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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화 〉단 둘만의, 봉사하는 어머니[라벨라 드 파웬](6) (246/341)



〈 246화 〉단 둘만의, 봉사하는 어머니[라벨라 드 파웬](6)

라벨라는 기대에 가득  눈으로 걸물을 질질 흘리는 아들의 페니스를 바라본다.

“후후, 주인님 잔뜩 교육해주세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어린 소년에게 예속된  극상의 암컷을 누가 감찰국의 마녀란  믿을 수 있을까. 테이블에 상체를 완전히 기대고, 한 손으로는 구멍이 닫히지 않게 스스로 벌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손끝으로 눌러 슬며시 벌린다.

”주인님 자지 생각밖에 안 하는 암캐의 구멍에 잔뜩 사정해주세요, 주인님.”

이드리엔과  때처럼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라벨라가 수치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벨라가 수치심에 물든어 더듬더듬 말할 거라고 생각했던 마레이의 예상과 다르게 그녀는 오히려 진정으로 바래왔던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어서, 이 음란한 구멍에 주인님의 아기씨를 잔뜩 싸주세요. 후후..”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겠지만, 마레이로서는 뭔가 패배한 느낌이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는 라벨라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과는 반대로 지고 있다는 헛된 수컷의 자존심이 불타오른다.

이대로 저 깊은 구멍 속에 잔뜩 페니스를 쑤셔 박고 자궁 안에 마음껏 사정할 수 있다. 자신의 물건으로 찍어누르며 잔뜩 밀어붙이면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 자신의 아래에 깔려 울부짖는 것도 너무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자,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든다.

-짜아아아악!!

포동포동한 살무리가 출렁거리고, 그와 동시에 꽉 다물어진 구멍에서 다시 한번 정액이 한 움쿰 쏟아져 나온다.

“흐으읏..!”
“맞는 게 좋은 거야? 라벨라?”
“아으… 저는..”

-짝!

“아흐으읏..!”

아픔이라고 하기에는 오랫동안 부르르 떨리는 몸과,  밖으로 뭉텅이째 뱉어지는 정액 덩어리들.

“라벨라는 아주 변태야. 알고 있지?”
“네에.. 네… 저는 변태예요. 주인님에게 맞을 때마다 자궁이 찌리릿해서. 주인님이 주신 소중한 아기씨를 흘리는 변태, 변태 엄마에요!”

라벨라의 반응에 마레이는 평소보다 더욱 큰 흥분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묘한 소유욕이 충족되고 있었다. 소중한 어머니, 사랑스러운 라벨라. 감찰국의 마녀. 헌신적인 양모. 자신 안에서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 라벨라에게 혼란을 느끼는 마레이였지만. 지금은 간단했다.

“칠칠치 못하게 흘리기나 하고, 다시 잔뜩 싸줄테니까. 흘리면 안 돼? 알겠지?”
“네~!”

암컷. 그래, 암컷일 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자 용기가 났다. 아니, 그동안 하고 싶었던, 그래도 무엇인가에 짓눌려 말하지 못했던 내면의 흉폭성이 그대로 라벨라에게 쏟아진다.

-쯔으으으윽..!

“흐으으읏…! 읏..! 크읏..!”
“아으… 좋아.  꽉 조여봐, 라벨라!”

-짝!

고통보다는 더  쾌락에 허벅지를 오무리며 주인님이 원하는 대로 라벨라는 있는 힘껏 하복부에 힘을 주며 따뜻한 구멍을 꽉 조인다.

“읏.. 좋아. 잘 조이고 있어. 아들에게 박히니까 좋아? 응? 라벨라?”
“네에.. 네에.. 마레이에게 범해지는  너무 좋아요.. 크흐읏.. 읏.. 읏..”

-쯕.. 쯕.. 쯕…

평소와 다르게 있는 힘껏 허리를 처박는 대신, 묘하게 자궁구에 귀두의 첨단을 비비며 질육 안에 남아있는 액체를 뽑아내는 거대한 육봉에 라벨라는 숨을 허덕이며 기분 좋은 신음 소리를  채, 길고 두터운 살 막대기에 꽂혀 슬며시 몸이 들린다.

“크흐으읏… 드, 들렸.. 크읏… 괴, 굉장… 읏… 으아앗…!”
“자, 감사하다고 인사해야지. 라벨라?”

-쯔으윽.. 쯔으윽..!

자궁구를 무자비하게 들어 올려 자궁을 으깰 기세로 밀려들어 오는 거대한 고기 방망이.

“흐읏..읏… 감사합.. 감사합니다아앗.. 주, 주인님.. 몹쓸 엄마의 보지를 이용해주셔 읏.. 흐으읏.. 감사.. 감사합….! 으앗.. 앗.. 으앙. 아앙. 너, 너무 강하게.. 큿.. 드, 들린 채로.. 으읏.. 응… 흐읏..!”

발끝이 슬며시 땅에서 떨어진 채로, 테이블 위에 엎드린 라벨라는 하복부를 뚫고 배를 찍어누르는 듯한 거대한 육봉의 감촉에 어쩔 줄 몰라하며 허덕인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닫혀있는 살구멍 속을 헤집고, 안에 들어 있는 이전의 흔적과 끈끈하게 배어 나오는 애액이 뿜어져나오는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방안에 울려 퍼진다.

“오늘도 잔뜩 사용해 줄 테니까, 감사하게 생각해?”
“아읏.. 네에엣.. 가, 감사합니다.. 저, 저는 주인님의 전용 변기니까. 잔뜩.. 잔뜨으으윽.. 크흐으응.. 사용. 사용, 사용 해주세요옷..!”

이를 악문 채 내뱉는 말소리는 잔뜩 뭉개지고, 엉망이 되었지만 마레이는 정확하게 라벨라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좋아. 이거야.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거칠어지는 쾌락에 마레이는 모친의 가는 허리를 붙잡은 채 깊고 따뜻한 구멍에 빠져든다.

“으읏… 라벨라는 모두  것 맞지? 이 보지도, 엉덩이 구멍도 그렇지?”
“네에엣.. 넷.. 네에엣..! 마, 맞아요.. 저는 저는.. 흐읏.. 읏.. 으응…!”

자신의 손자국이 난 매끈매끈한 모친의 엉덩이에 퍽퍽 소리가 나도록 부딪히며, 거대한 페니스의 뿌리까지 단숨에 라벨라의 살단지 속으로 밀어젖힌다. 평소에 천박해서, 아니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지 몰라 차마 내뱉지 못한 말도 쉼 없이 어린 소년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읏.. 좋아, 라벨라. 이… 이..  빨통도. 내꺼지?”
“네에… 마레이 전용 빨통이에요! 잔뜩.. 잔뜩 짓눌러주세요.. 응… 으읏.. 끝을 꼬집으면.. 으아앙앙..!”

중력에 따라 쉼 없이 흔들리는 거유 끝에 매달린  같은 분홍빛 과실을 검지와 중지로 비비다 못해 잡아당기며 그대로 페니스를 찔러 올리자, 등줄기를 젖히며 녹빛 머리카락을 잔뜩 흔들며 완연한 암컷처럼 울부짖는다.

그와 동시에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싸던 육단지가 거칠게 조여오기도 잠시, 대량의 애액을 분출하면서 다시 한번 주인님의 물건을 꽉 옭아맨다.

-쯔윽… 뿌욱.. 뿌직.. 뿌욱..!

“라벨라, 갔어? 응? 벌써 가버린 거야?”
“네에.. .가, 갔어요… 흐으… 벌써.. 읏.. 갔어요…!”

고개를 숙인 채 고해하듯 주인님에게 저지른 잘못을 외치는 라벨라. 마레인느 그녀의 가슴을 잔뜩 움켜잡은 채,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음란한 암컷의 질육안에 페니스를 다시 한번 거칠게 찔러 넣는다.

몽롱한 감각에 마레이는 눈을 뜨고 멍하니 검푸른 하늘을 보았다. 아침이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멀고 새벽이라는 단어가 적합한 하늘이 보였다. 차가운 실내와 다르게 더위를 쫓아내지 못한 도시의 온도 차이는 뿌옇게 결로현상으로 떠들고 있었다.

따뜻하다. 여름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방 안의 온도와 다르게 짤막한 감상이 들었다. 천천히 의식이 깨어나고 있었다. 허벅지를 내리누르는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고, 조금은 묵직하다 느껴지는 무게감과 함께 딱딱한 게 허벅지를 작게 쓸어내리는 감촉.

마레이는 무의식적으로 이불 안으로 손을 뻗어 부드러운 감촉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잠기운이 아직은 짙게 남아있었다.페니스에서 올라오는 촉촉한 느낌, 귀에 울려 퍼지는 무척이나 음란하고 끈적이는 소리에 마레이는 기분 좋게 한숨을 토해낸다.

-쯔으읍.. 쯥.. 쯔으읍.. 핥짝…

라벨라인가. 마레이는 자연스레 손을 뻗어, 누구인지 확신이 가지 않지만.기상 펠라치오를 해주는 여인의머리를 천천히 쓸어내렸다. 콧소리를 내며 열 개 손가락을 단단히 페니스를 고정한 채 더욱 열심히 따뜻한 입안으로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여체의 감촉에 만족한 듯 짧게 숨을 들이마시고, 끊어서 내뱉으며 잠기운을 쫓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흐릿해지지는 않지만. 또렷해지지 않는 정신과 조금씩 깨어나는 육체에 마레이는 펠라를 하고 있는 이불속 여인의 뺨으로 매만지며 누구일까 천천히 생각해 보았다. 오늘은 주말이 아니니까 성녀인 에르덴 파벨은 아닐 테고, 라벨라나 일리엔일까.

-우웁.. 쯔읍.. 꿀꺽. 쯔으읍.. 쯔으읍.. 쯥.. 쯔읍.. 쭈왑...”

따뜻하고 촉촉한 감촉이 귀두에서 천천히 내려가며 기둥을 삼켜내고 있었다. 마레이는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손을 더욱더 뻗어 허벅지를 누르는 가슴을 움켜쥐어보았다.

-물컹물컹.

손가락으로 꾹꾹 잡아 누르며 움켜쥐어보자 반발력 있게 손가락을 밀어내고, 엄지로 이리지리 뻗어 유두의 위치와 가슴의 크기를 가늠해보자 결론은 간단했다.

“일리엔… 잘하고 있어...”

-쯔읍……..

작은 한숨과 함께 기특한 암캐를 칭찬하는 동시에 갑작스레 질척이는 물소리와 페니스를 정성스레 훑어 내려가던 혀의 감촉이 갑작스레 멈춘다.

“응…? 라벨라… 엄마….?”

가슴을 주물러본 결과 라벨라는 아니었다. 마레이는 당황해 이불을 걷어내자, 그곳에는 일리엔이 페니스를  채로 마레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일리엔?”
“쯔으읍…. 언니 이름을 부르다니, 너무하네.”

아쉬운듯 페니스를 빨아올리고 입을 떼어낸 이드리엔이 입술에 잔뜩 묻은 정액을 손끝으로 훑어 입안에 밀어 넣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드리엔…..? 아, 이드리엔이구나.”

일리엔이 비하면 눈꼬리가 위로 치솟아 사나워 보이는 인상에 마레이는오늘의 아침 봉사 담당이 이드리엔임을 깨달았다. 요근래 라벨라의 명령(이드리엔의 조교 관련해서)에 집안에 들어오지도 못하는 일리엔이 여기에 있을 리는 없었다.

마레이를 흘깃 보며 슬쩍 올라가는 입꼬리를 억지로 무표정하게 만든 이드리엔은짐칫 화가 났다는  알리기 위해 작게 인상을 썼지만, 마레이에게는 위협조차되지 않았다.

“미안해요, 이드리엔…..”
“됐어, 그것보다. 언니랑 비교하면 누가 더 잘해?”
“네?”

잘하다니?

갑자기 의미를  수 없는 질문을 하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 잠기운을 털어내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아침펠라 말이야. 언니 이름 부른 걸 보면 종종 받는 거지? 우리 둘 중에 누가 제일 잘해?”

 중에 제일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까. 그런 짤막한 의문이 들었다. 아침 펠라의 경우는 에르덴과 라벨라가 깨워줄 때는 사정과 동시에 잠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사람이라 할 수 있었지만, 크사크루 자매 중에는 글쎄, 직접 비교해봐야 알 것 같았다.

“비교해봐야 알  같은데요….”
“쯧...”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은  불만인 것인지 작게 혀를 찼다.

“비교라.. 나쁘지 않네. 후후, 언니랑.. 라벨라랑.. 후후… 아아, 아깝게…!”

음침하게 웃어 보이던 이드리엔은 자신 앞에 물을 잃은 생선마냥 퍼덕이며 사정하게 해달라고조르는 것 같은 거대한 살 막대기의 모습에 황급히 고개를 숙인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고 쿠퍼액이 울컥 솟아오르는 귀두의 첨단에 입을 맞춘다.

“쯔으으읍…. 꿀걱. 마레이, 라벨라랑 언니랑.. 나랑 넷이서 또 하고 싶지 않아?”
“읏… 으… 하고 싶어… 빨리 입으로...”
“좋아, 착한 아이니까 머리카락으로 이렇게….”

이드리엔은 비단결 같은 백금색 머리카락으로 거대한 살 몽둥이의 아가미 부분을 단단히 감싼 채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으읏.. 읏… 흣….”

깔끌까끌한 머리카락의 감촉, 거칠게 짓누르며 민감한 살덩어리를 파고들어 훑어내리는 손. 여자애 같은 비명을 지르며 허덕이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황홀한 표정으로 쿠퍼액이 울컥울컥 올라오는 페니스 끝에 쉼 없이 입을 맞춘다.

“쪽. 쪽. 쪽. 쯔으읍.. 쪽.. 이게 좋은 거야? 겨드랑이로도 나중에 해줄게. 대신 말 잘 들어야 해? 후후, 귀여워. 응? 마레이. 말 잘 들어야해?”
“아으… 으… 으… 자, 잘 들을게… 이, 이드리엔.. 이제, 이제 나올 것.. 크흣…!”

페니스의 첨단을 끈적하게 빨아올린 입술 사이로 탁한 백색의 두꺼운 실이 중력에 따라 흘러내리다 혀끝에 끌려 입안으로 밀려 들어간다. 백금색 머리카락이 하얀 백탁액에 잔뜩 버무려져 더욱 희게 반짝이고, 요도구를 집요하게 훑는 길쭉한 혀는 정액을 쥐어짜 내린다.

“큿… 이드리엔….읏…!!”

하복부를 움찔움찔 떨며, 튀어 오르듯 앞으로 뛰어오르는 어린 소년의 하체는 자신보다 한참이나 큰 극상의 여체에 짓눌려 허무하게 바들바들 떨릴 뿐이었다.

“우웅… 웁.. 쯔읍.. 웅… 므레..쯔읍..므레이… 우웅..”

무어라 말하고 싶은지 알지도 못할 말을 웅얼거리는 여교수. 까끌까끌하다는 느낌과 부드럽다는 느낌이 동시에 드는 머리카락으로 페니스를 칭칭 감은 손을 격렬하게 흔들린다.

“큿… 이, 이드리엔.. 나, 나와. 나, 나와아앗..!”

아침부터 몰래 방안으로 침입해 들어온 암캐에게 하반신을 옴짝달싹 못 하게 묶인 어린 남자아이는 허리를 활처처럼 잔뜩 구부리며 따뜻한 입안으로 페니스를 밀어넣으며  육욕의 덩어리를 그대로 싸지른다.

-쯔으으으으으으우우욱..!

수도꼭지를 끝까지 틀어놓은듯 갑작스레 폭발하듯 쏟아지는 백탁액의 분출에 이드리엔의  볼이 작게 부풀어 올랐지만, 이제는 익숙한 듯 꿀꺽꿀꺽 삼켜내며 봉사를 이어나간다.

“큿…. 아으… 으…. 으….흐으… 좋아아아….”

언제부터 페니스를 물고 있었는지도 모르게, 음낭에서 한참 동안 고여있던 정액 덩어리가 며칠 전만 해도 자신에게 겁박지르던여선생의 입안에 있는 힘껏 터져 들어간다. 중력에 이끌려 묵직하게 흔들리는 유방이 허벅지를 꾹꾹 누르고, 머리카락에 휘감긴 페니스를 크게 베어 문 것처럼 입안 가득 받아들인 이드리엔.

기분좋은 아침을 선사하던 라벨라 등과 다르게 자신의 욕망대로 어린 소년에게 착정하는 여선생의 행동에 마레이의 잠기운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가 버리고,  자리를 끝없는 사정으로 채워버리고 있었다.

“꿀꺽. 꿀꺽. 꿀꺽.. 끄으읍… 꿀...꺽… 끕...”

몇 번이나 목울대를 움직이며 입안을 가득 채우는 어마어마한 사정량을 견뎌내던 이드리엔이었지만, 식도 안의 점막 사이사이에 달라붙는 끈적한 정액 덩어리의 감촉과 가벼운 마음으로 주인님의 사정을 받아마시려는 욕심이 어우려져 그녀의 얼굴이 점차 창백하게 질려간다.

“꿀……...꺽…. 크흡.. 흡… 큭… 우에에엑…!”

우물거리는 것도 멈추고 스스로 고개를 흔들어가며 밀려들어 오는 정액덩어리를 억지로 삼켜내 가던 이드리엔은 더이상 참지 못하는 것인지 작게 기침을 터트리고 마시던 백탁액 덩어리를 그대로  밖으로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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