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 드럭 제 2장―5
원래부터 좁은 후나의 질벽이 더욱 수축하며 내 페니스를 꾸욱 조여온다.
나도 어느샌가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고, 후나의 비소를 찔러대고 있었다.
이젠 후나도 아픔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아픔이 없어지는 것과 반비례하듯이, 쾌감이 후나를 흐트러지게
만들고 있었다.
「왜 이런, 게···아으, 윽, 하 아 아, 기분좋은거야!? 으아아아앙, 아아, 더, 더! 더어어! 흐아아아앙···!」
결합된 부분에서 음란한 소리가 울려나온다.
후나는 두 다리를 내 몸에 감고 더욱 더 몸을 밀착시키며, 계속해서 쾌감을 요구해 왔다.
서로의 체온에 몽롱해져, 나는 나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기위해 후나의 몸을 열심히 탐하고 있었다.
「아···아? 뭐? 뭔가가···와요···! 아아아···오빠, 뭔가가 오고있어!」
「후나···, 그대로 받아들여, 그 대로, 내 것도 받아들여···쯔윽!」
「예, 옛, 받아들일게요···! 오빠를 받아들일, 게···요!」
그 말을 듣는 것과 함께 나는 후나 안에다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나 나온다!」
「아흑!? 흐, 으, 아아아아아--앗!!」
질벽이 꿈틀거리며 내 페니스를 사정없이 조이며 정액을 짜낸다.
정액이 후나의 안을 더럽히며 그 속으로 스며들어간다.
정욕의 액체를 주입당하며 후나의 몸은 푸들푸들 떨리고 있었다.
「아···, 아아, 오빠···」
나를 휘감은 팔다리에 들어간 힘이 한순간 더 강해진다.
등으로 손톱이 파고 들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갑자기 힘이 빠지고, 후나는 침대의 위로 수족을 널부러뜨리며 힘없이 누워버렸다.
「하아하아, 하아···. 후나···괜찮아?」
「흐에?」
응?
「애아니, 아으에서, 히우니오아요···우훙, 후후후후···」
쾌감이 너무 지나쳤나, 조오금, 이성이 날아가 버린 것 같다.
어쨌던 좀 쉬게 하는 게 좋겠다.
「아-, 그래, 기분 좋았어, 그럼, 잠깐 쉬어, 아님 잠깐 자둬, 나중에 깨워줄게」
「으항···아하어···쿠우···」
에, 벌써 자는 거야!
겉보기보다 체력을 많이 소모한 모양이군.
「···코이치 오빠···나도···」
침대 곁에서 보고있던 쿠나가,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물기젖은 눈으로 간절히 애원하고 있다. 응···.
「···쿠나? 설마, 자위하고 있었어?」
쿠나의 앞가슴은 벌어져있고, 양손은 다리사이로 들어가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닥에는 젖은 것 같은 작은 흔적이···.
「하, 하지만···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손이 제멋대로 움직여 버렸단 말야!」
「알았어 알았어, 그런 울것같은 얼굴 하지마」
나는 쿠나의 머리를 어루만져 했다.
음, 웃는 얼굴이 되었군.
쿠나와 후나는 이렇게 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아직 어린애라니까.
「잠깐기다려 읏···차」
기분 좋은 듯 정신없이 자고 있는 후나를 모포로 감싸 바닥에 누이고 방석을 접어 머리맡이 받쳐 두었다.
높이도 딱 알맞다. 게다가, 자는 얼굴도 귀여워.
『우후후후후···』하고, 자면서 교태 부리는 것은 좀 무섭지만.
「좋아, 다음은 쿠나 차례. 이리와」
「으, 응···」
머뭇머뭇 침대를 타고 온 쿠나는 털썩 천정을 보고 누워버린다.
입언저리를 가볍게 쥔 양손으로 숨기고, 나를 올려다 보는 쿠나는 후나와는 다른 귀여움이었다.
게다가, 그 포즈. 귀여움이 너무 지나치잖아.
후나와 막 끝내고 나서인지, 조금 안정이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코이치 오빠···그것, 한번 끝났는데 그대로네?」
「에?」
쿠나의 시선의 끝에는, 전혀 쇠약해지지 않고 기세 좋게 우뚝 솟는 나의 물건···오오!?
후나와 방금 끝났는데···보통이라면 적잖게 힘이 빠졌을 터인데, 어쩐 이유에서인지 껄떡껄떡 그대로이다.
「내가 상대라서? 그럼 기쁜데」
「아, 아아, 틀림없이 그럴거야」
그렇겠지, 응, 그런 걸로 해 두자.
「쿠나, 이쪽을 봐」
「엣, 아···응, 으음···」
나는 페니스를 바라보고 있던 쿠나의 얼굴을 위로 돌리고 입술을 빼앗았다.
「응. 하응···퍼스트 키스, 코이치 오빠에 빼앗겨버렸어···」
「아, 혹시 키스 안하는 쪽이 좋았어?」
「음? 반대에요, 코이치 오빠외는 절대 싫어」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 남자로 태어나 행복해.
나는 후나보다 약간 작은 가슴을 왼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천천히 오른손을 아래로 이동시켰다.
스윽 거기에 닿은 순간, 퍼득 쿠나의 몸이 떨렸다.
···우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굉장히 젖어있는 상태였다.
「쿠나의 여기, 굉장해···흠뻑 젖었어」
「우웅∼, 말하지말아요 ···」
부끄러운 듯이 손으로 얼굴을 가려 버린다.
내 앞에서 팬티를 보일듯말듯하면서 놀려대던 쿠나의 신선한 반응이다.
좀 놀려주고 싶어진 나는 귓전에 속삭였다.
「나와 후나의 섹스를 보고, 이렇게 흥분한 거야? 쿠나는 음란한 아이구나」
「그, 그런 거···아니야」
「그래? 이런 사이에도 안에서 자꾸 넘쳐나오는데, 굉장히 부ㄷ장하게 부드럽고 뜨거워졌는데?」
「우으으∼, 코이치 오빠 심술쟁이∼」
우와, 위험했다.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바라보는 쿠나의 모습에, 등줄기가 찌릿해졌다.
조금 더 괴롭히고 싶어졌다···.
「쿠나가 음탕한게 나쁜거야? 봐, 별로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유두가 딱딱해져 있잖아, 보지에너 음액이 흘러넘치잖아···. 내게 안기고 싶지? 그럼, 확실하게 부탁해봐」
「하아 ···하아 ···하아 ···」
말로 농락당하고 있는 쿠나의 숨결이 거칠어진다. 지금은 거의 애무하지 않고 있다, 쿠나는 확실히 말만으로 느껴버리고 있었다.
「코···코이치 오빠···」
「응?」
「처녀···빼앗아주세요 ···」
「응 ∼, 방금 말했잖아, 더 확실하게 말하지 않음 안돼」
「우으으으∼∼∼···」
쿠나가 해달라고 조르게 만들고 싶어서 나도 멈출 수가 없게 되버렸다.
나도 꽤 심술궂은 편이구만.
하지만, 『채찍』 만으로는 안돼지. 『당근』도 주지 않으면 안돼지.
시선을 허공에 두고 있던 쿠나의 입술에, 나는 한 번 더 다정하게 키스를 했다.
「츄웁···응, 으음···」
「읍? 응, 으흐응···!」
「이봐, 쿠나, 솔직하게 부탁해. 구체적으로, 내게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응···」
쿠나는 초점이 흐려진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 입술이, 떨리면서 음란한 낱말을 뱉어내기 시작한다.
「오빠의···자지를···, 내, 보지에 넣어···, 처녀를 빼앗아, 주어요 ···!」
「응, 알았어. 잘 말했어 쿠나」
「에헤, 에헤헤···」
쿠나의 머리를 어루만져 주자, 기분좋은 고양이처럼 눈을 가늘게 뜨고 미소 짓는다.
「그래그래, 지금 확인해 두는 건데, 어디다 싸주기를 원해?」
「에? 에, 그게···」
쿠나는 바닥에 누워 쌔근쌔군 자고 있는 후나를 찌릿 바라보고는, 단호하게 말했다.
「언니처럼···안에다, 싸줘요」
「음 ∼, 좀 더 상세하게 가르쳐 줬으며∼언」
「아앙···. 코이치 오빠의, 정액···, 내···질안에 싸주길 원해요···. 에, 그러니까 질내사정···해 주세요···!」
「음, 잘 알았어, 그럼, 쿠나의 바램을 들어줄테니까, 다리를 벌리고 힘을 빼···」
「응···!」
내 말에 순순히 다리를 벌리며, 드러내는 쿠나의 매끈한 그곳은 어려보이는 외관과는 정반대로 빠끔히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보다 더한 것은 없을 음란한 꽃이 열리고, 남자를 유혹하는 꿀을 흘리고 있다···!
나는 후나와 할 때처럼, 페니스의 첨단을 가볍게 비벼 꿀로 적시고, 천천히 쿠나의 안으로 비집고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