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9화 〉감찰국에서[이드리엔&라벨라](6)
자신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것처럼 성대하게 가버린 라벨라는 다시 한번 제 어미를 범하기 위해 예열하기 시작한 아들의육욕에도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히잇… 힛… 흐으읏..!”
고장 난 기계처럼 신음만 내뱉으며 허벅지를 덜덜 떠는 라벨라. 그 밑에 중력에 이끌린 살집 가득한 엉덩이가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푸욱. 찌이익! 푸욱! 찌이이익!
“으읏.. 엄마 구멍 정말 최고야. 흐읏… 부, 불편하니까.. 조금만 다리를 내려 엄마. 다리를 내려줘. 엄마? 엄마? 라벨라?”
있는 힘껏 모친을 끌어안은 채 허리를 움직여보지만, 불편한 자세로는 만족스런 쾌락을 탐할 수 없었고, 마레이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끝으로 땅을 딛으며, 아직도 절정의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친의 모습에 더욱더 큰 갈증을 느낀다.
“흐읏…! 흣…! 흐으으읏..! 흣..! 흐으읏..!”
감찰국장실 안에서 울려 퍼지는 신음소리는 그 끝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우읏, 읏, 라벨라, 기분 좋아. 흐읏….”
“아앗, 아앗, 앗. 아아, 아아, 앙, 아앙, 앙, 아항…!”
스스로 다리 끝으로 하체를 있는 힘껏 들어 올린 상태로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라벨라는, 과도한 절정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관능의 파도에서 정신을 잃고 미쳐가고 있었다.
물론, 그런 사정 따위는 신경 쓰지 않은 못된 아들은 제 어미가 스스로 다리를 벌린 채, 부드러운 질육을 꽉꽉 조여주는 상태로 만족하며 정액으로 가득 찬 살단지 안에 제 물건을 쑤셔 넣기를 반복할 뿐이다.
“마레이, 마레이. 나도, 나도 키스해줘, 키스해줘.”
이드리엔은 스스로 위로를 아무리 해봐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큥큥 소리를 내며 꿀을 질질 흘리는 비부를 위로하기를 그만둔 채 어린 소년에게 슬그머니 매달리기 시작한다. 어느새 집어 던진 옷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부드러운 젖가슴, 그리고 그 위에 딱딱하게 발기해 있는 유두가 소년의 옷깃너머 살을 훑을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한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쾌락에 소년의 뺨에 잔뜩 자신의 뺨을 문지른다.
라벨라도의 가슴도 무척이나 크고 볼륨감이 넘쳤지고 또 폭유라고 불러도 될 크기였지만, 미의 화신이라 불리는 엘프 미녀가 가지고 있는 젖가슴. 가느다란 팔과는 언밸런스 할 정도로 큰, 그러니까 본인이 스스로 부르기에는 빨통과는 크기를 비교하기에는 크사크루 자매에게 미안할 수준이었다.
완전히 몸을 밀착한 상태로. 단단해진 유두가 와이셔츠 너머로 꾹꾹 누르는 감촉. 어느새 옆구리 사이로 파고든 두 손은 자연스레 어린 주인님의 가슴을 매만지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소년의 유두를 꾹꾹 누르며 비벼댄다.
“후후, 츄, 츄츄 해줘. 자, 빨리. 빨리~!”
“아, 알았으니까… 가슴을 그렇게.. 읏…. 내밀 테니까.. 응...”
몸이 녹아버릴 정도로 달아오른 성욕을 어떻게든 풀어버리기보다는 어린 소년에게 매달려 있는 그대로 살을 부비는 게 더 큰 행복과 쾌락을 육변기에게 선사하고 있었다. 콧소리를 내며 기대오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슬며시 고개를 돌린 채 허공에 혀를 쭉 내민다.
그러면서도 허리를 튕겨가며, 절정에 미쳐가고 있는 모친의 몸을 이용해 육욕을 풀어가는 건 멈추지 않고 있었다. 페니스의 뿌리까지 부드러운 속살을 파고들어 가면,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음란한 몸을 가진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서둘러 페니스를 쯔윽 소리가 빼내고, 다시 끝까지밀어 넣는다.
탁.탁.탁. 소리가 이어지며, 그 사이사이로 라벨라의 입에서는 본능적으로 내뱉은 신음소리만 터져 나올 뿐이었다. 범해져 미쳐가는 어머니의 상태가 어떻든 마레이는 얼굴을 붙여오는 엘프 선생의 얼굴에 뺨을 문지르고, 혀를 내밀어 허공에서 설육을 마찰시킨다.
-탁! 탁! 탁! 탁!
“흐힛. 힛. 히힛.. 힛.. 힛….. 흐흐흣…!”
라벨라는 쉴 새 없이 눈물을 질질 흘리며, 어느새 브릿지 자세로 몸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물론, 두 팔은 카페트를 잔뜩 움켜잡고 있었지만, 힘을 줄 수 있는 상태가아니었으므로 다리 끝으로 서서 어린 아들의 거대한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음, 마레이. 마레이. 쯔으읍.. 마레이 침 먹고 싶어,, 흘려줘. 아. 앗. 음.. 으으음.. 쯔음… 고마워.. 맛있어… 맛이써...”
두 여인과 동시에 몸을 섞는 것에는 이제 아무런 거부감도 없는 어린 폭군은 부드럽게 조여오는 모친의 질육의 입구에 발딱 서 있는 클리토리스를 매만지며, 또 다른 손으로는 여교수의 옆구리를 팔로 둘러 가슴을 한 손으로 쥐며 쾌락을 탐하고 있었다.
핥는다기보다는 억지로 살을 부비며 마찰시킨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은 이드리엔의 설육에 침을 흘려주자, 자신의 제자이자, 한참이나 어린 소년의타액을 소리 내며 빨아가며 음미한다.
“큿… 라벨라… 응…. 이드리엔.. 으읏… 좋아...”
-푸욱! 푸우욱! 푸우욱! 푹! 푹!
“힛… 히이잇.. 힛… 키히힛… 킷…. 키히히힛…. 읏!!”
“핥짝. 쯔으읍. 핥짝. 핥짝. 마레이 더, 더 키스해줘. 계속 해키스해줘.. 하아앙… 가슴도 꽉 꽉 쥐어 뜯어.... 흐으읏.. 으읏..! 응.. 응.. 쥐어짜듯이.. 아아, 좋아, 쥐어짜 주는 거… 함몰 유두 뽑아내 괴롭히는 거 좋아아앗..!”
음란한. 아니, 추잡한 소리를 내면서 허덕이는 모친과, 아닌 척 하면서도 가학적인 행동을 바라는 듯 엉덩이를 흔들어오는 음란한 암캐에 파묻혀가고 있었다.
-쯔그으윽… 쯔으읍.. 쯔으윽.. 쯔으윽.. 쯔극….
“아힛… 흐으으응, 으응, 으으읏..! 으응….. 아우으으.. 아우…. 우으읏..!”
정신조차 못 차리는 것처럼 보이는 라벨라였지만, 주름으로 빽빽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고기구멍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명기가 페니스를 부드럽게 쥐어짜고 좌우로 비틀려 움직이고 있었다.
“흐읏.. 엄마, 엄마, 듣고 있지? 응? 아읏.. 이렇게 해주는 거 좋아, 더 해봐. 더 해봐. 라벨라.. 으으응..!”
이완의 감촉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이 자궁구까지 쭈욱 빨아들이는 살 주름의 수축에 마레이는 성난 기세로 친모를 범하고,옆에는 엘프 미녀를 괴롭히며 설육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폭군이라고 하기에는 한심할 정도로 여린 교성을 토해내며 허리를 부르르 떤다.
그런 어린 아들의 거대한 페니스에 쳐박히는 채로 오나홀이나 다름없이 꽉꽉 조이기만 할 뿐인 고기 구멍처럼 사용되는 라벨라는 괴로운 것인지, 행복한 것인지 모를 신음 소리를 토해내며 쉴 새 없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이미 결합부를 출입하는 거대한 페니스, 육봉의 아가미로 잔뜩 긁혀져 나온 백탁액에 축축한 카페트 바닥에 잔뜩 달라붙은 녹음의 머리카락이 유리창 너머로 밀려들어 오는 빛을 받아 반짝인다.
-쯔적. 쯔적. 찌걱찌걱찌걱!
“읏! 읏! 엄마, 엄마, 좋아? 응? 라벨라? 좋아? 말해줘. 빨리. 응? 아읏.. 이드리엔.. 쯔으읍.. 쯥.. 잠시, 잠… 쯔으읍… 츄읍… 아… 읍…. 쯔읍..!”
자신을 양자로 받아들여 주고 스스로 다리를벌려가며 온몸을 이용해 봉사하는 라벨라를 꾸짖는 듯 허리를 튕겨가며 클리토리스를 꼬집듯 잡아 당기자, 흰자위가 가득했던 라벨라의 눈은 다시금 초점을 되찾는다.
-쯔윽! 쯔으윽! 쯔으윽!
“흐힛… 흐힛… 자, 잠…. 읏..!”
고기 막대기가 살을 헤집고, 음핵을 쥐고 잡아당기는 감각에 되돌아온 정신이 상황을 이해할 틈도 없이 그녀를 다시 한번 절정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다.
“쯔읍… 라벨라, 아들이 좋냐고 묻잖아요? 빨리 말해봐요. 네? 마레이 나도, 나도 만질래. 후후, 고마워. 쯔읍… 쯔으읍…!”
자신에게 모든 걸 바칠 테니, 사랑해달라던 암캐의 색다른 요청에 마레이는 친모의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비며 놀던 손을 슬그머니 내려, 둔덕 채로 질육 안으로 말려들어 가는 소음순을 손가락을 꾹꾹 누른다.
이드리엔은 자신을 우선시해 주는 것 같은 어린 주인님의 모습에 감동한 듯, 몇 번이나 아랫입술을 핥고, 핥으며 주인님의 친모이자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육변기의 클리토리스를 비틀어 쥐어짜며 어린 소년의 입에 혀를 거칠게 밀어 넣는다.
“하읏… 흐으응읏…! 조, 좋아앗..!! 조, 좋아아아!!!”
아들, 그리고 아들의 애완동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육변기에게 동시에 괴롭힘당하면서, 라벨라의 목구멍에서는 잔뜩 떨리는 교성이 터져나온다. 쾌락에 몸부림치는 몸은 이드리엔이 붉게 달아오른 클리토리스를 놓자, 중력에 이끌려 털썩 주저앉았다.
“흐으읏.. 읏…! 가, 갑자기 주저앉으면.. 으읏..! 읏!”
마레이가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허덕였다. 꽉 움켜쥔 못돼먹은 고기 구멍은 제 욕심만 가득해서 페니스를 뽑아낼 틈도 없이 넘어지듯 라벨라 위에 엎어진다.
-찌지지직… 찌지지지직.
“이드리엔….?”
“옷은 다시 사줄게요. 후후, 마법으로 고쳐도 되니까. 그럼 잘 먹겠습니다~.”
무엇인가 찢어지는 소리와 동시에 몸에 딱 맞춰 제작된 옷이 조금 더 가벼워진. 아닌 뭔가 애매하진 느낌과 동시에 척추 라인을 따라 느껴지는 부드러운 설육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질 안에 페니스를 넣은 그대로 몸을 부르르 떤다.
-핥짝. 핥짝. 핥짝.
의도적으로 침을 잔뜩 흘리며 등부터 허리 중간까지 핥아내려 가는 부드럽고 끈적한 혀의 감촉에 마레이는 이드리엔이 뒤에서 옷을 찢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흐읏… 이, 이드리엔. 찢은 거… 흐읏..! 간지러워….”
“후후, 움찔움찔 떠는 거 귀여워요, 나의 주.인.님? 킁킁… 좋아. 냄새도 좋아. 땀도 맛있는 거 같아. 후후, 쯔으읍…!”
만연한 수컷의 향기를 풀풀 풍기는 어린 소년의 몸에 코를 가져다 대고, 땀으로 잔뜩 젖어 부드럽게 코끝과 혀 끝이 이동하는 하얀 몸에 이드리엔은 제멋대로 맛을 보고 있었다. 척추에 잔뜩 칠한 침을 혀끝으로 긁어 올리며 등 쪽에 모아 그대로 빨아 마신다.
“부, 부끄러우니까.. 이드리엔.. 읏.. 읏.. 가, 간지럽히는 건.. 우흐으읏..!! 하하하…! 하하하! 하지마아아아..!!”
주인이 하지 말라고 외쳐도, 아직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발정 난 짐승이나 다름없는 이드리엔은 제 욕심 그대로 수치스러워하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즐거워하며 옆구리를 매만지며 오똑한 코를 소년의 등에 파묻고 체향을 가득 담는다.
“이, 이드리엔.. 흐읏.. 그, 그마아안…..! 그… 그마아안.. 읏.. 읏..!”
이드리엔이 찢어서, 벗겨버린 상의는 감찰국장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팽겨쳐져 있었다. 라벨라가 사준 옷인데 생각하는 것도 잠시. 옆구리를 사정없이 간지럽히는 길쭉하고 달아오른 손길에 마레이는 몸을 비틀어가며 이드리엔의 손길을 피하려 했지만.
라벨라의 질육 가장 깊숙이 박혀 있는 페니스를 빼낼 수도 없이, 바로 뒤에 올라타 옆구리를 사정없이 간지럽히는 이드리엔의 행동에 벗어날 방법따윈는 없었다.
마레이가 사정없이 몸을 움찔움찔 떨며, 상체에 비해 그나마 자유로운 하체를 미친 듯이 움직이며 발버둥 치자, 밑에 깔린 라벨라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절정과 배 안을 찢어발길 기세로 움직이는 아들의 물건에 두 눈을 크게 뜬 채로 거친 비명을 지른다.
-푸우우욱!! 푸우우우욱!! 푸우우우우욱!!!
허리가 제멋대로 움직인다. 아니, 아래에 깔린 라벨라가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그것도 아닌가. 누가 움직이는 지 모를 정도로 서로를 향해 몸을 잔뜩 붙이고 떨어뜨리길반복하고 있었다.
“흣…! 흣... ! 그, 그마아안… 아아, 아앗..! 아아앗! 미, 미쳐어엇..! 미쳐어엇..! 아, 안에서.. 크흐흐흣..! 흐옷… 오오옷.. 제, 제바아알… 제바아알… 흐으읏.. 힛…! 힛… 배, 배 안이… 아읏…! 자, 자궁을 누르면… 흐읏….! 옷.. 오오옷..! 오오옷..!”
“아, 아읏.. 라벨라 안이 꽉 조여서.. 우, 움직일.. 크흣.. 흐흐흣..! 이, 이드리엔.. 이드리엔… 그, 그마아안! 그마마안..! 흣..! 흐으읏..!”
다시 한번 빨판처럼 달라붙는 질육이 주는 감각, 그리고 온몸을 웅크리듯 힘을 주는 라벨라의 움직임에 마레이는 발버둥 칠 수조차 없이 이드리엔의 학대에 노출되고 있었다.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옆구리를 희롱당하고 있었지만, 이드리엔은 있는 아무런 말도 없이 거친 콧김을 어린 소년의 목덜미에 흩뿌린 채로 옆구리를 간지럽힌다.
“오오옷.. 가아앗..! 가아아아아앗…!”
“이, 이드.. 큿.. 이드… 아읏… 제, 제발.. 머, 멈춰어엇.. 아, 안되에엣… 안되에에엣..!”
정낭에서부터 치솟아 올라 척수를 타고 뇌를 짓누를 정도로 몰려드는 사정감에 마레이는 기이한 감각과 두려움에 온몸을 비틀어 대고 있었지만, 주인님의 말을 듣기에는 아직 조교가 덜 진행되어버린 제멋대로 움직이는 암캐의 행동에는 아무런 변화조차 줄 수 없었다.
“아, 아, 나와. 나와… 읏..! 읏..!”
“오옷.. 오오옷.. 오옷..! 마, 마레이이잇..! 아, 아앙… 또, 또 또오오… 또오옷…!!”
아래에 깔려 울부짖으며 페니스를 꽉꽉 무는 음란한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못된 모친, 거기에 뒤에서 올라타 옆구리를 쉴 새 없이 간지럽히며 자신을 괴롭히는 이드리에느이 손길에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차오르는 사정감의 정체를 알지도 못 한 채. 습관처럼 모친의 질안에 있는 그대로 뿜어낸다.
-쉬이이이이이이..!!!
“아… 아으… 아.. 아….. 오줌이.. 아.. 아...”
차오르는 사정감에, 다시 한번 모친의 끈적끈적한 자궁 안에 정액을 싸는 건가 생각하기도 잠시. 위협적으로 폭발하듯 쏟아지는 정액덩어리와 다르게 새어 나오는 듯한 감각에 마레이는 허탈하게 자신이 라벨라 몸 안에 게워내고 있는 액체의 정체를 깨달았다.
“아으으읏…. 아으…. 으읏..! 으읏…! 마레이.. 마레이… 자지에 또.. 또 갔어.. 또….”
고개를 파묻은 채, 중얼거리는 라벨라의 목소리는 뒤에서 페니스를 끝까지 밀어붙인 채 올라타 있는 마레이와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이드리엔만이 간신히 들을 수 있는 작은 목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