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9화 〉아침의 선물[이드리엔 크사크루](3)
“자, 그러면 이드리엔에게 키스해주세요, 주.인.님.”
“아응.. 누… 이드리엔!”
마레이는 부드럽게 이드리엔의 입술을 핥았고, 그녀는 보상이라도 하는 듯 손을 뻗어 단단하게 서 있는 소년의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은 거대한 페니스를 어루어 만졌다. 부드럽게 혀를 얽고, 가슴을 주무르며 귀여워해 주자. 이드리엔은 금방 몸을 부르르 떨며, 다시 한번 애액을 왈콱 쏟아냈다.
“이드리엔, 너무 쉽게 가는 거 아니야?”
“주인님이 만져줄 때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후후, 또 하고 싶어지네.”
이드리엔의 유혹에 마레이는 자연스레 그녀의 허벅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지만, 단단하게 잠긴 살 틈은 어린 주인님의 대담한 손길을 거부한다.
“라벨라부터 상대해줘야지. 불쌍하잖아. 후후, 그렇지?”
이드리엔은 마치 자신이 이곳의 왕이라도 된 듯, 자유롭게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었다. 그녀의 초록빛 눈동자에는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무엇인가를 간절히 참고 있는 라벨라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허벅지 사이로 새어 나오는 맑고 투명하지만 무척이나 점성이 높아 보이는 액체는 이미 허벅지를 완전히 적시고 발목을 더럽히고 있었다. 스스로의 허벅지를 부비며 부엌 안에 들어왔을 때부터 움직이지 않는 라벨라의 손을 본 이드리엔은 한껏 승리자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마레이는 좋겠네, 저렇게 예쁜 엄마도, 나같이 멋진 여자도 모두 암컷으로 길들여서~?”
“아, 응… 좋아..”
정말 최고야. 정말. 언니도 가질 수 있고, 이런 멋진 주인님과 같은 여성이라도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는 라벨라또한 자신이 소유할 수 있다니. 이드리엔은 흥분에 덜덜 떨리는 몸을 조금씩 진정하며 어린 소년의 등을 천천히 제 모친을 향해 떠밀었다.
이드리엔의손길에 밀려 라벨라의 바로 뒤까지 도달한 마레이는 자신을 위해 평소에도 같은 모습으로 요리를 하던 모습과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다. 수치심에 붉게 물든 귀, 행동 하나하나에 움찔움찔 떨리는 몸.
이곳에서 라벨라의 모든 행동이 연기라는 것을 모르는 건 이드리엔 하나뿐이었다. 마레이도 라벨라가 단순히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에 언제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을 맞이해주는 라벨라도 좋았지만, 이렇게 수줍어하는 라벨라의 모습은 너무나 신선했다.
평소에 조심스레 그녀를 희롱하며 허락을 구했지만, 지금은 허락은커녕 그냥 자신 마음대로 이 약점잡힌, 아들과의 교미에 빠져서 더이상 되돌릴 수 없게 타락해버린 극상의 여체를 말이다.
마레이는 끈적하게 라벨라의 다리 끝에서부터 천천히 꼼꼼히 훑어보았다. 뒤에서 느껴지는 핥는 듯한 시선에 라벨라는 두려운 듯, 그리고 기대되는 듯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라벨라?”
움찔. 라벨라의 몸이 크게 떨렸다. 무엇이든지 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마레이가 아는 라벨라의 모습이 아니었다. 지금 이 순간에는 아들의 흉포한 자지에 굴복한 한 마리의 암컷이다. 야성이 꺾인 채 길들여져버린 한 마리의 암캐였다.
마레이는 자연스레 라벨라에게 다가가며, 질육 안에 짤막한 줄이 들어가 있고, 이전에 들었던 미묘한 진동 소리의 발신지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옅게 내뱉는 숨결이 라벨라의 허리에 닿을 거리에 와서 마레이는 조심스레라벨라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딱딱하게 굳은 몸. 잔뜩 긴장한 여체. 그리고 꿀덕이며 마른침을 삼켜낸 목젖의 움직임까지 마레이는 전부 느낄 수 있었다. 그중에는 손가락 한마디만 한 진동 로터가 들어가 있는 질육의 움직임까지 왜인지 모르게 전부 알 것 만 같았다.
“마, 마레이… 식사부터 해야죠.”
“일단, 라벨라부터 먹어볼까?”
자연스럽게 양모의 이름을 부르는 마레이의 손은 거침없이 라벨라의 몸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처음은 로터를 꽉 물고 놓지 못하고 있는 못된 자신 전용 좆집이었다.
-푸우욱… 푹.. 찌걱.
짙은 꿀물이 잔뜩 담긴 꿀단지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은 마레이는 로터를 꺼내기는커녕 어디쯤 들어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손으로 여린 속살을 거칠게 헤집는다.
“으읏.. .응… 마, 마레이잇… 그, 그렇게 손을.. 으으읏..”
-찌윽.. 찌걱찌걱. 찌걱…
“흐응,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역시 라벨라는 우물이라니까, 로터가 어디까지 들어가 있는 지 모르겠네?”
꽉 조이는 질은 로터를 너무 깊지도, 그리고 얕지도 않게 붙잡고 있었고. 마레이는 너무나도 손쉽게 로터의 감촉을 느꼈지만, 애써 모른 척 발끝을 들어 올리며 허덕이는 암컷의 모습에 더욱더 강압적으로 부드러운 속살을 손가락 끝으로 긁어내린다.
-쯔으윽..
“흐으으읏..!! 아앙…!”
“어디 있는지 모르겠는데, 라벨라는 알겠어? 뽑아야겠는데.”
“지, 지금.. 닿는.. 으으응.. 닿는 곳에…. 흐읏… 미, 밀어 넣으면.. 으읏.. 손가락.. 좋아.. 크흐응..”
“질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애액이 너무 많아서, 잡을 수가 없어. 조금만 더 참아봐. 착하지?”
당장이라도 줄을 잡아당기면 로터가 빠져나올 거라는 걸 알고 있는 마레이였지만, 그저 자신 품 안에 허덕이는 라벨라를 가지고 노는데 집중할 뿐이었다. 자신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잔뜩 모양이 망가진 엉덩이골 사이로 페니스를 끼워넣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끌어안은 채 집요하게 질육을 꾹꾹 밀어붙인다.
“크흐응…. 아, 잡혔다. 이제 뽑아내면 되는 거지?”
“하아… 하아.. 하아.. 네에.. 네에에에에엣…!!”
고개를 쉴 새 없이 끄덕이며겨우겨우 숨을 내쉬며 대답하는 사이에 거칠게 로터를 뽑아내자, 터져나오는 쾌락을 견뎌내지 못한 여체는 키친 테이블 쪽으로 몸을 기운다. 곧장 삽입하기 좋게 기울어진 몸과, 구부러진 무릎.
마레이는 자신의 전용으로 완성이 된 극상의 꿀단지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는 대신, 에이프런 사이로 뱀처럼 기어들어 간 손이, 라벨라의 가슴을 꾸욱 쥐어 손잡이마냥 잡아 일으킨다.
“라벨라, 나 배고파. 빨리 요리해야지? 빨리.”
거칠게 돌출되어 있는 풍만한 가슴을 제멋대로 주무르며 슬그머니 날개뼈 주위를 핥아내며 미모의 모친의 땀을 맛본다.
아들에게 제멋대로 주물러지고, 핥아지는 와중에도 라벨라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요리도구를 조심스레 쥔다.
“아읏.. 네에… 하,할 으읏... 게요...”
어린 소년의 손아귀 안에서 커다란 가슴을 이리저리 모양이 망가지고, 손가락 사이에는 분홍빛 유실이 사정없이 비벼진다.
“아응… 유두는.. 으응.. 읏..!”
찹쌀떡같이 잔뜩 쫀득하게 주물러지는 가슴과 이미 잔뜩 딱딱해진 분홍색 유실을 손끝으로 매만지며 마레이는 기분 좋게 라벨라의 등에 기댄다. 키 차이 때문에 그녀가 무슨 요리를 하고, 무슨 도구를 쓰고 있는지 보이지 않았지만, 평소에도 실수 없이 삽입된 채로 요리를 하는 그녀를 믿고 지금 하고 싶은 대로 그녀를 쓰고 있을 뿐이었다.
손바닥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따뜻한 고무공 같은 유방과, 그에 반대로 딱딱하게 굳은 유두의 감촉에 마레이는 더욱 거칠고 집요하게 라벨라를 요리한다. 은근슬쩍 몸을 붙이며 슬며시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며 교태를 부린다.
“아읏… 자, 잠깐만요.. 위험 한데에… 읏..!”
차오르는 쾌감에 이미 눈동자에는 잔뜩 물기가 맺혀 있었고, 아래 입은 더욱 흥건하게 젖어 들기 시작했다. 잔뜩 뿜어져 나오는 열락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라벨라의 등에 잔뜩 달라붙어 마레이는크게 숨을 들이마쉬며, 풍만한 엉덩이 사이에 끼어있는 자신의 페니스를 쉴새 없이 위아래로 문지른다.
맞닿아 있는 허벅지에 잔뜩 힘이 들어가고, 마레이는 자연스레 엉덩이골 사이에 완전히 자리 잡은 페니스를 근육이 슬며시 들어나는 건강한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는다.
“읏… 기분 좋아.”
부드러운 맨다리, 그리고 서늘한 감촉과 가슴으로 모아서 유압으로 사방에서 짓누르거나, 질육 안에 담긴 것과 또 다른 기분 좋은 만족감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고. 요리 중인 라벨라에게 올라타듯 전신을 밀어붙인다.
-쯔으윽…!
이드리엔과 행위 이후 씻지도 않았기에 여전히 걸쭉한 정액 덩어리들이 잔뜩 묻어 있는 페니스가 비좁은 허벅지 사이로 밀고 들어가며, 끈적한 하모니를 자아낸다.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다시 한번 애액을 왈콱 토해내는 라벨라의 모습에 마레이는 게걸스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쯔으윽.. 쯥.. 쯔읍… 촤압.. 촵.. 촵…
마치 손으로 페니스를 빈틈없이 감싸 흔들어주는 것처럼, 바람 빠지는 소리가, 정액과 애액으로 잔뜩 거품이 생겨 흉물스러움을 너머, 괴기하기까지 보이는 희끄무리한 코팅이 된 고기 막대가 건강하게 단련된 허벅지 사이를 거침없이 헤집으며 영역표시를 멈추지 않는다.
“읏.. 읏.. 으읏..!”
화상을 입을 것처럼 달아오른 페니스가 밀려오는 감각에 익숙해지도 잠깐, 갑작스레 차오르는 감각에 라벨라는 자신도 모르게 한심할 정도로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라벨라도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기습.
-쯔읍.. 츱.. 쯔읍.. 쯔읍.. 츱..!
단순한 봉사와는 다르게, 이미 암컷을 즐겁게 하는 방법에는 전문가가 되어버린 어린 소년은 본능적으로 흉악한 페니스를 이용해 소음순에 쉴 새 없이 마찰하며 암컷을 길들이는 동시에 자신의 육욕을 채워내고 있었다.
“불, 불 조절.. 흐으읏..!”
고소한 냄새가 나는 스튜로 손을 뻗는 라벨라의 모습에도 마레이는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복부를 손바닥으로 꾹 누르며, 클리토리스를 꾹 누르자, 라벨라는 서 있는 것조차 불안할 정도로 허벅지를 부르르 떨었고.
“누를 때마다, 애액이 계속 터져 나오네, 여기가 좋아? 응 라벨라, 클리토리스를 쭉쭉 누를 때마다 애액을 계속 싸지르고 있어. 좋은가 봐?”
“아읏.. 으…. 으읏… 으으응…”
-꾹. 쯔윽… 꾹. 쯔으윽...
잔뜩 화가 난 음핵을 버튼 마냥 꾸욱 누를 때마다, 페니스 기둥을 위에서 걸치고 있는 살구멍이 옅게 벌어지며 끈적한 액체를 있는 그대로 흩뿌리고 있었다.
비웃음. 소년은 자신 손아귀에 놀아나는 라벨라의 모습에 기쁜 듯 웃어버리고 말았다. 이드리엔을 속이는 연기라는 사실은 이제 더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단지, 이 아름답고 강인한 여성이 자신의 손아귀에서 싫은데도 거부하지 못하는, 아니 은근히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감정에 전율을 느끼며 제멋대로 라벨라의 몸을 능욕해 나갈 뿐이었다.
“읏…. 누르면.. 으읏...”
그렇게 계속되는 절정속에서도 라벨라는 느릿느릿하게 접시에 스튜를 담아낸다. 매일 같이 어린 소년에게 질내사정당하는 것을 기본으로, 기절할 때까지 범해지는 게 일상이었기에 부엌 테이블에 스튜를 조금 흘린 것 이외에는 그 어떤 실수도 없었다.
“응, 라벨라. 쌀 것 같아. 안에다 넣을게.”
사정은 기분 좋은 구멍 안에. 위험 일이라면 누구든지 임신시킬 것 같은 농후한 정액을, 아무런 생각도 없이 여러 여성들 안에 싸지르는 어린 소년에게 새겨진 일종의 본능이었다. 물론, 이런 마레이의 버릇 때문에대부분이피임 마법을 쓰고 있지만, 그건 소년의 관심 밖의 일이었다.
임신시킨다라는 생각으로 수도 없이 태내에 기분 좋게 사정할 뿐.
접시에 가득 담긴 스튜를 보며 겨우겨우 숨을 내쉬는 라벨라의 모습에 마레이는 거칠게 라벨라의 허벅지를 벌리고, 잡아당겨 그대로 질육안에 쳐박기 쉬운 자세로 만든다.
이미 흠뻑 젖어있던 하체는 쉴새 없이 제 주인을 찾아 울음을 터트려 바다로 만들고 있었다. 마레이는 자신의 거근을 한 손으로 쥐고, 몸을 부르르 떨며 삽입을 기다리는 라벨라의 질육안으로 천천히 찔러 넣는다.
-푸우우욱…!
“흐히이이잇….!”
-쯔으으으윽..!
잔뜩 웅크린 라벨라는 몸을 더욱 크게 웅크리는 동시에, 고개를 처들며 배 안에 밀려드는 거대한 주인님의 물건에 애액을 왈콱 뿜어내며. 고작 삽입만으로 한심하게 가버린다.
“으… 좋아...”
제 모양에 딱 맞춰 길들여진 극상의 살단지. 기분 좋게 달아오른 열기와 조임. 그리고 자연스레 자궁구로 이끄는 듯 빨아들이는 살주름들의 감촉에 마레이는 사정도 하지도않았는데도 몸을 부르르 떨며 잠깐동안의 행복을 맛본다.
“안에다 잔뜩 싸줄 테니까… 조금 더 엉덩이를 들어. 응, 잘했어.”
앞으로 엎어진 라벨라의 머리카락이 스튜가 들은 접시에 담기고, 퍼들퍼들 떨며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일방적인 삽입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푸욱.. 푸욱.. 푸욱..!
그리고 자궁구를 찾기 위해서 제멋대로 페니스의 끝을, 여리고 부드러운 살 안에 제멋대로 헤집고 쑤셔 박았고.
“흐힛… 힛.. .흐이잇… 으으읏…!”
페니스 끝이 자궁구를 찾지 못해 이곳저곳을 끝까지 밀어 넣어질 때마다, 소년보다 크고 길쭉한 감찰국의 마녀는 보는 사람이 안타까울 정도로 전신을 크게 움츠리며 초점 잃은 눈으로 부엌의 한모퉁이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쯔으으윽..!
“흐아앙..!”
자궁구가 정확히 눌리자, 라벨라의 입에서는 귀여울 정도로 진뜩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마레이는 언제나 처럼 익숙한 느낌이 드는 것을 확인하고, 기쁜 듯 웃으며 모친의 엉덩이를 가볍게 스패킹한다.
“흐으으으…. 좋아, 이제 쌀 테니까.”
-쯔으으으으윽..!
도망치지도 못할 라벨라의 몸에 체중일 싣고 올라탄 마레이는, 테이블 위에서 엉망진창으로 모양이 망가진 가슴을 꽉 움켜쥐며 그대로 태내에 사정한다.
-쯔으으으으윽..!
이미 이드리엔의 안에다 사정한 이후였지만, 마레이는 기세 좋게 아침을 준비하던 라벨라의 자궁 안에 ‘식사 준비 감사합니다’ 사정을 실시했다. 기세 좋게 터져 나오는 정액 덩어리들이 그대로 무방비한 여체 안에 뿌려지고, 채워나가면서. 하나가 된 채로 망설임 없이 허리를 흔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누가 모자 관계로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
이드리엔은 입안에 자신의 유두를 거칠게 빨며, 두 사람을 보며 한 손으로는 쉴 새 없이 자신의 구멍을 쑤시며 기분 좋은 아침의 시작을 만족스럽게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