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회사 여직원2> - 5. 외도와 첫 경험에 대한 소회1 (12/15)

<회사 여직원2> - 5. 외도와 첫 경험에 대한 소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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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올만에 전철 타니 힘드네...'

가벼운 차 사고에 의해 차를 정비소에 맡긴 이틀 째, 하루는 택시를 이용해 그나마 편했으나

이틀 째 되는 날은 전철을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그 전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

스럽게 문 옆의 기둥에 자리를 잡았고, 기둥에 그나마 기대어 있었기에 사람들로 터질 듯한

전철 안쪽 보다는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응????!!!!!!!!!!!!!'

내가 기대어 있던 쪽의 문이 열리고 구겨진 체 올라타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중에 옆으로 서

있던 내 물건을 건드리며 파고 든 사람이 있었다. 내 턱에 정수리를 쳐 박듯 다짜고짜 올라

타기 위해 발버둥 치듯 겨우 발을 들여 놓은 사람, 그는 조금은 작아보이는 30대 초반 쯤으로

보이는 여자였다. 노트북을 들었는지 묵직한 가방이 그녀의 손에 들려 있었고, 그 가방을 든

손이 정확하게도 내 물건에 밀착되어 있었다.

'이런....'

몸을 돌리기 조차 힘은 공간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싶어도 기둥에 가로막혀 있었고, 진퇴

양난의 상황에 내 몰린 나는 그냥 민망한 김에 눈을 감고 모르는 척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 씨~!!!!!!!!!'

여자의 손 등이 흔들리는 사람들과 덜컹거리는 전철의 움직임에 의해 밀착된 부위를 비비듯

자극해 왔고, 기분이 좋다기 보다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더 지배하고

있었지만 생각과 몸은 따로인지 주책 없는 내 물건은 앞뒤 가리질 못하고 서서히 발기되고

있었다. 그녀의 손등에도 분명히 딱딱해진 내 물건이 느껴질텐데 진짜 민망하고 창피했다.

'이거 뭐....정말 미치겠네....'

그녀가 드디어 눈치를 챘는지 슬쩍 나를 올라다 보더니 고개를 떨구어 시선을 피하는 듯

했다. 그녀의 손등은 여전히 딱딱해진 내 물건을 짖누르고 있었다.

'이거...내가 성추행 당한 건가...성추행 한 건가....'

아침부터 기분 좋지 않은 묘한 자극을 받으며 출근을 했고, 출근한 이후에도 이상하게 내

바지 중심부엔 그녀의 손 등 느낌이 남아 있는 듯 하였다. 결코 좋지 않은 느낌이었음에도

하루 종일 뭔가 찝찝함에 사로잡혀 하루를 보냈다.

'이런 날 연주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오늘 따라 나와 연인 관계인 여직원 연주는 생가인지 뭔지를 내고 자리에 없었다.

뭐 어차피 생리 기간일 테니 연주와의 섹스는 어려울 꺼고, 같이 술이라도 한잔 나눌 수

있으면 좋았을 꺼라는 생각을 하며 퇴근 후 술 한잔 나눌 상대를 물색하고 있었다.

"저...선약이 있는데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다들 바쁜 듯 술 한잔 하기를 꺼렸고, 아랫도리가 묵직한 느낌으로

하루를 보낸 나는 내가 가끔 들리던 동네 근처의 술집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퇴근길에 나섰다.

[안마방], [태국 마사지], [여대생 마사지] 등등의 간판들이 오늘 따라 유난히 여기 저기 눈에

띄였고, 생전 잘 가보지 않던 그런 곳들에 마음이 동하기 시작했다.

'진짜 안마나 함 받아볼까??!!!'

몸도 마음도 찌뿌두둥한 이런 기분에 안마도 좋을 듯 하여 비교적 구석진 곳에 출입문이 달린 곳을

찾아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실내는 아늑했고, 상냥한 여자의 목소리가 나를 반기며 안내를 해 주었다. 아무래도 맨 정신에

이런 곳에 들어오니 진짜 뻘쭘했고 어리버리한 상태였지만, 내심을 숨기며 여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 들어갔다.

"여기 옷 벗어 놓으시구요... 목욕 먼저 하세요.... 가운은 여기...."

여자가 안내한 곳은 일반 목욕탕처럼 생긴 커다란 욕조가 있는 진짜 목욕탕이었다. 나는 옷을 벗어

사물함에 넣은 후, 탕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나 말고도 또 한명의 남자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래, 목욕탕 간지도 꽤 됐는데, 목욕이나 하자 시원하게....'

나는 일반 목욕탕을 간 것 같은 착각에 빠져 탕과 찜실을 번갈아 드나들며 팔에 기운이 다 빠지도록

묶은 때도 벗겨내고 목욕을 마쳤다. 같은 안마방이나 마사지방이라도 그 절차가 다 다르다는 생각을 하며

가운을 걸쳤다. 가운만 입어도 되는데 아무래도 민망할 것 같았기에 팬티를 다시 안에 입었고, 막 문을

나가는데 아까 그 여자가 어디에 있었는지 쪼르르 달려오며 또 안내를 해 주었다.

'응?? 어디 CCTV가 있나???!!!!'

왠지 감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안내하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은 온돌방이었고, 임금님이나 깔고 잤을 법한 화려한 요가 깔려 있었다. 또한 방 한 쪽으로는

유리로 칸 막이가 된 샤워시설도 보였다.

'제법 신경 썼네?? 진짜 제대로 안마를 할 모양이네...'

그 전에 한번 술기운에 거래처 사람들과 들렸던 마사지방과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다.

"잠깐 쉬고 계세요..."

나를 안내했던 여자가 방문을 조심스레 닫고 나갔고, 잠시 방 바닥에 앉아서 뻘쭘함에 담배를 하나

꺼내어 물었다. 방안에는 이름 모를 물건들이 한 켠에 진열되어 있었다.

{{{똑똑~!!}}}

"네~!!!"

잠시 후 노크 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진짜 봉사로 보이는 듯한 아줌마가 벽을 손으로 더듬거리며

방안으로 들어왔다. 장님과 한 방에 머무는 게 처음 나는 왠지 기분이 이상해졌다.

"누우셨어요???"

바닥에 쪼그려 앉으며 그 여자는 바닥을 더듬거려 나를 찾는 듯 하였다.

"아...지금 누워요....자...."

그녀의 더듬 거리는 손에 내 몸을 갖다 대듯 자리를 잡으며 그 임금님 요에 몸을 눕혔다.

"엎드리세요..."

나는 몸을 돌려 엎드렸고, 그 여자는 다짜고짜 내 허리 위에 올라타고 두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정말 아프면서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우윽~~~ 윽~!!!!"

여자의 힘이 왜 그리도 센지 내 뼈가 다시 맞춰지는 듯 한 느낌으로 삼지사방 우두둑 거렸고, 그렇게

어깨부터 시작의 그 여자의 손 놀림은 등을 사정 없이 문지르고 허리를 19인치로 만들 기세로 조이며,

엉덩이를 힘껏 눌러 빈대떡을 만들더니 허벅지와 종아리도 사정 없이 떡 주무르듯 주물러 주었다.

"이제...똑바로 누우세요...."

아까 엎드릴 때와는 전혀 다른 몸 상태가 되어 다시 몸을 돌려 누웠다. 내 몸이 뼈 없이 흐느적 거리는

것 같았다.

'이런...'

똑바로 누운 내 손과 팔을 또 떡처럼 주물러대던 여자가 내 복부위에 다리를 벌려 타고 올라왔다.

그 여자의 엉덩이 살집들이 고스란히 팬티만 입고 있던 내 하복부에 전달되어 왔다. 나는 자연스레

그녀의 허벅지에 두 손을 올려 놓으며 주무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조용히 말을 꺼냈다.

"조금 있다가 안마 끝나면 예쁜 아가씨 올꺼예요...."

그말은 자기한테 까불지 말라는 얘기와 같았고, 주물거리던 손길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떡주무름과 떡메치기... 미처 여자의 살결 느낌을 느낄 새도 없이 그 여자의 손은 내 온 몸을

노골거리게 만들었고, 내 온 몸의 살과 근육과 뼈들이 재조립된 듯 한 느낌이 되어 마치 서너명에게

윤간당한 여자처럼 임금님 요에 널부러지고 말았다.

"쫌 있다가...아가씨 올 꺼예요...조금만 기다리세요..."

20여 분 쯤,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는 광고 카피를 떠올리며 떡이 되

버린 나는 아가씨가 들어온다는 말에 더욱 몽롱해 지는 상태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조금씩 긴장하고

있음을 내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흠......'

마치 첫 경험 때 상대 여자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그런 느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리 그렇게 떨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지금의 이 순간들이 그런 묘한

긴장감을 또 한번 주고 있었다. 역시 여자는 술 기운이 아닌 맨정신으로 만나야 짜릿한 떨림과

긴장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시 첫 경험 때를 떠올리고 있었다.

정말 짜릿했던 첫 경험, 평생 못 잊을 것 같은 첫 경험....

'.......................'

{{{쏴아~~~}}}}}}}}}}}}}

샤워기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유난히도 나를 긴장시켰다.

그녀의 샤워하는 소리가 내 가슴을 두드리는 듯 했다.

이상한 불 빛으로 둘러 쌓인 침대나 초라해 보이는 작은 소파에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작은 모텔 방 안을 서성이며 그렇게 그녀의 샤워하는 소리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다.

......................................................................................

대학 1학년, 내 나이 갓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이 된지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대학에 들어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고 지내던 선배누나였던 그녀는

뛰어난 인물은 아니었어도, 제법 날씬하면서도 통통한 얼굴은 귀여움이 베어 있었다.

동아리 모임에서 술이 몇 잔 오고 갔고, 같은 방향으로 가던 그녀와 나는 왠지 모를 아쉬움에

2차도 아닌 같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공감된 마음으로 근처의 호프집을 들러

술잔을 다시 나누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그 때까지 나는 오리지널 숫총각이었다.

남자들만 바글거리는 남중, 남고를 나왔고,

극성스러운 부모 덕에 학교와 학원 만을 오갔던 중,고등 시절...

여학생은 만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매일을 시간에 쫓겨 살았던 나였기에,

그 선배는 새로운 기운이었고, 새로운 활력이었다.

"넌 그 동안 여친 하나 못 만들고 뭐 했니??"

"그러게... 누나가 내 여친 되주라...하하~"

"어쭈??? 쬐꼬만게 까불긴..."

술잔이 오고 가며 허물 없는 대화가 오고 갔고,

조금은 지나치다 싶은 내 농담을 가볍게 맞춰주는 그녀가 싫지 않았다.

그녀 또한 내가 그리 싫은 편은 아닌 듯 해 보였다.

그녀는 꽤나 개방적인 듯, 야한 농담 마저도 꺼리낌 없이 받아주었다.

"누난 남자 많이 사귀어 봤지??"

"왜?? 왜 그렇게 생각해??"

"그럴 꺼 같어...그냥~~"

"호호~ 얘가...날 날탱이로 보내...노는 여자 같니???"

"아니...누가 노는 여자래나... 암튼 내가 편하게 느끼는 거 보니까 좋은 여자인 듯...ㅋㅋ"

"어쭈?? 여자 한번 못 사귀어 봤단 애가 날 유혹하네....호호..."

술잔이 거듭될 수록 그녀와 나의 대화는 무르익어 갔고, 급기야는 그녀의 말처럼

내가 그녀를 유혹하는 듯한 말도 스스럼 없이 던지고 있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누나~! 지금부터 내 애인 해 줘라~~"

"어?? 애인?? 호호~ 그럼 나 연하 남친 생기는 거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말에 역시 농담 반 진담 반인 듯한 애매한 대답을 하며

그녀는 자지러질 듯 웃었다. 조금은 왠지 민망했다.

"어?? 얘 얼굴 빨개지는 거 보니까 농담이 아닌데??"

"에이~ 누나도... 계속 놀리면 누나 확 안아 버린다?? 내 여자~!! 선언하고....하하"

"어쭈?? 제법 사내 다운데??? 박력있다 얘~!!! 어머????!!!!!"

갑자기 뜨거운 기운이 내 머리 끝까지 치솟으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마주 앉아서 잔을 어루만지고 있던 그녀의 손을 잡았다.

"누나... 지금부터 내 여자다...알았지???"

가슴은 한 없이 쿵쾅거렸고, 의자에 앉아 있는 두 다리마저 떨리는 듯 하였다.

내가 잡은 그녀의 손은 이 세상 어느 것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주고 있었고,

새삼스레 향긋한 그녀의 향기가 코 끝을 찌르며 아찔한 기운으로 내가 다가왔다.

"얘가...너 선수 아냐?? 숫총각인 척 여자 후리는...."

"누난...나 지금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누나가 맘에 드니깐... 엄청 용기낸 거라구...."

정말 술기운인지, 이제는 나이가 때가 되서인지 몰랐지만,

평상시의 내 모습은 분명 아니었다.

그녀는 눈을 옆으로 돌려 나를 째려보면서도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흘렀고,

특히 내가 잡고 있는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나랑 사귀면 네가 손해인 거 알지???"

"왜???"

"왜는...넌 아직 깨끗한 애지만...난...아니거든...그냥...솔직히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

"?????!!!???"

처음에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난...남자 경험...도 있고... 너처럼 순수하지가 않아........"

"그게 무슨 상관이야. 누가 누나 경험이 없는 여자처럼 보여서 사귄다고 한 거래???"

"......"

왠지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예뻐보였다. 아니, 연민의 정 마저 느껴지며,

뭔가 말 못할 아픔이 있어 보이기까지 하였다. 오히려 그 아픔을 감싸주고 싶은

거룩(?)한 생각마저 들었다.

"누나... 다 괜찮어...난 그냥 현재의 누나가 좋은거니까...누나만 좋다면...."

사실 입에 발린 거짓말이었다. 현재의 그녀가 좋다기 보다

지금 나에겐 여자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민혁아....오늘.................. 에이 아니다....미안...."

"뭔데??? 뭔데 말을 하다가 말어??? 답답하게...."

"그냥...오늘 왠지 그냥...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나 나쁜 년이라고 생각하더라도...그냥...."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녀의 말이었고, 난 잠시 머리가 하얘져서

멍 하니 그녀의 두 눈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미안... 정말 미안...농담이었어. 너 어떻게 대꾸하나 볼려구....호호"

그녀는 애써 민망하고 어색해진 분위기를 깨려는 듯 말을 돌렸지만,

그녀의 한 손은 자신의 다른 손을 여전히 점령하고 있던 내 손 등위로 올라와서

손 등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손 등의 얇은 피부를 타고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전류처럼 타고 들어왔고,

그 순간 자꾸 고개를 들려고 하던 내 두 다리 사이의 작은 살점 하나가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불현듯 부풀어 오르며 고개를 쳐들었다.

"그러자...나도 누나랑 같이 있고 싶으니까....정말 좋다....누나랑 같은 있을 수 있다는 게..."

"........."

잠시 적막이 흘렀다. 그녀는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며 자신이 한 말에 대해 후회를 하는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런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

"누나..."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떨구어진 얼굴을 가볍게 들어 올렸고,

고개를 들며 나를 쳐다 보는 그녀의 눈은 촉촉히 젖어 있는 듯 했다.

"누나...우리 나가자..."

나는 그녀의 마음이 행여라도 바뀔까 마음이 조급해 졌고,

술이 제법 남아 있었음에도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

모텔에 오기 전에 일어났던 믿지 못할 사실들을 잠시 머리에 떠올리는 동안

그녀의 샤워하는 소리가 멈추는 듯 했고, 잠시 진정 상태를 보이던 내 가슴은

사정 없이 또다시 뜀박질을 하기 시작했다.

'햐~~~!!! 이거 되게 긴장되네....'

순간 욕실의 문이 열리며 수건을 든 그녀의 모습이 옅은 수증기와 함께 내 비쳤다.

숨이 멎을 듯 했다.

"뭐해??!! 앉지도 않고 서성거리고...."

"아니... 그냥......"

사정 없이 긴장하고 있는 내 모습을 그녀에게 들키기가 싫었는지 얼렁뚱당 대답을 했으나

그녀는 내가 떨며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듯 해 보였다.

잔잔한 옅은 미소를 입가에 띈 그녀는 침대 한 모퉁이에 걸터 앉으며 머리켤에 묻은 물기를

마저 닦아 내리고 있었다.

"많이 떨리나 보네..."

역시 그녀는 내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보았다.

"어~~~.... 이거 참내~~ 무지 긴장되네....이런...."

왠지 떨고 있는 내 자신을 그녀에게 들켰다는 게 민망하고 창피하게 느껴졌고,

나는 횡설 수설 그 상태를 모면해 보려 웅얼거리고 있었다.

"네가 긴장하면 어카냐??? 나도 긴장 되는데...호호..."

그녀는 애써 서로의 긴장을 풀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내 코 끝에 걸려 있는

그녀의 향기와 바로 내 눈 앞에 보이는 막 샤워를 끝낸 성숙한 여인의 모습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거 뭐 원... 어케해야 되지??!!! 이런...조금은 당황스럽네..."

"호호...너 진짜 초보구나??!!!"

"그렇다니까... 여자랑 이렇게 한 방에 있는 것 그 자체도 첨이고...."

"...그냥 편하게... 너 하고 싶은 데로 해봐...."

"어?? 어~~~그래 볼께...그런데...내가 하는 게 싫으면 싫다고 말해...이왕이면 누나도 좋았으면..."

남자의 본능적 자존심인지 내 코가 석자나 되는데, 그녀를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욕심이 들며

책임도 지지 못할 말을 내뱉었다.

"나... 누나랑 키스...해 보고 싶은데...괜찮아???"

"이런 바보... 그런 걸 허락받고 하니?? 그냥 나를 일으켜 세우고 키스하고 싶음 해봐..."

그녀의 반응에 잠시 긴장하며 수그러들었던 다리 가운데가 발작하듯 치솟아 올랐다.

마치 그대로 팬티 안에 사정해 버릴 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녀의 두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운 후 조심스레 그녀의 입술에 내 입을 갖다 대었다.

"........!!!!!!!!!!!!!!!!!!"

처음으로 내 입술에 닿은 그녀의 입술은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듯한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했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지경이었다.

영화나 드라마 또는 야동에서 키스하는 장면은 많이 봐 왔지만,

막상 여자와 입술을 처음으로 마주 한 나는 뭘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팬티 속에 그 놈 또한 요동을 치며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흡~!!!!!"

내가 쩔쩔메며 떨고 있는 사이에 그녀가 부드러운 혀를 내 입 속으로 밀어 넣었고,

나 또한 그녀의 혀를 받아들이며 그녀의 입 속도 내 혀로 점령해 들어갔다.

'참~!! 맞아...이렇게 하는 거였지???!!!?'

나는 마음 속으로 키스하는 법을 상기시키며 배워 갔고, 서로의 혀가 서로의 입 속을 왕래하며

더할 나위 없는 황홀경으로 나를 몰고 갔다.

"아~~ 누나 미치겠다...."

정말 키스 만으로도 싸고도 남을 만큼의 쾌감이 몰려왔다.

그 순간부터 나는 이성적인 생각이나 행동이 마비되는 듯 했고,

동물 수컷의 본능적인 생각과 행동만이 남아 나도 모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음~!!......."

여전히 입술을 마주 한 체,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유방 언저리를 쓰다듬으며 점진적으로

정상을 향해 움직여 갔고, 샤워를 하며 풀러 놓은 듯한 노브라의 부드러운 유방 느낌이

그녀의 셔츠 한 장을 통해 기분 좋게 내 손에 전해져 왔다.

그녀는 내 손이 유방 전체를 덮자, 얕은 소리와 함께 잠시 몸을 움칠 거렸다.

"아~ 누나...나 터져버릴 것 같다...."

"천천히 해...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말이 쉽지 처음으로 여자의 몸을 탐색하는 내 입장에서는 빨리 빨리 진도를 나가서

최종 목적지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셔츠 위로 조물거리는 내 손가락으로 유방의 한 가운데가 봉긋 솟아 오르며 딱딱해 지는

느낌이 전달되었다. 아니 딱딱하다기 보다 오돌거리는 느낌이었다.

부드러운 유방과 오돌거리는 유두를 만지고 있자니 천국이 따로 없는 듯

황홀경으로 점점 빠져들었고, 거칠게 셔츠 위에서 그녀의 유두를 입속으로 빨아 들여

마치 오돌 뼈를 씹듯 입술로 자근 자근 씹었다.

"아흑~!!! 얘...."

그녀는 아파서 내는 비명인지, 쾌감 때문에 내는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 뱉었지만,

한 팔로 유두를 깨물고 있는 내 머리를 감싸 안는 걸 보니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나는 그녀의 행동에 더욱 용기를 내어 유방과 유두를 입술로 빨고 핥으며

손을 그녀의 하체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왠지 자꾸 떨리는 손으로 청바지를 입고 있던 그녀의 날씬한 다리를 어루만졌다.

비록 청바지 위에서지만 부드럽고 매끄러운 그녀의 허벅지 피부가 내 손으로 전달되어 왔다.

다시 한번 팬티 속 물건이 요동을 치는 듯 했다.

"아~!!! 정말 좋다... 이 느낌 최고다...."

그녀의 다리 하나만으로도 좋았다. 아니 다리 하나만으로도 싸고도 남을 듯 했다.

그러나 남자의 욕심이 거기서 끝날리 없었고,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어루만지던 내 손은

다시 한번 떨리며 그녀의 깊숙한 곳으로 이동했다.

"아잉~!!!!!"

내 손이 그녀의 보지를 드디어 덮쳤고, 그녀는 잠시 앙탈 섞인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뒤로 빼는 듯, 살짝 주저 앉는 듯한 동작으로 자신의 보지가 내 손에 점령 당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아~~~ 이런~~~ 이런 느낌....."

비록 청바지 위에서지만 여인의 가장 깊숙한 곳에 내 손이 위치했다는 것만으로도

미칠 지경이었는데, 선명하게도 내 손에 그녀의 부드러운 보지 느낌이 전달되어 왔다.

손을 조심스레 좌우로 움직여 봤고, 내 손 움직임에 따라 좌우로 흐물거리듯 말캉거리는

보지 살들의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아~~ 여자 여기... 보...지... 느낌이 이런거구나... 미치겠네 정말...."

"......"

그녀는 아무 대꾸 없이 내 손에 자신의 하체를 맡긴 체 내 어께에 고개를 기대고

두 팔로 내 목을 감싸 점점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였다.

내 손의 계속된 보지 자극에 서 있기가 힘든 모양이었다.

"아~!!! 나도 미치겠다 얘~!!! 아흐흑~~!!!!"

사실 그 다음 진도를 어떻게 나가야 할지 잘 모르기에 한 번 잡은 보지를 계속 비비고만 있었는데,

그런 내 행동이 그녀를 적잖이 흥분시킨 모양이었다.

"어머~ 나 어떻게~~!!! 어머멋~!!!!!"

갑자기 그녀가 뭐라고 중얼거리며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뭔가 더욱 강렬한 느낌이 그녀의 보지를 휘 감은 모양이었다.

난 갑자기 그런 그녀의 보지 맨살을 만져보고 싶었고,

주저앉은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청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아래로 내렸다.

여전히 내 손은 떨리고 있었고, 그녀 또한 청바지 앞이 벌어지며 살짝 긴장하는 듯해 보였다.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벌어진 그녀의 벌어진 청바지 사이로 떨리는 손을 밀어 넣었다.

"아~!!!"

"아으~~~!!!!!!!!"

그녀와 내가 동시에 외마디 신음소리를 토해내었다.

그녀는 보지를 자극해 오는 내 손의 느낌에, 나는 그녀의 보지를 만지는 너무 좋은 감촉에

서로가 동시에 탄식 같은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내 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인의 보지 맨살을 느끼고 있었다.

젖은 순부두였다.

아니, 촉촉한 생고기를 만지는 느낌이었다.

아니, 삶은 달걀 흰자위의 매끄럽고 부드러움이었다.

아니다. 이게 뭐지??? 무슨 느낌이지???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난생 처음 만져보는 성숙한 여인의 보지 느낌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가 힘들었다.

"누나...이게 도대체 무슨 느낌일까????"

"얘는....몰라...흡~!!! 만지니까 좋아??? 아흑~!!!"

내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급소를 건드린 모양이었다.

그녀는 흠짓 놀라는 듯한 몸 동작으로 엉덩이가 파르르 떨리는 듯했다.

"그럼...좋다마다...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정말....."

그녀의 보지에서 미끄러운 물이 점점 더 흘러나오며 내 손바닥을 모두 적셨다.

지금의 이 순간, 여인의 보지를 만지고 있는 순간 만큼은 천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나... 많이 젖었는데... 옷 벗겨줘도 되지??"

"어......"

사실 보지를 만질 만큼 만진 나는 이제는 그 보지의 모습이 궁금했다.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물을 보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그녀의 옷을 벗기려고 하자 또다시 심장이 뛰고 손이 떨려왔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 안고 침대로 이동한 후, 그녀를 침대 위에 눕혔다.

물론 그녀의 옷을 벗기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서서히 그녀의 셔츠부터 위로 벗겨 버린 후, 그녀의 예쁜 다리를 타이트하게

달라붙 듯 가리고 있던 청바지를 서서히 벗겨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골반에서 청바지가 벗겨 내려지며 연분홍 빛을 띄고 있는 예쁜 그녀의 팬티가

내 시야에 들어왔고, 조금 더 벗겨 내리자, 삼각주를 가리고 있는 팬티가

볼록하게 솟아 오른 체 내 눈에 들어왔다.

'아~!!! 보지 둔덕~!!!!!!!!!!!!!! 치골~!!!!!!!!!!!!'

나는 서서히 들어나는 그녀의 나신에 혼잣말로 중얼 거리며 감탄을 하고 있었다.

드디어 팬티 끝이 보이며 두 갈래로 곱게 갈라진 뽀얀 그녀의 허벅지가

더 큰 감탄사를 내 뱉게 만들었다.

"아~!!! 누나~~~ 정말 예쁘다...."

"몰라~~ 부끄러.... 민망...하다 얘...."

팬티만 남겨진 체 발가 벗겨진 그녀는 정말 창피한지 한 팔로 얼굴을 가렸다.

그녀의 조각 같은 몸이 다 들어났고, 이제는 팬티 한 장만 벗기면 보고 싶은 곳을 마음 껏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가슴이 쿵쾅거렸다.

이미 들어나 있는 뽀얀 우유빛 유방과 핑크빛 유두는 볼록하게 솟아올라 있는 보지 둔덕을

가린 팬티에 내 시선을 빼았겼고, 나는 팬티를 마져 벗기려다가 왠지 조금은 더 뜸을 들이며

긴장하고 떨리는 순간을 더 즐기고 싶어졌다.

나는 꼭 오므리고 있던 그녀의 다리 사이로 손바닥을 펴 넣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고는

이내 팬티 위로 가려진 보지를 다시 만져갔다.

"아~~!!!!"

내 손은 아까 청바지 위에서 느꼈던 보지의 느낌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며,

얇은 팬티 위에서의 보지 공략을 또다시 시작하고 있었다.

팬티 위에서 보지를 좌우로 치대던 나는 그녀의 보지 계곡이 궁금해졌고,

손가락 하나를 펴서 팬티 가운데를 따라 보지 계곡의 흠집을 내며 아래로 훑어내렸다.

선명하게 보지 가운데로 길이 생기듯 홈이 파였고,

그 모습에 나는 몸서리를 치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당장이라도 거대해진 내 물건을 그녀의 예쁜 보지를 괴롭히며 거칠게 박아 넣고 싶었다.

"아~ 누나~~~!!!! 미치겠다..."

"...너 그러다가... 그냥 싸겠다..."

"아~~ 정말 그럴 꺼 같아~~ 참, 콘돔....콘돔 준비를 안 했네..."

나는 여자와 모텔을 처음 간 티를 내며, 모텔 방에 콘돔이 비치되어 있음에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쓸데 없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

"콘돔...저기에 있을 껄?? 근데...오늘... 콘돔은 안해도 되.... 그냥 해...너 첨인데..."

처음이라고 나를 배려해 주는 듯한 그녀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여자의 몸 속에 내 몸을 넣기 위해,

조금씩 들어나는 곱고 예쁜 음모를 시선으로 만끽하며,

그녀의 마지막 남은 팬티를 서서히 벗겨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드디어 내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어

내가 옷 벗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email protected]^*&*&**&*&*&*!!!!!"

옷을 언제 벗었는지 모르게 후다닥 벗은 나는 다짜고짜 선배의 다리 밑에 위치하며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벌려 보았고, 조금은 떨리는 듯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펼쳐져 있었다.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물을 이렇게 코 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기에

내 심장은 마치 바깥으로 튀어 나올 듯 쿵쾅거렸고, 그녀의 다리를 벌릴 때까지만 해도

괜챃았던 내 손이 사시나무 떨듯 떨려 왔다.

마치 고운 잔디 위로 실개천이 지나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가늘게 선이 그어진 듯 그녀의 다리 사이 한 복판을 예쁘게 선을 그으며 지나간 그 곳,

그 곳은 모든 남자가 그리도 갈망하는 바로 보지 계곡이었다.

"아~~~ 누나 예쁘다....."

"얘는 몰라~ 창피하다 얘~~~"

창피하다면서도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오므리지 않았다. 아마도 처음 구경을 하는 쌩 초보에게

마음 껏 보라는 듯한 자세였다. 나는 넋을 놓고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다가 떨리는 손을 겨우

뻗어 그녀의 보지 한쪽 위를 지긋이 찔러 보았다.

[[[말캉~!!!!!!!!!!!!!!!!!]]]

10,000볼트 쯤 되어 보이는 전기가 보지에 닿은 손가락 끝을 타고 짜리리 흘러왔다. 손 끝에 닿은

보지의 느낌은 정말 최고였다. 이런 느낌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 보지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손가락에 힘을 주니 탄력있게 반응하는 보지 살의 저항 또한 스폰지 보다 강했고, 보지 한쪽 눌리며

살짝 살짝 넓어지듯 움칠거리는 보지 계곡 선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아~~~ 누나....죽인다 정말....."

"........."

나는 다시 보지를 누르고 있던 손가락으로 살짝 옆으로 보지를 밀듯 벌려 보았다.

"흐미~~!!!!!!!!!!!!!!!!!"

그것은 비경이었다. 선분홍빛보다도 더 강한 오히려 핏빛에 더 가까운 보지 속살이

강렬한 빛으로 내 시야에 들어났다. 그리고 그 속살을 타고 흐르는 듯 영롱하게 반짝이는 액체,

그것은 분명히 보지 물이었다.

"햐~!!! 정말 이쁘다...."

"얘...민망해......"

나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겨우 겨우 진정시키며 두 손으로 보지를 더욱 크게 벌려 보았고, 뚜렷하게

들어나는 보지 속살들의 예쁜 구조물들이 머리 속에 지식처럼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부위들 임을

속으로 되내이게 만들었다.

'아~~~!!! 이게 클리토리스 라는 건가????'

'이건 요도???!!!! 오줌구멍???!!!!!!!!!!!?????????'

'아~!!!! 이게 보지 구멍이라는 질 입구인가????'

마치 나는 탐구하는 학생처럼 보지를 이리 저리 살피며 그 생김새를 머리 속에 각인시키고 있었다.

"아~ 누나....나 여기다가 키스 해도 되?????"

"얘는....어.....해 봐.....흐흑~!!!!!!!!!!!"

나는 그 선배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자석에 이끌리듯 그녀의 보지에 입을 갖다 대었고, 아까

키스할 때의 그녀 입술보다 1,000배는 더 부드럽고 촉촉하게 느껴지는 보지를 그렇게 처음으로

빨아보는 순간이었다.

내 자지는 심하게 요동을 치며 쿠퍼액을 질질 싸듯 흘러 내 보였고, 건드리지도 않았음에도

바로 싸 버릴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러다간 삽입도 못해 보고 쌀 것 같았다.

"아~~ 누나 나 어떻게...그냥 싸 버릴 것 같아...."

"......너무 애무를 하니깐 그렇지...."

"그런가??? 그래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

그랬다. 나는 해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상태였다. 보지도 실컷 빨고 싶었고, 또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는 것도 해 보고 싶었다. 또한 야동에서 본 것처럼 그녀의 입에 내 자지를 물려주어

빨게 하고도 싶었다. 그러나 지금 상태에서 그랬다간 개망신만 당할 것 같았다.

"얘...고만 만져...그러다가 내 꺼 다 닳겠다...호호..."

"....더 만지고 빨고 싶은데...."

"하고 난 다음에...또 만지면 되잖어...너무 한꺼번에...."

"어어...아...알았어...."

그녀는 삽입하기도 전에 내가 싸버리면 자신도 허무할 것 같아서였는지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헐떡 거리는 내 머리를 치우며 나를 설득하였다.

'흠...그럼 또 해도 된다는 말이네..다음에 또 만지라는 건....'

나는 금방이라도 살 것만 같은 내 자지를 손으로 붙잡아 겨우 겨우 진정시키며 그녀의 보지에

슬쩍 문대 보았다. 찌릿했다. 내 자지가 처음으로 보지를 접하는 순간이었다.

"누나....박는....다????!!"

그 때는 많고 많은 단어들 중에 하필 박는다는 표현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는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저속한 표현이었다.

"얘는....박...긴...뭘......호호 표현이 재밌다...."

그녀가 갑자기 내 말에 웃음을 터트렸고, 오히려 그런 그녀의 행동이 다행이도 금방 쌀 것 같은

내 상황을 조금은 피해갈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나는 자지를 붙잡아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릴 때처럼 보지 양쪽을 번갈아 벌려 가며 계곡 사이에

파묻었고, 그녀가 흘린 애액과 내 쿠퍼액이 뒤 섞이며 미끌거리는 미꾸라지가 내 자지를 휘감는 듯한

묘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여긴가?? 맞지???"

"...어.....어흑~!!!!!!!!"

"우후~!!!!!!!!!!!!!!!!"

내 귀두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파고 들었고, 그녀가 허리와 엉덩이를 움칠하며 자신의 몸에

들어간 내 자지를 환영해 주고 있었다.

"아~~~ 누나......"

보지 속살들이 내 자지를 척척 휘감는 듯한 느낌으로 삽입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녀 또한 보지 속을 파고 들어 온 꽉 찬 느낌의 희열 속에 허벅지를 파르르 떨고 있었다.

"아흐흑~~!!! 니 꺼...너무 큰가 봐....아흑~!!!"

사실 내 물건이 큰 편은 아니었으나, 귀두는 이상하리만치 굵었다. 그리고 그 굵은 귀두가

파묻히자 그녀는 내 물건이 꽤나 큰 것으로 느꼈던 모양이었다.

"아흑~~ 아흐흑~!!!!!!!!"

내가 조금씩 피스톤 운동을 본능적으로 시작하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며 빨라졌고,

나는 그런 그녀의 음향효과에 의해 겨우 진정시키며 조금 더 시간을 끌고자 했던 내 계획에 차질이

생겼음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그리고는....

진짜 삽입 후 몇 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참을 겨를 없이 싸 버리고 만 것이었다.

"..............."

".........."

진짜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첫 상대인데, 최소한 올가즘은 아니더라도, 뭔가

좋다는 느낌 정도는 느끼게 해 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싸 버리니 내 자신도 황당하고 민망했다.

"아이 씨....누나 미안....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

"괜찮아...첨이라 그럴꺼야...너 첨이라며???"

"어...근데 그래도 그렇지...."

"호호호~!!! 괜찮어... 너 정말 귀엽다 하는 짓이 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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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방에 널부러지듯 누워서 잠시 첫 경험을 머리 속에 떠올리고 있을 때 노크소리가 들리며

머리 속의 기억들이 휘리릭 사라지듯 없어져 버렸다.

"안녕 하세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날씬한 아가씨가 민소매 원피스를 걸치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나는 누워 있기가 민망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고, 그 아가씨는 들어오자 마자

뭐가 그리 분주한지 온 방을 누비며 바쁜 듯 움직였다.

"아니 뭐가 그리 바빠요???!!!"

"네?? 네~~ 호호호...아녜요...."

그녀는 내 말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다소곳한 모습으로 내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원피스 아래로 뽀얗게 들어난 허벅지가 무척이나 자극적으로 내 시야에 들어왔다.

또한 그와 동시에 연주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녀와 사귀고 딴 여자와는 이런 일이

없었고, 연주와 결혼을 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건 분명한 외도였기에, 왠지 죄 짓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오빠...담배 하나 피워도 되죠???"

"그럽시다...나도...."

그렇잖아도 담배 한대 피우고 싶었는데 들어 올 아가씨 때문에 참고 있었던 터라 그녀의 말이

몹시도 반가웠다.

"오빠...진짜 우리 집에 예쁜 여자애 하나 있는데...."

"........??????? 아가씨보다 더 예뻐요???"

"호호...난 비교도 안되죠~~"

"그 정도예요???? 그런데 왜??? 아가씨가 내가 싫은가 보네??"

"아뇨...그런게 아니고...오빠가 괜찮다면 같이 불러서 놀까 하고...."

"헉~~!!!! 그럼....!!!!????"

"추가로 5만원만 더 주시면 그 애 부를 께요...진짜 이뻐...."

5만원만 더 주면 말로만 듣고 동영상으로만 보던 2:1을 해 볼 수 있단 얘기였다. 그리고 더군다나

여자가 예쁘다고 하니 눈과 귀가 번쩍 뜨였다.

"난 그런 건 첨인데......나 그러다가 오늘 완전 죽어 나가는 거 아냐???"

"호호호...그럴리가요....그렇게 하실래요??? 오늘 모처럼 한가해서...특별 서비스~!!!"

"금요일인데 한가해요???"

"네...요즘은 금요일이 주말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금욜은 손님이 별로 없어요..."

"글쿠나..."

"오빠 어떻게 할 꺼예요?? 불러???"

"그럽시다 뭐....."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지갑을 꺼내려고 했으나, 생각 해 보니 아까 목욕하면서 옷을 사물함에

넣어 둔게 생각이 났다.

"어떻하지?? 지금 옷이 사물함에 들어 있는데...."

"에이...오빠도...나중에 나갈 때 계산하세요...."

"아~~~~"

그녀는 어디론가 방 한켠에 놓여 있던 전화를 걸었고, 연주에 대한 미안함은 사라진 체,

그렇게 또 나의 새로운 섹스 경험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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