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 드럭 제 2장―6
후나처럼 처녀막의 저항을 예상하면서 신중하게 밀어넣었다. 저항감이 느껴진 것은 후나보다 조금 안쪽이었다. 조금 힘을 주어 보았지만, 쿠나는 별로 아픈 것 같지 않았다. 아까까지 자위하고 있었던 때문인가, 뭐 이것도 괜찮겠지.
「쿠나, 간다?」
「응···!」
허리를 넣어 처녀막을 째고 쯔윽 안까지 페니스가 쿠나 안으로 집어 삼켜지자, 뜨겁고, 부드러운 살들이 나를 감싸고 졸라왔다.
「흐윽! ···어, 어라?」
「응? 왜 그래? 아파?」
「으, 으으응, 그런게 아니라···별로 아프지가않아···?」
쿠나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했다. 후나가 아파하는 것을 보고 있었으니,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파과의 아픔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쿠나처럼 별다른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라고,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을 설명해줬다.
「그렇구나 ···. 안심했지만, 좀 유감러워」
「유감스러워?」
「일생에 한 번 뿐인 아픞이잖아, 쪼금쯤은 아파도 좋았었는데」
수줍은 듯 웃는 쿠나는, 너무나도 귀여웠다. 아아, 정말! 하나하나 남자의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구나!
「그럼, 움직인다」
「응.···아···앙, 응 으으응···!」
처음은 가만 가만히··. 가슴을 애무하거나 유두를 혀로 굴리면서. 쿠나의 반응을 보며 허리를 점점 빨리 움직였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가씨라서인가? 안쪽도 단련되 있는 듯이 후나보다 안쪽의 움직임이 활발이다고 할까 원기 있다고 할까 ···기 기분이 좋다!
「앗, 앗, 아아, 으아앙, 코우···오빠···더, 더 세게 해도 좋아···」
「괜찮아? 아무리 아픔지 않다해도, 처음엔 무리하지 않는 게···」
「응···으응 괜찮아···세게 해줘···. 기분이 좋아졌, 어···!」
후나도 쉽게 느낀다고 생각했지만, 쿠나는 그것 이상으로 민감한 체질인 것 같다. 그렇다면, 무리 하지 않는 범위에서···!
「알았어, 그럼···」
「앗!? 앗, 흑! 아흥! 아아으∼∼응!」
우와 조금 완급을 조절했을 뿐인데 느끼고 있는 거야!?
「아으, 으, 하아···으아응 ∼∼! 오빠, 응! 안돼, 안돼요∼∼! 아으, 아으으, 너 너무 좋아∼∼!」
머리를 흔들고, 시트를 꽉 움켜쥐거나 하며, 마구 흐터러지는···! 동시에 질 벽이 더욱 꿈틀거리며, 특히 페니스 첨단부에 닿는, 안쪽 깊은 곳의 주름이 붙은 질살이 휘감겨 오면서 조여준다. 후나와는 또 다른 쾌감에, 나는 점차로 급박해지기 시작했다. 이건 입장 역전!? 쿠나는 탐욕스럽게 쾌감을 탐하고 있지만, 내 쪽은 착실하게 한계에 접근하고 있었다. 이, 이대로라면, 내가 먼저 가버리겠어.
「오빠 ···더, 안돼···괜찮아, 안돼···!」
하지만, 쿠나도 금방인건가? 이제부턴 내구력의 승부인가···. 아무리 스포츠계 활달한 소녀라고는 하지만, 첫섹스가 이렇게 박빙의 승부가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여기에서 질수야 없지! 쿠나는 처음이니까 섹스의 기분좋음을 확실히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돼. 그런 생각이 떠오르자 신기하게도 머리가 맑아지며 하반신에 고여 있던 열기가 스윽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좋아, 아직 할 수 있어! 나는 이제 찌르는 것 만 아니라 집어넣은 채 안쪽 벽에 글자를 쓰듯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아아아 ∼∼, 흐으응∼, 흐아∼∼···아아아아∼∼···! 오 오빠 그거 좋아···!」
마음에 드셨나 보군요. 앞뒤로 움직이라 옆으로 움직이기도 하면서, 빙글빙글 돌며 쿠나의 안을 거칠게 유린한다. 보지살은 그 움직임에 대답하듯 꿈틀거리고 조이면서 사정을 재촉한다.
「코우, 오, 오빠···! 무서워 ···! 뭔가 이상해져 ···이상해졌어!」
「괜찮아, 이상한 것 아니야! 이제 금방 이니까···함께 가자!」
슬슬 서로 한계에 가까웠다. 나는 쿠나가 처녀란 것 도 잊어버리고 맹렬히 라스트 스퍼트를 올렸다.
「아앗! 아! 세게, 하···으!! 함께···오빠와, 함께, 오···!! 하윽 ···! 흐아아아 ∼∼∼!!」
쿠나가 온몸을 경직시키며 두로 잡아당겨진 것처럼 몸을 젖혔다가 보지의 조임이 최고조에 달한, 그 순간 그 움직임이 멈췄다. 그 순간에 나도 정점에 이르렀다.
「크으 ···! 쿠나···!」
「아아아아!? 아으으 ···! 아···! 아···안, 이···뜨거워···!」
나는 두 번째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많은 양의 정액을 쿠나 안에 토해냈다. 하늘에 올라가는 기분이라는 게 이런 걸까. 지쳐버린 나는 쿠나 위를 덮듯이 쓰러져버렸다.
「코이치, 오빠···내 안이, 어땠어 ···?」
「아아, 너무 좋았어, 내 물건이 녹는 것 만 같았어
「헤헤헤 ···기쁜걸···. 코이치 오빠···저···」
「응?」
쿠나는 물기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안아 줘서···고마워」
뿅하게 만들어 죽여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공격력의, 멋진 미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