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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화 〉선생님의 길들이기 I [라벨라 & 이드리엔](6) (148/341)



〈 148화 〉선생님의 길들이기 I [라벨라 & 이드리엔](6)

발테르의 중심부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원이 딸린 이층 주택. 몇 번이나 증축을 반복하고 또 위로 쌓아 올린 건물들과 다르게, 만들어진 그대로 원형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건물이 있었다. 발테르의 주요 행정기관, 그리고 발테르 학교에서 꽤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수많은 귀족들이 얼마든지 돈을 쓰더라도 얻고 싶어 하는 건물 중 하나였지만, 그 누구도 말을 꺼내지 못하는 주택이었다.

발테르 총독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혈육인 라벨라 드 파웬의 거처. 로렌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파웬가의 후계자이며, 동시에 발테르의 모든 공무를 감시하는 감찰국장. 수도에 있는 감찰총국장 바로 직속으로, 감찰 제2국장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너무나도 젊고 또 아름다운 괴물.

그런 그녀가 갑작스레 어린아이를 입양했을 때, 꽤나  파장이 있었다. 엘븐하임 파견 당시 생긴 아들일 것이다, 후계자 수업이 끝났으니 로렌이 숨겨둔 방계 쪽에서 새로운 후계자 수업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로렌의 다른 혈육일 것이다 등.

여지까지 수 없는 소문들이 그들의 입에서 맴돌고 있었다. 실질적으로 친언니 같던 마리의 자식을 이제 돌볼 여력이 생겨 데려왔을 뿐이지만, 누구도 라벨라에게 직접묻지 않았고. 라벨라 또한 누군가에게 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기에 여전히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크기를 부풀려가고 있었다.

물론, 라벨라가 택한 만큼이나 평범하지는 않을 아이라는 게 사람들의 대부분의 생각이었고. 입양이 된 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에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레이라는 존재가 제국의 수뇌부들에게 각인되고 있었다.

북부 방벽의 시골 마을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온 어린소년일 뿐이었지만 제국의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마레이드 파웬은 지금 소파에 누워 간헐적으로 작게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출처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소문의 주인공인 어린 소년은 얇은 허벅지 위로  명의 미녀가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마치 애완동물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마레이는 두 미녀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잔뜩 혀를 내밀어 페니스를 핥고 있는 두 사람의 봉사를 받아드린다.

“라벨라, 핥아봐요.”
“........쯧.”

점성 짙은 정액이 귀두 첨단에서 슬그머니 흘러 나오자,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재촉하고 있었고.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어쩔 줄 몰라하던 라벨라는 혀를 작게 차고 조심스레 요도의 첨단에 입을 맞추었다.

-쪽. 쪽. 쪽.

“아으… 읏.. 읏..!”

귀두에 닿는 보드라운 입술. 그리고 끈적한 키스.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라벨라의 머리를 붙잡은 채 단단히 고정시킨다.

“하하, 마레이. 하고 싶은  다 하게 해줄 테니까. 지금은 나에게 맡겨줘. 라벨라?그대로 쭈욱 빨고, 입안에서 굴리면 돼요.”

이드리엔은 신입을 교육하듯 라벨라에게 마레이에게 봉사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녀의 언니인 일리엔이 봤다면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말없이 바라볼 광경이었지만. 모친을 길들인다는 상황에 흥분한 마레이와, 마레이에게 길들여진다는 상황에 흥분하고 있는 라벨라에게 있어서 주제도 모르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이드리엔의 행동은 지금의 상황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주는 조미료 같은 존재일 뿐이었다.

“어떤 맛이에요?”
“....쓰고. 비릿하고. 걸쭉하고. 냄새가 심해. 켁.. 케헤엑… 우… 욱...”

잔뜩 기대에 가득  눈으로 바라보는 이드리엔의 눈빛에도 라벨라는 지금 상황이 끔찍한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혐오, 비난, 저주, 역겨움 등.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을 담아내며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에 이드리엔은 애써 괜찮은 척 웃어 보였다.

“맛있다고 해야죠? 라벨라. 당신이 마레이의 품에 안겨서 임신시켜달라고 조르던 영상이 제가 가지고 있다는  잊은  아니죠? 흘린  다 핥아먹어요. 당장.”
“....... 맛… 있습니다.”
“핥아 먹으라니까요? 제가 먹고 싶지만 ‘특별히’ 양보하는 거니까. 당장, 먹어요.”

라벨라는 입을 꽉 깨물고 나오지 않는 말을 내써 내뱉는 것처럼 보였다. 아들의 페니스에 꿰뚫릴 때마다전혀 다른 사람처럼 앙앙 울부짖는 모습과 비교한다면 위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지금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라벨라는 잔뜩 조교 시켜 육노예면 육노예답게 행동하게 되는 미래가 설레어서 지금은 적당히 웃어넘겨줄 수 있었다.

네발로 엎드린 채, 바닥에 흘러내린 아들의 정액을 핥아 먹는 모친이라니. 이드리엔은 자신의 얼굴을 몇 번이나 만져보았다. 분명 표정조절이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아니, 뭐 상관없나. 여기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곳이니까. 이드리엔의 얼굴에 가학적인 미소가 아른거린다.

“그러면 마레이에게 뭐라고 말해야 돼죠? 라벨라? 맛있는 정액을 이렇게 베풀어주었으면, 감사 인사를 해야죠. 버릇이 나쁘면, 저도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구요?”
“......감사합니다. 주인님.”
“조금 부족한데요. 아까 제가 했던 대로 따라 해야죠? 자, 어서요. 하기 싫어? 응? 하기 싫으면 나도 라벨라가 하기 싫은 짓을 해버릴  같은데~?”
“임신,,,, 노예인 저에게. 육….. 변기가 아닌 입으로….. 정액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 님..”

라벨라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이드리엔은 이 자존심 덩어리를 종마처럼 행동할 미래를 생각하니 흥분에 몸이 떨리는 게 멈출 수 없었다. 잔뜩 배가 부른 상태에서 엉덩이를 잔뜩 벌린 채, ‘아들 자지 좋아’하고 외치는 모습을 상상하면 자궁이 징징거린다.

“자, 혀를 내밀어요. 그리고 저랑 같이 당신의 아들에게 봉사를 해야죠?”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던 라벨라였지만, 이드리엔이 혀를 길게 내밀어 페니스 위에서 혀를 섞자, 자연스레 키스를 이어나갔고.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움직이는 설육의 감각에 마레이는 두 여인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어때, 마레이? 네 엄마랑 내가 동시에 해주는 파이즈리 펠라는? 허리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좋은 거지? 응?”
“아우으읏…. 네, 네에에...”

이드리엔은 최대한 여유로운 척 웃어 보이고 있었다. 이미 배 안에 가득 찬 정액들이 배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안에서 꾸물꾸물 움직이는 느낌이 들 때마다 헤프게 신음이 새어 나올 것만 같았지만 라벨라가 보는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이제부터 상하관계를 명확히해서 라벨라를 성노예로만드는 게 그녀의 일이었으니까.

“엄마의 파이즈리가 그리 좋은 거야? 응? 내 파이즈리보다  기분 좋아?”
”으읏.. 그게.. 그러니까….”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은 오늘 처음인 이드리엔과 매일매일 온몸을 이용해서 아들의 성욕을 풀어주는 라벨라의 테크닉을 비교하는 것은 말도  되는 일이었다. 이드리엔이 눈치채지 못하면서 동시에 기분 좋게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라벨라의 수준 높은 봉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드리엔이 가슴을 이리저리 비틀며 페니스를 자극해도 모친이 주는 기분 좋음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하… 그래, 나보다는 네 엄마가 좋다는 거야? 우리 크사크루 자매가 있는데도, 역시 엄마가 좋다고? 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는 엄마라 속궁합이라도 맞아?”
“아니, 이드리엔… 그게… 그러니까...”

사실대로 다 말할 수 없는 마레이가 버벅거리자, 이드리엔은 화가 난 듯 보였지만. 슬슬 아들의 페니스를 빠는 데 열중하기 시작하는 라벨라의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확 치솟은 화를 간신히 진정시킬 수 있었다.

“뭐, 아들의 자지를 빠는 성노예가 잘해봤자, 성노예니까. 뭐 테크닉이 나쁘지 않다면 그것도 괜찮겠네. 이런 변태년에게 배울 점도 있다니, 신기하네.”

혼자만의 정신승리로 지금의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이드리엔.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도 될 것을 고의적으로 라벨라가 들으라는 듯이 말했지만, 아들의 물건을 입안에 담아내는  정신이 없는 모습에 그저 비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엄마랑 선생님의 가슴속에서 계속 쿠퍼액이 질질 흘러나오는 변태 자지는 잔뜩 혼내줘야지. 이렇게 앙~!.”

마레이를 매도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중간중간 변태. 에로 꼬맹이 등 여러 말을 내뱉기 시작한 이드리엔은 입을 크게 벌리고 딱딱하게 발기된 마레이의 귀두를 입안에 머금고 그대로 핥고 빨아당기기 시작했다.

-쯔으읍… 쯥… 쪼옥.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쭈욱 빨아당기는 엘프 선생, 이드리엔은 평소처럼 귀두의 첨단을 쭈욱 빨아내고, 볼을 잔뜩 오무려 페니스를 기분 좋게 쭈욱 잡아당긴 이후, 키스를 하듯 귀두 끝에 입을 맞춘다. 중간중간 혀를 내밀어 요도구를 정확하게 핥아낸다.

“이드리엔… 하아하아… 좋아... ”

물론, 라벨라의 진심 어린 봉사와 비교하자면 부족할 따름이었지만. 목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지루하지 않게 페니스를 더욱더 강하게 빨아당기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그녀의 입안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기 위해 허리를 조금 더 위로 내민다.

그리고 라벨라에게 들으라는 듯이 과장된 소리로 페니스를 핥고 빨기 시작한다. 이드리엔의 입가에는 정액으로 잔뜩 더러워져 연유를 묻힌 것만 같았다.

“날름, 날름, 쯔읍… 냠… 쯔으읍… 날름, 날름…. 자, 라벨라. 이렇게 해봐요.”

정말로 사창가에서나 볼듯한, 평소의 라벨라나 일리엔조차 하지 않은 과장된 소리를 내며 이드리엔은 라벨라에게 앞으로는 이렇게 하라는 형식으로 교육하고 있었다. 라벨라가 망가지는 만큼 보상을 받는 것처럼.

“처음에는 요도에 키스부터. 좋아요. 자, 이제 바로 시작해봐요.”

방금전까지만해도 아들의 육봉을 맛있다는 듯이 빨던 라벨라였지만, 정신을 차리자 또다시 고민하는 척, 싫은 척하는 모습에 이드리엔은 작게 한숨을 내쉬고 그녀를 노려보았다. 조교라는 말보다는 아들에게 안겨 허리를 천박하게 흔드는 본성을 끄집어낸다는 게 정확할 것만 같았다.

자신을 노려보는 이드리엔의 눈초리에 라벨라는 하는  없는 태도로 아들의 페니스를 핥고 빨기 시작했다.

“쯔으읍… 우읍… 쯔읍…. 쯥….”

몇 번이나 마레이의 페니스를 입안에 머금고 빨고 핥던 라벨라는 혀를 길게 내밀어 쿠퍼액과 침으로 번들거리는 아들의 페니스를 아이스크림을 핥듯이 위로, 아래로 그리고 정성스레 핥아먹기 시작했다.

무작정 강하게 빨아 당기고, 사정을 재촉하는 듯한 이드리엔의 펠라치오와 다르게 적절한 완급으로 기분 좋게 사정감을 유도하는 라벨라의 혀와 입의 움직임에 마레이의 얼굴이 헤프게 변한다.

“비켜봐요. 나도 할  있으니까..!”

슬슬 봉사에 불이 붙으려는 라벨라를 밀어내고 이드리엔이 스스로 마레이의 페니스를 물었다. 라벨라에 비하면 애매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펠라치오에 마레이가 인상을 작게 찌푸리자, 라벨라는 마레이의 가슴으로 머리를 올리며, 붉은 혀로 소년의 작은 유두를 혀로 정성스레 핥기 시작했다.

“아우으읏…!”

마레이의 입에서 기분 좋은 신음이 터져 나오자 이드리엔은 자신의 펠라가 좋은 거라 착각한 것인지 볼을 잔뜩 오무린 채로 페니스를 목 안까지 받아드린다. 자신의 가슴을 빨며 올려다보는 라벨라의 눈은 생일 선물을 받는 어린아이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라벨라가 몸을 잔뜩 붙여오며, 에메랄드빛 머리카락이 마레이의 사타구니 안쪽으로 흘러 들어가 까끌까끌한 느낌을 주면서 간지럽힌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자신의 양물을 감싸 안았던 가슴이 허벅지에 닿는 것으로 모자라, 딱딱하게 굳은 유두가  위를 스쳐 지나가자 본능적으로 마레이의 손이 움직인다.

“아앙, 거, 거기를 누르면… 으읏! 아흐흣… 안에 손가락을 넣으면… 아앙, 안에 후비면.. 아앙, 자, 잠까아안… 흐히이잇..!“

라벨라의 입에서 거친 비음이 흘러나오며 눈망물에 눈물이 가득 고인다. 모친의 아랫배를 지나친 마레이의 손은 라벨라의 녹색 수풀속을 헤집고 거침없이 라벨라의 질안에 손가락을 찔러 넣으며 클리토리스를 꾹꾹 누른다.

“엄마는 여기를 누르는 게 좋지? 응? 엄마?”
“아, 아아, 아앙…! 마, 마레이… 흐으읏..! 그, 그마아안.. 제, 제바아아… 히잇..! 힛..! 흐으읏..!”

손바닥을 푹 젖을 정도로 애액을 뿜어내는 조여오는 질안으로 마레이의 손가락은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좁은 질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두 개의 손가락은 어느새 잔뜩 몸을 구부린 채로 여린 속삭을 긁으며 내려온다.

“좋아? 응? 어떤 느낌이야? 말하면 그만 해줄 게. 응? 엄마 어때? 내 손? 솔직하게, 응?”
“흐으읏..! 좋아.. 보지에 손가락이 마구 쑤셔서 좋아아.. 그, 금방이라도 갈  같아서… 보지가 찌릿찌릿해서.. 흐으읏… 그, 그러니까. 하아, 하아… 고, 고맙….읏?! 마, 마레이 제발… 제발… 그으으으읏…!!”

마레이의 손짓이 멈칫하는 것도 잠시. 라벨라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마레이의 손가락이 거침없이 다시 한번 모친의 질안을 거칠게 헤집기시작했다.

“아흐으,가아앗..! 가버려어엇..! 가아아앗…! 가… 가아아… 아… 아… 아아….”
라벨라의 몸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제멋대로 절정에 이르려는 못된 어머니의 모습에 손가락을 그대로 멈춘다.

“아으읏…. 으…. 으? 마레이….?”
“멈춰달라고 했잖아. 엄마가.”
“아아, 마레이… 난.. 난….”

꿀단지 속을 마구자비로 헤집던 손가락이 멈추자 라벨라는 당황한 듯, 어떤 말을 내뱉어야 될지도 모른 채로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엄마가 해달라고하면 해줄게. 대신, 아까 이드리엔이 알려준 것처럼 말해줘.”
“아으… 마레이…. 그,. 그건… 으읏..!”

애를 태우는 듯이 마레이의 손이  번이나 라벨라의 질안을 가볍게 헤집는다. 제대로 몸을 일으키지 못한 여체가 어린 소년의 몸에 잔뜩 기댄 채로 부르르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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