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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누나(제11편) (9/41)

황홀한 누나(제11편) 

누나와 실내수영장을 가기로 한 날. 학교에서 교수님과 졸업논문 문제로 상의하다가 조금 늦게 수영장에 도착하였다. 

수영장으로 들어가려다 2층의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시면서 실내 수영장 안을 들여다 보았다.

보호자용의 관망대인데 수영장 내부가 확연히 한 눈에 들여다 볼수 있도록 배치가 잘 돼 있었다. 

사람들안에서 누나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훤칠한 키와 하얀 피부를 가진 누나가 진노랑 원색의 투피스 비키니를 입고 한쪽 구석에 서서 입구쪽을 쳐다 보고 있었다. 

물론 나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풍만한 가슴과 잘룩한 허리 그 아래 두툼하게 튀어나온 보지를 가려주는 작은 삼각 천조각. 옆의 끈만 당기면 누나의 보지가 드러날 것만 같은데....

지나가던 남자들과 심지어 여자들과 수영장 안전요원까지도 힐끔힐끔 누나를 쳐다본다. 

마치 자신의 사슬에 걸린 먹이를 쪼아 보듯이.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누나의 풍만한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릴때면 내가 저 엉덩이에 내 자지를 박아대던 그 사람이라고 외치고도 싶었다. 

누나의 가슴은 1/3정도가 밖으로 조금 튀어져 나와 있었는데 내가 저 유방에 오줌을 싸기도 했던 그 놈이요 라고도 소리내고 싶었다. 

누나의 옆으로 건장하고 근육질의 남자 셋이 지나가면서 뭐라 속삭인다.

누나가 잠깐 웃는 듯하자 그 놈들이 다가서서는 비키지를 않자 누나가 토라지듯 그놈들을 지나쳐 다른쪽으로 간다. 

남자놈들이 누나의 엉덩이를 가르키며 히죽거린다. 

누나의 풍만한 엉덩이가 좌우로 크게 흔들렸다.

갑자기 조금은 왜소한 내가 촌스러워 보인다. 

누나보다 작은 키에 수영도 못하는내가 우습게 보인다. 

도저히 이상태로는 수영장을 들어갈 수가 없었다. 

누나옆에 있으면 비아냥과 조롱의 눈짓을 받을 것 같았다. 

수영장을 그대로 나와 거닐다 공원 입구에 있는 포장마차로 들어가 소주 몇잔을 단숨에 들이킨다. 

누나에게서 온 핸드폰이 울려댄다. "상규씨~무슨 일 있어요?" 내가 말을 하고 있지않자 "어머~~~상규씨 무슨 일 있는 거예요?지금 어디예요?" 하는 누나의 다급함과 초조한 목소리가 울려댄다. 

누나가 포장마차에 온 것은 내가 소주 한 병을 거의 다 빌 무렵이었다. 내가 말없이 앉아있자 누나가 소주 세 잔을 거푸 마신다.

"사실은~남앞에서 자신이 없구~~혹시 숙이도 남과 나를 비교해보면~~~~~~" 내가 뒷말을 흐리자 누나가 연속적으로 술잔을 들이킨다.

누나의 손을 제지하자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훔치며 잠시 일어난다.

"아주머니~~여기 화장실이 어디예요?"

"공원안에 있는데..."

누나가 10분후에 다시 돌아왔을 때는 화장을 새로 하여 밝고 환한 모습 아주 청초한 모습이었다.

화장을 옅게 한 누나의 피부는 어린아이처럼 해맑아 보였다.

내가 저런 여자의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벗기고 나의 자지를 넣었단 말인가!

밤새 저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꼿고 잤단 말인가!...

나는 섹스말고도 그 무엇이 있어야 누나를 완전한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늘 있어왔다.

부잣집도 아니고 미남도 아니고 번듯한 직장도 아직 못 구하고.....

누나가 조금 흐릿해 보일 정도로 취기가 올라왔다.

누나가 계산을 하고 나의 팔에 자신의 팔을 두르고 공원으로 발걸음하였다.

누나는 나를 화장실 앞에 세워두고 여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나를 손을 잡아 안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는 이내 화장실 안으로 끌고 가더니 문을 안으로 걸어 잠근다.

누나는 변기위에 앉아 나를 올려다 보았다.

내가 고개를 돌리자 누나가 나의 혁대를 풀르고 거침없이 팬티를 벗겨 내렸다.

뛰쳐나갈 수도 소리도 지를 수 없는 누나와의 관계로 나는 당황한 표정으로 누나를 내려다 보았다.

누나가 나의 자지를 들어 손바닥에 올려 놓았다.

나의 자지는 흐믈한 오뎅처럼 축 늘어져 누나의 손바닥에서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생명없는 해면체처럼 송장같이 죽어서 누나의 손바닥에 뉘여져 있었다.

누나가 살짝 들자 자지가 ㄱ역자 처럼 꺽어져 늘어진다.

누나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현실 그리고 화장실안에서의 긴장감 탓인가 보다.

누나가 손바닥에 뉘여진 나의 자지를 향해 얼굴을 들이밀더니 혀를 뽑는다.

누나의 혀가 나의 자지에 닿자 몸이 움찔거린다.

가슴은 뛰었지만 자지의 긴장감으로 그대로 여전히 무반응으로 축늘어져 힘없이 누나의 혀와 같이 놀고 있었다.

혀로 공차듯이 자지를 쓸면 그대로 흐믈흐믈 움직여 갔다.

혀로 이리저리 자지를 쓰다듬더니 자지를 위로 제껴 들고 얼굴을 자지 밑으로 집어 넣었다.

늘어져 있는 두개의 고환을 하나씩 입으로 쭈욱 빨아준다.

공이 하나씩 누나의 입속으로 완전히 빨려 들어가 그 안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그래도 나의 자지는 여전히 고환을 빨고 있는 누나의 뺨에 기대어 그대로 있었다.

다시 누나가 축늘어진 자지를 입속 가득히 넣고 세차게 빨아댔다.

자지속의 내 힘 하나가 누나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다리가 조금 저려 오기도 하였지만 내 온몸이 누나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갈 정도로

누나는 강하고 수축력있게 온 힘을 다해 자지를 빨아들였다.

송장처럼 죽어있는 자지는 생기를 잃은 채 누나의 입속에서 빨리고 있었다.

드문드문 옆칸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소리가 나면 누나는 자지를 입밖으로 뽑아내

핥기도 하고 자지 기둥에 뽀뽀를 하기도 하였다.

그 사이에 숨을 고르는 모양이었다.

그러다 사람이 나가면 여지없이 자지를 입안으로 빨아들여 세차게 빨아주었다.

내가 거의 쌀 지경이 될 정도가 되어 누나의 머리를 움겨잡자

누나가 나의 자지를 뽑아버릴 듯한 기세로 가슴으로 큰 쉰 호흡을 하며 빨아당겼다.

쭈욱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의 자지를 뿌리채 뽑을 듯이 빨아 삼겼다.

아!!!나의 자지를 빠는 아름다운 여자~

내가 "끄~~~~~~~~응"소리를 삼키자 누나는 고맙게도 변기에 물을 쏟아 그 소리를 감추어 주었다.

나의 신음소리가 변기물소리에 파묻혀 그것과 같이 쓸려간다.

누나가 죽은 자지에서 살아있는 정액을 뽑아낸 것이다.

누나의 놀라운 흡인력이 고환속 깊이 고여있던 정액을 뿜어올린 것이다.

누나의 정액을 넘기는 꿀떡이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누나가 입안에서 자지를 빼내자 침과 정액으로 자지가 번들거렸다.

누나는 손수건을 꺼내 입가를 훔치고 나서 자지를 다시 입속에 가져갔다.

이번에는 천천이 느리고 약하게 자지를 빨아준다.

핥아주는 것이 더 나은 표현이겠다.

나의 자지를 깨끗이 청소해주고 있는 누나가 청초하고 청순해 보였다.

샅샅히 훑어 누나의 보물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듯 오래동안

정성을 다 해 청결하게 닦아 주었다.

내가"후~~~~~~~~"하는 한숨을 내자 누나가 입속에서 자지를 꺼내고

손수건으로 다시 깨끗이 닦아 주곤 팬티를 입혀주고 바지를 들어주었다.

내가 혁대를 메고 누나 앞에 섰을 때 누나의 눈가에 한줄기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상규씨~~~~~전 상규씨 밖에 몰라요..상규씨가 나 버리면 살아갈 희망이 없는

여자돼요..."

작은 공간에서 들려오는 누나의 숨소리처럼 작은 소리는 크게 메아리처럼

내 온몸에 퍼지며 울려왔다.

누나의 머리를 안주었다.

바지속의 자지에 누나의 머리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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