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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8화 〉날뛰는 자견(3)[일리엔 크사크루&라벨라 드 파웬] (328/341)



〈 328화 〉날뛰는 자견(3)[일리엔 크사크루&라벨라 드 파웬]

“으읏… 생각보다 미끈미끈한 느낌이네요. 이건좀 수정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폭유 위로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손가락 한 마디만 한 유두를 뒤덮은 스티커를 매만지며 작게 중얼거렸다. 그러다,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주인님의 모습에 음탕하게 웃어 보인다.

“후후, 주인님. 이 스티커 마음에 들었나요?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니까 다행이네요~? 꺄앙~. 너무 강하게 달려들면 넘어질지도 모른다구요~?”

스스로 초록색 하트스티커를 붙인 채, 알몸으로 서서 해맑게 웃고 있는 일리엔의 모습에 곧장 달려들어 스티커 위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유두를 치아로 잘근잘근 씹기시작한다.

“렌, 렌. 렌의 구멍 쓰고 싶어.”
“아하핫, 허락받을 필요 없어요. 저는 주인님의 전용 좆집이니까요.”

품 안에 꼭 들어오는 작은 소년을 가슴에 파묻은  일리엔은 작게 속삭인다. 배에 닿는 굵직하고 뜨거운 살덩어리의 감각에 일리엔은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제 주인의 얼굴을 한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주인님 전용 자지 케이스 쓰고 싶어요?”
“응, 응, 쓰고 싶어요. 쓰고 싶어.”
“그러면 최대한 음탕하게, 그리고 전용 좆집을 다루는  알맞는 말로 저에게 ‘명령’을 내려주세요, 사랑하는 주인님.”
“렌, 렌. 렌...”

안달이 난 소년은 폭유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허리를 흔들어, 일리엔의 매끈한 복부에 직전까지 제 어미를 범했던 물건을 이리저리 비비고 찌르며 하얀 백탁액을 묻히고 있었다.

“후후후, 안 돼요. 주인님, 빨리요. 그렇게 어리광만 부리면 안 된다구요~? 빨리 말해주세요. 좆집에게 뭐라고 해야되죠?”

허벅지에 애액이 쉴 새 없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지만, 일리엔은 애써 여유 있는  웃어 보이며 제 주인이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붙들고 있었다.

“레엔, 렌… 쓰게 해줘…!”

고작 가슴에 파묻히는 걸로 마레이가 만족할리가 없었다. 일리엔의 거대한 폭유에 파묻히는 것만으로도 영혼까지 바칠  있다는 남성들과 다르게, 이미 구멍이라는 구멍을 다 범하고, 자신 앞에서는 암캐에 불가한 극상의 오나홀을 쓰지 못하는 마레이는 만족할  있을 리가 없었다.

-뿌웁.. 뿝.. 뿌부웁.. 뿝…

제멋대로 허리를 흔들면서, 정액으로 잔뜩 더럽혀진복부에 무작정 페니스를 찌르기 시작하며 육욕을 채우는 소년. 매끈한 복부 위에 잔뜩 덧칠된 정액과 고기방망이가 이리저리 부딪히며 야릇한 소리를 자아낸다.

“다시요, 다시. 주인님. 부탁하면 안 돼요. 아하, 아하, 배에 꾹꾹 누른다고.. 읏.. 읏… 안 돼요. 자, 주인님. 좆집에게 똑바로 명령을 내려주세요.”
“읏.. 읏… 렌, 렌의 보지 쓰고 싶어. 섹스하게 해줘….”

일리엔은 그저 방긋 웃고만 있었다. 입을 여는 순간 ‘네!’ 라고 기운차게 대답할까 봐, 입을  다물고 미소를띠며 제 주인을 꽉 붙들어 안는 걸로 모자라, 길쭉한 다리로 소년의 다리를 뒤로 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한다.

“큿.. 렌, 렌. 섹스.. 할래.. 보지 대… 좆집 대주세… 아니, 좆집 대….!”

좋아. 너무 좋아. 마레이의 말에 일리엔은 슬그머니 소년의 다리를 옭아맨 제 다리를 치우고 다시금 팔로만 꼭 끌어 안아 제 주인을 거대한 가슴에 파묻는다.

당장이라도 취할 수 있는 극상의 과실이 손끝에 닿을락말락한 느낌에 마레이는 떼를 쓰는 아이처럼 칭얼거리며 허덕이기 시작한다.

“조금만,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주인님~!”

일리엔과의 월등한 신장차이가 있음에도 워낙 커다랗고 하늘로 높게 치솟는 페니스 때문에 오히려 삽입하지 못하고 배꼽 주변을 문지를 수밖에 없었다. 당장이라도 눈앞에 있는 극상의 구멍을 가진 암캐에게 제 페니스를 욱여넣고 잔뜩 씨앗을 뿌리고 싶다는 욕망에 허리를 움직이지만, 구멍에 들어가기는커녕, 배꼽 주위만 무자비하게 찍어누르며 정액을 넓게 펴 바를 뿐이었다.

그리고 방금전 일리엔의 시중을 받으며 라벨라를 범했을 때를 떠올리며 마레이는 조심스레 입을 연다.

“제자의 자지에게 패배한 한심한 교수의 보지 주제에 건방지게 굴지 마...”
“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주인님!!”

일리엔은 만족한  슬그머니 마레이를 끌어안은 손을 풀고 소파의 등받이를 잡은  음란하기 짝이 없는  엉덩이를 출렁거리며 주인에게 진상하듯 내민다. 마레이는 자연스레 페니스를 한 손으로 방향을 잡은  일리엔의 부드러운 비부에…?

“레, 렌….?”
“제자 자지에 굴복한 변태 암캐의 구멍을 쓰고 싶은 거죠?“

일리엔은  손으로 애액이 줄줄 흐르는 비부를 막은 채, 고개를 돌려 마레이를 보고 있었다.

“아, 응….!”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죠? 굴복한 변태 암캐주제에 이렇게 보지를 쓰지 못하게 막고 있는데.”

흔들- 흔들- 일리엔은 마레이가 보라는 듯이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다. 쳐짐이 없이 잔뜩 살집이 잡힌 커다란 엉덩이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시선을 고정해버린다. 그리고 자연스레 손을 들어 못된 암캐의 엉덩이를.

-짜아아아악…!

“흐히히히힛…!! 네에에! 네! 잔뜩, 잔뜩 때려주세요!”

일리엔은 한심할 정도로 소리를 내지르며 비부를 가리던 손을 치워냈다. 끈적이는 살주름 틈새에서 끈적이는 액체가 바닥에 뿜어진다.

-찌그으으으윽….!

“오옷. 오오오옷. 오오옷..!”
“크, 교수 보지 좋아…!”

침대 위에서조차 쓰지 않을 법한 워딩을 토해내는 주인님의 모습에 일리엔은 소파의 등받이를 두 손으로 강하게 움켜잡고,허리를 내려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쉽고 깊게 받아드리기 위해 움직인다.

“제, 제 보지 좋아요? 애완동물의 개보지 좋아요?”
“응응, 렌의 개보지 좋아. 진짜 개보지 좋아해!”

개. 강아지, 애완동물. 일리엔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단어를 떠올리며 황홀하게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정부는커녕 첩의 취급조차 받지 못해도 상관이 없었다. 자신은 그저 이 어린 주인님에게 온몸을 바쳐 귀여움을 받는 애완동물만으로도 충분했다. 자신에게는 딱 맡는 역할이었다. 주인님의 애완동물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일리엔은 확신할  있었다.

-뿌욱… 찌이익.. .뿌욱… 찌극…!

“옷. 옷, 오오옷, 옷.. 주, 주인님 왕자지, 말 자지가 배, 배 안에서.. 잔뜩. 잔뜩.. 오오오옷..!”
“렌의 개보지도 진짜 진짜 좋아, 달라붙어서 쫀득쫀득하게 달라붙는 렌의 개보지 좋아해!”

인간의 취급조차 받지 못해도 즐겁게 허덕이는, 아니 애완동물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연상의 엘프 교수의 자궁 채로 밀어 올리며 마레이는  손으로도 다 잡을  없는 거대한 폭유를 각각  손씩 잡은 채 으스러질 정도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쁘즈즙.. 쁘읍.. 쯔으윽.. 쯔즈으윽..!

거대한 페니스가 무작정 밀려들어 오자, 고개를 한계까지 숙인 일리엔의 몸이 파들파들 떨리기 시작했다. 탄력적이면서도, 분홍빛 주름으로 가득한 육단지. 그 사이로 페니스가 출입하기 시작하며 끈적하고도 생생한 소리가 거칠게 터져 나온다.

“으히히힛.. 힛.. 힛.., 다, 단숨에에엣, 자궁을.. 웃.. 웃… 자궁을 폭행하는 자지, 대, 대단해애앳… 아읏.. 우흐으읏.. 아아앗.. 자, 자궁 뿌즉뿌즉 좋아아…!”

페니스를 바짝 붙일 때마다 정낭 주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우면서 까끌까끌한 음모의 감촉. 푸들푸들 떨리는 엉덩이가 거칠게 출렁이고, 기분 좋은 중량감이 하복부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자궁 뿌쯕뿌쯕 좋아? 응?”
“네엣, 좋아앗.. 좋아아요오… 자지로 자궁 폭행하는 거 좋아요!! 아으..  대 맞은 걸로 보지가 무릎 꿇고 울어버렷…!”

일리엔은 요근래 암시장에서 몰래 돌아다니는 저급한 음서들에서 나온 대사를 떠올리며 제멋대로 울부짖기 시작했다.

“무릎 꿇고 울면서 비는 보지 꽉 조여.. 흐으으.. 자지를 빨아당기고… 잘하고 있어..!”
“보지를 더, 더 때려주세요. 마조 암퇘지 보지 일리엔을 잔뜩, 잔뜩.. 때려주세요…!”

일리엔이 허리를 더욱더 크게 흔들며 풍만한 엉덩이를 미친 듯이 하복부에 부딪혀 오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본능적으로, 아니. 습관적으로 손을 들어 일리엔의 엉덩이를 거칠게 스파킹하기 시작한다.

-짜아악! 푸우욱..찌걱찌걱 짜아악! 짜아악!

“흐이잇.. 흐힛.. 흐히힛..! 때리면서 박는 거 좋아앗.. 아읏. 우웃… 학…! 학…! 학…!”

혀를 길게 내밀고 끈적한 타액을  끝으로 질질 흘리는 일리엔을 보고, 누가 크사크루 가문의 보물이라고 마법학회의 젊고 아름다운 권위자라고 발테르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교수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암캐 렌, 더,  바짝 조여. 때려야만 꽉 조일 거야? 응? 더 조이라고!”
“네에엣! 마, 마조 암퇘지 렌… 꽉꽉 조이겠습니다아앗! 꾸욱! 꾸욱! 조이겠습니다아앗!”

일리엔의 몸에서는 끈적한 땀이 스믈스믈 배어 나오기 시작했다. 아니, 땀이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짙고 또 머리가 어질어질해질 정도로 페로몬을 온몸으로 흩뿌리고 있었다.

“응, 응, 렌. 잘해. 렌은 훌륭한 마조 암퇘지야. 내 전용 육변기야! 으으.. 꾹… 조이는 거 좋아…!”
“학..! 학…! 네에엣! 저, 저는 마레이님의 전용 육변기입니다..! 마레이님만   있는 육변기 입니다!! 더, 더 육변기를 쑤셔주세요. 잔뜩, 잔뜩 하얀 아기씨를 싸주세요!!”

배 안에서 둥- 둥- 울리는 듯한, 맥동치는 페니스가 자궁을 찔러 올릴 때마다, 멋들어진 라인의. 아니, 지나가는 남성들의 상상속에서  새 없이 윤간당할 수밖에 없는 야하기 짝이 없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에 다다르는 육변기 엘프 누나.

“응, 응. 렌의 개보지 잔뜩잔뜩 써줄게. 임신시켜줄게!”
“네엣! 가, 감사합니다! 개보지 렌은 주, 주인님을 닮은 강아지를 잔뜩, 잔뜩 낳겠습니다!”
“나는렌을 닮은 아이가 좋아!”
“네엣! 넷! 저를 닮은 암캐를 잔뜩 낳겠습니다! 낳을 테니까. 더,  쑤셔어엇.. 오옷. 오오옷.. 호오옷… 응오오오오옷…!”

일리엔이 내뱉는 끈적하고도 더러운 내용물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마레이는 흥에 겨워 암캐의 엉덩이를 소리 나게 두드리면서 힘차게 허리를 튕길 뿐이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응, 응. 일리엔 닮은 암캐도 잔뜩잔뜩 낳게 해줄게. 힘내서 보지 꽉 조여. 으흐.. 이 개보지 진짜.. 좋아.. 일리엔은 최고의 육변기야.”
“가,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운동하면서 다, 단련하고.. 응오오옷… 단련하고 있습니다… 풀어지지 않게, 꾹꾹 조이는 보지를 항상, 항상 준비하고 있으니.. 주인님이 흐으읏.. 읏.. 읏..아아앙, 앙, 주인님이 마음껏. 마음껏. 써주세요…!”

일리엔은 개처럼 허덕이며. 아니, 이제는 소년의 암캐가 되어버린 지적이고 아름다운 엘프 교수는 혀를 잔뜩 내민  소년이 밀면 미는 대로, 잡아당기면 당기는 대로 탄탄하면서도 풍만한몸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푸우욱.. 찌걱..! 찌걱! 푸우욱 찌걱찌걱!

허리를 있는 힘껏 찔러 넣고, 맛보고 싶은 대로 허리를 움직이다 페니스가 거의 뽑힐 때까지 있는 힘껏 허리를 잡아당긴다. 그리고 다시 허리를 찔러 넣는다. 점차 속도를 내는 어린 소년은 저보다 머리가  개 이상 큰 엘프 여선생의 몸 위로 올라타기 시작했다.

덜덜 떨리는 두 다리가 곧장 무너질 것 같았지만,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페니스를 무작정 쳐박은 채로 장신의 몸 위로 올라타 두 다리를 넓게 뻗어 허벅지를 감싸 단단히 고정하고  손으로는 거대한 가슴을 쥐어짜듯 강하게 움켜쥐며 거대 해양포유류에 기생하는 생물처럼 꼭 달라붙은 채 허리를 튕기기 시작한다.

“으읏.. 주, 주이이이님.. 응옷.. 응옷. 옷. 오오옷.. 옷… 이, 이자세는 흣.. 읏..!”

암컷이 도망가지 못하게, 씨를 완벽하게 그리고 끝까지 쏟아붇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 공격에 일리엔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앞으로 고꾸라지며 소파의 등받이에 거대한 가슴이 걸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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