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7화 〉가벼운 일상(1)
“아읏. 엄마.. 으읏.. 라벨라.. 읏.. 더, 더 흔들어봐.. 으읏.. 좋아.. 으읏.. 라벨라 엄마 보지 기분 좋아.. 으읏.. 빨리 싸게 해줘.. 엄마.. 으읏.. 더, 더 조여.. 흣..!”
빨리 사정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른 소년은 평소보다 더 차오르지 않는 사정감,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하는 것처럼 찔러 넣는 것만으로 가버리는 라벨라. 마레이는 이를 악물고 모친의 질육 안에 더욱더 거칠게 페니스를 찍어누를 뿐이었다.
현관문에 기대듯 엎드린 채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모친의 허리를 더욱 내리누르며 슬그머니 올라탄 채 찌걱찌걱 소리가 있는 힘껏 나도록 허리를 흔들어댄다.
수십 번 박아도 여전히 기분 좋게 조여오고, 때때로는 비좁게 느껴지는 질 안에 담긴 페니스의 감각에, 육변기로 조교 해버린 모친의 배 안쪽 살주름을 거침없이 문지르고, 자궁구를 있는 힘껏 찔러 누른다.
“아으읏.. 무, 무리이잇… 아아앙.. 어, 엄마는.. 읏.. 마레이.. 흐으읏… 미, 미안해요.. 아앙,, 또, 또 ㅏ아아앗… 읏.. 읏.. 하아하아… 읏.. 읏.. 읏.. 으으윽!! 읏..! 흐으으으.. 읏..!”
페니스를 찌를 때마다 가버리고, 겨우겨우 숨을 토해내고 다시 가버리길 반복하는 음란하고도 너무 민감해져 버린 극상의 여체에 마레이는 내던지듯 허리를 밀어 붙인 채 꽉 조여오는 질 안을 잔뜩 헤집어놓는다.
“으읏.. 읏… 이제, 이제 나올 것 같아.. 으읏.. 쌀 것 같아. 엄마.. 엄마 보지 안에 잔뜨으윽!”
“앙, 앙, 아아앙.. 네에..마레이 전용 육변기 안에 잔뜩 싸주세요.. 엄마 보지는 마레이 전용 구멍이니까.. 으읏.. ”
차마 입에 담기도 저속한 말을 내뱉으며 어린 소년에게 예속의 말을 쉴 새 없는 토해내는 이가 라벨라 감찰국장이라고 하면 어느 누가 믿을 수 있을까. 마레이는 어머니의 음란한 예속의 증거를 울부짖으며 허덕이는 모습에 있는 힘껏 허리를 밀어 올린다.
“아아아앙…!”
자궁 안에 직접 사정하려는 듯, 귀두 끝이 질육을 이리저리 헤집으며 거칠게 밀려 올라가고, 부드럽고 여린 살단지의 가장 중심부까지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우읏… 읏… 나와아앗..!”
마레이는 라벨라에게 들으라는 듯이 크게 외치며 자궁구를 밀어 올린 거대한 페니스의 감촉과 동시에 제대로 사정하지 못했던 것을 보답받는 것처럼, 자신을 키워주는 어머니의 태 안에 있는 그대로 씨를 뿌린다.
-콰륵, 콰르르륵, 콰륵!
“아, 아.. 아아.. 읏.. 으읏..! 자, 자궁 안에 자, 잘 들어오고 있어.. 읏… 마레이 아기씨 잔뜩.. 잔뜩 들어오고 있어요.. 아앙… 배, 배가 노, 녹아버릴 것 같아서.. 흐읏…!”
“응, 엄마 안에 잔뜩 싸고 있어. 잔뜩잔뜩 더 싸줄 테니까… 흘리지 마. 으읏.. 읏… 엄마 보지 좋아.. 읏.. 엄마 좋아해요.. 으으으..”
라벨라는 자신의 태내에 있는 힘껏 사정하며 애정어린 말을 쏟아내는 어린 아들의 모습에 어느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충족감과 행복감에 숨을 허덕이고 있는 힘껄 밀려드는 정액덩어리의 감촉에 행복한 듯 숨을 퍼덕인다.
“아앙, 마, 마레이. 엄마도, 마레이가 좋아. 제일 좋아. 응, 마레이만 좋아해요. 마레이만.. 으읏.. 엄마는 마레이 뿐이야. 언제나 으응… 읏.. 배, 배 안에 가득.. 흐읏..!”
피임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어린 아들에게 질내사정을 당하며 혼자서 피임을 책임지고 있는 라벨라는, 태내에 욱여넣어지는 정액덩어리들의 묵직한 감각에 황홀해하면서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혀를 내밀며 또다시 절정에 달한다.
그런 모친을 현관문에 붙이듯 밀어붙인 마레이는 아직도 이어지는 사정감에 허덕이며, 문을 미는 듯한 자세의 라벨라의 손 위로 손을 감싸 깎지를 낀 채 더욱더 허리를 밀어붙인다.
“으읏.. 꽉 조여엇… 더, 더 꽉 조여줘 엄마.으읏.. 좋아.”
“앙, 아앙, 또, 또 가아앗.. 어, 엄마 사정받으면서 가아앗..! 아아앗.. 아앗..!”
어린 소년에게 밀려 현관문에 상체를 완전히 밀착시킨 감찰국의 마녀는 어린 소년에게 잔뜩 개발된 몸에 기뻐하며 꿀럭꿀럭 들어오는 정액의 움직임을 머리속으로 그려나가며 다시 한 번 절정에 도달한다.
“어서 와, 마레이. 평소보다 일찍 왔네.”
연구실에서 줄리아는 여유롭게 웃고 있었다. 짙은 커피향기 씁쓸하면서도 맑은 정신이 들게 하는 묘한 향. 라벨라가 즐겨마시던 블랙커피 냄새라는 걸 마레이는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강의실은 텅 비어있을 테고, 설마 하는 마음에 줄리아의 연구실을 찾았다.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줄리아 선생님?”
“토요일이 제일 좋았지. 일요일은 그냥저냥 할아버님과 시간을 보냈어. 커피 한잔할래?”
“아, 네. 감사합니다.”
줄리아는 마레이의 머리를 간단하게 매만지고 곧장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일리엔이 주고 간 손님용이 있어서 다행이네. 연구실에는 블랙커피밖에 없거든.”
“다행이네요….”
마레이는 고소한 향을짙게 뿜어내는 연갈색 액체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줄리아는 고양이처럼 경계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뭔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뭔가 인위적인 개입이 없는 이상은 너무 정형화되어 있는 발전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말이야.”
“네?”
“그냥 헛소리가 나왔어. 맛있으니까, 먹어봐. 일리엔이 극찬한 물건이니까”
줄리아는 묘한 괴리감을 느껴지는 현 세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꺼냈지만, 어린 소년이 듣기에는 별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다시 주제를 커피로 돌릴 뿐이었다.
“공부는 잘 하고 있는 거지?”
“아, 그게….”
볼살을 조물락조물락 만지던 줄리아의 물음에 마레이는 말을 길게 늘어뜨렸다.
“섹스도 좋지만, 발테르의 학생이라면 공부에도 신경 써야 해. 라벨라씨에게 말씀을 드리긴 해야겠네.”
“아, 공부 열심할 테니까. 엄마에게는… 그러니까..”
“혼내는 게 아니야. 단지 우리들이 적당히 조절하자는 이야기지. 성녀님께도 이야기를 좀 드려야겠고. 나도 마찬가지고. 실제로 우리 수업은 내일이 처음이고. 쯧.. 이렇게 자기 조절 못 하는 사람들이 아닌데 말이야.”
줄리아는 곤란한 듯 웃고 있었다. 당황한 듯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어린 제자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인다.
“학교생활은 어떤가? 친해진 애들은? 대부분 수업이 일대일 개인 교습이다 보니 친구 사귀기는 힘든 환경일 텐데.”
줄리아는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학생들에게 말할 때처럼 말투가 딱딱했다.
“그냥저냥 즐거워요. 므랑데랑, 필리아, 길라아 정도는 친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하면 친한 거지,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표현은 생소하군. 이렇게 들으면 네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 같기도 해. 공작가의 이름을 팔아도 좋고, 라벨라씨에게 부탁해도 좋아, 사교회 같은 데에 참석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
파웬가의 이름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한 마레이였지만, 그래도 가문의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사교 회장은 계산적인 만남이라고 이야기했던 필리아의 한숨 섞인 목소리를 떠올리면 거부감은 몇 배로 늘어났다.
“뭐, 그런 게 싫으면 동아리 활동 같은 것도 알아보고. 성가대에 기웃거린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할만한 가?”
“아, 네. 길리아도 있고, 샤샤 선배도 있고. 다들 친절해서 좋아요. 다 함께 합창할 때 묘하게 설레기도 하고.”
학교생활 잘하고 있는편임. 줄리아는 라벨라와 에르덴에게 보고할 내용을 다시금 머릿속에 정리했다. 라벨라는 일리엔에게 듣고 있겠다만, 아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젊은 권력가는 일거수일투족을 알기 원하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감찰국의 사람을 붙이지 않는 이유는 비밀스러운 아들의 사생활을 타인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독점욕일 터.
“잘하고 있네. 공부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곧 있으면 1차 평가 기간이니까…. 그리고 길리아 마리타를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
“길리아를요?”
줄리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블랙커피가 반쯤 남은 잔을 깔끔히 비워냈다.
“반장, 길리아 마리타에게 신입생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긴 했는데, 이제는 네가 길리아를 잘 챙겨주길 부탁하지..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내가 챙겨주려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하나. 부담스러워한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너무 과하게 고마워한다고 해야 하나. 어려운 아이야.”
줄리아는 길리아의 모습이 떠오른 것인지 검지를 입술에 대고 작게 웃었다.
“자, 그럼 오늘 있을 상담은 이걸로 끝이군. 이제, 어깨 빌려도될까?”
“아, 네...”
마레이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줄리아는 슬그머니 고개를 기울여 어린 제자의 어깨에 기댔다. 까끌까끌한 갈색 머리카락에서는 묘한 청아한 향이 흘러나왔고, 목 끝에 닿아 간지럽힌다.
“나, 방금 깨달았는데. 또 군인 때처럼 딱딱하게 말했네. 이상하지?”
“아뇨, 멋졌어요. 줄리아가 군인일 때 만났으면 두근두근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두근두근거리지 않고?”
“지금은 사랑스러워요.”
막힘없이 대답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부끄러운 것인지 소년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말없이 부비었다.
“있잖아, 마레이.”
“네, 말씀하세요.”
“군인일 때, 모습 보고 싶어?”
“조, 조금이요?”
욕망에 솔직한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작게 웃어 보이고 큼큼 소리를 내며 목의 긴장을 슬며시 푼다. 그리고 곧장 일어나, 테이블 위에 앉아 마레이를 내려다본다.
“소년, 이름은.”
“네?”
“소년, 이름이 뭐지?”
줄리아는 차갑게 가라앉은 눈동자로 마레이를 내려보고 있었다. 시선만으로도 묘한 냉기가 도는 것만 같았다.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정자세로 앉으며 줄리아를 올려다보았다.
“마레이 드 파웬입니다….”
“말을 길게 늘어뜨리지 말도록.”
“마레이 드 파웬입니다.”
“좋아.”
줄리아는 다리를 꼬고 앉은 채, 손으로 턱을 괴고 마레이를 훑고 있었다. 마레이는 눈앞의 존재가 짐승처럼 느껴졌다. 약점을 찾으면 곧장 날카로운 이빨로 곧장 물어버릴 잔혹한 짐승.
“아하하하, 이정도야. 뭐, 이러고 해보고 싶긴 한데. 오늘은 별로 시간이 없으니. 주말에 해볼까?”
방금전의 긴장감을 조성하던 것이 거짓인 것처럼 잔뜩 긴장한 듯 보이는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기쁜 듯 웃었다.
“...좀 무서웠어요.”
“흐응~. 귀여웠어 마레이. 평소보다 더. 좋아, 주말에 뭘 해야 할지 생각했는데. 성녀님께 말하고 역할극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줄리아는 한쪽 눈을 감고, 창문 너머의 대성당을 힐끗 보았다.
“흥분했어? 여기가 잔뜩 딱딱하네?”
“으읏.. 쓰, 쓰다듬으시면.. 아, 쥐면.. 으읏..!”
“해주고 싶은데. 조례까지 시간이 애매하긴 하네… 어쩔 수 없… 응?”
애타는 목소리로 허덕이는 마레이의 모습에도 줄리아는 바지 위를 쥔 손을 떼어냈다. 아침부터 제대로 성욕처리를 하지 못한 에로한 꼬맹이는 대담하게 담임선생의 손목을 붙잡았다.
“줄리아... 싸고 싶어요. 줄리아 안에 잔뜩, 잔뜩이요 싸고.”
“정말…. 이름을 부르는 건 치사하잖아.”
자신의 이름을 막 부르는제자의 모습에 줄리아는 등줄기가 오싹해짐을 느끼며 미묘하게 웃어 보였다. 그리고 작게 웃으며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 둘 풀어내기 시작했다.
“아이들하고 개인 면담이 있으니까. 가슴으로 해줄게. 나머지는 이따가 해줄 테니까. 지금은 이걸로 용서해주기다?”
망설임 없이 제자의 다리 아래에 무릎 꿇은 담임선생은 한쪽 눈을 찡긋하며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줄리아가 하얀색 브래지어까지 망설임 없이 풀어내자, 거대한 살봉우리가 중력을 이기지 못하게 작게 푸릉푸릉 떨린다.
능숙한 손길로 소년의 바지를 벗겨내는 담임 선생은 묘한 설렘을 억누르고, 거칠게 튀어 오르는 거대한 살막대기를 가슴 사이로 끼워 넣고 슬며시 몸을 일으켜 기울인다.
“후후, 라벨라씨랑 몇 번이나 한 거야? 킁킁, 라벨라씨의 냄새가 잔뜩 나네.”
“아침에 네 번밖에.. 응…”
“잔뜩 했네. 그러면서 이렇게 딱딱하게 세우기나 하고.. 흐응… 엄청 뜨겁네.”
평소에 무겁다고 툴툴 대면서, 발끝이 보이지 않아 불편하기만 한 살덩어리라고 가슴을 인식했지만, 작게 몸을 떨며 기쁜 듯 허덕이는 소년의 모습에 줄리아는 그동안의 불편함을 감수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밑가슴부터 들어 올리며 무게감 있는 커다란 유방을 중심으로 모른 채,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가슴으로 꾹 누르며 밀어 올린다, 얼마나 강하게 좌우로 밀어 누르는 것인지, 페니스를 집어삼키는 것처럼 보이는 부드러우면서도 기분 좋게 조이는 모성의 총아.
“마레이, 자지가 두근두근거리는 게 느껴져. 이렇게 가슴으로 해주는 것도 좋지?”
탄력감이 넘치는 두 개의 유방이 뿌릉뿌릉 흔들리면서도 쉴 새 없이 귀두를 감싼 채 위아래로 마찰시킨다. 소파의 팔걸이를 꽉 움켜쥔 채로 기분 좋게 숨결을 토해내는 소년의 모습에 줄리아는 기세 좋게 더욱더 거칠고 빠르게 가슴을 움직인다.
“으응… 줄리아 가슴 부드럽고 따뜻하고 좌우로 비틀리듯 조여서, 조, 좋아..”
크사크루 자매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일반인보다 압도적인 크기의 가슴에 끼인 것만으로도 묘한 흥분감과 정복욕에 기분 허리를 부르르 떤다.
좌우로부터 조여오는 부드러운 고기의 벽과, 옅은미소를 지으며 올려다보는 담임선생. 골짜기 사이에 담긴 페니스로부터 따뜻한 감촉이 올라오고 미묘하게 집중되는 조임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끝이 잔뜩 화가 나 있네. 할짝. 쯔으읍.. 쯥… 핥짝. 응응… 응...”
가슴 골짜기 사이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귀두 끝은 가슴으로 몇 번 문지른 것만으로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고, 줄리아는 혀를 내밀어 요도구를 핥고 입을 가져다 대고 작게 빨아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