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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7화 〉위로해주는 엄마들[에르덴 파벨& 라벨라 드 파웬](9) (287/341)



〈 287화 〉위로해주는 엄마들[에르덴 파벨& 라벨라 드 파웬](9)

‘그래서, 누가 더 좋았어?’

라벨라와 에르덴은 동시에 같은 말을 내뱉었다.

“아… 그게….. 둘 다 좋았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 이건 중요한 문제야!”
“맞아요, 마레이.  번째로서 엄마가 제일이라는 걸. 과도한 업무에 현실 이해력이 떨어진 성녀님에게 이해시켜드려야 하는 건 ‘파웬’가문에서는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라구요.”

가문까지 운운하며 이야길르 꺼내는 라벨라와 떼를 쓰듯이 투정을 부리는 에르덴. 어린 소년에게 매달려  줌의 정액을 더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둘을 누가 감찰국장과 성녀님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언쟁은 끝날 생각이 없어 보였다. 네 개의 살덩어리가 페니스를 동시에 꾸욱꾸욱 누르고 있어서, 매끈한 감촉은 좋았지만, 또 사정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에로한 꼬맹이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주었으면 했지만….

“성녀님은 15초, 저는 17초. 아무리 2초 차이는 어떻게 하더라도 채울 수 없는 간격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에게 싸줄 때에는 쯔으윽! 쯔으윽! 하고 엄청 야한 소리를 내면서 강하게 싸버렸으니 당연히 차이가 있는 게 아닐까요? 양은 제가 많은 것 같은데요!”

-꾸욱꾸욱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듯,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 나오고 있었다. 물론, 서로를 가슴으로 밀어내며 중간에 낀 페니스는 다시금 잔뜩 단단해져 버려 사정하고 싶다 조르고 있었지만.

“저, 저기...”

조근조근 말하고 있지만, 워낙 흉흉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두 여인의 목소리에 비해 무척이나 작은 목소리였지만. 주인님의 말에 자연스레 두 암컷은 싸우던 도중임에도 고개를 돌린다.

“아으… 저… 그러면…. 둘 다 같이 해서….. 비교, 비교해드릴까요…?”
“네… 뭐, 그게 맞겠죠.. 마레이. 뭐 엄마는 자신이 있으니까요.”
“라벨라가 엄마라고 편들어 주면 안 되는  알지? 나도 마레이의 마마니까! 엄마 점수는 똑같이 줘야 해?”

서로 자신감을 들어내 보이며, 묘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라벨라와 에르덴. 라벨라는 무엇인가 불만인지 몇 번 입술을 달싹거렸지만, 곧장 가슴을 좌우로 움직이며 가슴골에 단단히 끼워져있던 페니스를 정중앙으로 되돌려 놓는다.

그리고 동시에 페니스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는 두 여인. 마치 둘도 없는 연인처럼 서로의 뺨이 슬며시 닿은 채, 길쭉한 혀를 내밀어 페니스를 훑기 시작한다.

누구의 가슴이 더 기분이 좋은지 비교해달라고 했지만, 이 판결은 정말로 ‘누가 더욱 기분 좋게 봉사할 수 있는가 ‘라기보다는 ‘누가 소년에게 더욱더 만족감을 주었는가’라는 대결임을 알아차린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위치에서, 마레이를 올려다볼  있는 위치로 슬그머니 움직이고 끈적한 혀로 페니스를 거칠게 훑기 시작했다.

다급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격렬하게 혀를 움직이며, 중간중간 짙은 소리가 나도록 키스를 퍼부으며 봉사하기 시작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끈적한 입술과 설육의 세례에 허리가 덜덜 떨리며 무의식적으로 신음을 토해낸다.

“쮸우웁.. 츄웁…. 엄마는 지지 않아요. 츄웁.. 쯔으읍..!”
“아으.. 네에.. 거, 거기.. 거기.. 밑에.. 조, 좋아요...!”
“여기는 어때? 응? 쯔으읍.. 쭈웁.. 후후, 찐뜩찐뜩한 국물이 잔뜩 나오고 있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끈적한 소리와 잔뜩 민감해지는 페니스에 토해지는 한숨에 페니스가 아스라이 떨린다. 물론,  여인 모두 움찔움찔 떠는 소년을 보면서 허리를 슬그머니 들어 좌우로 흔들며 허벅지를 비비고 있었다.

“후후, 마레이는 여기를, 여기를 쯔읍.. 쯔읍… 빨아주는 게 좋은 거죠?”

라벨라의 질척이는 혀가. 귀두 정면의 아래, 관리하지 않으면 가장 많은 치구가 쌓이는 곳에 길게 키스를 하며, 혀를 뾰족하게 세워 긁어낸다.

“제가 할 때는 여기가 제일 좋다고 했는데? 쯔으읍.. 쭙.. 쭙..!”

버섯을 베어물 듯, 페니스의 뒤에 갓 부분을  빨아내는 에르덴. 시계방향으로 혀를 굴리며 끈적하게 사정을 재촉한다.

두 사람의 혀가, 입술이 제각기 다른 곳을 공격하고 사정하라 윽박지를 때마다 페니스가 좌우로 튕기듯 움찔움찔 움직인다.

그러면서도 허벅지를 꾸욱 누르는 가느다랗고 길쭉한 손가락과 등허리를 감싸고 있는 두 사람의 팔의 힘에 허리조차 움직이지 못하게 꽉 붙들어지고 있었다.

두 여인의 강요와 다름 없는 더블펠라치오에 마레이는 들뜬 숨을 연신 내뱉으며 둘 곳 없는 손을 성녀님과 모친의 머리 위에  채로 페니스를 향해 꾹꾹 밀어붙인다. 배려심이라고 볼 수 없는 소년의 행동이었지만, 주인님으로서는 높은 점수를 줄  있었기에 두 여인은 곧장 서로의 혀를 훑어갈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댄다.

 개의 손이 페니스의 기둥을 감싸는 동시에, 막대 사탕을 핥듯이  개의 혀가 끈적하게 귀두를 훑기 시작했다.

-쯔으읍.. 쯔릅.. 핥짝.. 핥짝.
-쯥.. 쯥.. 날름.. 날름..

요도구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정액을  명이 훑고 나면, 다시금 귀두의 첨단에서 백탁액이 몽글 솟아나고. 또 다른 누군가가 정액을 끈적하게 핥고. 다시금 정액이 요도구 끝으로 밀려 나오길 반복한다.

“후후, 진뜩찐뜩한 정액이 가득 나오고 있네.”
“쯔읍… 아앙, 라벨라. 혼자 두 번이나 핥았다구요. 순서를 지켜요!”

두 여인이 말하면서 페니스 끝에 닿는 따뜻한 숨결에 페니스가 바들바들 떨리며 정액 줄기가 뷰르릇-하고 터져 나온다.

“정말, 괴물 같은 자지라니까. 쯔읍.. 쯥.. 츄웁..”
“괴물 같다니요? 주인님이겠지요, 에르덴? 쭈우웁….!”

사이좋게 페니스를 빨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두 여인은 귀두를  번씩 입안에 물고 쭈웁 빨아 마시길 반복하며 서로에게 한 번씩 양보해나가고 있었다.

하얀 정액과 투명한 타액이잔뜩 섞인 추잡한 액체로 가득  입안으로, 끈적하고 기분 좋은 살단지의 안으로 페니스가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정낭에서 다시 꿈틀꿈틀 움직이는 묵직한 정액의 감촉에 저도 모르게 허벅지가 바르르 떨린다.

“흘리다니, 버릇이 나쁜 손님이군요? 쯔으읍…!”
“라벨라가 빨리 뺏어가서 그렇잖아요?! 정말이지.. 추우웁..!”

하나의 음료수를 번갈아 마시는, 간접키스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자매와 같은  여인은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소리가 나도록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라벨라드 파웬과, 모두가 존경하는 성녀인 에르덴 파벨이라고는 생각할  없는 음란한 키스에 페니스의 첨단에서는 정액 줄기가 쯔륵. 쯔륵 소리를 내며 토해져나온다.

중간중간 서로 맞부딪히는, 오똑 솟은 분홍색 유두에는 이미 희멀건 모유가 잔뜩 칠해져 반짝이고 있었다. 에르덴도, 라벨라도 서로의 몸이 맞닿을 때마다 움찔움찔 떨며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쯔으읍.. 몇 번이나 먹어도…. 맛이 없어.. 쯔읍.. 하아아.. 성녀님에게 이런 걸 마시게 하다니..”
“그러면 저에게 양보해주세요. 저는 정말 맛있거든요. 쯔으읍.. 쯥.. 아웅… 목에 달라붙어서.. 숨 쉴 때마다.. 하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극상의 미녀들이 페니스에 달라붙는 모습에. 그로테스크할 정도로 커다란 육봉에 매달려 키스를 퍼부으며 허덕이는 모습에. 맛있다고 연신 외치며 츕츕 소리를 내며 끈적하게 하고 있는 모습에.

“으으.. 쌀 것.. 쌀  같아...”
“후후, 벌써 쌀 것 같아요? 자, 잔뜩… 엄마  때문에 바로 싸버릴 것 같죠?”
“아니지, 응? 성녀 엄마의 입술 때문에 잔뜩 싸버릴 것 같지? 후후, 엉덩이가 들썩들썩 움직이고 있네.”

터질 같은 네 봉우리의 가슴을 올려놓은 허벅지에는 끈적한 땀으로 흥건했다, 거기에 중간중간 에르덴이 뿜어내는 모유가 허벅지를 축축하게 적시며 무척이나 야릇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정감을 증폭시키는데 큰 요인이 되어버렸다.

“우우읏.. 쯔으읍.. 쯥.. 츄웁..”
“후후, 가버리고 싶은 거야?입에다 이렇게 질척이는 걸 싸버리면, 입이 임신해버릴지도 모르겠네… 쯔으읍.. 쯥..”

성실하게 봉사하고 있는 라벨라와, 중간중간 라벨라에게서 두꺼운 페니스를 빼앗아 한 번 베어 물어 쭈웁 빨아당기고 어린 소년을 놀리는 성녀님. 임신이라는 소리에 허리가 저절로 떠오르고 페니스에서 울컥울컥하고 정액이 터져 나온다.

“쯔으읍… 같이 핥아요. 이제 슬슬 나올  같으니까.. 치사하게 마지막만 맛보지 말고요.”
“네에~ 네에~”

두 사람의 모습은 잔소리하는 언니와 대충이나마 대답하는 여동생을 닮았다. 그리고 동시에 혀를 내밀어 페니스를 길게 핥아내자. 정낭에서 출발한 하얀 탁액들이 그대로 뿜어져 나온다.

-쯔르르륵!!

“꺄앙~!”
“나왔다아~!”

거칠게 뿜어지는 하얀 젤리덩어리들의 습격에 기쁜 듯 울부짓는 두 여인. 감탄을 내뱉기도 잠시 요도구에 서로의 입술을 가져다 대며 뿜어지는 정액을 받아마신다.

-꿀꺽.쯔으읍..꿀꺽. 쯔읍…
-쭙.. 쭙.. 꿀꺽. 꿀꺽.. 쯔으읍.. 츄웁..

성녀님과 모친이 번갈아 가며 요도구에서 사정없이 뿜어져 나오는 정액 덩어리들을 삼켜내고 있지만, 워낙 기세 좋게 튀어나오는 하얀 점액질들은 두 사람이 교대하는 중간중간에도 뿜어져 나와 두 사람의 얼굴을 잔뜩 더럽힌다.

-쯔으윽.. 쯔으윽.. 쯔으윽..!

“아웃.. 정말이지.. 몇 번이나.. 우음.. 쯔읍…. 진한 게… 하아.. 하아..”
“꿀꺽… 꿀꺽.. 쯔읍.. 꿀꺽..!”

입안으로 밀려드는 어마어마한 정액량에 몇 번 삼키지 못하고 허덕이는 에르덴은 끝까지 페니스를 물고 자신이 슬며시 얼굴을 가져다 대기 직전까지 무작정 삼켜내는 라벨라의 모습에 질린 듯 쳐다본다.

물론, 펠라치오만으로 만족할 리 없는. 만족할  없게 되어버린 두 여성은 손에서 잔뜩 떨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거대한 육봉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끝없이 허벅지를 비비며 허리를 앞뒤로 슬며시 움직이고 있었다.

-쯔르릅.. 쯔으읍.. 쯔르릅.. 쯔으읍..!

사타구니에서는 추잡한 소리가 끝없이 어지고 있었다. 고기방망이에서 흘러나온 하얀 육즙을 받아마신  여체는 서로의 얼굴에 달라붙어 있는, 어린 소년의 풋내나는 정액을 거칠게 탐하고 있었다.

이때는 내 것, 네 것이란구분이 없이 그저 본능대로 혀가 움직이고 입안으로 정액을 긁어내 넣을 뿐이었다. 무척이나 천박한 소리를 내며 동시에 빨아내며, 어느새인가 서로의 입에 있는 정액을 빼앗기위해 상대방 입안으로 거칠게 혀를 밀어 넣고 있었다.

“라벨라….? 에르덴…?”
“아아, 네에… 아읍.. 쯔읍.. 라, 라벨라.. 이건 제 꺼라구.. 우읍.. 읍.. 쯔으읍..!”

모친과 성녀님의 이름을 각각 불러도 보았지만, 대답 없는 라벨라와 다르게 섯부르게 대답한 에르덴은 자신이 직접 채취한 정액의 일부분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로 허덕이는 모습은 동정심까지  정도였다.

“후아.. 아… 다 마셨네... ”

라벨라는 후련하다는 느낌으로 길게 한숨을 토해냈다. 에르덴은 스스로의 입술을 몇 번이나 팔로 닦아내고, 자신의 먹이를 빼았은 탐욕스러운 감찰국장을 노려보고 있었다.

“제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요?”

화를 내는 에르덴에게 오히려 되묻는 라벨라. 에르덴은 기가 찼는지 허탈하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자, 마레이.  중 누가 더 기분 좋았어요? 엄마죠? 봐봐요. 마레이 정액으로  안이 부글부글할 정도라구요. 후후…. 성녀님처럼 가볍게 봉사하는 게 아니니까요.”
“나도, 나도… 진심이라고…...”

라벨라의 진득한 키스와 열심히 착즙한 정액을 빼았겼다는 박탈감에 목소리도 크게 내뱉을 기운도 없어 보이는 에르덴. 마레이는 둘 중 누가 기분을 좋게  줬냐는 것보다는, 또. 누가 마음에 들었냐기보다는 그저  간식을 빼앗긴 강아지처럼 낑낑-소리를 내는 에르덴의 편을 들어주는 게 옳다고 생각을 했고.

“에르덴이… 조금 더 좋았다고 해야 할까….”
“와!! 역시, 제가 제일 좋죠~?”

자신이 어째서 판정승을 받았는지도 모르는지, 벌떡 일어나 자신보다 한참이나 작은 소년을 끌어안았다. 물론, 발정난 강아지의 마운팅처럼 끈적하게 젖은 비부를 소년의 허벅지에 쉴 새 없이 비비는 건 당연했고.

“마레이… 정말이지...”

상황을 눈치챈 라벨라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녀도  번이나 양보하기에는 그렇게까지 착하지 못했다. 아니, 다른 것이라면 그러려니-하고 양보할  있었지만, 마레이를 대상으로는 그 어떤것도 타협할 수 없는 그녀였기에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봐봐요, 마레이… 아침에 마레이가 ‘직접’ 박아넣고 풀지 말라고 박아 놓은… 이거.. 보여요…?”

라벨라는 어린 아들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스스로 다리를 활짝 들어 보이고, 비부와 야누스가 동시에 보일 수 있도록 허리를 살며시 들어 올렸다.

플래그가 박혀있었지만, 두 개의 음란한 살구멍들은 이리저리 꿈틀꿈틀 움직이며 배 안에 있는 내용물을 슬며시 흘리고 있었다.

“아, 그거……!”

에르덴에게 받은 선물을 써보고 싶어서 아침에 라벨라에게 잔뜩 사정하고 나서 박아두었던 플러그를, 지금에 와서야 깨달아버린다.

“하루종일 이걸 넣고 다니는데… 혹시 누군가에게 걸리지 않을까 봐 두려워서….”

거짓말이었다. 누군가에게 들킬 수도 있다 생각은 했지만, 그만큼 조심스레 행동했고, 오늘 아침 회의, 점심 중간 결산, 금요일에 로렌을 알현하는 일정이 있기에 하루 빠르게 한 주간 회의에 싸늘한 표정을 지은 라벨라의 모습에 다들 고장 난 라디오처럼 ‘잘하겠습니다.’ ‘결과를 보이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라며 라벨라의 얼굴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인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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