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6화 〉오전의 모자(母子)와 성녀 [라벨라 &에르덴](7)
마레이의 요청이 끝나자마자 라벨라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고 마레이의 어깨에 걸친 채, 어린 아들의 손을 붙잡고 빠르게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강조하는 듯 실룩거리는 음란한 살덩어리들의윤곽이 치마 위로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
-또각또각또각.
낮은 힐의 소리가 이어지고, 무척이나 서둘러 걸음을 옮기는 라벨라에게 이끌려 걷자 곧장 차 앞까지 갈 수 있었고, 마레이를 밀어넣 듯 뒷좌석에 앉힌다. 금방이라도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들 것 같은 음란한 모친은 예상과는 다르게 운전석에 앉아 자동차의 시동을 킨다.
“엄마…?”
“여기는 너무 눈에 띄니까, 사람들이 없는 곳이 좋지요? 마레이도?”
“아… 응...”
당장이라도 바지 위를 뚫고 나올 것 같은 페니스에도 마레이는 방금전까지 가졌던 거부감이 남아있는 터라 라벨라의 말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래도 집까지 금방이니, 잔뜩 키스를 하며 음란한 육변기 어머니의 몸 안에 정액을 잔뜩 뿌릴 생각을 했지만….
“조, 조금 오래 걸리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마레이. 미안해요, 엄마가 길을 몰라서.”
거짓말. 마레이는 목 끝까지 차오른 말을 꾹 참아냈다. 금방 라벨라와 섹스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마레이는 예상외로 길어지는 이동 시간에 초조하게 창밖을 봤고, 곧이어 자신이 같은 거리를 빙빙 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백미러로 보이는 라벨라의 묘한 웃음, 어느새 단추를 풀은 와이셔츠 사이로는 검은색 란제리 브래지어가 제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마치 약을 올리는듯, 당장이라도 손에 넣을 수 있는 극상의 여체가 맛있게 차려져 있음에도 먹지 못하는 마레이는 힐끔힐끔 라벨라를 보다, 이제는 시선만으로도 그녀를 임신시킬 기세로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엄마는 여기서 운전하면서 마레이가 성녀님이랑 츄츄 하는 거 보고 정말 부러웠어요.”
“으, 응.. 미안해요.”
신호등이 붉게 물들자, 라벨라는 등 뒤로 손을 뻗어 브래지어를 풀어냈다. 마레이가 침을 꿀꺽 삼키자 라벨라는 기쁜 듯 웃어 보인다.
“엄마는 잔뜩, 잔뜩 쌓여서… 너무 힘들었는데. 마레이는 에르덴에게만관심을 주고. 엄마도마레이랑 잔뜩 키스하고 싶었는데. 차에서 귀여움 받고 싶었는데.”
백미러 너머로 잔뜩 충혈된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아들의 시선에 라벨라는 오싹오싹한 감정을 느끼며, 슬그머니 자신의 가슴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좁은 공간에서 뒷좌석에 어린 수컷의 침을 삼키는 소리에 더욱더 고혹적인 미소를 지어 보이다, 뒤에서 울리는 크락션 소리에 다시 운전대를 붙잡고 몇 번이나 빙빙 돌았던 거리를 다시 한번 더 돈다.
“미, 미안해요. 엄마.. 다음부터는 엄마도 잔뜩 신경 쓸 테니까..”
“아뇨. 괜찮아요. 엄마의 몸으로는 마레이를 전부 만족시켜줄 수 없으니까. 다른 사람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대로, 엄마는 마레이에게 첫 번째 맞죠?”
라벨라는 음울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차마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마레이의 행동을 예상한 듯 표정을 숨실 생각이 없는 라벨라는 잔뜩 미소짓고 있었다.
“응.. 나에게는 엄마가 첫 번째니까. 미안해요...”
“미안할 필요 없어요. 마레이. 엄마를 봐요.”
어느새 차는 한적한 도로변에 주차가 되어 있었다. 라벨라는 고개를 들어 올리는 마레이의 모습에 환하게 웃으며 슬그머니 운전자석에서 뒷좌석으로 넘어오고 있었다. 동시에 자연스레 스타킹과 치마를 내리고, 검은 잉크 펜으로 쓰여진 ‘아들 전용 좆집’이라 쓰여진 하복부 위를 소중하게 쓰다듬고, ‘마레이 전용 맘마통’이라 적힌 키스 마크가 여럿 찍혀 있는 가슴을 있는 그대로 보인다.
“저는 마레이 전용 좆집과, 맘마통을 가지고 있는 마레이 전용이에요. 어때요?”
“응… 예뻐.”
천박하게 쓰여있는 단어들, 전날의 흔적들이 금새 지워지고 있는 키스 마크와 이빨로 잔뜩 깨물어 옅게 멍이 들어 있는 하얀 가슴들 보면서 마레이는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라벨라는 활짝 웃으며 마레이 위로 슬며시 올라타 코끝으로 어린 아들의 이마를 가볍게 긁는다.
“그러니까, 이럴 때에는 사과가 아닌, 잔뜩 귀여워해 주는 거에요. 알겠죠?”
“응… 엄마, 잔뜩 귀여워해 줄게.”
라벨라가 손이 어린 아들의 바지를 슬며시 벗기기 시작했고, 소년은 모친의 가슴을 주무르며, 동시에 혀를 길게 내밀어 음란한 키스를 유도한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빠르게, 현관 앞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마레이. 급하게 처리해야 될 일이 생겨서….”
라벨라는 정말 미안한 듯, 몇 번이나 마레이의 얼굴에 키스를 퍼붓고 있엇다. 얼마나 급한지 한 손으로는 구두의 끝을 잡아당겨 신고 있었고, 가방 안에 물건이 제대로 들어있나 손끝 감각으로 훑고 있었다.
살짝 덜 마른 듯한 초록빛 머리카락 사이에서는 묽은 꽃향기가 아지라이 퍼져 나왔고, 보랏빛 눈동자는 우울로 더욱더 어둡게 가라앉아있었다. 물론 아직 시간적 여유가 꽤 있었기에 한 번만…더? 이라는 생각을 하며 끈적하게 어린 아들의 입안에 슬그머니 혀를 밀어 넣는다.
바쁘다는 말에 쉽사리 잡지 못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수컷을 유혹하듯 엉덩이를 씰룩이며 아주 천천히 현관문으로 걸어가는 라벨라. 유려한 다리라인과 도툼한 허벅지 살을 감싸고 있는 커피색 스타킹, 그리고 그 위에는 순산형 골반 위로 터질듯하게 부풀어 오른 엉덩이를 감싼 타이트 스판의 미니스커트.
오늘 겨우 ‘세’ 번 밖에 하지 못한 마레이로서는 욕구불만 덩어리인 자신의 분신의 요청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어가며 유혹하는 모친의 엉덩이를 슬며시 쓰다듬고 그녀의 뒤에서 순산형 골반을 붙잡은 상태로 문으로 밀친다.
“아앙, 엄마 출근해야 되는 데에.....”
“아직 세 발 밖에 안 쌌으니.. 한 번만 더요, 엄마. 응?”
“으… 으.. 아, 안되는데에에...”
망설이듯 보이는 라벨라는 엉덩이를 자연스레 쓰다듬으며, 다시 갈아신은 스타킹을 끌어 내리는 어린 아들의 손길에 안된다는 말을 내뱉으면서도 탐스러운 엉덩이를 유혹하듯 뒤로 내민다.
“응? 한 번만 더..., 엄마 밑에는 홍수가 나 있는데. 엄마도 하고 싶은 거지? 응?”
스타킹으로 감싸인 하얀 팬티 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듯 삼각지를 넓혀나가는 비부 위를 슬며시 긁어나가기 시작한다.
“으읏.. 읏…. 아.. 안되는 데에…. 흐응… 읏..!”
-찌극찌극찌극.
손가락 끝으로 갈라진 비부를 꾹꾹 누를 때마다, 스타킹을 너머 흘러나오는 애액에, 라벨라의 허벅지 사이에는 이미 길고 느슨한 줄이 쉼 없이 생기기 시작했다. 몸을 크게 움찔이며, 고개를 숙인 채, 어린 아들의 손짓 한번, 한번에 앞꿈치로 하체를 슬며시 들었다 내려오길 반복한다.
아들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러웠던 표정은 이미 쾌락으로 잔뜩 구겨지고. 몸을 요염하게 꼬며 등줄기를 퍼득퍼득이는 모습을 보인다. 두 눈은 이미 잔뜩 감겨, 어린 아들의 애무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고, 하얀 치아가 부드러운 입술을 꽉 깨문 채로 신음소리를 억누른다.
전날에 실컷 볼기짝을 후려쳤던 흔적이 미묘하게 남아있었다. 자신의 물건이라고 증명하듯 풍만한 엉덩이 위로 자그만한 손자국이 이곳저곳에 그 자취가 새겨져 있었다.
“엄마 따, 딱 한 번만 할 테니까.. 괜찮죠?”
-즈으으으윽.
대답조차 듣지 않은 채, 허리를 움직여 백탁액이 그렁그렁 맺혀 있는 커다란 육봉의 첨단을 모친의 갈라진 틈에 그대로 찔러넣는다.
“히윽.. 읏… 따, 딱 한 번만이에요… 마레이.. 아으읏…!”
라벨라는 손목시계를 흘깃 보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하고 있었지만, 두 눈과 입술은 이미 잔뜩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귀두 부분이 있는 힘껏 질안을 헤집고 들어오는 순간 입술을 크게 벌리며 열락이 가득 담긴 숨을 토해 버린다.
“세 발 밖에 못 쌌으니가 엄마가 잘못한 거에요. 으읏.. 아으… 좋아..”
약속했던 최저한에 아침 사정 횟수를 충족시키지 못한 라벨라를 벌주기 위한 거대한 육봉은 심장이 뛸 때마다 그게 꿀떡꿀떡거리며 맥동치며, 질퍽하게 젖어있는 음란한 어머니의 꿀단지 입구 속으로 천천히 밀려들어 간다.
“아응… 읏… 흐윽… 뜨, 뜨거워.. 아으읏.. 하아하아… 마레이. 어, 엄마가 잘못했어. 아읏.. 읏.. 펴, 평소보다 더, 더 단단해서.. 아앙..! 엄마가, 더 , 더 노력해야 했는데.. 죄, 죄송해요… 으으읏.. 다, 닿아앗… 아아아앗..!”
“빠, 빨리 해줄게. 엄마. 바쁘니까. 빨리.. 으읏.. 허리, 더 내밀어.. 응. 그렇게.. 아. 으으으..”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평소라면 자신의 크기에 딱 맞춰 개발된 모친의 구멍의 감촉을 슬며시 즐기고, 허리를 돌려가며 자신의 소유물이 되어버린 라벨라의 몸의 이곳저곳을 만지며 천천히 피스톤 질을 했겠지만. 바쁘다는 라벨라의 말에 마레이는 자신의 육욕부터 해소하기 위해 일단 무작정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으응. 읏.. 아, 아, 마레이. 아.. 읏… 읏.. 거, 거칠어엇.. 아, 아흐흑… 이, 이렇게 하면.. 아아.. 조, 좋아.. 읏… 며, 몇 번 찔리는 걸로.. 가, 갔아앗.. 앗 앗.. 아흑.. 으흐흑.. 읏…!”
갑자기 일어난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쓰는 자위도구처럼 일방적으로 찔려가며 어린 아들의 육욕을 받아들이고 있는 라벨라는, 소년의 거대한 페니스가 엉덩이를 찌를 때마다 숨을 크게 허덕인 채로, 교성을 토해낸다.
물기가 남아있던 초록빛 머리카락이 허공에 이리저리 흩날리며 말라가고, 작은소년이 매달려 있음에도 현관문을 두 손으로 지지하는 극상의 여체는 더욱더 허리를 구부리며 엉덩이를 뒤로 내민다.
이미 푹 젖어있는 꿀단지 안으로 페니스가 출입할 때마다, 찌붑찌극찌붑찌극 소리를 반봅해서 내고 있었고, 라벨라는 더이상 신음소리를 참아내지 못하고 달콤하게 울붑짖기 시작한다.
이 착한(?) 아들은 분명 딱 한 번 사정하고 자신을 놓아줄 것을 라벨라는 알고 있었다. 차라리 가지 말라고 붙잡고, 아니 자신을 만족할 때까지는 안된다며현관에 엎드리게 한 채로 쉼 없이 범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그럴 일은 ‘아직’ 없겠지만.
머리를 새하얗게 물들이는 쾌락에, 라벨라의 하얀 살결이천천히 분홍색으로 물들고, 몸에는 달콤한, 그러면서도 무척이나 뇌쇄적인 색 향을 뿜어낸다.
“아앙, 마, 마레이. 처, 천천히.. 어, 엄마.. 보지 마, 망가 져어어...읏.. 아읏.. 으으응.. 응.. 아, 아앗.. 아핫…! 핫..!”
이제 완전히 현관문에 기대어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음란한 모친은 어린 아들에게 닿지도 않을. 아니, 더 자극할만한 말들을 무책임하게 내뱉으며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오고 있었다. 팬티와 스타킹 위로 애액 줄기를 있는 그대로 흘리며 괴로울 정도로 거대한 쾌락에 허덕인다.
“으읏. 엄마 배 안 너무 좋아..으읏.. 평소보다 더 쫙쫙 감겨서.. 좋아.. 으읏.. 이대로면 금, 금방 싸버릴 것 같아.. 더, 더 꽉 조여봐. 으아.. 좋아앗..”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오며 아들의 정액을 바라는 음란한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골반 위를 단단히 잡은 채, 페니스가 거의 다 뽑혀 나올 때까지 허리를 당기고, 뿌리까지 들어갈 정도로 거칠게 밀어내며 라벨라를 탐한다.
점점 더 질퍽해져, 아니 이제는 애액으로 꽉 들어찬 육단지에 자신의 형태에 맞게 고정되어버린 질육을 헤집어가며 살주름을 꾹꾹 짓누른다.
“아, 아앗, 앗, 아아아앙, 이, 이렇게 조이면.. 으읏… 읏… 조, 좋아요? 이, 이렇게 조여드리면 되요? 마레이..? 하아아앙!”
결합부에서 흘러나오는 점액질 소리가 더욱더 거칠게, 그리고 크게 울려 퍼지며 간격을 줄여나간다. 이미 땀으로 번들거리는 하얀 엉덩이가 푸들푸들 떨리고, 페니스로 자궁구를 꾹꾹 누를 때마다 쉼 없이 진동해나간다.
“아읏.. 읏.. 자, 자궁에 비비면.. 흐으읏.. 읏.. 아앙, 어, 엄마 가아아앗… 조, 좋아앗.. 가아앗.. 가아악.. 흐으읏.. 읏.. 읏…! 가아아앗!”
어린 아들에게 현관에서 거칠게 범해지는 라벨라는 넘쳐흐르는 쾌락을 이기지 못한 채 그대로 애액을 뿜어내며 성대하게 절정에 다다른다.
등줄기를 뒤로 젖힌 채, 손가락 끝이 현관문을 긁어내린다. 시야가 자꾸만 하얗게 변한다. 몸이 뒤틀리면서 절정을 향해 억지로 떨어진다.
“크흐으읏.. 엄마 잘 조이고 있어.. 으읏…. 읏... !”
아침부터 출근하는 감찰국의 장(長)을 맡고 있는 젊고 유능한 모친을 범하고 있는 어린 소녀는 목 끝에서 잔뜩 울리는 짐승의 울음소리를 길게 터트리며 꽉꽉 조여오는 고기 구멍의 감촉에 감탄하듯 몸을 부르르 떤다.
“아앙, 앙, 앙, 마, 마레이.. 이제는.. 처, 천천히.. 아흐흣… 계, 계속 찌르면.. 아아아아앙, 앙, 아앙! 가아앗.. 또 가아아앗..!”
빠르게 사정하겠다는 일념 하나에 거칠게 허리를 찔러 넣은 채로 꽉꽉 조이는 질육을 만끽하고 있는 마레이에게 라벨라의 애원따위는 통하지 않았다. 아들에게 아침부터 현관에서 범해지고 있는데도 기쁜 마음으로 울부짖는, 아들 전용 육변기가 되어버린 감찰국장은 평소보다 더욱더 빠르게 오르가즘에 달하며 헤픈 표정으로 결합부 사이로 애액을 쯕쯕 뿜어낸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려버릴 것 같은 두 다리는 쉴 새 없이 떨리고 있었고, 팬티를 잔뜩 적시고 스타킹 아래로 흘러내린 애액 줄기는 이미 검은 구두 밖으로 흘러내려 바닥에 끈적하고 투명한 샘을 만들고 있었다.
“하으읏.. 읏.. 하으윽.. 읏.. 또, 또오…. 아아앙… 으응… 조, 조하아아아앗..! 흐윽.. 흑.. 흐윽..!”
자신의 배로 낳은 아들은 아니지만,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범해지며 관능의 꿀을 뿜어내고 있는 감찰국의 마녀는, 하복부에서 시작되어 머리끝까지 울리는 거대한 진동에 송아지처럼 몸을 떨며 달콤한 교성으로 울부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