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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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배의 아내 유경

아...

그는 머리를 흔들어 잡념을 벗어났다.

상상만으로도 그는 좃물을 분수처럼 뿜어져 나올 것만 같았다.

그의 불알 속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좃물이 출구를 향해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있었다.

그것을 어디론가 후련하게 싸버리고 싶었다.

유경을 한오라기도 남김없이 발가벗기고 그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허연 좃물을 그녀의 

풍만한 육체 위에 뿌려대고 싶었다.

그는 유경이 자신의 정액을 온몸에 바르고 그의 자지 아래서 꿈틀거리게 만들고 싶었다.

아...

그는 유경의 입속에 자지를 쑤셔 넣고 싶었다.

그는 빨간 루비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유경의 입술을 헤집고 굵직한 자신의 자지를 넣는 모습을 상상했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설레였다.

그 조그만 입으로 자신의 굵은 자지를 힘겹게 삼키고 있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유경이 자신의 자지에 흠뻑 침을 바르며 사탕을 먹듯 살살 돌리며 쭉쭉 빠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을 만큼 자극적이었다.

도끼로 장작을 패듯 유경의 입안에 자지를 밀어 넣다가 그대로 

좃물을 싸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경이 자신이 싸버린 좃물을 꿀꺽꿀꺽 마신다면 그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유경에게 하고 싶은 응큼한 짓이 너무도 많았다.

온갖 변태적인 상상을 유발할 만큼 

유경은 도발적이었다, 

그녀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몸은 "나 좀 박아줘" 라고 그에게 외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는 대리석 조각처럼 매끄럽게 균형 잡힌 유경의 하얗고 풍만한 엉덩이에 기다란 자지를 꽂고 싶었다.

마치 통닭에 꼬치를 꿰듯 깊숙히 자지로 박아 넣고 뱅글뱅글 돌리고 싶었다.

우뚝 솓은 자지로 유경의 붉은 보짓살을 휘뒤집으며 그녀의 자궁을 끈끈한 정액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하지만 유경은 유부녀가 아닌가...

그것도 잘 알고 지내는 후배의 아내이지 않은가.

차마 다짜고짜 덤벼들어 욕심을 채우기에는 그의 쥐꼬리만한 양심과 체면이 걸렸다.

그는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그때 유경은 조금 추운 듯 몸을 떨었다.

『아이...

추워...』

『그래요? 차라리 운동이나 할까요 비가 그칠 때까지?』

『어머 그게 좋겠네요』

그는 가까운 곳에 있는 러닝머신에 올라가 모든 잡생각을 잊으려 빠르게 달렸다.

간신히 아프도록 발기했던 자지가 가라앉았다.

유경은 멀지 않은 곳에서 역기를 들고 있었다.

그때 {앗} 하는 유경의 짧은 비명이 들렸다.

그는 얼른 유경에게 달려갔다.

{무슨 일이죠 유경씨?}

{아이...아파.}

안하던 역기를 들었더니 근육이 좀 놀란 것 같아요.}{조심해야죠. 제가 도와줄 테니 천천히 해봐요.}

그는 누워있는 유경의 머리 쪽에서 바를 잡아주면서 하나 둘 구령을 하며 도와주었다.

그러다 그는 못 볼 것을 본 사람처럼 나지막한 신음 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녀가 역기를 높이 올리고 내릴 때마다 유경의 하이얀 젖무덤이 적나라히 보이는 것이 아닌가...

금방이라도 옷을 찢고 쏟아져 나올 듯한 유경의 젓가슴이 시커먼 계곡을 드러내며 그의 눈앞에 아른거렸다.

유경이 역기를 드느라 비스듬이 누워있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자신의 소중한 유방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는 줄도 모르고 유경은 열심히 땀을 흘리며 역기를 들어 올렸다.

그는 절로 욕이 나왔다.

(빌어먹을...

아주 사람을 죽일려고 작정했군.)

간신히 진정시켰던 그의 자지는 다시 무섭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커지다 못해 벌겋게 달아 올라 아프기까지 했다.

독이 오를대로 오른 그의 자지는 좁은 공간이 답답한 듯 팬티 옆구리를 비집고 기어 나오려했다.

그는 엉덩이를 슬쩍 뒤로 빼서 유경이 눈치채지 못하게 애를 썼다.

하지만 여자의 눈치라는 것은 언제나 남자가 

어찌 해볼 수 없는 법...

이상한 느낌이든 유경은 무심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고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업었다.

칙스럽게도 자신의 젖가슴이 비에 젖어서 착 달라붙은 얇은 티셔츠를 귀찮다는 듯 

밀어내고 반 이상 쏟아져 나온 것이 아닌가...

(어머머.난 몰라. 어쩌지...위에서 내려다보면 다 보일텐데...)

창피함에 얼굴이 빨개진 유경은 곁눈질로 몰래 그를 바라 보았다.

누워 있는 탓에 유경의 시선은 자연히 그의 하체를 보게 되었다.

순간 보아선 안될 것을 본 유경은 그만 심장마비를 일으킬뻔했다.

누가 보아도 알 수있을 만큼 

선명한 자지의 윤곽이 여실히 보였기 때문이었다.

마치 바지속에 야구 방망이라도 숨키고 있는 듯 그것은 너무도 

거대했다.

유경은 밝히는 스타일이 아니건만 생전 처음보는 우람한 자지의 

위용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어찌나 거대한지 반바지를 벗길 듯이 들어올리고는 비스듬히 뻗어 나와 

조금만 있으면 귀두가 밖으로 튀어나올 듯 했다.

얼마나 길으면 바지끝에까지 뻗어 나왔을까.

유경은 저절로 입이 벌어졌다.

유경은 원인 모를 두려움과 짜릿한 흥분에 동시에 휩싸였다.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탐스런 유방을 보여고 그로 인해 그의 자지가 

말자지같이 커졌다는 사실에 자신도 모르게 짜릿한 흥분을 느꼈다.

그녀는 얼른 일어나 옷매무새를 고쳐야 한다는 이성과 

그를 좀 더 자극하며 즐기고 싶은 끈끈한 본능 사이에서 갈등했다.

자기를 속이고 바람을 피우다 들통나 지금은 

별거 중인 남편문은 아니였다.

단지 자신도 똑같은 종류의 여자가 되기는 싫다는 오기를 제외하고는...

그녀는 짜릿

한 그 스릴을 아주 조금만 더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부도덕한 남편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흥... 나라고 왜 지하는 걸 못하라는 법이 있어...)

유경은 홧김에 서방질하는 여자들의 심정을 새삼 이해하며 눈앞에 보이는 

보기드문 물건에 시선을 못박았다.

(어머나...저 자지 좀 봐... 세상에... 사람의 것이 아니야.

말자지가 저만할까?)

유경은 그의 자지가 커진 이유를 모를 만큼 둔한 여자가 아니었다.

그가 슬쩍 드러난 자신의 젖가슴과 맨살을 보

고 무섭게 흥분했음을 잘 알았다.

조심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도 있는지라 유경은 그를 치한이라 매도하고 싶지 않

았다.

유경은 그가 뭘 원하는 지 짐작이 갔다.

(날 발가벗겨 놓고 얼마나 내 보지를 쑤시고 싶을까...

저 커다란 자지로...)

유경은 그의 거대한 자지 앞에서 한없이 조그마하게 느껴지는 

자신의 아담한 몸을 무의식적으로 도사렸다.

마치 

그가 당장이라도 자신의 가랑이를 벌리고 그 무지막지한 흉기를 쑤셔 넣기라도 할것만 같았다.

(하지만 설마 날 어쩌지는 못하겠지.

최소한 강간같은 짓을 할 사람은 아니니까.

여자의 맨살을 보고 흥분하는 것

이 무슨 죄라고 할 순 없지.)

유경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발딱선 자지를 감추어보려 애쓰는 그가 안되보였다.

그냥 자연스럽게 자지를 우뚝 세우

고 당당히 있으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더 이상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 다면 그 정도는 괜찮다는 생가을 하며 유경

은 자신의 엉뚱함에 속으로 킥하고 웃었다.

그가 자랑스럽게 자지를 세우고 자기앞에 서있는 모습이 떠올라서였다.

(불쌍한데 조금 더 확실하게 보여 줄까? 그러면 아마 바지 속에 싸고 말걸...

아예 이 남자 오늘 바지 속에다 실례하게 만들까? 

겨우 젖가슴 보고서 저 정도면 조금 더 보여주면 난리날거야.

남자라면 내 몸매를 보고 흥분하지 않을 수 없지.

이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 얼마나 애썼는데...)

유경은 자신의 엉뚱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로했다.

아마도 둘 밖에 없는 어두운 공간의 편안함이 유경의 

용기를 붇돋았을 것이었다.

(당신 오늘 횡재 하신 줄 아세요.

두 번 다시 보기 어려울 테니까.

남편 말고 맨살 보여주긴 당신이 처음이니 영광

으로 아시라구요.

근데 자지가 진짜 얼마나 큰가 자세히 보고 싶긴 한데...)

유경은 외간 남자의 자지를 보고 싶어하는 자신의 음탕함이 싫었지만 흘끔흘끔 

그의 자지를 훔쳐보지 않을 수 없었다.

유경은 역기를 고쳐 잡는 척하며 어깨를 들썩여 상체를 위로 움직였다.

그의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티셔츠가 밑으로 끌려 내려갔고 간신히 걸쳐있던 티셔츠가 찢어질 듯 늘어나며 

팔뚝까지 내려 왔다.

브래지어마저 함께 벗겨져 유경의 젖무덤이 통째로 그 앞에 펼쳐졌다.

유경의 연기는 너무도 자연스러워 전혀 고의성이 없어 보였다.

어쨋거나 유경의 거대한 젖통이 덜커덕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실이었다.

그의 눈알이 튀어나올 것같이 커지며 쏟

아져 나온 그녀의 젖가슴위에 못박혔다.

염치나 체면과는 담 쌓고 사는 그의 자지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었다.

보금자리를 꾸역꾸역 헤치고 나온 그의 자지는 자기도 한번 유경의 탐스런 젖무덤을 

보겠다며 바지 밖으로 당당히 주먹만한 시뻘건 귀두를 내밀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한걸음더 유경에게 다가갔다.

그의 얼굴이 유경의 젖꼭지를 빨 듯이 그녀의 상체에 다가갔다.

유경은 역기를 가슴에 바짝 붙여 그가 더 가까이 다가와 자신의 젖가슴을 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가 가까이 다가서는 바람에 그의 불룩한 하체가 유경의 바로 머리 위에 놓여졌다.

유경은 자신의 코앞에서 덜렁이는 거대한 그의 말만한 자지를 경외의 눈길로 바라보았다.

바지에 반쯤 파묻혀 있어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남편 것 보다 세배는 클 것 같은 

생전 처음 보는 흉악하도록 큰 물건이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의 주먹만한 귀두를 보고 유경은 차라리 겁이 났다.

(세상에...믿을 수가 없어.이건 꿈이야.)

유경은 그의 우람한 자지가 자신의 조그맣고 여린 보지를 푹 쑤시고 들어와 한 올의 

틈도 없이 꽉 채우는 광경을 떠올렸다.

유경은 망측스러운 생각을 하는 자신에게 놀라 얼굴을 붉혔다.

평범한 남편의 물건만 봐왔던 유경에겐 

그의 거대한 자지는 상상을 넘어서는 쇼크라 할 수 있었다.

유경은 남편의 그것과 비교하기 조차 부끄러운 그의 

거대함에 존경심마져 느꼈다.

어린아이 주먹만한 그의 귀두에는 벌써 맑은 좃물이 맺혀 반짝였다.

유경은 갑자기 

목이 말라옴을 느꼈다.

유경은 물이 담뿍 담겨 있을 것같은 그의 파이프를 목마른 사슴처럼 바라보았다.

그것을 물고 달콤한 수액을 빨아 먹고 싶었다.

수년을 같이 산 남편에게도 못느낀 원시적 욕정에 사로 잡힌 유경은 제풀에 

놀라고 말았다.

이래선 안된다고 되뇌이면서도 유경은 타오르는 갈증을 달래고자 혀로 입술을 축였다.

그의 자지끝

에 매달린 좃물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했다.

유경의 붉은 입술이 잘 익은 석류처럼 스르르 벌어졌다.

그녀는 신들

린 무녀처럼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유경의 입은 정확히 대롱대롱 매달린 좃물의 

낙하지점 아래에 놓여졌다.

유경은 상체를 주욱 위로 밀어 올려 야예 가슴이 다 노출될 만큼 웃옷을 끌어내려 버

렸다.

그는 눈앞에 펼쳐지는 일을 믿을 수가 없었다.

유경의 풍만한 젖가슴이 통째로 펼쳐지는 광경은 너무도 심한 

자극이었다.

그의 자지는 용트림을 하며 유경의 우유빛 젖가슴에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유방을 몰래 바라보며 흥분한 사내의 자지를 역시 몰래 바라보는 

유경 또한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장난같이 시작한 유희가 점점 끈끈한 정사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유경은 그만 멈추어야한다는 마음 한구석의 경고를 수없이 무시하며 드러난 젖

가슴을 좌우로 흔들어 댔다.

그의 자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꿈틀 거리며 끝도 없이 커져갔다.

그의 자지는 뱀처럼 꿈틑꿈틀 머리를 흔들며 뜨거운 김을 내뿜고 있었다.

유경은 좀 더 그의 자지에 가깝게 다가 가고 싶었다.

유경은 고개를 들어 그의 자지 바로 밑에 자신의 얼굴을 위치시켰다.

거친 땀냄새가 물씬 풍겼으나 향기로울 뿐이었다.

유경의 벌어진 입이 그의 자지를 물을 듯이 다가갔다.

그는 유경의 노출된 유방에 시뻘건 눈을 고정시키고 황소처럼 

씩씩거리느라 유경이 무엇을 하는 줄도 몰랐다.

유경은 입안에 거진 다 들어온 그의 상징을 실제로 빨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창녀처럼 행동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의 자지는 탑에 매달린 시계추처럼 덜렁거리며 

바지속에서 몸을 빼냈다.

그 시계 불알을 따라 유경의 얼굴이 움직였다.

첫 물이라 아직 맑은 좃물이 금방이라도 

떨어 질 듯 흔들거렸다.

유경은 더욱 목이 말랐다.

유경은 자신이 정말로 그의 좃물을 받아 먹고 싶어 하는지 확신은 없었다.

한번도 꿈도 꾸지않은 그런 짐승같은 짓을 자신이 원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진실을 피할순 없었다.

남편이 원해도 더럽다고 질겁을 하며 피해왔던 유경였다.

그런 그녀가 낯선 사내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고 좃물을 

받아 마시고 싶어하다니...

유경은 자신이 원래 색기가 있던 여자가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수도 없이 유경은 이젠 

그만 멈추어야 한다고 다짐했으나 그저 응답없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었다.

그의 눈앞에 젖가슴을 다드러내 보

여주면서 유경은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불장난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유경은 덫에 걸린 

새처럼 무력하게 불륜의 질곡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아마도 그것이 유경의 숙명일지도...

(그래...

그냥 운동 같이 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잖아.

이상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뭐.)

유경은 아직 서로의 몸에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고 어설프게 자신의 남부끄러운 행동을 합리화 했다.

서로의 육체

를 탐미하느라 넋이 빠진 둘은 한참동안 아무 말도 없이 애꿎은 역기만 들었다.

가벼운 역기지만 한참을 드느라 

팔이 아파진 유경은 역기를 다시 걸개 위에 올려놓으려 했다.

깜짝 놀란 듯 그는 얼굴을 붉히며 얼른 유경의 역기

를 받아 걸어 주었다.

그가 선생님 치마속을 훔쳐보다 들킨 학생처럼 부끄러워하자 

유경은 우습기도 하고 그가 더욱 귀여워졌다.

그의 순진한 모습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 유경은 좀 더 그를 괴롭히고 싶어졌다.

(젖가슴만 봐도 헐떡이니 슬쩍 치마를 걷어서 엉덩이라도 보여주면 아마 까무라치겠지.)

유경은 처녀 시절의 묘한 스릴을 다시 느끼며 가늘게 몸을 떨었다.

유경은 재빨리 옷매무새를 고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허겁지겁 아랫도리를 추스리며 삐져나온 자지를 팬티 속으로 갈무리했다.

유경이 볼까 서두르는 그를 

몰래 훔쳐 보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바지 앞부분에 흔적으로 보아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한바탕 발사했을 것 같

았다.

그는 더 이상 감추기도 어렵게 부풀어 오른 바지를 양손으로 어설프게 가렸다.

자지는 울컥거리며 금방이라도 좃물을 토해낼것만 같았다.

유경이 빤히 보고있는데 좃물을 싸버릴 수도 없는 지라 그는 비지땀을 흘리며 인내했다.

아...

그는 유경의 볼륨있는 몸을 다시 바라보며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저 야들야들한 몸둥이 위에 마음껏 좃물을 쌀 수있다면 당장죽어도 좋아.)

그는 마음속으로 유경의 벗은 몸을 그리며 아프도록 서버린 자지를 위로했다.

{그만하고 스트레치 좀 해야겠어요.

추워서 몸이 굳은 것 같아요.}

{그...그러시죠.}

{같이 하실래요?}

{그...그...럴까요?}

갑자기 바보라도 된 듯 그는 말까지 더듬었고 그런 그를 유경은 애인이라도 되는냥 

정겹게 처다보며 밝게 미소지었다.

유경이 먼저 콧노래를 가볍게 부르며 에어로빅 룸을 향해 걸어갔다.

그가 자신의 탄력있는 히프를 마음껏 바

라보게 해주려는 유경의 앙킁한 계책이었다.

엉거주춤 제대로 걷기도 어려운 그의 입장에는 유경이 앞서 걷는 것

이 당연히 바라는 바였다.

그는 우뚝선 자지를 앞세우고 유경의 뒤를 따랐다.

자신의 몸매가 남다름을 잘아는 유경

은 그의 앞에서 의식적으로 엉덩이를 섹시하게 살살 흔들며 걸었다.

그는 뒤에서 벌겋게 핏발선 눈으로 그녀의 볼

륨 넘치는 몸매를 넋을 잃고 쳐다보았다.

유경은 흘끔흘끔 곁눈질로 벽거울을 통해 그를 보았다.

그는 침을 질질 

흘리며 유경의 탱탱한 엉덩이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불쾌해야할 일이건만 유경은 그런 그가 추잡

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의 눈길이 손이라도 달린 것처럼 자신의 온몸을 샅샅이 누비고 다니는 것이 싫지 않았다.

오히려 짜릿한 흥분이 피어올라 전신로 번지는 것을 느꼈다.

저렇게 이성을 잃고 자신의 완벽한 몸을 해바라기하

는 남자도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바람을 피운 남편에 대한 증오심이 새록새록 피어올랐다.

유부녀인 자신을 어쩌지 못해 안달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유경은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있었다.

벌개진 얼굴로 흘끔흘끔 자신의 드러난 속살을 훔쳐보는 

그가 이웃집 중학생 아이처럼 귀여웠다.

유경은 그를 더욱 골려 줄 마음으로 엉덩이를 뒤로 더 쭈욱 내밀고는 무대에 올라선 스트립 댄서처럼 요염한 모습으로 걷기 시작했다.

처녀 시절 워킹을 배운 유경의 걸음걸이는 모뎉처럼 자연스러웠다.

좌우로 파도치듯 움직이는 유경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치마는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 팽팽했다.

타이트한 치마를 통해 유경의 엉덩이 근육이 움직일때마다 꿈틀거리는 것이 여실히 보였다.

그것은 마치 유경이 알몸으로 걸어가는 듯 한 착각을 그에게서 불러일으켰다.

치마가 말려 올라가 팬티마저 살짝 보일 지경이 되었건만 유경의 엉덩이는 더욱 

현란하게 흔들릴 뿐이었다.

유경은 남편에 대한 증오를 이렇게라도 풀오야겠다는 변명을 자신에게 되뇌이며 

엉덩이를 더욱 섹시하게 흔들었다.

남편에게 멋지게 복수하고 있다는 쾌감이 짜릿하게 들었다.

평생 남편에게만 주었던 자신의 육체를 이젠 아무나 원한다면

기꺼이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물론 그것은 생각일 뿐이었지만...

거기에 비하면 스트립 쇼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녹음기 좀 틀어 주시겠어요?}

{네? ...아...음악이요.}

{오늘 배운 에어로빅 한번 연습해보게요.

다들 잘 하는데 저는 도무지 못 따라 하겠어요.

좀 봐주세요 잘하는지...}

{그러지요.자 음악 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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