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6화 〉선생님의 길들이기 Ⅱ [라벨라 & 이드리엔](2)
마치소중한 보물을 어루어 만지는 것 같은 섬세한 손길이었지만, 방금전까지 거침없이 애무를 당한 페니스는 민감한 것인지, 모친의 손이 닿자마자 옅은 쿠퍼액을 라벨라의 얼굴에 뿌린다.
-쯔으즈즉…!
당황한 듯 라벨라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하얀 정액으로 칠해진 얼굴은 이미 황홀하게 녹아내린다.
“여섯.”
이드리엔이 다시 숫자를 세자, 라벨라는 얼굴에 느껴지는 뜨겁고 황홀한 향을 뿜어내는 쿠퍼액의 감촉을 애써 무시하고 천천히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다섯.”
“으… 엄마… 빨리…!”
라벨라의 숨결이 느껴지자, 마레이는 몸을 더욱더 부르르 떨었다. 뜨거운 호흡이 페니스 부근에 닿자 마레이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모친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넷.”
“빨리 빨아줘.. 엄마.. 빨리..!”
모친의 초록색 머리카락을 강하게 움켜쥐고자신을 향해 강하게당기기 시작했다. 아들의 거침없는 행동에 당황한 것인지 라벨라의 몸이 잠시 멈칫했다.
“셋.”
“아아…. 아….”
입가에 닿을듯한 페니스에 라벨라는 입을 슬그머니 벌렸지만,입안에 넣기에는 엄두도 나지 않은 거대한 페니스의 크기에 두려운 듯 신음소리를 내었다.
“둘.”
“엄마, 빨리…! 빨리..!”
라벨라는 빠르게 침을 삼키고 입을 크게 벌렸다. 치아 사이로 끈적하기 이어지는 은빛 실타래가 슬며시 보였고, 입아래 잔뜩 눌린 분홍색 혓바닥을 본 마레이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허리를 모친을 향해 거칠게 내질렀다.
“우으읍… 읍…! 읍..!”
제대로 준비를 하고 페니스를 물어도 버거운 게 당연한 크기, 대물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아니 부족할 것 같은 고기방망이를 삼킬 준비할 시간조차 없이 찔러 넣어진다.
“우욱.. 웃.. 욱.. 우웁.. 웁.. 우욱..! 웁!! 웁..!”
라벨라는 반항하듯 머리를 뒤로 움직였지만, 어린 소년의 손은 괴로워하는 모친의 반응에도 그대로 모친의 머리를 자신을 향해 쭉쭉 잡아당기고 있었다.
벗어나지 못하고 손아귀에 비단같이 부드러운 모친의 머리카락을 잔뜩 움켜쥔 채로.
“하나… 벌써 엄마 입에, 안에 삽입한 거야? 욕심쟁이라니까 마레이는.. 후훗...”
광기라고 표현해도 부족한 패악의 현장에서 이드리엔은 흥분될 뿐이었다. 아들의 양 허벅지를 두 손으로 밀어내며, 버텨보려는 라벨라. 그런 모친의 반응에도 머리를 붙잡은 채 페니스를 밀어 넣는 아들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그만 지려버린다.
“크흐읍… 읍…! 으윽…! 윽..!”
“엄마 목 보지 가득 조여어엇..! 크흑…!”
아들에게 목 보지라 불리는 순간 라벨라의 몸의 반항이 순간 잦아들었고, 이미 수 십 번이나 비슷한 행위를 한 마레이는 그런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을 베테랑이 되어있었다. 그 짧은 틈을 타 거침없이 자신의 페니스를 모친의 목까지 박아넣었다.
“읏…! 으읏…! 읏…!”
마레이의 허벅지를 밀며 겨우겨우 버티던 라벨라의 양손이 힘을 잃은 듯 축 늘어지고, 아들의 다리를 쓸어내리듯 움직이는 두 손은 바닥에 힘없이 놓여진다.
-푹욱..! 푸우욱..! 푹..!
“아으… 역시 엄마의 입안은 최고야…!”
아무런 반항도 못 하게 된 것인지 라벨라는 마레이의 머리채를 움켜쥔 채로 도구처럼 사용된다. 아들이 모친인 자신의 입안을 범하고 있음에도, 그녀는 겨우겨우 숨을 내쉬며 몸을 간신히 들썩거릴 뿐이었다. 다만 애액으로 반짝이던 초록색 수풀사이로 이제는 끈적이는 꿀물이 질질 새어 나와 바닥을 더럽히고 있다는 점이 다를까.
두 모자의 행위를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는 것인지. 이드리엔은 마레이를 옭아매던 손을 풀고 자신의 스커트 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이게 최고였다. 봐도 봐도 질릴 것 같지 않았다. 평생, 평생 이렇게 사용해줄게. 라벨라.
이전에는 천박하다며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몸을 내버려 두었다면, 지금은 쾌락에 솔직해져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어차피 이제 파웬 모자의 집은 자신의 왕국이었다. 자신은 여왕이었고. 이 둘은 노예였다. 아니, 마레이는 자신의 대공이었으며, 대공의 어미는 씨받이었다.
“흐읍…. 으응, 으응.. 우웅..!”
일방적으로 목 안에 페니스를 삽입 당하던 라벨라도, 그동안 철저하게 교육(?)받아왔기에 자연스레 봉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입을 더욱 크게 벌리고, 목을 자연스레 앞으로 길게 빼내어 페니스를 더욱 길고, 깊게 받아드리기 시작했다.
“아우읏.. 엄마 목 보지.. 너무 좋아.. 으읏..!”
이제는 자신의 전부나 다름이 없는 아들의 페니스를 입안에 넣으면서, 라벨라의 뺨이 잔뜩 홀쭉해져 갔다.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모친의 행위에 마레이의 입에서는 들뜬 신음이 터져 나왔다.
초록색 머리카락 아래에는 연갈색의 바바리코트가 보였고, 그 아래에는 몸의 라인을 그대로 드러나서, 풍만한 엉덩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검은 스타킹으로 둘러싸인 다리가 정갈하게 꿇어앉아 있었다.
“엄마.. 라벨라.. 으읏…!”
라벨라의 초록색 머리카락을 움켜쥐던 마레이의 손의 힘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본인이 라벨라를 움직이는 대신, 스스로 봉사를 해주는 모친의 움직임에. 어느새 소년의 두 손이 그저 머리에 얹힌 채로만 있을 뿐이었다.
입안에 잔뜩 고인 타액 사이로 페니스가 훑고 지나가며 입안에 마저 남아있는 공기를 빼니, 탁탁탁 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읏… 아우.. 버, 벌써.. 벌써… 쌀.. 으읏..!”
점점 격렬해지는 모친의 봉사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멈춰 세워보려 하고 있었지만, 라벨라에게 어린 소년의 손짓이 의미가 있을 리가 없었다. 이드리엔을 역으로 길들일 계획 중이라, 적당히 그녀의 계책에 어울려주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으로 흥분한 것은 이드리엔 뿐만이 아니었다.
홀쭉한 입안에단단하게 조여지는 입술 사이로 거대한 페니스가 쉴 새 없이 출입하고 있었고, 그런 분홍빛 입술 사이로 타액이 잔뜩 섞인 하얀 점액 덩어리들이 입가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아우읏… 어,엄마.. 처,천천히… 아으… 조, 좋아.. 아으읏..!”
조금더 모친의 따뜻하고 부드럽고, 그러면서 탄력적으로 조이는 입안을 느끼기 위해 라벨라의 템포를 늦추기 위해 마레이의 손이 라벨라의 머리를 더욱 강하게 움켜쥐려고 했지만, 어느새 양손은 라벨라에게 붙잡혀 있었다.
수십번 아들의 물건을 물고, 끝없이 아들의 씨앗을 삼켜나간 라벨라의 목은 이제 하나의 성욕 배출용 구멍이라 부르기 좋게 조교 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탈이 나도 어디 하나 크게 날 법도 했지만, 드래곤의 피를 짙게 물려받은 라벨라에게는 크게 무리가 있는 일은 아니었다.
덕분에 라벨라는 언제나 마레이에게 기분 좋은 구멍을 제공할 수 있었고, 사랑스러운 주인님이 되어가는 과정을 밟아가는 아들에게 여자를 다루는 법을 온몸으로 가르칠 수 있는 영광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그녀였기에 더욱더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 페니스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드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더더욱 강하게 어린 아들의 페니스를 빨아당기는 것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배려라는 일절 없는 이드리엔의 거친 수음에 잔뜩 흥분했던 페니스가, 이제는 모든 걸 감싸 안으면서도 사정을 하라 윽박을 지르는 것 같은 펠라치오에 순순히 정액을 내놓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아우읏… 나아.. 나아앗…!”
욕망 그대로 마레이는 허리를 꼿꼿이 피고, 정소에서 만들어지는 따끈따끈하고 끈적한 점액질 덩어리나 다름없는 정액을 그대로 모친의 입안에 게워내는 일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슈우욱…! 쀼우웃..! 뷰우우웃….!
일반인의 사정량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다량의 정액이 거대한 페니스를 따라 그대로 뿜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곧장 받아마시지 않으면 양 볼이 불룩해질 정도로 거침없이 뿜어지는 어마어마한 양.
라벨라는 길쭉한 코끝을 마레이의 하복부에 닿을 듯 고개를 파묻었고,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정액을 끝임없이 받아마시기 시작했다. 지금 마시는 정액 한 방울이라도 자궁에 쏟아부어, 어서 마레이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했지만. 자신의 입과, 음부, 그리고 뒷구멍까지 모두 정액으로 채워 넣어야 만족하는마레이를 생각하면 그런 욕심정도는 가뿐히 참아낼 수 있었다.
좀 더, 좀 더 이 소년의 물건으로 인정받고 싶다. 언제든지 자신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은 어떤 짓이든 할 자신이 있었다.
라벨라의 반짝이던 보라색 눈동자가그 어느 때보다 흐릿하게 가라앉고 있었다. 사정을 멈출 생각이 없는 소년의 페니스를 라벨라는 더욱 강하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아우우웃…. 어, 엄마.. 아으으….! 그, 그렇게 계속, 계속 쭉쭉 빨면… 흐으읏…!”
-쮸우욱..! 쭈우우욱..! 쭈우욱..!
이미 학교에서 몇 발이나 일리엔의 구멍에 정액을 싸고 난 이후였지만, 마레이의 사정은 언제 나와 변함없이 기세 좋게 내뿜어지고. 정액을 게걸스럽게 탐하는 모친이 만족할 만큼 목 안에 꿀렁꿀렁소리가 나도록 주입되고 있었다.
“아우으으….. 후우...”
마레이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길고 긴 사정이 끝나고 이제는 만족스럽게 끝을 낸다는 몸직이기도 했다. 목 안을거칠게 두드리고, 점막 상피의 표면을 전부 정액으로 덧칠할 정도가 되어서야 마레이는 쾌락에 겨운 긴 한숨을 내뿜었다.
그리고 나서야 라벨라의 분홍색 입술 사이로 아직도 빳빳하게 발기가된 마레이의 페니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타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다 못해, 페니스 위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정액덩어리들을 라벨라의 혀가 조심스레 긁어 자신의 입안으로 이끌어나갔다.
“맛있어요? 엄마?”
정성 어린, 적극적인 라벨라의 봉사에 마레이는 평소라면 절대하지 않을, 라벨라의 머리를 헤집는 듯이 쓰다듬었다. 손가락 사이로 느껴지는부드러우면서 까끌한 감촉.
“쯔읍.. 쯥… 네에...”
아들의 손길에 웃어 보이던 라벨라는 한쪽 볼에 페니스를 밀어 넣고 빼기를 반복하면서, 페니스에 마저 남은 정액덩어리를 완벽하게 청소한다.
쿠퍼액으로 더럽혀진 하얀 얼굴,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와, 입가 주변에 아직 남아있는 정액덩어리들. 그리고 바바리 코트 위로 윤곽이 그려지는 유방 끝에 잔뜩 발기한 게 보이는 유두까지.
마레이는 그대로 라벨라의 어깨를 붙잡고 그녀를 뒤로 밀쳐….
“자, 이제데이트를 나갈까? 마레이? 그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걸 시켜 줄 테니까… 응? 내 약속 들어주기로 했잖아?”
밀쳐내, 모친의 구멍이라 구멍에 정액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박아버릴 생각이었지만, 이드리엔의 제지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당장 모친의 질안에 자신의 싱싱한 정액을 배설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했지만, 이드리엔의 약속을 들어주겠다고 한 자신의 말과.더 좋은 걸 시켜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혹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드리엔이 눈짓을 하자, 라벨라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고 바바리코트를 여미기 시작했다. 속에 아무것도 입지 못한 상태로.간신히 검은 스타킹만 신은 상태로, 라벨라는 코트의 단추를 전부 여몄다.
“오늘은 셋이서 데이트를 할 거니까. 기대해도 좋아.”
이드리엔은 끈적하게 젖은 자신의 손을 라벨라의 바바리코트에 닦아냈다. 그리고 단단하게 발기하고 있는 마레이의 페니스를 보고작게 앓는 소리를 내었다.
“한 번만… 한 번만 하면괜찮아지는 거지?”
과연 한 번으로 끝날지 모르겠지만, 마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레이의 예상대로 극상의 여체들이 달라붙으며 스스로의 구멍을 벌리고 광경에 한 번으로 끝나는 일도 없었다. 처음 한 번만이라고 말하던 이드리엔의 자궁이 빵빵해질 정도로 정액을 부어주고, 옆에서 애탄다는 눈으로 수음하고 있는 라벨라의 양쪽 구멍에도 정액을 한 번씩 부어주어도 여전히 잔뜩 발기한 페니스의 행태에, 마지막으로 이드리엔의 자궁에 세 번의 사정을 하고 나서야 겨우 진정되어 발테르의 거리로 나올 수 있었다.
구멍에서 정액이 꿀렁꿀렁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이드리엔은 자신이 계획한 오늘 저녁 이벤트를 꼭 하고싶은 것인지 정액으로 더럽혀진 현관을 닦을 시간도, 몸을 씻을 시간도 없이 마레이와 라벨라를 끌고 나왔다는 말이 정확했다.
발테르의 중심부와는 꽤나 떨어진 거리에, 변두리라고 하는 표현이 옳을 것 같은 상점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의 밤이었지만, 중심으로부터 벗어날수록 사람들의 밀도는 조금씩 옅어져만 간다. 잡화점이라고 하기에 좋은, 꽤나 가격이 비싼 생활용품 등을팔기에 평범하다고는 마냥 말할 수 없는 상점 안.
단골손님이라 부르기 좋은 귀족들이 주 수입원인 가게이다 보니, 언제나 한산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가게였지만. 오늘만큼은 북적이다 표현할 정도로 사람들이 가게 안을 채우고 있었다. 그중 발군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두 여성이 주된 원인일 터.
“이거 마음에 드네, 언니 꺼도 같이해서 셋이서 맞출까?”
허락하는 듯 보였지만, 이미 바구니 안에 똑같은 컵을 세 개나 넣은 여성은, 발테르가 아니라면 얼굴도 보기 힘든 엘프였다.
성인 남성이라도 한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거대한 가슴이답답한 것인지, 아니면 잠기지 않는 것인지 와이셔츠를 두어 개 풀어놓고 있었다. 너무나도 깊어 보이는 골짜기가 셔츠 사이로 슬며시 엿보인다. 길게 뻗은 다리를 숨길 생각도 없는지, 엉덩이에 꽉 끼는 것 같은 타이트스커트.
무방비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선정적인 엘프의 모습에, 가게를 찾아온 남성들은 나가지도 못하고 조심스레 엘프를 바라본다.
온몸을 핥는듯한 끈적한 시선에도 이드리엔은 신경조차 쓰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라면 자신의 몸을 보며 욕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남성들을 죽일 듯 노려보고 당장이라도 가게 밖으로 뛰쳐나오겠지만, 그녀의 몸과 마음은 눈앞에 있는 어린 소년에게 집중되고 있었기에 신경조차 쓰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정확했다.
“마레이에게 우선권을 줄게, 어떤 색이 마음에 들어?”
이드리엔은 정말로 기쁘다는 듯이 바구니에담긴 머그컵을 일일이 가리켰다. 매끈한도기의 표면을 훑는 기다란 손가락이, 소년에게 봉사하듯 끈적하게 위아래를 문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