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4화 〉선생님의 길들이기 I [라벨라 & 이드리엔](2)
“자, 보이지? 어색하지 않게 엄마, 아니. 네 씨받이에게 인사부터 해.”
“네, 네…!”
속삭이는 이드리엔의 맞춰, 작게 대답한 마레이는 라벨라에게 다가갔다.
“라벨… 엄마.”
인기척이 나자 몸을 크게 움찔인 라벨라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마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평소랑 다르게 반갑게 포옹해주거나 짙은 키스를 하는 대신,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뒷걸음질 친다. 마치 이드리엔의 얕은 계략을 전부 알고 있다는 듯이.
“엄마?”
“....밥은 차려뒀으니까,먹으렴. 나는 일이 있으니까, 밖으로 나갈 테니까.”
마레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시선을 피한 채로 라벨라는 에이프런을 풀고 곧장 걸음을 옮겼다. 차가운 라벨라의 반응에 마레이는당황스런 얼굴로 라벨라의 손목을 붙잡는다.
“할 말 없으니까…. 놓거라. 너에게 화내고 싶지 않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마레이는 라벨라를 꽉 붙든 채로 그녀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소년의 얼굴에 라벨라는 가슴이 미어지는 감정을 억지로 참아내고 있었다.
뒤에서 자신의 재주를 믿고 인기척을 숨기고 있는 일리엔의 동생의 수작이 뻔히 보였다. 자신의 마법을 맹신한 걸까, 라벨라에게는 웃기지도 않은 재주일 뿐이었다. 다만, 적당히 어울려주는 것도 좋아 보였다.
주제도 모르고 사랑하는 아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려는 암캐에게는 교육이 필요해 보였다. 다만, 일리엔과 다르게 거친 야생마의 제멋대로인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모른 척 연극에 어울려줄 생각이었다.
끝까지 올려주고, 저 밑바닥까지 처박아준다면 제 주제를 알겠지. 이런 건 자신이 아니라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종마의 언니가 해야 될 일이지만, 아쉽게도 이런 못된 역할을 맡을 재주를 가진 아이가 아니었으니까.
이드리엔이 보지 못하는 방향으로, 마레이에게 윙크를 길게 한 라벨라는 마레이의 표정이 밝아지는 걸 보고, 마레이의 손을 떼어내고 문 앞으로 걸어 나갔다.
“라벨라, 도망치려구요?”
“......이드리엔.”
라벨라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당황했다는 말이 정확할지도 몰랐다. 그렇게 보이도록 라벨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주먹도 꽉 쥔 채로, 입술을 꽉 문 채로.
자신을 향해 한 발자국 다가오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맞춰,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자신만만하게 웃고 있는 이드리엔의 얼굴이 이렇게 우스워 보이는 건왜일까. 라벨라는 적당히, 겁먹은 척 다시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붙잡아, 마레이.”
“아, 네. 넷!”
장난스레 웃으며 윙크를 하던 라벨라의 모습에, 지금의 상황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은 소년이었지만. 라벨라라면 어떻게든 해주겠지라는 생각에 지금의 상황을 그대로 즐기기로 했다.
반항하며 울던 라벨라의 연기는 정말로 실감이 나서, 정말로 라벨라를 강제로 범한다는 흥분으로 가득했던 밤이 떠오르자. 마레이의 검은 눈동자가 잔뜩 기대감으로 반짝인다.
반항하며 울던 라벨라의 연기는 정말로 실감이 나서, 정말로 라벨라를 강제로 범한다는 흥분으로 가득했던 밤이 떠오르자. 마레이의 검은 눈동자가 잔뜩 기대감으로 반짝인다.
“저번의 일은 불문율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쯤 하시죠. 더 하시면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드리엔..”
이드리엔은 여전히 자신을 내려보는 보랏빛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기 양자에게 박히면서 앙앙 울부짖다 못해, 자신과 사이좋게 허덕였던 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애써 잊으려고 하는 것인지 몰라도.
자신을 더럽다고 노려보는 눈동자를 본다면 어서 빨리 망가뜨려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마레이의 짙고 농후한 정액이 매일매일 질 안에 가득 부어진다면 금방임신할 터. 그때 표정을 당장이라도 보고 싶어졌다.
“여유만만하시네요, 라벨라.”
"닥쳐!"
여유만만해 보이던 라벨라가 거칠게 욕설을 뱉어내자, 이드리엔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무렇지 않은 척한 것도 아주 잠시였을 뿐이구나, 무서워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자. 이드리엔은 거칠게 라벨라를 밀어붙였다.
“닥치라고? 닥쳐? 엄마의 중고 보지를 써줘서 고맙다고 외치던 그 암퇘지주제에 나보고 닥치라고?!”
테이블까지 밀쳐진 라벨라는 거칠게 미는 이드리엔의 힘에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테이블 위에 쓰러진다. 잔뜩 떨리는 라벨라의 눈동자에는 두려움이 느껴졌지만, 묘하게 뜨거워지는 그녀의 숨결에 이드리엔은 마지막 남은 죄악감이나 죄책감을 털어냈다.
“이리와, 마레이”
자신의 말을 잘 듣는 꼬맹이. 자신 아래 깔려있는 라벨라. 그전에 있었던 세 사람의 광란의 연회를 떠올리며 이드리엔은 침을 꿀꺽 삼켰다.
“내가 잡고 있을 테니까, 벗겨.”
“하지 마… 하지 마, 마레이, 하지 마…!”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두 손을 잡은 채로 그대로 테이블 위에 밀어붙였다. 검은 스타킹이 신겨진 다리가 어린 소년이 다가오는 걸 허락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거칠게 허공을 휘저었다.
-짝!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반항하지마, 암퇘지 주제에!”
“하지마…! 하지말라고…!”
“얌전히 네 아들의 씨받이나 돼에...읏..!”
뺨을 맞았는데도 여전히 반항하던라벨라는 거칠게 몸을 비틀어 가며 이드리엔의 배를 무릎으로 찍었고, 힘을 잃고 자신을 향해 쓰러지는 이드리엔을 도망치기 위해 밀어냈다.
“마, 마레이 놓...윽…!”
비틀거리며 걸음을 옮기는 라벨라는 자신의 손목을 붙잡는 낯선 감각에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보았고, 그 짧은 시간 동안 몸을 회복한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명치를 주먹으로 후려갈긴다.
라벨라는 이드리엔을 노려본 채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두 손은 나무줄기로 결박당해 등 뒤로 묶여있었고, 유연한 두 다리를 이드리엔에게 붙잡힌 채로 잡아 당겨져 M자 모양으로 위로 내밀어져 있었다.
주방용 가위에 제멋대로 잘려진 치마는 테이블 아래 버려져 있었고, 검은색 레이스 팬티와 허벅지 살을 꽉 조이는 스타킹의 모습 그대로 진상되어 있었다.
“자, 마레이. 맛있게 먹어야지?”
이드리엔의 말에 라벨라는 이를 악다물고 있었다. 분한 것을 참을 수 없는 듯이, 보라색 눈동자에 잔뜩 고인 눈물이 하얀 뺨을 타고 흐르자, 이드리엔은 다리를 덜덜 떨었다.
무방비하다고해야 될까, 아니면 아무런 반항을 할 수 없는 자세라고 해야 될까. 아무튼 잘 차려진 식사처럼 자신 앞에내밀어진 라벨라의 하체에 마레이는조심스레 다가가 까끌깔끌하게 느껴지는 스타킹 위를 만지기 시작했다.
“읏…!”
안쪽 허벅지 위를 더듬어가는 작은 손의 감촉에 라벨라는 터져 나오는 신음을 이를 꽉 깨물며 참아내고 있었고, 오늘 밤새 이어질 이 지독하고 배덕적인 쾌락에서 언제까지 라벨라가 자신을 노려볼지가 이드리엔의 두 번째 관심사였다.
“아응…. 읏...읏.. 응…. 아...”
“여기가 좋은 거야? 엄마?”
안쪽 허벅지의 갈라진 부분을 간지럽히듯이 움직이는 마레이의 손길에 이드리엔은 이를 악다물고 있는데도, 중간중간 신음을 토해내고있었다. 모친의 살집 좋은 허벅지 사이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움직이는 어린 소년의 손길은, 마치 자신을 더듬는 것 같기도 하는 착각에 라벨라의 발목을 잡아 누르는 이드리엔의 힘이 슬그머니 빠졌지만, 그걸 아는 건 이 자리에 아무도 없었다.
“응… 웃…. 으으...”
겨우 사타구니 안쪽을 더듬는 수준이었지만, 라벨라의 무르익은 몸뚱이가 바르르 떨리며 슬그머니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삽입의 준비가 완료된 여체였지만, 마레이는 정말로 모친을 강제로 범하는 것처럼 정성스레, 그리고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애무를 이어나갔다.
“하아… 하아… 하아….”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라벨라는 갸느다란 턱을 허공에 높이 든 채로 겨우겨우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들의 애무에 본격적으로 허덕이기 시작할 때부터 이드리엔은 라벨라의다리를 풀어주었지만, 그녀는 도망칠 생각도 없이 하체를 더욱더 앞으로 내밀며 아들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데 집중할 뿐이었다.
싫다고 도망치려던 주제에, 몇 번 만져주니까 아들 앞에서 신음이나 길게 흘러내다니. 양모라는 이름이 부끄러울지경이었다. 사창가에서 산 싸구려 약을 잔뜩 먹인 창녀도 이렇게쉽게 되지 않을 텐데.
절정에 도달한 이후로, 몸을 축 늘어뜨린 채, 숨만 겨우겨우 허덕이는라벨라. 이드리엔은 어린 소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은 테크닉이 주는 쾌감에 라벨라의 모습이 수긍하면서도 동시에 잔뜩 비웃고 있었다.
스타킹을 벗기는 어린 소년의 서툰 손길에 슬그머니 허리를 들어 도와주는 모습이 제일 가관이었다. 라벨라의 팬티스타킹을 발목까지 벗겨낸 마레이는 흠뻑 젖은 게 보일 정도로 검은 팬티 속으로 우악스럽게 손을 밀어 넣었다.
-찌걱찌걱찌걱!!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라벨라의 허리가 활처럼 크게 튀어 오르다가 허공에서 축 늘어져 그대로 테이블 위로 쓰러진다. 허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신음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하는 모습이 참 꼴불견 같았다.
“엄마, 잔뜩 젖어있어. 기분 좋았어?”
“으읏… 우으으…..”
입을 우물 거리면서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라벨라의 벌려진 입술 사이로 분홍빛 혀가 슬그머니 밀려 나온다. 작게 코웃음 친 이드리엔은 모친의 팬티를 끌어 내리고 얼굴을 가져다 대는 마레이의 모습에 답답한지, 곧장 명령을 내린다.
“마레이, 곧장 삽입해. 애무는 더이상은 필요 없으니까.”
“응!”
네. 라고 대답해야지. 순간 가슴속에서 욱하고 올라오는 목소리를 이드리엔은 간신히 참아냈다. 지금은 적당히 어린 애처럼 대답해도 괜찮겠지. 이제부터 자신이 천천히 마레이를 키워나가면 될 터.
홍수가 난 듯 애액을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반짝거리는 육벽 위로 초록색 음모자 잔뜩 나와있었다. 꽃잎처럼 피어오른 살단지 위로 잔뜩 발기해 있는 클리토리스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어린 아들에게 제멋대로 젖혀지고 벌려졌던 질안으로, 다시 한번 손가락이 그대로 밀고 들어간다. 두 개의 손가락을 붙여 쭉쭉 밀어 넣고, 빼내길 반복하자, 라벨라는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거침 숨을 토해냈다.
“소, 손가락.. 아, 안돼에엣…! 우으으읏…! 읏…! 읏..!”
“...끝까지 들어가네? 마레이, 라벨라도 너랑 잔뜩 하고 싶었나봐. 얼마나 자위를 했으면 손가락이 그냥 푹푹 들어 가는거야? 완전히 걸래였네?”
마레이의 손가락이 푹푹 찔러 들어 가는 소리가 그대로 들리고, 손가락을 꽉 물고 딸려 나올 기세로 붙는 육벽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잔뜩 조롱했다.
“그사이에 누구랑 했어? 남자친구라도 있나?”
“다, 닥쳐.. 어엇…! 아읏… 소, 손가락 밀어 넣으면.. 우으읏….!”
“엄마?”
라벨라가 자신 이외에 누군가랑 했을 리가 없다는 걸 알고있었지만,마레이는 본능적으로 라벨라를 부른다. 눈을 질금 감은 채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라벨라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어이가 없어 허탈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마레이는 망설임 없이 버클을 벗어내고, 인간의 물건이라고 믿기지 않은 거대한 페니스를 꺼내 들고, 스스로 허벅지를 약간 벌리는 라벨라의 음부 주위에 페니스를 가져다 댄다. 이드리엔이 보기에는 소유욕에 미친 어린 소년의 행동이었지만, 그 소년이 가지고 있는 괴물 같은 페니스와 테크닉을 생각한다면 결코 우습게 넘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로 누구랑 한 거야? 엄마?”
“하지 마.. 마레이.. 제발….”
“누구랑 했어? 엄마? 응?”
라벨라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마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애틋한 표정이 너무나도 안쓰럽기도 했지만, 가학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소년을 페니스를 쥐고, 애액을 미친 듯이 토해내는 살집 속으로 페니스를 가져다 대었다.
“마레이는 라벨라가 다른 사람이랑 하는 거 싫지? 그치? 라벨라의 기분 좋은 육단지를 혼자 가지고 싶지?”
어느새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등 뒤에 다가와, 거대한 페니스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라벨라의 음부 위로 천천히 쓸어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라벨라가 슬그머니 허리를 가져다 대려면 마레이를 슬그머니 당겨 결코 삽입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아무에게나 허리를 흔드는 라벨라에게 벌을 주자. 어때? 잔뜩 질 안에 사정하고, 저 끈적하고 부드러운 보지가 누구꺼인지 알려주자. 어때?”
“응, 할게. 할게. 엄마 보지는 내꺼라는 걸 알려줄게!”
이드리엔은 라벨라의 다리를 잡고 있지 않았다. 다만 손만 묶어 둘 뿐이었다. 그것도 느슨하게. 분명히 라벨라도 알고 있을 테지만, 도망치려거나 반항하는 기세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다. 더러운 년, 쾌락을 위해서 양아들에게 다리를 벌린다니. 정말로 잘 길들일 필요가 있는 걸레였다.
다른 남자랑 잤거나 뭘 했거나는이전의 이드리엔이 신경 쓸 일은 아니었지만, 어린 소년을 가운데 두고, 언니와 함께, 그리고 고고한 척은 다 하면서 어디서인가 다리를 벌리고 다니는 라벨라를 애완동물처럼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잘 조교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물론,다른 남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품 안에서 모친 안에 페니스를 박아넣으려는 마레이와 오늘 아침까지 쉴새 없이 몸을 섞었다는 걸 모르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상상이었다.
“넣을게. 괜찮지? 난 엄마가 다른 사람이랑 하는 게 싫어, 엄마는 내꺼야. 응? 엄마의 이 찌걱거리는 보지도, 커다란 가슴도, 예쁜 얼굴도 전부다..!”
“아읏….. 시, 싫어….. 하지 마. 마레이…”
라벨라는 분한 듯 이를 악물고 있었다. 허벅지를 잔뜩 움츠리면 약간의 반항이라도 될 터이지만, 지난번 자신과 아들에게 이끌리듯 범해졌을 때의 쾌감을 원하는 것인지 아주 살짝 더 허벅지를 벌린다.
“으윽… 읏…! 으으읏… 드, 들어오고있어..!”
“엄마의 눅진눅진한 중고 보지에 넣을게, 응, 넣을 테니까…!”
이미 제멋대로 라벨라의 질 안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으면서, 마레이는 허락을 받기 위해 제멋대로 떠들고 있었다. 아니, 모친의 배 안에 페니스를 찔러 넣고 나서 허락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