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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화 〉선생님의 길들이기 Ⅱ [라벨라 & 이드리엔](1) (155/341)



〈 155화 〉선생님의 길들이기 Ⅱ [라벨라 & 이드리엔](1)

습관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다녀왔어요.”라는 말을 내뱉고 현관으로 들어간 마레이의 눈에는 대부분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모친인 라벨라와, 일리엔과는 쌍둥이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자신에게 예속된 이드리엔이 마레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 와, 마레이. 데이트 할래?”

들어오자마자 마레이에게 끈적하게 달라붙는 이드리엔이 마레이의 귓가에 데이트라는 단어를 연호하며 속삭이고 있었다. 까끌까끌한 스웨터의 촉감도 잠시, 얼굴을 감싸는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에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안 간다고 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야.”

이드리엔은 정말로 기쁜 듯 마레이를 꽉 끌어안았다. 절정에 도달할 때마다 몸이 으스러지게 끌어안는 정욕적인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끌어안은 애정어린 포옹에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똑깥이 끌어안았다.

“네 엄마도 같이 데려가려는데 괜찮지? 응?”
“네? 엄마도…?”


라벨라와 일리엔  사람과 고급 레스토랑의 룸에서 끈적하게 몸을 섞던 소년에게 두 여인과의 데이트는 처음은 아니었지만, 아직 익숙하다고 말은 할 수 없었다. 다만, 라벨라에게 응어리진 감정을 가진 것처럼 보이던 이드리엔이 먼저 라벨라를 포함한 셋이서 데이트를 나가자는 말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마레이의 시선이 자연스레 라벨라를 향했다. 아무런 말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라벨라의 모습에 라벨라가 여전히 연극을 이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은 눈치 빠른 소년은 그녀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평소에도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선호하던 그녀가 발목까지 내려오는 코트를 실내에서 입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자, 라벨라. 벗어봐요. 아들에게 보여줘야죠?”
“큿…!”

약을 올리는 듯이 웃는 이드리엔과 분한 듯 소리를 내는 라벨라. 라벨라는 조심스레 바바리코트는 슬그머니 좌우로 움직여 보였다.


“어때? 섹스용 노예에게 딱 어울리지 않아?”


이드리엔이 마레이의 어깨를 붙잡고 귓가에 속삭였다. 다만 목소리가 커서 라벨라에게 충분히 들릴 만한 목소리였다. 수치심에 눈을 감아버린 라벨라의 모습에 즐거운 듯 이드리엔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바바리코트 안에 라벨라는 검은 스타킹 이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다만 가슴을 강조한 듯, 그리고 음부를 강조하듯 밧줄로 묶여있었다. 야한 책에서 종종 나오는 귀갑 묶기로 묶인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어때, 지금 한번 써볼래?”


써볼래. 이드리엔은 자신이 내뱉은 말에 온몸이 오싹해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아들에게  모친을 써보라고 쥐여주는 꼴이라니. 원래의 자신이라면 듣자마자 귀가 썩어버린다고 무시해버릴 이야기였지만, 허벅지가 덜덜 떨릴 정도로 흥분이 이어졌다.

침을 삼키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귀엽다는 듯이, 그의 귀를 슬그머니 입술로 물었다. 이런 어린아이가 뭐가 좋은 건지 스스로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어떻든 좋았다. 라벨라만 제대로 조교 시킨다면 언니와 함께, 이 소년 아래에 깔려서 계속해서 있을 수 있다라는 사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침을 삼키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귀엽다는 듯이, 그의 귀를 슬그머니입술로 물었다. 이런 어린아이가 뭐가 좋은 건지 스스로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어떻든 좋았다. 라벨라만 제대로 조교 시킨다면 언니와 함께,  소년 아래에 깔려서 계속해서 있을 수 있다라는 사실이 그녀 앞에 먹음직스레 놓여있었으니까.

“내 선물 마음에 들어?”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뺨을 슬그머니 핥아 올렸다. 지금의 자신은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본인 스스로가 알고 있었지만,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두렵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욕망에 솔직해지고, 자신의 속마음을 제멋대로 펼칠 수 있는 지금의 훨씬 좋았다.


“아우… 네에...”

부끄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는 소년의 모습, 그리고 손이 잔뜩 부풀어 오른 하체를 슬그머니 가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당장이라도 입을 맞추고 끈적하게 설육을 나누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이드리엔은 자신의 감정에 더이상 자책 따위는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욕망에 솔직했다면 지난 몇 주가 그리 괴롭지 않았을 텐데. 지금보다 훨씬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았을 텐데. 그리고 이 소년에게 더욱더 짙은 사랑을 나누어주었을 텐데. 그런 생각이 그녀의 입술을 비틀린 듯 미소짓게 했다.


“자, 잠깐 이드리엔….!”

마레이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던 이드리엔의 두 손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타구니를 가리는 어린 소년의 손을 밀어내고, 익숙하게 벨트의 한끝을 붙잡아 벗기고, 바지의 단추를 풀어내고 그대로 지퍼를 쭉 내렸다.


“이렇게 단단하게 발기했으면서.. 싫다고 하는 건 아니지?”

그리고 팬티를 찢어발길 것처럼 부출어오른 고간을 팬티 위로 꽉쥐며 천천히 쓸어올리자, 마레이의 발끝이 바닥을 밀며 슬그머니 붕 떴다. 마레이의 머리를 누르고 있는 두 개의 중량감 넘치는 가슴이 소년이 몸을 일으킨 만큼 위로 들어 올려진다.

“으읏…!”
“아들의 자지를 원해서 저렇게 빤히 바라보는 어머니에게, 데이트 전에 구멍에 한 발은 싸주고 가야, 진정한 효자(孝子)가 아니겠어?”


패륜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더러운 일을 효도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한 이드리엔은 두 손을 어린 소년의 팬티 속에 자연스레 집어넣어, 괴물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은 고기방망이를 끄집어냈다.

이를 악물고 있는 라벨라였지만, 바바리코트가 팽팽해질 정도로 좌우로 넓히고 있었다. 그리고 몸을 강조하듯 무릎을 살짝 굽히고, 아들의 정액을 몇 번이나 빼낸 가슴과 음부를 강조하듯 몸매를 과시하고 있었다.

천박한 년. 이드리엔은 목에서 올라오는 욕설을 간신히 참아냈다. 아직 조교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으니 반발심을 키워주는 일은 자제해야만 했다. 물론, 전부 끝나면 매일매일 마레이의 엉덩이 구멍을 핥게시킨다던지, 집안에서는 언제나 네발로 기어 다니게 만들 생각이 가득했지만.


“자, 마레이. 어서… 맛있어 보이지 않아? 응? 저기 반짝이는 거 보여? 네 자지를 가지고 싶어서 벌써부터 보지가 푹 젖어있는 거야.”

 안에 안긴 어린 소년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르는 것인지 제대로 된 생각도 없어 보였다. 그러니 처음에 모친을 범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이겠지만. 침을 꿀꺽꿀꺽 삼키는 마레이의 몸이 앞으로 나아갔지만, 이드리엔은 소년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이, 이드리엔… 왜…?”
“내가 준비한 선물이 마음에 들지? 그러면 내 부탁 하나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이드리엔의 가느다랗고 하얀 손이 어린 소년의 것이라고 믿기지 않은 투박하고 거대한 검붉은색 고깃방이를 천천히 쓸어올리기 시작했다. 페니스의 뿌리까지 부드럽게 잡아 당기고, 귀두의 첨단까지 힘차게 밀어올리는 손길에 마레이는 몸을 덜덜 떨 수밖에 없었다.

“아으… 이드리엔…. 우우우…!”

-즉..! 쯔윽…! 즉..!

페니스의 첨단에서 쿠퍼액이 슬그머니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이드리엔은 익숙하다는 듯이 손바닥에 어린 소년의 쿠퍼액을 잔뜩 묻히고 페니스에 골고루 펴바르듯이 봉사를 이어나갔다.

“으으.. 이드리엔… 그, 그마아안….. ”

어린 소년의 애틋한 중얼거림에도 이드리엔의 손은 멈출생각이 없었고, 성숙한 여인의 몸에 틈이 없을 정도로 잔뜩 밀착된 소년은 더이상 움직일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발끝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

*이게 좋은 거잖아? 마레이? 응? 이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해주는 게 좋지? 응?*

어린 소년의 거대한 페니스를 두 손에 쥐고, 슬쩍 몸을 구부려 소년을 꽉 끌어안는 것처럼 보이는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몸을 들어 올릴 기세였다. 그러면서 귓가에 쉴 새 없이 달콤하고도, 음란한 유혹을 이드리엔이 이어나가자. 마레이는 겨우겨우 숨을 내쉬며 거대한 양물을 펄떡이며 기분 좋은 봉사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아우… 이드리엔… 정말로.. 흐으읏… 으… 으….?”


사정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질 같은 이드리엔의 하얀 손이 마레이의 페니스에서 떨어져 나갔다. 허공에 반쯤 들린 채로, 자신보다 한참이나 큰 여성에게 몸의 통제권을 빼았긴 채, 부유하던 마레이의 몸이 조심스레 바닥으로 착지한다.

기분 좋은 봉사가 전조도 없이 끝나자, 마레이의 입에서는 아쉬운  신음소리를 냈다.

“내 부탁 들어줄 거야? 응? 마레이? 마레이도 잔뜩즐기게 해줄 테니까? 어떄? 응?”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쥐고 흔든 것만으로도 흥분이  것인지, 잔뜩 홍조를 띠고 있는 이드리엔의 얼굴에는 끈적한 웃음이 질척하게 담겨있었다.
“해줄게… 해주게  테니까…”


좋아. 본능적으로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기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기대에 찬 검은 눈동자를 보며 마른침을 삼키고 다시 한번 불타오를 것같이 뜨거운 소년의 페니스를 두 손으로 맞잡았다.

“으으…..! 이드리엔.”
“너에게 최고의 밤을 선물해줄게. 매일매일…”


 자신에게도 말이야.


뒷말을 굳이 내뱉지 않은 이드리엔은 입을 벌린 채 허덕이는 소년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고개를 깊게 숙여 자신의 혀와 끈적한 타액을 소년의 입안에 밀어 넣었다.


도톰한 입술이 입가를 포옹하듯 감싸왔다. 자연스레 휘감기는 성인여성의 혀에 마레이는 입을 벌리고 탐욕스럽게 달라붙는 설육의 감촉에 페니스가 제멋대로 움찔거리며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의욕만 잔뜩 앞선 움직임이기에 몇 번 간지럽히고 꾹꾹 눌러주자 어린 소년의 혀의 움직임에 맞춰 간신히 따라오는 모습이, 자신의 페니스가 박히면 꼼짝도 못 하는 이드리엔의 몸과  닮아있었다.

“쯔으읍… 쯥..”

자신 있게 마레이의 입안에 혀를 밀어 넣고 타액을 주입하던 이드리엔이었지만, 길들여진 몸은 자연스레 소년의 혀가 자신의 입안에 들어오는 것에 기뻐하고 있었고. 끈적한 타액을 감사하게 빨아 마시고 있었다.


모친이 보는 앞에서 어린 아들을 범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것도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슬그머니 벌어지고, 오늘을 위해 입었던 끈 팬티가 더이상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허벅지에 애액이 줄줄 흘러나올 쯤에 되어서야 이드리엔은 어린 소년과의 키스를 간신히 멈출  있었다.


“더어.. 이드리엔.. 키스해줘.”
“라벨라… 이리 오세요. 와요, 와. 명령이에요. 빨리, 빨리. 오라구요. 빨리 오라고요!!”

이리오라는 이드리엔의 신경질적인 외침에 라벨라는 여전히 바바리 코트를 좌우로 펼치며 천천히 다가왔다. 자신의 몸을 어필하는 듯, 좌우로 엉덩이를 흔들며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에 잠시였지만 이드리엔조차 갈증이 나는 듯 마른 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아들의 자지를 핥아요. 빨리. 아드님의 자지를 핥으라구요. 라벨라 감찰국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요?”

이드리엔은 자신의 명령이 퍽이나 마음에 들었는지 즐거운 듯 작게 웃었다. 문과 그리 멀지 않은 복도에 이드리엔의 거침없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라벨라는 입술을 더욱 강하게 물고 있었다. 도톰해 보이는 입술 사이로 하얀 치야가 파고들어 가는 게 보일 정도였다. 주먹이 부르르 떨리는  보면, 오히려 자신이 무너져 내릴  같았다.

헤프게 아랫입으로 울음을 터트리면서 말이야.

“아들의 자지를 빨기 위해서는 먼저 무릎부터 꿇어야죠? 자자, 빨리요. 빨리 꿇어주세요. 감찰국장님. 부탁할게요? 마레이를 위해서 빨리 꿇어주세요. 저도 하고 싶다구요, 라벨라가 끝나야 제 차례니까. 부탁할게요. 진심이에요.”

라벨라는 여전히바바리코트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로 천천히 무릎을꿇었다. 언제나 현관에서 봉사했던 것처럼 자연스레, 그리고 정갈하게. 다만 수치심과 굴욕으로 얼룩진 표정일 뿐이었다. 좋아. 좋아. 이드리엔은 척추를 타고 오르는 쾌락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마레이의 페니스가 더욱 빳빳하게 굳어가는 걸 손안의 감촉으로 느낀 이드리엔은 기쁜  작게 콧소리를 냈다.


“자, 빨리 빨아봐요. 라벨라가 제일 좋아하는 아들의 자지잖아요? 하얀 즙이 쭉쭉 나오게 해주세요. 저에게도 조금 나눠주셔야 해요?”


무릎을 꿇고 앉은 라벨라의 두 눈에 들어온 것은 이마에 페니스가 닿을 것만 같이 우뚝 서 있는 거대한 페니스였다. 입술을 깨물던 치아가 조심스레 떨어지고, 작게 벌려진 입술은 감탄과 탐욕의 한숨이 슬며시 새어 나왔다.

그녀의 얼굴 위로 페니스가 짙은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얼굴의 절반을 덮을 것 같은 너비, 숨 막히는 두께, 그리고 자궁구까지 있는 그대로 밀어붙이는 길이. 그녀는 몇 번이나 마른 침을 꿀꺽꿀꺽 삼켜냈다..

“10초 줄게요. 그때까지 아들의 자지를 물지 않으면…. 알죠?”


라벨라와 이드리엔 사이에 모종의 계약이 있는 것인지. 이드리엔의 말에 라벨라는 자국이 남을 정도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 모습을  이드리엔은 곧장 초를 세기 시작했다. 엘프 교수는 얄미울 정도로 비틀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열.”

분한  얼굴을 붉히고, 수치심으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달릴  같았지만. 라벨라의 보라색 눈동자는 여전히 마레이의 페니스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녀는 숨이 턱하고 막힌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홉”

바바리코트에서 하얀 손이 떨어지고,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몸매를 얇은 바바리코트 하나가 반쯤 가려졌다. 라벨라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어린 아들의 페니스를 향해 손을 뻗었다.

“여덟.”

느릿느릿 움직이는 손에 이미 몇 초가 지났지만 이드리엔은 아주 천천히 숫자를 세어나가고 있었다. 이성에 제지당하던 본능이 아슬아슬한 선 위를 걸어가는 라벨라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위태롭게 흔들리며 곧장 본능에 빠져버릴 거라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그런 것인지도 몰랐다.

“일곱.”
“으읏… 엄마...”

라벨라의 두 손이 어린 소년의 것이라고 믿겨지지 않은 거대한 페니스의 중간과 첨단을 꾹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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