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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화 〉날뛰는 자견(5)[일리엔 크사크루&라벨라 드 파웬] (330/341)



〈 330화 〉날뛰는 자견(5)[일리엔 크사크루&라벨라 드 파웬]

사정이 끝난 마레이는 거칠게 숨을 토해내며 일리엔을  끌어안았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하얀 피부, 중간중간에 본능적으로 깨물고 빨면서 생긴 키스 마크와 잇자국. 옅게 숨을 들이쉬면서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줄기마저 그녀의 태내에 쏟아부었다.

그렇게 말없이일리엔의 온기를 느끼고, 땀으로 젖은 그녀의 몸을 가득 끌어안으며 사정 이후 여운을 즐기던 마레이는 방금전 일리엔을 고정시키기 위해 목을 졸랐다는 걸 상기하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주인님…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거라도 있나...요?”

정신을 차린 충성스러운 자견은 조심스레 주인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쾌락으로 절은 몸에 눈은 이미잔뜩 혼탁하게 흐려져 있었고 얼굴은 잔뜩 상기된 채로 숨을 허덕이고 있었지만, 초점이 잡히지 않는 눈으로. 그리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 몸으로 제 주인의 한숨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아니, 그게 아니라... 미안해서… 아까…  조른 거요….”

마레이의 입에서 예상외의 답변이 들려오자 일리엔은 그러면  되는 것을 알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 아하, 정말 주인님…. 다음에는 잡기 쉽게 목줄을 가져올 테니까…. 아니, 같이 사러 가죠. 응, 수업 끝나고 저에게 어울리는 목줄을 사러 가요.”

지금 마주 보고 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일리엔은 쓰게 웃으면서도 고개를 뒤로 돌려 사랑스러운 주인님을 두 눈에 담았다.

“맨손으로 그러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흐으으…. 주인님은, 정말이지...”
“응, 응. 미안해.“

일리엔은 쿡쿡- 웃음을 터트리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푸릅- 소리와 함께 부풀어 오른 하복부가 원래대로 되돌아오면서 페니스와 함께 젤리처럼 하얀 액체가 잔뜩 넓혀진 구멍으로 흘러나온다.

“읏.. 읏.. 흐으읏… 읏… 아기씨.. 아깝게...”

비부 사이로 흘러나오는 정액을 손끝으로 찍어 몇 번이나 핥는 모습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다시 물건을 잔뜩 세운다.

“렌, 나….”
“후후, 주인님. 지금 기다리는 분이 있으니까, 어머니부터 귀여워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일리엔이 시선을 돌리는 방향을 고개를 돌리자, 스스로 비부를 위로하고 있는 라벨라가 보였다. 원망스럽다는 눈빛을 보내면서 혼자서 위로하고 있는 모습에, 비부를 쑤실 때마다 부드러운 살단지 사이로 중간중간 튀어 오르는 정액 줄기에 마레이는저도 모르게 더욱더 단단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붙잡고 라벨라에게 다가선다.

마치 진상하듯 잔뜩 벌려진 다리 사이로 녹색의 음모가 음부 주변을 가지런히 뒤덮고 있었다. 마레이가 다가오자, 라벨라는 비부를 쑤시던 손가락을 멈추고 검지와 중지로 꽃잎을 가득 벌린다.

“마레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해주세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더욱더 좌우로 다리를 벌리는 라벨라. 하얀 허벅지 사이로 정액과 애액이 잔뜩 섞인 액체가 범벅이 되어 있었고, 허벅지를 타고 흐른 액체들은 테이블 아래로 작게 웅덩이를 만들어 바닥으로 길게 늘어지고 있었다.

좌우로 둔덕이 부르르 떨리고 잔뜩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부르르 떨리는  보인다.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입안에 가득 고인 침을 삼키고 욕망이 속삭이는 대로 라벨라에게 명령한다.

“엎드려.”
“후후, 네에. 엎드려서. 강아지처럼. 렌을 범할 때처럼 하고 싶은 거죠?”

유혹하듯이 비부를 손사락으로 잔뜩 벌린 상태로 라벨라는 유연한 몸을 뒤척이며 발정기 개처럼 엉덩이를 잔뜩 내밀며 어린 아들을 유혹해온다. 테이블 위에 상체를 걸친 채 길쭉하고 튼실한 다리 라인을 보이며 엎드린다.

마레이의 키에 맞춰 슬쩍 내린 다리에는 근육이 슬며시 드러나 있고, 또옥- 또옥- 소리를  것처럼 비부 사이로 하얀 정액 줄기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다.

“주인님~! 하기 전에는 일단 마님에게 해야 되는 게 있잖아요?”

어느새 마레이의 뒤를 점란 일리엔은 이전과 똑같은 느낌으로 마레이등 뒤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를 소년의 등에 문지르고, 끈적한 액체가 줄줄 흘러내리는 허벅지 사리를 소년의 몸에 부비고.

“아, 응... 감사 인사를 해야죠. 라벨라?”

렌에게 했던 대로, 흥이 이끄는 대로 제멋대로 떠드는 어린 소년. 그런 어린 소년을 가볍게 짓누르고 제압하는데에는 별 힘도 들지 않을 감찰국장은 스스로의 비부를 더욱 크게 벌리고 어린 소년을 끈적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앵두 같은 입술을 벌린다.

“엄마의, 라벨라의 보지를 또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의 자지를 잔뜩... 잔뜩... 물어 임신즙을 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뭐 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벨라는 일리엔이 제멋대로  아들을 조련(?)한 것에 대해서 탐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정도만 조절한다면 등골이 오싹오싹해질 주인님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적당히 양보하기로 했다.

“응, 응. 잔뜩잔뜩 물어서 잔뜩 임신즙을 짜내줘, 라벨라!!”

-푸우우우우우욱!!!

“오오옷.. 오오옷!! 오옷! 옷! 아하핫….!”

무자비한 삽입. 분홍빛 속살을 아예 도려내고 그 안을 찢어발기는 듯이 헤집으로 곧장 자궁구까지 밀려들어오는거대한 페니스에 라벨라는 길게 하울링을 하다, 다리가 풀려버릴 쾌감에 그저 바보처럼 웃음을 터트려버린다.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고 얇은 허리로부터 이어지는 척추 라인과 등을 뒤덮는 기다란 녹발. 거기에 뒤에서 보이는 커다란 가슴의 잔떨림, 그리고 잔뜩 힘이 들어간 흉추, 머리카락이 좌우로 나뉘는 머리의 중심까지.

“정말, 라벨라님은 이런 모습도 아름답네요. 그렇죠?”

일리엔의 속삭임에 마레이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페니스를 꾸물꾸물 물고 있는 극상의 살단지 뿐만 아니라, 무방비하게 자신에게 뒤를 내주며 범해지는 라벨라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가슴에 용솟음치는 소유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복부에 잔뜩 달라붙는 부드러운 엉덩잇살을 손바닥으로 후려친다.

-짜아아악~!

“아읏.. 읏.. 흐으읏..!”
“엄마 자궁에 생으로 싸게 해줘서 고마워. 라벨라. 응 고마워. 라벨라의 자궁에 잔뜩잔뜩 아기씨를 싸주도록 할게.”
“감사, 감사 흐으읏.. 감사합니다아앗!!”

-짜아아악!

마레이가 다시 한번 엉덩이에 손찌검을 하자 라벨라는 목소리를 키우며 송아지 마냥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리고, 작은 소년에게 범해지고 있음에도 라벨라의 눈가는 환희로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이런 것도 장난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평소라면 일리엔의 제멋대로인 행동에 화를 낼 그녀였지만,  눈치 빠른 라벨라는 렌이 다급해 하고 있다는 걸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요근래 유기(?)되어 집 밖으로 쫓겨나고 쌍둥이 동생인 이드리엔이 감찰국과 집을 출입하는데, 자신은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에 불안에 떠는 금색 강아지. 아니, 강아지라고 하기에는 조금 많이 커다란가.

거기에 라벨라라고 해도 이드리엔의 관해서는 일리엔에게 어느 정도 양해(?)를 구하고 조련하고 있는 와중이다 보니,  있으면 애완동물이라는 유일한 자리를 빼앗긴다는 조급함에, 일리엔 스스로조차 무엇을 할  몰라 생각나는 대로 손을 뻗어 허우적거리고 있을 뿐이라는  라벨라는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귀엽네. 이드리엔이 애완동물로 들어와도, 일리엔만큼 정을  것 같진 않다. 제 주인에게 이빨을 들이댔으니 서열은 맨 밑바닥으로 기어야 하는 잡견과, 귀여운 일리엔이랑 같은 취급을 할 리가!

-짜아아악!

“힉..!!”

일리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와중에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따끔한 쾌락에 라벨라는 저도 모르게 여린 신음을 토해버리고만다.

“집중해!”
“죄, 죄송합니다.. 엄마가 보지를 꽈악. 꽈악 조이겠습니다..!”

-푸우욱… 찌익... 푸우욱… 찌익...

“큿.. 크흐으읏.. 읏.. 아핫, 아, 아, 아흣..!”

마치 벌이라도 주는 듯 묵직하게 밀려들어 오는 페니스의 감각에 라벨라는 의식의 흐름을 멈추고 사랑스러운 주인님의 물건이   안을 헤집는 감각에집중하기 시작했다. 매끈한 복부에 복근이 슬며시 나타나고, 테이블을 붙잡은 손의 힘이 잔뜩 들어간다.

“네, 네. 주인님! 봉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따끔하게 훈육해줄 필요가 있어요! 잘했어요. 사랑해요!”

그래도 오늘 밤에라도 일리엔에게는 뭐라고 한 마디는 해둬야…

-푸우우우우우욱..!!!

“흐히힛?!”

자궁구 채로 들어 올려지는 감각에 라벨라는 저도 모르게 한심할 정도로 울음소리를 짧게 토해내며 결합부 사이로 자궁 안에 잔뜩 들어있던 소년의 씨앗이 뿜어져 나온다.

불에잔뜩 달군 쇠말뚝 같은 거대한 페니스. 몇 번이나 받아들이고 생으로 질내 사정을 당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아니, 더더욱 기분 좋아지는 어린 아들의 페니스에 라벨라는 도약을 준비하듯 앞꿈치를 잔뜩 들며 몸을 일으킨다.

“으응, 뻑뻑하게 꽉 조이는 것도 좋아, 잘하고 있어. 라벨라. 아읏?! 레, 렌? 자, 잠시 마안!!?”
“아흣.. 읏.. 아..아.. 큿….! 아아, 우우.. 더, 더 커진.. 읏..?!”

평소보다 더욱더 흥분한 것인지, 가득이나 압도적인 크기의 페니스가 더욱더 우람하게 발기한 채로 구멍속을 유린하자 라벨라는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리고 옅은 숨과 함께 귀여울 정도로의 목소리로 울음을 토해낸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어린 소년을 양자로 받아준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 뒤에 올라탄 마레이 또한 끈적하게 허덕이며 고개를  숙인 채, 뒤에서 느껴지는 익숙해지지 않는 감각에 몸을 부르르 떤다.

“큿… 렌, 렌. 엉덩이는.. 읏.. 흐읏..?!”
“아으.. 아, 안에서. .큿.. 큿.. 바르르.. 우웃.. 옷.. 오옷..!”

덜덜 떨며 제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두 모자의 모습에 일리엔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사랑스러운 주인님. 제 가슴에 간신히 닿을  같은 어린 소년의 엉덩이 골 사이로 손가락을 슬며시 밀어 넣는다.

낯선 손가락이 소년의 비밀스러운 구멍을 더듬고 들어올듯, 말듯한 손길에 마레이는 자신이 범하는 여성들처럼 여린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바르르 떨고 만다.

“아하, 정말. 라벨라님도, 주인님도 너무 좋아요. 응, 너무 아름다워. 주인님. 조금 더. 조금 더….!”
“레,  잠깐.. 잠깐.. 거기는.. 읏.. 흐으읏..!”
“마, 마레잇?! 아읏.. 옷… 아, 안에서.. 히이이익?!”

손가락을 슬쩍 움직일 뿐인데, 퍼덕이는 어린 주인님. 그리고 어린 주인님이 크게 움츠릴 때마다 동시에 퍼덕이듯 움직이는 주인마님. 일리엔은 중독될 것 같은 광경에,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는 음액을 인지하지조차 못하고 있었다.

“주인님도 여기가 좋아요? 저는 주인님이 어느 쪽을 범해주던 좋아서 미칠 것 같은데... 흐응~?”
“너, 넣으면안 돼. 넣으면  돼.. 우옷.. 옷.. 흐으읏.. 읏…!”

넣어버릴까. 일리엔은 잔뜩 뜨거운 숨을 토해내면서 자신의 사랑스러운 주인님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리고 그런 주인님에게 범해지며 개처럼 범해지는데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주인마님까지 모두.

“아하핫,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이드리엔이 자랑스럽게 말했던 내용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해낸 일리엔은 마레이의 비밀스러운 야누스의 주변을 문지르며 소년의 귓가를 끈적하게 빨며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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