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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화 〉감찰국에서[이드리엔&라벨라](7) (230/341)



〈 230화 〉감찰국에서[이드리엔&라벨라](7)

-졸… 졸.. 조조 졸….

배뇨. 배뇨였다. 자신은 지금 배뇨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라벨라 안에다.

“아…. 아…. 이건… 이건...”

마레이는 라벨라의 안에다 정액이 아닌, 오줌을 싸버렸다는 사실에 얼굴을 하얗게 물들인 채 믿기지 않는 눈으로 푸들푸들 떨고 있는 라벨라의 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목 뒤에 슬며시 튀어나와 있는 뼈, 초록색 머리카락 사이에 보이는 흰 목, 핥고 싶을 정도로 번들거리는 새하얀 목 모두.

“마레이, 쉬야 했어? 응? 엄마 몸에 쉬야 해버린 거야? 응?”
“아니, 난… 이드리엔.. 이건.. 이, 이드리엔 때문이잖아.. 이건...”

이미 모친의 몸 안에 망설임 없이 아기씨를 뱉어내던 어린 소년이라고 하기에는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떠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오싹오싹한 감각을 이겨내며 슬며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왜, 라벨라 안에다 오줌 싸버린 게 이상해?”
“다, 당연하지… 으읏… 읏...! 읏..!”

-쯔윽. 쯔으윽.. 쯔으윽!!

정액량에 비해 오히려 소변의 양이 압도적으로 적었기에 페니스를 뽑아내자 점액질 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졌고, 마레이는 정액과 소변으로 번들거리는 자신의 물건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상하다니? 왜? 라벨라는 육변기잖아, 마레이? 나도 마찬가지고. 핥짝.”

멍하니 있는 소년의 팔을 가슴골 사이로 끼워넣은 이드리엔은 자연스레 소년을 교정(?)시키며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핥는 것마냥 볼을 길게 핥는다.

“그, 그런 거야?”
“물론이지. 왜? 내 안에도 쉬야 해버리고 싶어?”

어린 소년을  어리게 느낄수록, 자신이 돌봐줘야 해야 한다 생각이 들을수록 더 흥분되는 이드리엔은 굳이 마레이에게 내뱉는 단어를 진짜로 어린 아이를 다루듯쓰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건...”
“괜찮아, 괜찮아. 라벨라가 화내면 혼내줄게. 그건 육변기로서 잘못된 거잖아? 안에 오줌을싸지르든, 정액을 싸지르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지, 주인님이 사용해준다면 말이야. 자, 일단 진정해야지. 이걸 마시고.”

이드리엔은 어디서 꺼낸 물병을 슬며시 소년의 손에 쥐여준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받아마시는 모습에 이드리엔은 묘한 미소를 보였다

자신의 욕망이 어떤지도 모른 채 혼란스러워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라는 것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라벨라가 깨어나기 전에 조금이라도 홀로 이 어린 주인님을 독점하고 싶다는 욕망에 소파의 등받이를 잡아 슬며시 엉덩이를 내밀며, 애액으로 잔뜩 젖어있는 엉덩이 구멍을 스스로 벌려 보인다.

마레이는 멍하니 이드리엔의 모습을 보다, 홀린 듯 페니스의 첨단을 손으로 쥔  잔뜩 달아오른 하얀 엉덩이를 향해 다가갔고, 이드리엔은 짙게 웃어 보였다.

“이제 엄마 안에다 잔뜩 쌌으니까, 육변기의 엉덩이보지에 정액이나 하얀 쉬야를 잔뜩 싸주면 안 될까요. 우리 주인님?”

마레이는 잠시 혼란스러웠던, 라벨라에게 가진 죄책감이나  수 없는 감정들을 간단히 생각의 저편으로 던진 채, 꿀이 질질 흘러내리는 금색 음모와 벌렁거리는 엉덩이 구멍을 보며 길게 숨을 내쉰다.

손가락이 파묻히는 엉덩이를 두 손을 파묻으며 좌우로 벌린 채, 자연스레 엉덩이를 맞춰오는 섹스용 펫 2호의 행동에 맞춰 페니스를 잔뜩 주름진, 직장의 주름으로 가득 차 즐거움을 주는 구멍의 입구에 다다르자 갑작스레 몸을 슬그머니 구부린다.

“이드리엔…?”

방금전까지 ‘어서 처박아주세요’라고 주장하는 듯한 엉덩이가 위아래로 출렁거린 주제에 갑작스레 행동을 바꾸는 암캐의 행동에 마레이는 당황한 듯 그녀의 이름을 불러본다.

“후후, 내 안에다 넣고 싶은 거지?”

재차, 확인하고 싶은듯, 고개를 돌려 마레이를 바라보는 이드리엔의 매끄러은 허리 라인 위는 이미 땀으로 번들거리며 유려한 곡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있었다. 중력에 이끌려바닥으로 떨어져 내릴 것 같은 끝에 분홍빛 유두가 딱딱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것 또한 보인다.

“응, 이드리엔 엉덩이 보지를 쓰고 싶어. 그러니까...”
“상냥하게 해줄 거지?”
“응, 응 해줄테니까. 빨리, 빨리..!”

자연스레 허리를 잡아 들어 올리려는 자그마한 손바닥이 옆구리를 매만지는 느낌에 이드리엔은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다시 한번 애액을 왈콱 쏟아낸다.

“거. 짓. 말.”
“진짜. 응.. 진짜로 상냥하게. 이드리엔이 좋아하는 하복부 위를 끈적하게 긁어줄 테니까. 응?”

마레이는 아이를 달래듯 이드리엔이 좋아하던 체위나 자세를 자연스레 떠올리고 장난기로 반짝거리는 초록색 눈동자의 엘프에게 애원한다.

“또, 제멋대로 내 안에 그, 큰 자지를 쑤셔 박고 마음대로 사정할 거잖아. 안다고? 후후.”
“이번에는 진짜로, 진짜로 천천히. 부드럽게. 연인처럼 해줄 테니까. 응? 이드리엔. 괴롭히지 말고….”

마레이가 조금  제멋대로인 성격이었다면, 밀고 당기며 주인의 애를 태우는 못된 애완동물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방금전까지 절정으로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감각에 허덕이며 기절해버린 라벨라의 부드러운 고기 구멍 안에 처박아 다시 한번 육욕을 해소했을 테지만.

괴로울 정도로 몸을 비틀고, 흔들며 울음을 터트린  절정으로 기절해버린 라벨라를 물건처럼 다시 사용하기 위해 깨운다는 선택지는 이미 머릿속에 지워져 있었다. 거기에 의도치 않았지만 라벨라의 몸 안에 오줌을 싸 재껴버렸을 테니, 라벨라가 혹시나 화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담겨 있었다.

“흐응~ 어떻게 할까~?”
“아, 제발.. 이드리엔.. 이드리엔 때문에… 때문에.. 엄마의 보지안에 오줌을 싸버렸는데….”
“후후, 그래, 그래. 그건 내 잘못이기도 하니까. 내 보지를 쓰게 해줘야겠네~?”

기쁜  웃어 보이는 이드리엔은  손으로 잔뜩 가린 두 구멍을 은근슬쩍 들어내 보이고, 마레이는 저돌적으로 페니스를 밀어붙이지만. 다지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가느다랗고 길쭉한 손가락에 가로막힌다.

“아읏…… 이드리엔… 정말 이럴거야…?”

화가난듯 낮게 깔리는 마레이의 목소리에 이드리엔은 입술을 꽉 깨물고 헤프게 터져 나오는 애액 줄기를 감추기 위해 살며시 꽃잎 주변을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후후, 미안해요. 단지 주인님에게 벌을 받고 싶어서 그랬어요.”
“벌?”

손을 치우는 이드리엔의 행동에, 마레이는 허락조차 구하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페니스의 첨단을 풍만한 엉덩이 사이에 끼워넣고, 아래 구멍을 쓸지, 위 구멍을 쓸지 잠시 고민한다.

“아흐으응, 사이에 끼우다니… 엉덩이로 스마타 해드려요? 하지만 지금은 이쪽 구멍이  좋을 텐데..”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쉴새 없이 완화수축을 반복하는 아누스를 강조하듯 엉덩이를 벌리는 육변기의 행동에 그녀의 의도에 맞춰 페니스를 가져다 꾹 누른다.

“흐으읏… 읏…! 마레이, 마레이… 아읏… 느, 느껴져. 마레이 전부… 아앙, 드, 들어오고 있어..!”
“큿…. 이드리엔 엉덩이보지 오늘도 꽉 껴서 좋아. 잘하고 있어. 응…!”

육노예 2호의 애태우는 고양이 같은 행동과는 다르게, 배안의 한 가운데는 마치 별개의 생물인 마냥 꾸물꾸물거리며 움직인다.  주인이 돌아온 것을 인식한 것인지 애교 많은 강아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조차 없이 더더욱 감싸 안으며 절묘한 감촉을 선사한다.

-푸욱.. 푹.. 푹.. 푹…

꼬챙이로 고기를 찌르는 듯한 소리가 쉴새 없이 이어진다. 페니스는 뒤로 물러남이 없이 점차 깊숙이 여교수의  안으로 밀려들어 갈 뿐이었다.

“하흐으읏… 으읏…. 읏…. 이제 벌을 줄 차례… 흣… 어, 언제까지 들어왓…. 우읏…! 기, 깊어엇…! 흐하아아앙….!”

애를 태웠던 이드리엔을 벌을 주듯이 마레이는 이드리엔의 허리를 더욱더 단단히 누르고, 뿌리 끝까지 페니스를 밀어붙인다.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고개를  숙인 육노예 눈에는 배를 뚫고 나올 기세로 그 윤곽을 잔뜩 드러내 보이는 두툼한 막대기의 형태를 보며 허벅지를 부르르 떤다.

“후우… 이드리엔… 안에 다, 다 집어넣었다. 응, 좋아. 이드리엔, 이러면 됐어? 응?”
“으응… 읏… 아, 아니잇…. 더, 더 혼내줘야지. 주, 주, 주인… 큿…. 흐으응…. 님….”

숨을 겨우겨우 헐떡이며 식은땀을 질질 흘리는 이드리엔의 몸은 차오르는 쾌락과 온몸의 신경이 끊어질 것처럼 팽팽해진 정신에 전신을 바르르 떤다. 금방이라도 힘이 풀릴 것 같은 두려움에 소파의 등받이는 손자국 그대로 잔뜩 짓눌리고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혼내줄까? 응? 이드리엔? 응?”

방금전까지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못된 암캐의 행동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묘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어린 주인님. 이드리엔은 몇 번이나 마른 침을 삼키고 말을 이어나간다.

“라벨라보다 더, 더 심하게 다뤄줘. 혼내줘. 못된 암캐를 말이야. 잔뜩, 잔뜩. 마레이가 상상한  다 써도 좋으니까….”

그동안 은연중에 어필해 왔던 마조히스틱 성격을 완전히 드러낸 이드리엔은, 엉덩이가 꿰뚫린 채로 어린 주인님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어떻게? 응? 어떻게 혼내줘?”

아직 이쪽 성벽에 대해서 무지한 마레이가 정말로, 순수히 묻는 질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드리엔은 이것마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폭군의 압제라 생각하자 스스로 허벅지를 꽉 조이며 허벅지 아래로 짙은 애액을 다시 한번 쯔윽- 소리가나도록 흩뿌리고 만다.

“잘못한 걸 전부 혼내줘. 아니, 혼내주세요. 주인님. 이 음란한 변기 이드리엔이 뭘 잘못했죠?”
“아… 그게.. 그러니까...”

이드리엔의 엉덩이에 잔뜩 발기한 물건을잔뜩 끼워넣은 채, 마레이는 잠시 대화를 위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엘프 육노예 등 뒤에 얼굴을 파묻으며 충족감과 기분 좋은 장벽의 감촉에 숨을 길게 내뱉으며 고민한다.

절륜하다 못해 암컷제조기나 다름없는소년이었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서 너무나 다정다감했다. 욕설도 함부로 내뱉지도 못했고, 육욕에 미쳐 가끔은 거칠게 달려들 뿐이었다. 이런 모습도 좋지만, 마조끼가 가득한 이드리엔이 바라는 모습과는 무척이나 거리가 멀다는  아쉬울 따름이었다.

“흐으응~ 도서관의 일은 어때?”
“아, 응….? 그건… 응,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있는데 잔뜩 자지를 만진 거 혼내줄게.”
“그게 끝이야?”

아. 작게 소리를 내는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묘한 답답함과 설렘으로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 내뱉을 수조차 없었다. 그래, 아직 어리니까. 잔뜩 교육하고 가르치고. 올바른(?) 모습으로 만들어버리자. 어차피 쓰기 좋은 육변기도 있고, 언니도 자신과 똑같은 음란한 몸을 가진 변태니까.이 주인님을 멋진 폭군으로 만드는  도움이 되겠지.

“엄마를 따먹게 했잖아? 봐봐, 마레이. 감찰국장님이 아들자지 아니면  수 없는 모습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 누굴까? 응?”
“그건….”

고마운 일 아니야?라는 대답이 나오려는 마레이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보니 남들에게는 결코 말할 수 없는 라벨라의 관계가 어느새인가 당연하게 되어 있었다. 거기에 이드리엔의 교육이라는 명목에 강간 비스무리한 상황극도 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싫은 척 하면서 아들의자지로 조교되어버린 변태로 연기(?)하고 있지 않은가.

“패륜이야. 마레이, 패륜이라고. 어떻게 엄마를 따먹을 수가 있어? 짐승도 그건 못해. 정말이지 최악의 행동이라고. 내가 마레이를 개새끼만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그, 그건.. 그러니까…… 마, 말하지 마!”

-푸우우욱!!

육욕에 미쳐 잊어왔던 이야기를 듣자, 마레이는 당황한 듯 허리를 비틀어 흔들어, 부드럽게 조여오는 장벽 안을 페니스로 무차별하게 긁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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