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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화 〉광기를 닮은 l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 (2) (166/341)



〈 166화 〉광기를 닮은 l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 (2)

방금전까지 자신을 혼내듯 말하던 이드리엔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지금의 모습은 누구도 상상도 못 할 거대한 차이가 있었다. 자신에게 애원하듯 숨을 헐떡이고, 두 손과 두 다리로 끌어안으며애걸하는 미모의 여교수.

“아응… .마레이… 아아, 마레이 자지가 내 안을 쿡쿡 찌르고 있어요…. 아응, 주인님. 주인님.. 우우으으.. 좋아, 좋아아아! 좋아요!”

인간에 대한 혐오와 불신을 가지고 있던 미녀의 엘프는, 자신의  안을 찔러올리고 헤집고, 그리고 탐욕스럽게 자궁을 열어젖히려고 밀려들어 오는 페니스에 감촉에 미칠 것 같은 열락에 거칠게 절정의 해일 속으로 밀려나고 있었다.

“마레이, 주인님, 주인님, 아, 아, 아아아…. 앙..!”

-탈, 쯔윽, 탈, 쯔윽, 턱, 턱, 턱!

땀과 애액이 두 사람을 쉴 새 없이 더럽히고, 두 마리의 짐승이 된 듯 지금 행위에 열중하며 서로의 육체를 정신없이 탐해나가고 있었다. 자신보다 한참 연하의 소년이 가지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은 두껍고 거대한 페니스에 꿰뚫려 불쌍할 정도로 의자를 혹사시키는 이드리엔.

“아읏.. 가요.. 가아아.. 주인님.. 으윽… 가아아아..!”

이드리엔은 불쌍할 정도로 큰소리로 외치며, 어린 소년을 붙들어 잡고 있던 두 손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뒤를 거칠게 헤집다, 등받이 끝부분을 으스러지게 잡는다.

“읏… 이드리엔.. 으읏…. 아직 아직인데.. 으으…!”

현실성이 없는 거대한 페니스와 말도  되는 정력을 더이상 참아낼 수 없는 이드리엔은 제멋대로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고, 질을 꽉꽉 조이며 마레이의 페니스를 착정하듯 끌어당기는 육단지 속. 아직 사정까지 도달하지 못한 마레이는 이를 악물고 자신의 허리를 꽉 움켜쥐고 있는 이드리엔의 두 다리의 압박를 힘으로 밀어내며 경련하듯 움직이는 질안에, 다시 한번 페니스를 거침없이 찔러넣는다.

“힛..! 힛..! 힛..! 가, 가고 있는 데에에에.. 앙, 앙 그러면, 아아앙. 주인님, 아, 안돼에에.. 앙, 앙.. 아으으읏…!”
“이드리엔! 이드리엔! 이드리엔!”

페니스를 빠짝 조여오면서고 사정하듯 뿜어지는 애액에도 마레이는 거침없이 육단지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붙이고, 다시 빼내다가 자궁을 꿰뚫을 기세로 페니스를 움직인다.

“아읏… 바, 바보가.. 바보가  것.. 으으응… 머리가, 머리가.. 흐으… 마, 망가져.. 아앙, 앙, 앙, 기분 좋앙…. 좋아. 좋아… 좋아요오옷..!”
“이제 싼다.. 이드리엔 안에 잔뜩 쌀 테니까.. 으으으읏…!”

사정감이 쏟아지는데도 마레이는 페니스를 자궁입구에 고정시키지도 않은 채, 그대로 허리를 흔들며 끈적하고 농후한 정액을 그대로 여교수의 질과 자궁안으로 뿜어낸다.

-쯔으으윽..! 쯔으으윽..! 콰륵… 콰르르륵… 콰륵…!

“아힛… 사정하면서 안에서 움직이면.. 흐으윽.. 흐으윽.. 흑.. 흐으으윽.. 아, 안돼에에.. 기분 좋아.. 히히힛… 힛.. 히이이잇… 아앙, 아앙, 바보가 되러버렷…! 히힛… 아앙, 앙, 아아앙..!”

-콰르르륵..! 콰르르륵..!

방금전까지 동급생이나 다름없는 소녀의 질안에 잔뜩 사정했는데도 마레이의 말도 안 되는 정력은  새 없이 쏟아지는 정액으로 여교수의 자궁 안을 가득 채워 넣고 있었다.  여자, 저 여자를 가리지도 않고 죄책감도 없이 범하고,  범해서 질내사정해버리는 소년은 익숙한  질척한 정액을 이드리엔 자궁 안에 그대로 밀어넣어버리고 만족스러운 듯 그녀의 몸에 기대듯 눕는다.

“흐으…. 좋았어요… 이드리엔 보지… 진짜 최고였어요..”

땀으로 잔뜩 절은 이드리엔을 끌어안은 마레이는 헉헉 숨을 겨우겨우 내쉬며 쀼릉쀼릉 소리가 날 것 같은 가슴을 베어 물며, 그녀를 칭찬한다.

“흐으… 응…. 하아… 하아..아으… 읏.. 읏..!”

절정 와중에 계속해서 밀려오는 쾌락에 바보가 된 것처럼 제멋대로 몸이 절정으로 치솟는 이드리엔은 제대로 된 대답도 하지 못하고, 사정이 끝났지만 아직도 단단하고 뜨겁게 달아오른 채 자신의 질안에 담겨있는 페니스의 감촉에 제멋대로 절정에 이른다.

“이드리엔? 응?”
“읏…! 읏..! 네에.. 네… 네?”
“좋았어요, 이드리엔의 보지.”

겨우겨우 절정의 늪에서 벗어난 이드리엔은 당황한 듯 마레이를 향해 바보 같은 대답을 내뱉다가. 자신의 질육이 좋았다는 소년의 칭찬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어린 소년의 등을 사랑스럽게 쓰다듬었다.

“흐응~  보지가 그렇게 좋았어? 응?”
“응!”

이제는 더이상 교수님이라든지,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 마레이였지만. 이드리엔에게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자신의 몸을 품평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그녀였지만, 어린 소년이 해주는 품평은. 몸이 아니라 오나홀을 다루듯 제멋대로 찔러 누르는 자신의 속살을 칭찬하는 모습에 기분 좋게 웃고 있었다.

“그러면, 필리아 공주랑 나랑 누가 더 좋았어?”
“네? 아… 그건 이드리엔이… 더..”

소년의 거대한 페니스로는 작은 소녀의 몸은 사용하기 좋다기보다는 빡빡해서 힘들었다는 말이 정확했다. 부드러운 속살과 손안에 들어오지도 못한 거대한 가슴을 흔들며 주인님이라는 외쳐주는 이드리엔이 더 좋았다.

“그렇지? 그런 흡혈귀 꼬맹이보다, 마레이 전용 육변기가 더 좋은 거지?”
“응, 크흐으읏…. 응..! 이드리엔 육변기가  조이고, 부드럽고 끈적해서 좋아.”

여성으로의 대결보다는 누가  어린 소년에게 쾌락을 주는지, 더 기분 좋게 만드는지로 경쟁심을 불태우는그녀를 본다면. 누가 그녀가 이드리엔 크사크루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것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터.

제국 대학교와 비교해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의 거대한 크기의 발테르 학교. 총독의 사비와 여왕의 적극적인 지지아래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학교. 처음에는 귀족가의 자제를 찾아볼 수 없었으나, 시간이지남에 따라 점차 귀족가의 사람들이 신입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학교였다.

오후 강의가 막 시작되고 절정을 이를 무렵쯤 됐을까. 무엇을 하기도 애매한 시간대가 되자, 발테르 학교의 거리는 한산하기만 했다. 드문드문 창밖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게 보이면 대부분 바람에 휩쓸리는 초록색 나뭇잎뿐이었다.

“하아….”

이제 곧 여름이 찾아올 시기였지만, 묘한 공허함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보면서 마레이를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전학을  이후 적응을 못 했다거나, 교우와의 문제가 아닌 남들에게는  마디도 못  그런 이유에서터져 나온 뜨거운 한숨이었다.

-쯔르릅.. 쯔읍.. 쯔르르릅…. 응응…

햇살에 반짝이는 초록빛 물결보다 더욱 선명하게 빛나고, 그럼에도 부드러운 실크처럼 은은하게 빛바랜 백금발 머리에 손을 올린 소년은 몇 번이나 들뜬 숨을 내쉬고 몸을 움찔이기를 반복했다.

지금의 대륙에서 찾아보기 힘든 검은색 머리카락과 검은색 눈동자. 그리고 나이대에 비해 호리호리하고 작은 체형의 소년은, 성장기임을 감안해도 실제나이보다  두 살 어려 보일 정도였다.

잘생겼다라든지, 미형이라든지, 그런 수식어보다는 귀엽다라는 표현이 옳은 어린 소년. 그런 소년 앞에 책상에는 이드리엔 크사크루 교수라는 명패가 정갈히 올려져 있었다.

이드리엔 크사크루.

인간들이 대숲이라 부르는 곳, 엘프들 사이에서는 엘븐하임이라 불리는 수도에서도 손을 꼽힐 명문 있는 귀족가문, 크사크루 가문의 두개의 보석중 하나. 마법학계에서는 천재마법사로 유명세를 떨치며, 매년 세네 편의 논문을 찍어내며 마법사 집단인 마탑에서도 경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린 엘프.

어리다고 해도, 인간처럼 성장하다 죽을 때까지 그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에 어울리는 표현은 아니었지만 세간의 평가는 아무튼 그랬다.

-쯔읍… 쯥.. 쯥…!

“이드리엔.. 으으…. 읏...”

물에 잔뜩 젖은 소리가 소년의 몸에서 망설임 없이 새어나오며, 크게 벌린 입에서는 소년이 앉아있는 자리의 주인인 이드리엔 크사크루의 이름을 거침없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좋아하는 선생님의 자리에 앉아 수음하는 것처럼 보이는 어린 소년의 이름은 마레이 드 파웬.

여러 교수들의 사랑을 받으며 개인 수업을 여러 개 차지한 이상한 학생으로 발테르 학교에서도 이제는 알음알음 소문이 나고 있었다. 총독, 그러니까 발테르 학교의 교장의 혈육이기에 그렇다는 소문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대부분 엄격하다고 소문이 나다 못해 기피 하기까지 하는 수업을 듣는 마레이의 모습에 다들 어리둥절한 눈치이기도 했다.

그런 소년이 겁도 없이, 그것도 수치심도 없이. 자신을 가르치는 엘프 교수의 자리에서 수음을 한다? 있을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어린 소년은 망설임도 없이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점점 더 거칠어지는 숨을 토해내며, 이드리엔 교수의 이름을 연발하기 시작했다.

“으읏… 읏… 이드리엔… 나올  같아… 더, 더..!”

만약 누군가 어린 소년만 본다면, 한심할 정도로 망상을 풀어헤쳐나가는 모습이었지만, 그런 소년 아래에 한 여인이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머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쯔릅.. 쯔르릅.. 쯥.. 쯥...

반쯤 벗겨진 와이셔츠 사이로 소년이 남긴 것으로 생각되는 키스 자국이 백옥같은 피부에 잔뜩 칠해져 있었고, 나이는 20대 중반쯤 되어 보였을까. 뒷모습에는 풋풋한 색향과, 그러면서 반칙이라고 생각되는 윤곽을 그리고 있는 여성.

잔뜩 웅크린 자세로 어린 소년의 물건을, 그것도 어린 소년은커녕 인간의 것이라고는 잘 믿기지 않는 거대한 페니스를 한 손으로 잡은 채, 열심히 봉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풍만한 엉덩이가 슬그머니 들리고,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보인다.

-찌걱찌걱찌걱.

조금 더 귀를 기울여 본다면 스스로 수음을 하면서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물고, 빨고 그리고 사랑스럽게 핥으며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여인. 맹렬하다고 할 정도로 달라 붙어 있는 여인은 지금 소년이 앉아있는 의자의 주인이자, 이 방의 주인이기도 한 이드리엔 크사크루였다.

쯔르릅, 쯔릅. 찔걱. 할짝, 쯥. 찌걱, 할짝. 쯔붑. 쯔으읍. 어떤 소리인지 구분도 가지 않을 정도로 여러 소리가 거침없이 울려퍼지며. 페니스를 잔뜩  채로 자연스레 손을 움직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은 한, 두 번으로 결코 따라 할  없는 솜씨였다.

“으으.. 이드리엔… 좋아아요...”

마레이는 방금전까지 이드리엔이 실신해 있던 의자 등받이에 잔뜩 몸을 맡긴 채로, 엘프 선생의 머리에 두 손을 올리며 허리를 움찔이고, 사타구니 위에서 격렬하게 입으로 봉사하는 이드리엔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을 잔뜩 잡는다.

“후후훗…. 내 입 좋지? 으읍.. 쯥… 내가 제일 좋은 거지? 응..? 쯔읍.. 핥짝, 핥짝. 매일매일 이렇게 봉사해줄게. 후후후...”

정신이 나간 것처럼 격렬하게봉사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이드리엔은 목 중간까지 밀어 넣던 페니스를 쭈욱 빼내고 고개를 들어 타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페니스에 뺨을 부비며, 잔뜩 정액이 담겨 있는 입안을 내보이며 웃는다.

페니스 끝부분과 입술 사이로 타액의 식이 길게 늘어지다 끊어지고, 이윽고 뺨에 달라 붙은 하얀 실의 끝도 투둑 소리를 내며 끊어져, 미모의 엘프의 얼굴을 더럽힌다.

“우후후. 벌써 두발째인데 이렇게. 계속 후후... 둥둥둥- 울리면서 사정하려고 하고 있어. 아아, 핥짝.”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처녀였으며, 쌍둥이 언니에 대한 연심과 끈적한 육욕을 숨겨왔던 이드리엔은, 두근두근 소리를 내는 듯 맥박이 뛰고 있는 소년의 페니스를 꽉 쥐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정성스레 쓰다듬는 것으로 부족해 길쭉한 혀로 쭈욱 쓸어올린다.

“이드리엔… 더, 더어...”
“아하하하. 마레이 귀여워. 쭙. 쭈우웁..”

이드리엔은, 거대한 페니스 첨단부에 입을 맞추고 안에 있는 내용물을 쭉쭉 빨아 마시며, 시선을 위로 향해 허덕이는 소년의 얼굴을 황홀하다는 듯이 감상한다.

“이런 흉악한 자지로 엄마를 매일매일 임신시킬 기세로.... 생으로 사정하고, 그것도 부족해 나와 언니까지 더불어 자궁에 사정하는 못된자지. 이렇게 쭙.. 쭙.. 벌을 줘야… 쯔으읍…”

벌이라기보다는 최고의 상이라도 부족할 것 같이, 잔뜩 성이난 육봉에 뺨을 부비고, 코끝으로 문대고, 도톰한 입술로 이곳저곳에 키스의 비를 퍼붓다가 요도구를 길게 빨아올린다.

“쯔읍.. 츱.. 츠읍… 마레이의 자지. 입안에서 찐뜩찐뜩.. 츠으읍.. 사정하게 해줄 테니까.. 츠르르릅..!”

색에 미쳐버린 요부처럼, 혀를길게 내밀어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열정적으로 핥고, 자신이 잔뜩 칠해놓은 침을 치아로 긁어내고, 첨단을 조심스레 입으로 문 뒤, 한쪽 볼을 향해 밀어붙이고, 치아로 단단히 고정시키고 쭈욱 빨아낸다.

“으으, 이드리엔… 볼 부드럽고  빨아당겨… 흐으… 좋아.. 좋아..”

여선생의 정열적이고, 애정이 어린봉사에 마레이는 기분 좋은  짐승처럼 울부짖다, 목을 젖히며 허덕인다.

“츠르르릅…! 이게 좋아? 응? 이것보다는 목보지가 좋을 텐데… 넣어줄 테니까….”

방금전까지 자신의 질 안을 마구자비로 헤집고, 자궁안에 아기씨를 잔뜩 뿌린 페니스에 감사 겸 위로를 표하듯, 이드리엔은 청소펠라에 만족하지 않고. 페니스를 꿀꺽꿀꺽 삼키며 기분 좋은 목구멍사이로 거대한 고깃방망이를 삼켜낸다.

“읍.. 읍.. 읍..읍..윽.. 으읍…!”

기쁜 듯 눈웃음치고 있는 초록색 눈동자과 다르게, 목 안을 쑤시며 들어오는 이물감에 이드리엔의 아름다운 두 눈은 이미 눈물로 글썽거리고 있었다. 삼켜나가려는 엘프 선생의 노력에 답하듯, 마레이는 백금색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는 머리를 양손을 얹은 채, 힘껏 머리를 누르며 페니스를 찔러 넣는다.

“으읍.. 읍…! 흐으읍… 읍..읍..!”

천천히 삼켜나가는 것조차 마음의 준비를 잔뜩  채로 조심스레 움직이려던 이드리엔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정감이 차오른 소년은 일말의 용서 없이 이드리엔의 목 안에 페니스를 그대로 밀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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