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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화 〉독안에 든 고양이[이하운](8) (308/341)



〈 308화 〉독안에 든 고양이[이하운](8)

“오옷.. 옷! 오옷! 자, 자구으으응… 마, 망가져어엇! 그, 그마아아아아안!! 그마아아아아안!!”

한심하다. 이하운이 저렇게도 한심하게 울음소리를 낼 수도 있구나. 어린 소년에게 깔려 정상위로 범해지는 이하운의 옆에 앉은 에르덴은, 자신이 사랑하는 소년이 다른 여인은 범하면서 허덕일 때마다 보여주는 표정에 가슴이 징징-거리는 걸 느끼며 저도 모르게 더욱더 거칠게 질구를 쑤시며 허덕이고 있었다.

“자자, 이하운.. 모유도 마셔. 응, 마레이 것이지만.. 너라면.. 마셔도 되니까.”
“개, 개소리 하지마아아앗!! 아아앙, 앙, 앙, 아, 아. 으읏.. 자, 자궁은 안 돼에에.. 요, 자궁 망가져어! 망가져어어!!”

-푸욱! 푸우우욱! 푹! 푹! 푹!

꼬챙이로 피륙을 꿰뚫는 소리. 이하운은 배 안에서 쉴  없이 새어 나오는. 아니 몸 안의 진동으로 느껴지는 불길한 소리에 고개를 이리저리 저으며 애원하고 있었다. 어떻게, 어떻게 되찾은 자궁인데. 이게 없어지면 다시 나는 희망도 없이….

의식의 흐름이 이어지다, 입안에 물리는 무엇인가에 이하운은 저도 모르게 있는 힘껏 빨아낸다. 무엇인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되찾은 자신의 자존감이 곧장 망가진다는 두려움에 어린아이처럼 그저 입안에 들어온 걸 길게 빨아낼 뿐이었고.

“후후, 이하운. 귀엽다. 귀엽다. 이하운...”
“우웁… 퉤. 퉤엣.. 너, 너어어어!!!”

입안에 담기는 끈적한 모유에 이하운은 더러운 것이라도 입에 들어온 듯 곧장 침을 뱉어냈다. 그리고 힘껏 인상을 찌푸리며 에르덴을 노려보지만.

-푸우우우욱!!

“크히히히히힛!!!!”

자궁구를 거칠게 들어 올리는 페니스의 감각에 생선처럼 몸을 퍼덕이며 허리가 활처럼 휜다.

“응? 맛 없었어? 성녀님의 신성한 모유라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건데…. 뭐 먹기 싫다면 됐어.너라서 특별히 나눠준 거였는데. 냠.”

에르덴은 자신의 모유가 섞인 이하운의 침을 팔로 닦아내고는 아무렇지 않게 웃었다. 그리고는 곧장 모유가 흘러나오는 자신의 가슴을  채, 범해지는 이하운을 보고. 아니 이하운을 범하면서 허덕이는 마레이의 모습을 보며 벌렁거리는 엉덩이 구멍속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찌걱찌걱찌걱…..

방금전까지 비부 속을 왕복해, 완전히 푹 젖은 하얀 실크 롱장갑이 엉덩이 구멍을 쑤시며 끈적한 물소리를 흘려냈고.

-푹! 푹! 푹!

바로 앞에서는 더이상 들어갈 리가 없는 이하운의 비좁은 질안에 페니스를 무작정 욱여넣는 마레이가 만들어낸 소리가 방안에 가득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그, 그마아안….! 제, 제발… 제발… 제발.. 그마아아안..! 흐윽.. 그마아안..!”

애원해도 소용이 없었다. 자신을 범하고 있는 이 소년은. 아니, 수컷은 자신을 그저 성욕 해소 구멍으로 쓸 생각이 없어보였다. 배 안이, 배 안이 이상했다. 복부 위로 페니스의 윤곽이 솟아오르다 못해, 자궁구를 짓누르다 빗겨나가 쫄깃한 속살을 비틀어 올려 귀두의 모습이 아랫배위로 기괴하게 솟구친다.

“자, 잘모… 잘못 했… 우읏.. 웃…! 그마아안.. 그마아안..흣.. 흑...제발.. 그마아안…!”

이하운은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어린 소년 아래 깔려 반항도하지 못한 채, 소년을 밀지도 못한 채  가슴에 손을 올리고 허덕이며 울고 있는 여인을 보면 누가 수인족의 명예롭던 대전사라 생각할까.

이대로 내버려 두는 것도 좋았지만, 저런 말을 내뱉는 것 자체가 이하운에게는 여유가 남아있다는 말이었다. 본인은 정말 죽을 것처럼 울부짖고 있었지만, 이미 수십  소년에게 범해지고 살려달라 애원해본 경험이 있는 에르덴이나 다른 여인들이 보자면 이하운의 저력(?)에 감탄할지도 몰랐다.

에르덴이 침대에 올라, 이하운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올려두었다. 혀를 내민 채 허덕이는 암컷 고양이는 본인이 그렇게 싫어하던 성녀가 무릎베개를 해준다는 사실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잘 봐, 이하운…. 이하운. 이하운!”

이하운의 금 색 눈동자가 반쯤 뒤집혀 눈에는 흰자만 가득했다. 하지만 입은 여전히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정말로 죽을 것 같으면, 정말로 망가질  같으면 저런 말도 할 여유가 없었다. 아니, 저렇게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말할 수조차 없었다. 이건 경험자가 보증할 수 있었다.

-짝!

에르덴이 이하운의 뺨을 후려쳤다. 고개가  돌아갔지만, 이하운은 뺨을 맞은  상태로 혀를 내밀어 똑같은 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다.

“잘, 잘못 했으읏.. 오옷.. 자, 자궁 망가져어어… 요, 용서해애앳.. 주, 주세요.. 제, 제바라알…  자, 잘못했어요.. 크으으읏! 웃..!”

-푸우욱! 푸우욱! 찌걱찌걱찌걱!!

마레이는 이하운의 상태가 어떻든, 끈적하게 조여오는 질육의 압력에 문제가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약한 척하는 고양이 선생의 쫄깃쫄깃한 살단지에 페니스를 밀어 넣을 뿐이었다.

에르덴은 이하운의 뺨을 계속해서 때리기 시작했다.

-짝! 짜아악! 짝! 짝!

이하운의 고개가 휙 돌아가고, 에르덴은 다시 이하운의 고개를 중앙으로 돌리고 뺨을 때리기 반복했다.

“날 봐.  봐. 그래,  보라고.”
“이, 이  같은… 년… 너, 널 죽여.. 우우오오옷!!”

혀를 있는 힘껏 내밀며 허덕이는 이하운의 모습에 에르덴은 그녀의 백발을 움켜쥐고 자신을 범하고 있는 마레이를 볼 수 있도록 들어 올렸다.

“잘 봐, 잘 보라고. 제대로 다 들어가고 있잖아? 뭐가 죽는다는 거야? 응? 이하운?”
“크흐흣.. 읏.. 우웃… 이, 이게.. .이런게.. 거. 거짓말이야.. 배, 배가아앗..!”
“안 죽는다고. 피라도 나오고 있어? 응? 내가 보기에는 쫄깃한 복근 보지가 맛있다는 듯이 자지를 핥고 있는데?”

에르덴의 말에 이하운은 잘 잡히지 않는 초점을 되찾기 위해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며 허리를 흔들고 있는 소년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잔뜩 들린 자신의 하복부, 잘 정돈된 음모 주변으로 들락날락하는 거대한 페니스의 모습을 보았다. 자연스레 빠져나오고, 그리고 억지로 밀고 들어올 때, 하복부 위로 페니스의 윤곽이 그대로 떠오르고, 찢어발길 듯이 하복부위 가죽이 들어 올려지다 페니스가 잔뜩 구부러지면서 자궁구를 향해 내리는 모습이 전부.

“아으.. 으.. 으으.. 시, 싫어… 이거… 이거는.. 우읏..!”
“봐봐, 이제는 괜찮지? 응? 이제는 막 죽을  같지 않지? 죽는다는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까 괜찮은 거지?”

에르덴의 페이스메이커 케어에 이하운은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낯선 것뿐이라고. 그 네 제자였던 병신 같은 수컷이 주는 감각이랑은 비교할 수도 없이 기분 좋은 좆질이라그래. 응, 제 암컷조차 품지 못하고 임신 못 한다는 이유로 버린 그런 새끼보다 마레이는 얼마나 훌륭한 주인님인데.”
“그 녀석을 욕하지 마!! 으으읏.. 읏.. 크흐읏..!”
“그래, 그래. 미안.”

기세 좋게 소리를 지르는 이하운의 모습에 에르덴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튼튼한 수인족의 몸이 대형 몬스터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페니스가  번 들어갔다고 죽을 리는 없었다. 다만 경험해본 적이 없거나, 그런 잔혹한 일을 본 적이 없을 뿐이지.

현실적으로는 그런 거대한 생식기가 좁은 질구를 헤집고 내부를 진창으로 만들겠지만, 수많은 암컷을 거느리는 우리 주인님(?)께서는 무슨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는지 인간인줄리아에게 쑤셔넣어도 파열은커녕 극상의 쾌락을 선사해 포로로 만드는 존재였다. 아마, 그 악마 녀석이 무슨 수를 쓴  것 같지만, 그녀 또한 마레이에게 오나홀처럼 쓰이고있다는 사실에 이제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였다.

“읏.. 읏… 처, 천천히 하라고…. 꼬맹이… 큿..”

처음에 죽을 듯이 소리를 지르던 이하운은, 방금전 자신이 내질렀던 비명과 두려움 섞인 목소리를 상기하며 잔뜩 붉어진 얼굴로 마레이를 타박하며 옅게 허덕이기 시작했다.

“큿. 큿.. 하지만, 이하운의 보지.. 정말 맛있는걸…!”
“너, 너란 녀석은.. 그런 식으로 표현하면.. 우읏.. 앗. 앗.. 아읏..!”

삽입하자마자 한심하게 절정에 다다른 것까지 그렇다 치고, 조금 버거운 듯 숨을 겨우겨우 내쉬며 마레이의 페니스를 받아드리는 이하운의 모습에 에르덴은 만족한 듯 웃었다.

줄리아라는 훌륭한 여성을 자신 휘하에 두고 있는 에르덴이었지만, 아쉽게도 줄리아는 체력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몸을 쓰는 일을 하지 않는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에로한 주인님의 성욕과 정력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노력해서 체력을 늘린다고 한 듯 선천적인 한계는 명확으니까.

이하운이라는 좋은 씨받이를 구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었다. 결론적으로는 여황제와의 약속을 깨버리게 되었지만, 마레이 아래 깔려 울부짖으며 완벽하게 암컷으로 변할 이하운의 모습을 생각해보았다. 딱히 여황제와 충돌할 일도 없을 것 같았고….

에르덴은 허덕이는 이하운의 뺨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표독스럽던 눈동자는 어느새 순종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푸욱.. 찌걱.. 찌걱.. 찌그읍. .쯔윽.. 쯔으윽..!

“큿.. 크으읏…. 처, 천.. 우웃.. 웃.. 아아. 아, 아읏…. 그, 그렇게..누르면.. 흐으읏.. 읏.. 더, 더 하면.. 더 하며어언… 읏으으읏….!!! ”

이하운의 허리가 천천히 허공으로 떠오르다, 탄탄한 복근이있는 힘껏 들어 올려지고, 전신을 부르르 떨다 그대로 침대에 추락한다.

“자, 이제 여덟  남았나?”

에르덴의 말에 이하운은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배 안을 여전히 헤집고 찔러 들어오는 페니스에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았다. 아니, 생각의 흐름이 단어로, 낱말로 쪼개져서 한참동안이나 어린 소년에게 쑤셔지다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저었다.

“아, 아직.. 하, 한 번도.. 크흐으읏.. 가, 가지 않았거든….! 하흣.. 우웃.. 옷…!”

입술을 둥글게 말고 허덕이는 모습에 또  번 간 것 같지만, 에르덴은 이하운의 거짓말에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뭐, 그럼 아직 열 번 남은 거네?”

수상한 미소를 띄우는 에르덴의 모습에 이하운은 왜인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며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녀석이 이렇게 순순히 넘어갈 리가 없었기에 알 수 없는 질척한 기분 목을 조르는  같은 착각이 들었다.

“마레이?”
“아, 응?”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마레이는 있는 힘껏 고양이 선생의 질육 안에 페니스를 힘껏 찔러 넣으며 에르덴을 바라보았다.

-푸우욱….!

“크흐흐흣..!”

이하운이 몸을 부르르 떨며 옅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지만, 그녀의상태 따위를 신경 쓰는 사람은 이 방에 아무도 없었다.

“이하운 맛있어?”
“응, 맛있어. 진짜로.. 큿.. 아우.. 꽉 조인다.. 큿…. 흐으...”

이하운이 본인의 가슴을 쥐어 뜯어버리듯 강하게 움켜쥐며 허리를 바르르 떨었다. 또 가버렸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색하며 숨을 몰아쉬는 모습에 에르덴은 약간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역시 몸 쓰는 일을 하던 년이라 오래 쓸 수 있었다.

“크흐.. 흐.. 흐으… 하으.. 으.. 하아.. 하아… 하아..”

이하운은 자신을 두고 무슨 음담패설을 나누고 있는지조차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다. 잔뜩 녹아내린 얼굴은 암컷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체력적으로는. 그러니까 오래 쓸 수 있는 오나홀로는 충분하다 못해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합격점이었다.

“크흐으읏.. 읏…! 읏… 우으.. 하아… 하아… 아직.. 안 갔어… 안 갔다구….”

슬쩍 뭉개진 발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좌우로 내젓는 이하운은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흐응…. 아직 한 번도 가지 않았구나~”
“......그래.”

비꼬는 듯한 에르덴의 말에도 이하운은 시선을 피했다. 이렇게 억지를 부리는 데에도 그렇다고 말하는  불안했지만, 잘하면 이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보다, 자신 위에서 허리를 흔드는 소년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자신의 상태를 보고 중간중간 허리를 멈추는 탓에 가볍게 절정에 다다르고 있어서 겨우겨우 에르덴을 속여넘길 수 있었다. 나중에는 고맙다고 이야기라도….

“마레이, 슬슬 본격적으로 해줘. 이하운이 한 번도 못 갔다는데? 한심한 좆질에 하품만 나온다는데~?”

이하운은 저도 모르게 성녀의 얼굴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에르덴은 아주 여유로운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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