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6화 〉신과 함께 Ⅱ [■■■ 란](3)
점점 떨림이 심해지는 작은 여체. 질안으로 밀고들어오는 혀조차 밀어낼 정도로 꽉 조여지기 시작한 살주름의 움직임에, 마레이는 란의 골반을 붙잡아 슬그머니 들어 올린 채로 더욱더 혀를 거칠게 움직여 스승을 관능의 저편으로 쭉 밀어붙인다.
어린 소년에게 들려 바닥에 닿지 않은 두 다리는 힘없이 좌우로 흔들거리고, 온몸을 지지하게 되어버린 가느다란 두 팔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쉴 새 없이 떨리기 시작했다. 두 뺨에 닿는 살집잡힌 살덩어리의 감촉을 잔뜩 만끽하며 마레이는 고개를 간신히 내밀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있는 그대로 꽉 깨물었다.
혀를 더 이상 밀어 넣을 수 없을 정도로 꽉 조여오는, 아니 이물질을 배제하기 위해서 꾸물꾸물 움직이는 살단지의 움직임, 그리고 동시에 터져나오는 거센 애수가 큰소리로 울려퍼진다.
“아.. 아… 아아아….! 흐햐야야야야양…!”
짐승처럼 울음을 터트린 란의 모습에 마레이는 슬그머니 몸을 더욱 일으켜 란의 질구에 입을 더욱 가져다 대며, 흘러넘치기 시작한 꿀물을 그대로 받아마시기 시작했다.
-쯔읍.. 꿀꺽.. 꿀꺽.. 꿀꺽…
미묘하게 달콤한 냄새가 나는 스승의 액체. 끈적했지만 목 안으로 넘길 때마다 속이 뜨끈하게 데워지는 미묘한 포만감에, 어린 소년은 더욱 정신없이 스승의 비부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 꿀단지 속 꿀을 더욱더 탐한다.
“아아, 가, 갔는데.. 갔는데… 그러면.. 아.. 아...”
“란님 맛있요. 쯔읍.. 란님 애액 맛있어요.. 꿀꺽.. 쯥… 쯥..쯔읍.. 꿀꺽..”
제자에게 작은 몸이 그대로 들려 골반 채로 붙잡혀 여성의 구멍이 잔뜩 개발당하다 못해, 이제는 흘러내리는 쾌락의 증표까지 쉴새 없이 빨리며 거칠게 헤집는 혀끝.
다시 한번 란의 관능의 표지 계가 한계를 넘어 드러눕는 것도 곧장이었다.
“제, 제발.. 마, 마시지마아아… 부, 부끄러워.. 부끄러우니까아아아아… 가, 가아아.. 가아아아아아앗!!!”
-쯕… 쯔윽.. 쯕.. 쯕으윽.. 쯔으으윽..!
하체가 완전히 들려 있는 상태에서 거대한 쾌락에 몸을 주체할 수 없는 란의 두 다리가 좌우로 잔뜩 벌어진다. 그와 동시에 질구에서 거침없이 뿜어지는 애액 줄기. 일반 남성이 사정하는 것처럼 쯕쯕 뿌려지는 따뜻한 애액이 자신의 제자의 얼굴을 더럽히고 있음에도 란은 두 손으로 얼굴을 잔뜩 가린 채 절정에 달한다.
“아, 아, 안돼에에.. 머, 멈추지.. 멈추지.. 아아아아아…!”
어린 소년의, 그것도 자신이 제자로 받아들인 손주나 다름없는 아이에게 욕정을 느끼는 것으로 부족해, 이미 손가락으로, 혀로 절정에 도달한 란은 수치심과 알 수 없는 도착적인 욕망에 사정에 가까운 절정을 멈추지도 못한 채 강제로 휩쓸리는 거대한 절정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아.. 아.. 아우으.. 우으으… 우… 우우...”
-쯔륵… 쯕.. 쯔으윽.. 쯔륵. 쯕.. 쯔으읏..!
다시 한번 질척한 분출. 마레이의 얼굴과 상의를 적셔버린 채로 란의 몸은 그대로 힘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진다.
허리가 잔뜩 붙잡힌 채, 축 늘어진 작은 여체. 발끝은 여전히 땅에 닿지 못해 덜렁거리고 있었고, 힘없이 떨어진 두 손은 주체도 하지 못해 애매하게 땅에 걸쳐 있었다. 성대하게 가버린 란의 모습에 마레이가 천천히 그녀를 내려놓자, 우선적으로 발끝이 땅에 닿고, 그 뒤로 팔꿈치가 바닥에 닿으며 무방비하게 엎드린 상태가 된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그저 힘겹게 숨을 들이쉬며, 쾌락의 여운에 허덕이는란. 땀에 잔뜩 절은 몸 위로 금색 머리카락이 잔뜩 달라붙어 비단결 같은 장발의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한쪽 발 끝에 아스라이 걸쳐 있는 하얀 팬티는 여전히 잔뜩 젖은 채로 바닥에 뚝뚝 소리가 날 정도로 끈적한 액체를 게워내고 있었고. 작은 키와 맞지 않게 곧게 뻗은 두 다리는 이미 잔뜩 젖어 번들거린다.
힘없이 축 늘어진 꼬리들은 란을 붙잡아 들어올린 방향에 맞춰 허리 쪽으로 밀려 힘없이 축 늘어져 잔뜩 젖은 소매 위에 난잡하게 놓여져 있었다.
잔뜩 내밀어진 혀가 바닥에 그대로 닿아 타액의 웅덩이 한가운데 서 있다.
“란님?”
불러도 대답 없이 작은 등이 슬그머니 위로 올랐다가 내려앉길 반복하고 있었다. 호흡만 간신히 하며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란의 모습에 마레이는 그녀의 부드러운 배에 팔을 걸치고 슬그머니 자신 쪽으로 잡아당기며 앉는다.
힘없이 축 늘어진 채로 어린 소년의 몸에 잔뜩 기댄 채, 붉게 물든 얼굴로 겨우겨우 숨을 허덕이는 란.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쾌락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란의 모습에, 마레이는 그녀의 자그만한 턱을 붙잡아 슬그머니 위로 젖힌다.
“아우우…?”
아직도 흐물흐물해진 의식을 붙잡지 못한 채 멍하니 마레이를 보는 란. 금색의 눈동자에는 눈물자국이 이어져 있었고, 타액으로 범벅이 된 입술 주변과 턱은 잔뜩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가늘게 뜬 눈동자는 마레이를 올곧게 보고 있었고, 어린 소년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듯 입술을 오므리며, 치아 사이로 분홍빛 설육을 슬그머니 내민다.
검지 끝으로 란의 입술을 슬그머니 매만지자, 작은 혀가 자연스레 빠져나와 손가락을 핥기 위해 움직인다. 그 모습에 마레이는 란의 부드럽고 또 따뜻한 입술에 자신의 입을 겹쳤고, 작고 따뜻한 느낌의 입술의 감촉에 자연스레 혀를 란의 입속으로 집어 넣는다.
그와 동시에 란의 몸이 크게 움찔이고, 두 눈이 동시에 커지며 서투른 손길로 마레이를 밀어낸다.
“아… 난.. 난...”
“란님 키스해줘요.”
자신의 등 뒤에서 턱을 붙잡아 올린 채, 말하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란은 아무런 대답도 못한 채 마레이의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존경도, 경외도 한 줌 없는 검은 눈동자. 이미 그런 것을 전부 놓아버린 란이었지만, 검은 눈동자 위로 두려울정도로 가득 찬 애욕에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 말이 정확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꽉들어찬 육욕의 덩어리. 그러면서 한없이 순수한 검은 눈동자가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마리를 닮아서 피할 수도 없었다. 눈동자 너머로 전해지는 육욕에 자신도 감응되는 것만 같았다. 아니, 오염된다는 말이 옳을 터.
“란님?”
“아아… 너는...”
눈동자 너머에는 옛 연인이 잠들어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되는 걸까. 란은 무어라 대답하는 대신 스스로의 입을 벌리고, 자그만한 혀를 길게 내밀며. 마레이의 머리를 감싸 안을 듯 가느다란 두 손을 길게 뻗는다.
스승에게 자신의 타액을 주입한 마레이는 고개를 더욱 숙여 란의 작은 코와 눈가를 아기고양이를 핥는 어미마냥 혀로 꼼꼼히 훑어 내린다. 그에 맞춰 여우 무녀님은 작은 혀를 길게 늘어뜨려 마레이의 이마와 얼굴을 샅샅이 핥으며 서로의 얼굴에 자신의 타액을 끈적하게 칠한다.
스승에게 자신의 타액을 주입한 마레이는 고개를 더욱 숙여 란의 작은 코와 눈가를 아기고양이를 핥는 어미마냥 혀로 꼼꼼히 핥아내린다. 그에 맞춰 여우 무녀님은 작은 혀를 길게 늘어뜨려 마레이의 이마와 얼굴을 샅샅이 핥으며 서로의 얼굴에 자신의 타액을 끈적하게 칠한다.
“란님.. 귀여워요.”
귀엽다는 말에 란은 기쁜 것인지 시선을 돌린 채, 입술 속에서 작은 혀를 하늘 높게 뻗는다.
“키스하고 싶죠? 네? 란님? 제 타액 잔뜩 먹여줄 테니까.”
길게 내민 란의 혀에 자신도 혀를 길게 내밀어 허공에서 설육을 교환한다. 마치 뱀이 서로의 몸을 부비며 교미를 하듯 끈적하게 달라붙은 혀가 이리저리 뒤섞이며 걸쭉한 타액을 만들어 중력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리고, 자연스레 란의 입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작은 손은 마레이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어린 소년의 목에 뻗어두 손으로 고정시킨다. 일방적으로 타액이 흘러내림에도 끈적한 소리를 낸다.
-츠.. 찌접.. 쩝.. 쩝.. 쯔접…
키스할 정도로 가까워진 입술이 천천히 떨어지다가 다시 가까워지고, 서로의 입술을 맞대다가 거리를 떨어뜨림에도 두사람의 혀는 마치 하나가 된 것마냥 떨어질 기미도 없이 서로를 향한 애욕으로 결합되어 있었다.
서로를 탐한다는 말이 정확할까. 더욱더 혀를 마찰시키고, 있는 대로 타액을 흘려 넣기를 얼마나 했을까. 마레이는 조심스레 란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을 떼어내고, 더욱 몽롱한 얼굴로 자신을 보는 란의 모습에 그녀의 턱을 엄지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맛있어요? 란님? 네?”
“맛있어…. 마레이의 타액 좋아해요… ”
무엇인가 바뀐 것 같은 란의 모습에도 마레이는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다시 한번 입술을 가져다 대었고. 자연스레 따라오는 그녀의 모습에 슬그머니 바지 벗어 내리자 이제는 한계까지 발기한 자신의 물건이 거침없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슬그머니 란의 오금을 잡아, 잔뜩 벌린 란의 다리를 가운데로 몬다.
“응… 으응… 응? 아….”
키스 중에 허벅지에 이상한 감촉을 느낀 란은 슬그머니 턱을 당겨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인간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거대한 페니스를 보고 믿기지 않은 듯 키스도 멈추고, 작게 입을 벌린 채 멍하니 우람한 고깃방망이를 본다..
“움직여봐요, 란님.”
귓가에 속삭이는 어린 제자의 목소리에 란은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의 허벅지를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린 허벅지 살이 화상을 입을 것처럼 뜨겁게 달궈진 괴물 같은 페니스.
여리지만 통통한 허벅지가 부드럽게 페니스를 감싸며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살집이 조금 늦게 뒤따라와 기분 좋은 자극을 전해준다.
“으으.. 좋아...”
-쯔으.. 쯔으.. 쯔윽. 찌뿝… 찝...
거대한 페니스의 첨단 끝에는 하얀 정액덩어리가 뭉글뭉글 뭉쳐 있고, 너무나도 굵고 기다란 막대기 부분은 여우 소녀의 허벅지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음액에 잔뜩 칠해져 번들거린다.
“이게 좋은 걸까….”
마음속의 중얼거림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로 란은 어린 소년이 바라는 대로 허벅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정성스럽게 페니스를 애무해나가고 있었다.
가슴이나 엉덩이 골사 이와 다르게 미묘하게 차가우면서도 다리근육이 찰싹 달라붙는 감촉에 마레이는 기분 좋게 란의 봉사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니, 다음에는 라벨라에게 스타킹을 신기고 허벅지로 비벼달라고 할까라는 음란한 생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란님 더 빠르게요.”
“으응...”
제자의 재촉에 마레이의 품 안에 기대어 누우며 다리 끝으로 하체를 지지하는 자세로 몸을 움직이는 란. 질척거리는 액체가 끊임없이 새어 나오는 비부에 페니스의 줄기에 맞대고 쯔윽쯔윽 소리를 내며 쓸어올린다.
뿌리까지 쓸어내리며 명치를 가뿐히 넘어서는 거대한 살막대기가 자그만한 스승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져 펄떡펄떡 떨며 쿠퍼액을 질질 흘리기 시작한다.
“으으.. 좋아.. 란님 허벅지가 좋아서.. 우으으...”
“이런 걸 라벨라안에다가…”
뿌리까지 쓸어내릴 때 명치를 찍어 누를 것 같이 단단하게 발기하고 있는 페니스. 장신의 라벨라라고 하지만, 장신의 그녀의 배꼽까지 가뿐히 밀고들어올 것 같은 우람한 크기에 란은 두려워 하는 것만 보였다.
“만져줘요 란님.. 빨리.. 빨리요.”
“이걸…. 만져달라는 거니...”
스스로 허벅지를 움직이며 어린 소년에게 봉사하고 있는 란이었지만, 짐승의 것보다 훨씬 크고 두꺼운 페니스를 직접 만지는 것은 거부감이 있는 것인지 아주 느릿하게 손을 뻗어 나갈 뿐이었다.
“냠.”
“흐이잇..!”
마치 애를 태우는 듯 느릿한 스승님의 모습에 마레이는 삐쭉 솟은 란의 귀를 거침없이 깨물었고. 란은 깜짝 놀라 몸을 들썩 들어 올리더니 손을 제빨리 뻗어 거대한 페니스를 두 손으로 감싸 쥔다.
“아아…”
“어때요? 감촉은?”
여린 두 손으로 페니스를 잡은 란의 여린 등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마레이는 잠시의 여유를 주지도 않은 채 스승님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다만 란은 페니스를 쥔 두 손을 떼어내지 못한 채 입을 꾹 다물었고, 마레이는 재촉하듯 다시 한번 여우 귀의 끝을 치아롤 꽉 깨문다.
“흐읏… 읏.. 읏… 마, 말할 테니까.. 귀, 귀는.. 귀는… 으으…. 뜨, 뜨거워서.. 손안에서 두근거리고.. 뜨거워서..”
“뜨거워서요? 어떤데요? 넣으면 어떨 것 같아요?”
“이걸… 넣으면… 배 안이… 찢어질 걸….”
마치 뭐에라도 홀린 듯 페니스에서 시선을 떼어내지 못하는 여우 무녀.
“그럼 찢어지나 넣어 볼까요?”
“이걸… 넣으면..”
란은 몇 번이나 마른침을 꼴깍꼴깍 넘기기 시작했다. 부르르 떨리는 몸은 무엇을 상상하는 것인지, 비부를 꼭 숨기고 있는 둔덕사이로 끈적한 액체가 질질 흘러 나와 자신을 안아 들고 있는 소년의 옷가지를 잔뜩 적신다.
“라벨라의 보지에 잔뜩 넣어도 괜찮았으니까. 란님도 괜찮겠죠? 네?”
“이런 작은 몸에 넣으면… 손으로 해 줄테니까...”
무엇인가 결심한 듯 란은 작은 두 손으로 어린 소년의 살막대기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달아오른 숨결이 길게 내뱉어지고, 자신이 사랑했던 소녀의 아이이자, 제자인 소년의 살막대기를 손아귀에 꽉 쥔 채로 천천히 쓸어내린다.
“우으읏.. 란님 작은 손 좋아...”
“이게… 좋은 거지…? 이렇게 하면 더 좋으려나..?”
-쯕.. 쯕… 쯕..
자신의 애액으로 잔뜩 더럽혀진 페니스를 위아래로 휘감으며, 흘러내리는 점액질의 쿠퍼액을 잔뜩 묻혀 위아래로 쓸어내리기 시작한 란. 빛을 받아 번들거리는 페니스가 곧장 흰색 점액질 범벅이 돼버린다.
“조금 더 원을 그리면서.. 아우으읏… 읏…! 그렇게에에...”
“응? 이, 이렇게 말이냐…?”
조심스레 페니스를 만지던 모습은 일절 찾아볼 수 없게, 무녀님은 그대로 페니스를 이리저리 훑으며 자극해나가기 시작한다. 소년이 시키는 대로, 소년의 취향대로 봉사를 배워나가는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스승님.
테크니컬한 라벨라등과는 다르게 조금 부족함이 있었지만, 자그만한 란의 체형과 스승님이라 부르며 어머니를 가르쳤던 사람에게 봉사 받는다는 도착적인 쾌감에 마레이는 몸을 덜덜 떤다.
“으… 흐으… 좋아.. 그렇게요...”
작은 손으로 전부 쥐어지지 않은 페니스의 막대부분을 한 손으로 쥔 채로, 다른 한 손으로 귀두를 원방향으로 이리저리 돌리며 봉사하는 자그마한 손가락의 감촉. 부족함이 가득했지만, 자신에게 처음으로 봉사하는 것처럼 어색한 손길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