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화 〉토요일의 동료[에르덴 파벨&줄리아 파후] (4)
가끔 신이 하는 헛소리보다 더욱 큰 목소리로, 거부할 수 없는 그런 명령으로. 함정인가 생각도 들었지만, 어떻게든 좋았다라는 생각으로 소년과 몸을 섞었고. 분명 소년의 눈 안에 무엇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망설임도 없이 직장에 정액을 싸지르고, 그걸로 모잘라 끝없는 성욕으로 자신을 범해주는 소년의 모습에 아무래도 좋을 뿐이게 되어버렸다.
“아읏… 에르덴 누나… 엄마의 엉덩이 보지 꽉 조여와서.. 크흐흐흐흣...”
테이블에 짓눌린 채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로 범해지고 있는 마레이는 스스로의 허리를 움직여가며, 성녀님의 새하얗고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주물러가며 몸을 비틀어 올릴 뿐이었다.
-쯔극! 쯔극! 쯔극!
애액으로 잔뜩 칠해진 콘돔이 씌어진 페니스가 그대로 에르덴의 몸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가 빠져나오길 반복한다. 에르덴 스스로는 기승 위로 범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소년의 손길에 허리움직임에 간신히 따라가는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범해지고 있다고 누구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아아, 마레이.. 마레이 자지가 내장을 짓누르면서.. 흐읏… 가득 차서.. 으읏…!”
“에르덴 엄마.. 으읏.. 빨리.. 움직여서..!”
기분 좋은 쾌락을 넘어서 감동까지 느끼고 있는 에르덴의 마음과는 별개로 어린 소년은 지금 당장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녀님을 엉덩이 구멍에 제멋대로 페니스를 꽂아 넣을 뿐이었다.
-출렁 짝. 출렁. 짝.
어린 소년의 허리 놀림에 따라 크게 흔들리는 극상의 여체. 커다란 가슴이 중력을 위배해 들어 올려졌다가, 그대로 내리 앉으며 살 부딪히는 소리를 만들어 내고. 그럴 때마다 분홍빛 유두 끝에서 모유가 흘뿌리듯 쯕쯕 소리를 내는 것처럼 뿜어져 나온다.
“으흣… 마레이… 라벨라보다 내 엉덩이 보지가 기분 좋지? 그렇지?”
몸을 앞으로 구부리며 테이블 위를 짚던 두 손은 어느새 어린 소년의 어깨에 붙어 떨어질 생각도 없었다. 일주일 만에 맛보는 자신의 몸의 주인이 되어버린 소년의 페니스에 슬그머니 익숙해질 쯤이 되자, 성녀는 허리를 원을 그리며 어린 소년을 탐한다.
-쯔윽..! 쯔으윽…! 쯕…!
배 안에서 찌걱찌걱 소리를 내며 직장을 이리저리 비틀며 밀려 들어오는 거대한 존재감에 에르덴은 이를 악물고 스스로의 허리를 흔들기 위해 집중한다. 반 이상 흰자로 가득 찬 눈동자의 끝에는 짙은 녹안이 초점도 잡지 못한 채 무작정 천장을 향한다.
“으읏… 에르덴 누나…. 꽉꽉 조이고 미끌미끌 거려서…. 흐으으읏..!”
“흣….! 흣..! 누나라니… 어, 엄마아아아… 라니까아앗..! 마, 말하는데 치, 치사하게에엣..!”
-쯔브으읏…! 쯔즈으으윽…!
그 누구도 함부로 만지지 못하는 성녀의 몸을 범하고 있는 주제에 사정밖에 생각하지 않을 기세로 허리를 쳐올리는 못된 어린 소년. 에르덴은 붕 떠버릴 것 같은 정신을 간신히 부여잡고, 소년의 가슴에 올린 두 손으로 몸을 겨우겨우 지탱하며 그대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풍만한 엉덩이를 흔든다.
“우우으으… 에르덴 엄마.. 엉덩이 보지 너무 좋아아아… 흐우으으...”
“조, 좋아…? 흐으읏… 너만을 위한 전용 고깃구멍이니까… 감사하게. 감사하게 여기.. 읏…! 읏..! 여기는 게 좋아… 좋은거어어엇…!”
-쯔붑쯔붑쯔붑 쯕! 쯔윽!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보다는 이제는 소년의 움직임에 맞춰 몸이 들썩 들리고 중력에 이끌려 주저앉길 반복하는 에르덴. 허리를 길게 내민 채 성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꽉 잡아 들어 올리듯 밀어내는 소년의 힘에, 부드럽게 이끌려가는 음란한 육체가 좌우로 허리를 비틀어 움직이 파르르 떨린다.
“뿌리까지 찔러 넣으면.. 우으읏…. 배, 배가 찢어질 것 같아… 아아아아...”
“엄마, 더 꽉, 꽉 조여봐.. 으읏… 기분 좋아아앗….. 더어..!”
히익히익 소리를 내며 귀엽게 울부짖는 성녀.어린 소년의 거대한 페니스에 꽂힌 채로 몸의 주인님이 되어버린 성욕으로 가득 찬 꼬맹이가 말하는 대로 허벅지를 뒤로 조금 더 젖혀, 이제는 주인이 정해져 버린 아누스를 더욱더 꽉 조인다.
“앗…. 아아… 아으으읏… 우우우웃…!”
마레이는 움직일 수도 없이 꽉 조여오는 살단지 속의 변화에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책상 위에 널부러진 콘돔 박스를 꽉 움켜쥐며 아픈지, 아니면 기분이 좋은지 모르게 길게 울음을 터트린다.
-찌걱..! 찌걱..! 찌거어어억..!
자신의 몸 위로는 모유가 흩뿌려지는 거대한 가슴이 제멋대로 위아래로 흔들리며, 새하얀 피부 위로 땀방울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린다. 보라색 머리카락이 크게 나풀거리며 발끝에 닿을 때마다 묘하게 까끌 거린다.
“으흐흣… 배, 배 안에 마레이 자지가 잔뜩 긁어내고.. 도려내서.. 흐으읏… 더는.. 더는…!”
마레이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 엉덩이 구멍을 꽉꽉 조이고 있는 에르덴도, 더이상 무슨 수를 쓸 수도 없을정도로 거친 쾌락의 파도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고작이었다.
눈앞이 새까맣게 변하고, 다시 색채를 띠는 세상이 돌아오길 빠르게 반복한다. 그대로 쓰러져 내릴 것 같은 음란한 몸뚱이는 내장을 꾹꾹 누르며 더욱더 허리를 흔들라는 재촉하는 소년의 하체에 길들여져 간신히 허리를 흔들어 나간다.
“앗… 아흣…. 앗… 앗… 아흐흣…. 배 안이 녹아, 녹아버릴 것… 흐흣… 마레이.. 마레이.. 자지가.. 우으으으읏..! 우우우우...”
“크으흐으으으…. 엄마 배안 끈적하게 달라붙어서… 좋아...”
고개를 치켜들고, 다시 내려오려는 찰나 페니스가 다시 한번 배안의 끝까지 밀려 들어오고 다시 고개를 치켜들기를 반복하는 성녀의 가느다란 턱. 엉덩이 구멍이 이리저리 비틀리며 페니스를 끈적하게 감싸다 못해 안쪽으로 더욱 받아들이기 위한 수축 운동을 한다.
-찌극찌극찌극찌극..!
“아, 아, 아 아아아.. 아.. 앗… 아아….! 앗….. 더, 더는… 흐으으읏.. 아, 아, 아아앗.. 아아.. 앗.. 앗..!”
잔뜩 빨아보게 생긴 도툼한 입술이 크게 벌려지며 더이상 제대로 된 말조차 뱉어내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신음소리만 토해낼 뿐이었다. 그러면서 정액을 짜내려는 것인지, 페니스를 깊게 받아드리고 싶은 것인지 모를 정도로 꾹꾹 잡아당겨 오는 살단지속의 감촉에 마레이 무작정 페니스를 쑤셔 넣을 뿐이었다.
“엄마, 꽉 조여봐. 라벨라처럼 응? 라벨라 엄마처럼 꽉꽉 조여봐..!”
라벨라의 이야기만 나오면 눈에 불꽃이 튈 것만 같은 에르덴은더이상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어린 소년의 페니스에 꿰뚫린 채 앙앙 울부짖으며 허공에서 이리저리 흔들릴 뿐이었다.
소년의 가슴을 누르며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려고 했던 방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도 없이, 이제는 그 어느 것도 지지하지 못하는 손은 뒤로 젖혀져 쓰러져 내릴 것 같은 몸을 어떻게든 지지할 뿐이었다.
이제는 완전히 역전된 공수의 관계에 소년은 대담하게 성녀의 하복부에 새겨진 신성 문자를 손끝으로 가볍게 긁어보고, 가느다란 허리를 단단히 붙잡은 채로 사정을 위한 피스톤 질을 이어나간다.
“으읏…! 에르덴 엄마.. 엉덩이 꽉 조여서 기분 좋아..으읏… 더, 더어…! 흣?!”
-할짝!
성녀의 몸을 범하며 차오르는 사정감에 천천히 속도를 늘려가는 소년의 가슴 끝에 끈적한 감촉이 느껴지자 몸을 비틀며 여자아이처럼 소리를 지른다.
“이제 나도 껴도 될 것 같네.”
“줄리아… 으읏.. 가, 가슴을 핥으면…!”
시야의 한구석에서 고개를 숙인 채 스스로의 비부를 문지르며 기회를 엿보고 있던 책략가는 예상대로 얼마 되지 않아 무너지는 성녀의 모습에 재빠르게 참전을 선언한다.
어린 소년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잔뜩 흥분한 듯 단단해진 젖꼭지를 거침 없이 핥기 시작하는 여선생. 성녀의 엉덩이를 범하면서 잔뜩 흥분한 어린 소년의 몸이 정성스레 가슴을 핥고 빨기 시작한 여선생의 공격에 재빠르게 무너져 내린다.
-쯔읍.. 쯥.. 쯔읍…
“귀여워, 마레이. 가슴을 핥아주는 게 좋은 걸까?”
“아읏… 아아…. 두, 두 사람 다아아...”
-찌걱찌걱찌걱 찍! 찌극찌극!
갑작스러운 줄리아의 공격에 마레이는 천천히 올라오는 사정감에 맞춰 흔들던 허리를 거침없이 에르덴의 배 안으로 찔러넣기 시작했다. 따뜻한 설육이 유륜 주변을 가볍게 훑고 단단하게 굳어 있는 유두를 혀끝으로 꾹꾹 누르다가도 혓바닥으로 긁어내리는 감각에 당장이라도 사정해버릴 것만 같았다.
“핥짝. 이렇게 예쁜 누나들이 해주니까 좋지? 마레이? 응? 어때?”
“좋아.. 조아아앗… 앗.. 아하아앗… 크흐으읏.. 좋아”
마레이는 에르덴의 허리를 꽉 붙잡던 두 손을 놓아버린다. 그리고 곧장 한 손으로는 성녀의 푹신한 엉덩이의 손가락을 파묻고, 다른 한 손으로는 줄리아의 갈색 머리카락 사이에 손가락을 밀어 넣어 꽉 움켜쥐며 저절로 일어서는 사정감을 기분 좋게 기다린다.
“빨리 사정하고 날 상대해줘 마레이. 응? 빨리. 사정해줘.”
“아우으읏… 네에….”
다정하게 눈웃음치며 가슴을 끈적하게 물고 빠는 줄리아의 모습에 마레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허리를 더욱 높게 치켜들어 성녀의 몸을 잔뜩 맛보기 위해 움직인다.
양팔을 뒤로 돌린 채로 허리를 돌리며, 소년이 찌르면 허공에 슬그머니 떠올랐다 그대로 추락하는 음란한 몸뚱이는 페니스가 슬그머니 뽑혀나갔다가 직장을 꿰뚫을 때마다 찍! 찍! 소리가 나게 모유를 뿜어내며, 벌렁거리는 결합부로 끈적한 애액을 쉴 새 없이 뿜어낸다.
어린아이들의 만찬이 끝난것처럼 식탁 위에는 끈적한 액체가 잔뜩 흩뿌려져 있었고, 형광등 불빛을 받아 잔뜩 반짝인다.
“아으읏… 나아.. 나아.. 가, 가아아… 마레이 자지가 기분 좋아서.. 흐으읏.. 가아아아.. 가아..!”
애널로 단단히 결합되어 있음에도, 성녀의 몸이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희미한 윤곽이 새하얀 복부에 그대로 들어났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길 반복한다. 그리고 상체는 단단히 고정된 채로 하체가 원을 그리기를 반복하며 속도를 점차 더해간다.
“줄리아앙…. 가슴을 깨물면.. 읏… 읏..! 읏..!”
“더, 더어 커지면.. 히이이이잇…! 힛..! 힛..! 더 커지면… 아아아.. 배, 배가.. 배가 찢어.. 찢어… 어엇…!”
이어지는 절정에 성녀의 힘이 풀리고, 소년조차 어떤 제지도 하지 못할 그런 완벽한 타이밍에끼어든 천재 책사는 소년의 가슴을 핥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입으로 물지 못한 젖꼭지를 꾹꾹 누르고 손끝으로 쓸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두 사람의 절정을 자신의 손으로 이끈다.
성녀에게 범해지는 것처럼 밑에 깔려 있는 마레이는 여선생의 정성스러운 혀 봉사와 끈적이고 부드럽게 조여오다 못해 정액을 쥐어짜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성녀의 엉덩이 구멍에 허리를 흔들며 짐승처럼 낮고 긴 울음소리를 흘려낸다.
“두, 두근거려서.. 아아아..배 안에서 두근두근 거리는 게.. 흐으으읏.. 힛.. 히이잇… 느껴지는 게..!”
등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 좋은 쾌감에 더이상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한 에르덴이었지만, 페니스를 받아들인 하체는 성실하게 좌우로 원을 그리길 반복하며 더욱 큰 쾌감을 원할 뿐이었다.
“싸버려, 마레이 빨리… 빨리 싸버려. 기분 좋게 말이야.”
“줄리아… 아으으으…. 에르덴 엄마.. 아흐으읏…!”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한다면 쉴 타이밍도 없이 찔러 누르며 반항은커녕 리드조차하지 못할 수 있는 소년이었지만, 끈적하게 달라붙는 극상의 여체를 동시에 완벽하게 상대하기에는 아직 부족할 따름이었다.
턱을 치며 들고 히익히익 소리를 내며 허리를 미친 듯이 위아래 좌우로 흔드는 성녀의 극상의 엉덩이 구멍이 선사하는 쾌락, 그리고 사정을 하라는 듯 부드럽게 유혹하며 가슴을 짓누르며 애무해오는 여선생.
“으으읏… 나, 나아.. 나.. 싸, 싼다… 싸, 싸버린다.. 싸아앗…!”
“잘한다.. 핥짝.. 마레이 어서 싸버려… 핥짝.”
성녀의 엉덩이 구멍으로 밀려 들어가는 페니스를 더욱 거칠게 뽑아내고 밀어넣기 시작하고, 소년의 사정이 시작될 거라는 것을 몸으로 체득해버린 에르덴은 소년의 정액을 전부 받아내기 위해, 스스로 움직이려는 몸을 간신히 멈춰내고 그대로 허리를 흔드는 마레이의 움직임을따라가기 위해 집중한다.
-팡! 팡! 팡! 팡!
살집이 가득 잡힌 엉덩이와 어린 소년의 허벅지가 그대로 부딪히며 나오는 살 소리가 방안을 가득 매운다.
“싼다… 으읏… 에르덴 엄마의 엉덩이 구멍에 잔뜩 싼다아앗…!”
-쭈우우우욱..! 쭈우우욱.. ! 쭉..!
정소에서부터 그대로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정액 덩어리들. 에르덴은 몸 안을 가득 채울 줄 만족감을 느끼며 그대로 쓰러지듯 마레이 위에 드러눕는다.
“아… 아…. 아….아아?”
“아읏… 읏… 흐...”
-쯔읍.. 쯥..쯥..!
에르덴은 자신의 배 안에서 꿈틀꿈틀움직이는 페니스의 감촉에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있었다. 자신의 가슴에 짓눌린 채 뒷머리가더럽혀지고 있는 줄리아와 가슴이 맞닿은 것처럼 유두 끝이 서로 스치는 마레이는 그런 것 따위는 모른 채 들뜬 신음을 토해낸다.
-쯕..! 쯔으윽..! 쯔으으윽..!
배 안에서 파르르 떨리는 페니스는 여전히 사정을 이어나가고 있었지만, 에르덴이 잔뜩 기대한 충족감은 어디로 인가 사라지고 남은 것은 기분 좋은 쾌감뿐이었다.
“왜에… 왜…?”
성녀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 두 눈을 크게 뜨고 숨을 길게 내쉬었다. 흥분과 절정에 가슴 끝에서는 모유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그녀가 바라는 건 것은 이런 게 아니었다.
“아아… 좋아… 좋아.. 에르덴 엄마 엉덩이 보지… 흐으… 다 나온다….”
소년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마지막 사정을 알린다. 배 안이 꽉 들어찬 느낌이 있었지만 기분 좋은 쾌감만 있을 뿐, 영혼을 녹일 듯한 충족감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흐으읏… 읏… 이게.. 햐아아양….. 뭐가...”
그러면서도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소년의 요도에 남아있을지도 모를 정액을 사정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것은 정액을 짜내기 위해 만들어진 살덩어리처럼 보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아아… 좋아…. 에르덴 엄마의 엉덩이 보지 기분 좋아.”
기분 좋게 숨을 내쉬는 마레이의 모습에 에르덴은 소년의 뺨에 입을 맞추고 덜덜 떨려 움직이지 않는 몸을 슬그머니 움직이며 소년의 몸에서 떨어진다. 약속대로 한 번씩돌아가면서 즐기기로 했으니, 아쉬워도 어쩔 수 없었다.
-쯕.. 쯔그극.. 쯕…
몸을 뒤로 젖혀 천천히 뒤로 물어나자, 배안에서 소년의 페니스가 천천히 뽑혀 나오기 시작했다. 하얀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거대한 양물을 보자 그대로 입안에 넣고 깨끗하게 봉사해주고 싶다는 욕망에 에르덴은 서둘러 고개를 저었다.
-쯕.. 쯕… 투욱.
페니스가 완전히 엉덩이 속을 빠져나오자, 마저 남은 정액을 성녀의 하복부에 그대로 흩뿌려진다. 신에게 선택받았다는 증거로 새겨진 문신 위로 쯕쯕 뿌려지는 하얀덩어리에 에르덴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배 안을 가득 채워야 할 소년의 아기씨가 느껴지지 않았는지, 엉덩이 끝에 끝 입구 부분이 간신히 매달려 있는 콘돔의 입구를 보고 바보처럼 실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