이 마구 떨린다.
20녀년을 살아오면서 여자라고는 어머니 외에는 몰랐던 찬이에게는 동요 될수
밖에 없었다.
열두시를 알리는 괘종시계가 고요를 깨뜨린다.
이젠 자야겠다고 마음먹고 자리를 깐뒤 한쪽에 드러누웠다.
그때까지도 순이는 꼼짝도 안은채 이불깃만 만지며 앉아 있다.
상의만을 벗고 드러누운 찬이가 답답하여-----
[이젠 그만 자요....두려워 말고....]
[미안해요...공연히 저때문에...어서 주무세요...저는 괜찮으니까...]
찬이는 할수 없다는 듯 일어서서 불을 끈 후 잠을 청했다.
잠을 자려는 의도와는 달리 자꾸만 몸이 달아오른다.
말로만 듣고 책에서만 보아왔던 여자와 남자의 관계 찬이로서는 그 신비로움에
몸을 태운다.
욕망이 끊임없이 일어나 주체 할수가 없었다.
얼마인가 시간이 흘렀을까
괘종시계가 한시를 알릴때까지 고요한 방안의 침묵만이 흘렸다
폭풍전야의 밤처럼----
그때 부시시 일어서는 순이의 모습이 어둠속에 그림자를 보인다.
앉아있는 것이 불편한지 아니면 하루의 피곤 때문인지 이불깃을 들고 안으로
들어온다.
벽쪽으로 몸을 누인 채 잠잠하다.
찬이의 가슴이 계속 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순이의 나상이 자꾸만 떠오른다.
또 한시간이 지나갔다.
그때서야 순이의 잠자는 숨소리가 들린다.
피곤한 몸이라 뒤척이다 잠이 든 모양이다.
아침부텨 기차를 타고 달렸던 피로와 정신적으로 불안했던 하루 였기에 잠이
들자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찬이는 이러면 안데는데 몇번인가 속으로 되네이는 자기 의식과의 싸움속에서
뒤척이다 이젠 어쩔수 없는 욕망 앞에 용기를 내어 순이가 누운 자리로 닥아간다
손을 들어 순이의 손을 잡아본다. 세상모르게 자고 있다.
샤스를 입은 순이의 배밑으로 손을 넣어본다.
짜릿한 감촉이 살갖을 통해 전해 온다.
손가락이 자꾸만 뒤로 올라 간다.
팽팽이 솟아 올라 있는 유방이 만져진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조그마한 젖꼭지가 손끝에 닿아 자극을 더해준다.
손바닥을 펴서 젖꼭지를 중심으로 쓸어보니 아직은 덜 익은 풋과일 모양 조그만
하다.
몇번 만지는데도 잠을 자고 있자 용기를 얻은 찬이의 손은 밑으로 내려간다.
먼저 스캇트 쟈크를 내리고 발끝에 가서 잡아 당기니 잘 안빠진다.
그때 순이가 몸을 뒤척인다.
그 바람에 스컷트가 밑으로 벗겨지고 어둠에 익은 찬이의 눈에 우유빛 허벅지
살이 보인다.
통통하게 살이 부풀어 오른 처녀의 넙적다리 이글거리는 찬이는 가슴을 헐떡
거리며 기성을 토한다.
삼각 팬티의 마지막 부분을 벗기기 위해 한쪽 손으로 엉덩이 밑을 받치고 한손으
로 잡아 다니니 밑으로 쭉 벗겨진다.
[후....우.....]
찬이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 나온다.
배꼽 밑으로 구능진 곳에 깔끄럽게 나있는 수풀 아직도 자라고 있다는 증거로
듬성듬성 나 있다.
음모가 둘러 있는 한 가운데 밑으로 찢어진 내천자 모양의 웅결되어 만든 샘이
있다.
붉으스럼한 음핵이 한 옆에 조금 튀어 나와 있고 새빨간 앵두 빛모양 갈라진
질벽 사이엔 냇물이 흐를것 같았다.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 신비의 계곡에 묻혀 세상을 모르는 처녀림
찬이의 가슴은 맥이 멈추는 것 같고 호흡이 바빠진다.
그때 까지도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순이의 얼굴 내일을 모르는 철새같이 이리
돌다 한곳에 정착된 안정을 찾아 영원히 피안 하려는듯 꿈속을 헤맨다.
찬이는 더 주체하지 못하고 바지를 벗고 알몸이 된 뒤 순이의 배위로엎드려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그녀의 처녀림 속으로 몸둥이 같이 부풀어버린 페니스를 힘껏
꽂아 넣었다.
[아....아악....아이구....아퍼.....악.....]
별안간 가슴이 답답하며 꼬쟁이가 하체를 사정없이 찔러오는 아픔에 그때서야
잠을 깬 순이가 소리를 지른다.
[아야....아이구....아퍼요....이게 뭐에요.....빼주세요....아악....]
찬이의 가슴을 두손으로 밀며 비명을 지르는 순이는 하체가 사정없이 찧어지는
아픔에 괴성을 지른다.
위에서 힘차게 방아를 찧던 찬이가 방망이가 아퍼 잠깐 쉬면서----
[순이....미안해....어쩔수 없었어....용서해....응.....!]
[흐....흐.....흑....]
울기만 하는 순이는 하체에 꽉 조여오는 아픔에 정신이 나갈것 같았다.
[아이구....아퍼 죽겠어요....좀....빼줘요....네....좀...살려줘요....아악...
나....죽어요....]
계속적인 아픔에 시달리는 순이의 얼굴은 경련에 떤다.
뇌충추를 파괴 하는것 같이 온세상의 별이 부셔져 내린다.
이를 악물고 참으려는 순이의 애처러운 모습을 보는 찬이는 안타까기는 하지만
사정없이 커버린 페니스와 고조된 흥분에 몸을 부르르 떨면서 방망이를 슬쩍
뺏다가 밑으로 꽉 집어 넣는다.
[아....아악....아이구....나...죽어요....그....그만요....제발....그만...]
[허....헉....헉....조금만 참아....곧 좋아.....질거야....]
순이의 하체에 피가 흐르는지 찬이의 페니스가 질컥질컥 하는 소리속에 마구
쑤셔댄다.
[아휴....아퍼요....아퍼....제발좀....그만....해요....]
눈물을 주르르 흘리면서 기를 쓰는 순이의 애원 그럴수록 흥분이 더 되어 마구
박아대는 찬이의 얼굴에 땀이 주루루 흐른다.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도 처녀라 그런지 그멍이 적어 팍팍 조여지는 아픔과 함께
오래 시간이 걸린다.
[순이 미안해....응....조금만...참아....응.....]
[몰라요....몰라.....으응....아이구....아퍼....그만...응]
찬이는 하는 동작을 잠시 멈추고 순이의 머리카락을 쓸어준다.
한손으로 유방을 살살 문질러 주니 그때서야 약간 아픔이 가시는지 순이의
얼굴에 홍조가 띈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도리질을 하는 순이의 머리를 잡고 페니스를 박아둔채 입술을 포갠다.
아퍼하며 소리치던 순이의 입술이 열리고 뜨거운 타액이 혀에 와 닿는다.
혀를 이빨로 살살 깨무니 꼴깍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서서히 풀어지는 육체 굳어졌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순이의 몸도 열기에 젖어든다
긴 입맞춤을 끝내고 목덜미를 혀로 빨면서 유방으로 내려왔다.
말랑말랑한 젖꼭지를 입술에 굴리고 혀로 살살 건드니 움찔움찔하며 순이의 몸이
움직인다.
그럴수록 찬이는 열심히 문지르고 핥아내려 간다.
뿌듯하게 고개를 들고 동굴안에 들어가 있는 페니스가 움직인다.
서서히 뺏다가 천천히 집어 넣으니 전 보다 훨씬 부드럽게 움직인다.
[이젠....덜...아파....]
[몰라요....그래도....아파요....살살....]
그렇게 말하는 순이의 얼굴이 다시 이그러진다.
역시 처녀이기 때문에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곳에 말뚝만한 페니스가 들어간
아픔이 계속오는가 보다.
찬이는 이제 마구 힘을 주며 내려 박는다.
아프거나 말거나 그져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페니스에 힘을 가했다.
[아...악.....아퍼....좀....천천히 해요....응....]
[헉...헉...헉.....]
[그....그만요....그만.....제발......악....]
방안의 고요를 깨트리며 아이구 소리와 헉헉대는 소리가 온 방안을 진동하며
새로운 세계를 향해 줄달음 친다.
왈칵 치밀어 오르는 절정______뒷머리가 몽롱하게 젖어들면서 신경이 나름함
속에 쭉____하고 정액이 쏟아진다.
분수같이 쏟아지는 하얀 액체가 동굴 속을 미끈미끈하게 적신다.
[허억....허억...헉.....헉....]
[아이구...나 죽어.....요....학학......]
[흐.....흐....흐....으으윽...허..]
[아이.....아이......학....]
몸을 부르르 떨면서 피곤이 엄습해온다.
[순이....미안해....이럴려고 그런 것은 아니데...나도 모르게 그만...미안해..]
헛소리 같은 소리를 지르고 순이의 배위에 엎드린다.
[몰라요....몰라....난....어떡해요....네.....흐으윽.....흑......]
울고 있는 순이를 보며 찬이는 마음이 찹찹하다.
순이는 통 잠이 안온다.
그래도 잠이든 찬이의 얼굴이 밉기전에 듬직해 보이는 것은 어쩐일일까.
여자란 어쩔수 없는 동물인가 보다.
찬이는 순이룰 움식집에 치직을 시켜주고 길거리를 거닐며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그러다가 어느 빵집앞에 종업원을 구한다는 패말을 보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