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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화 〉끌려드는 쌍둥이 선생 Ⅲ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2) (117/341)



〈 117화 〉끌려드는 쌍둥이 선생 Ⅲ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2)

반짝이는 백금색 음모 사이에는 정액 찌꺼기가 남아서 얽혀 있는 게 보였다.

“집으로 도망가서 뭐 했어요?”

도망이라는 단어에 움찔 떨며 표독스레 눈을뜨고 마레이를 바라보았지만, 그저 즐겁게 울고 있는 소년의 얼굴을 보자 화를 내는 스스로가 바보 같게 느껴졌다.

“일리엔에게 연락할까요? 빨리 말해봐요.”

“으으…. 어제 일어나자마자 할 일이 생각나서…  숙소에 갔어...”
“일이요?”
“쓸  있었어.. 그게… 그러니까... 학회! 학회에 제출한 논문. 그래! 논문! 논문을 써야 해서...”

거짓말을 못하는구나. 이드리엔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았다. 이미 어디가 성감대인지, 자궁을 꾹꾹 찔러 눌러주면 자신의 언니처럼 절정에 이른다든지.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애액을 흘리면서 둔부를 흔든다던지, 누구에게도 말  할 그녀의 비밀은 너무나 많이 알고 있었지만, 일상적인 그녀는 조금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물론, 일상적이라는 말이라는  알몸에 코트만 입고, 야외에서 야외쇼를 보이며 유혹하듯 음부를 내미는 모습을 보면 전혀 관련이 없어 보였지만.

“논문은 잘 썼어요?”

마레이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되묻자, 이드리엔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거짓말이라는  알고 귀엽다고 바라보는 자신의 가슴에 겨우 닿을 것 같은 소년앞에서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는 게 우스웠다. 성노예처럼 부려지는 지금의 상황이 더 우습겠지만.

“사실은 그냥 잤어… 지금 불려온 거야…. 약속대로 코트만 입고..”

대부분의 사람이 어물쩍 넘어갈 만한 대답이었지만, 마레이는 거짓말임을  번에 알 수 있었다. 바로 가서 자고 바로 왔다면, 다물어진  잎을 활짝 펼쳤을 때, 정액이 울컥울컥 쏟아지는 게 맞았다. 잠들기 전에 모친의 자궁에 정액을 잔뜩 쏟아붓고, 다음날 요리를 하는 모친을 뒤에서 흉악한 페니스로 귀여워해 줄 때마다. 변소에 정액이 남아 있으면 씻지 않은 거고, 변소가 비워져 있으면 씻었다라는 것을 음란하다는 말로 표현하기 부족한 소년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정말 잠만 잤어요?씻지도 않고? 거짓말하면  코트도 벗길 거에요.”
“우으… 으…… 한 번… 한 번 했어...”

하체를 내밀어 보이는 상태로 이드리엔의 손은 어느새 음부를 벌리고 있었다. 본인은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슬며시 꽃 잎안을 보이며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했어요? 무엇을요?”

이드리엔이 입술을  깨물었다. 하얀 치아가 보일 정도로 강하게. 그러다 더듬더듬 입을 열어 마레이가 원하던 대답을 내놓았다.

“......자위.”

강해 보이던 이드리엔도 전날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계속해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매일매일 여체들에게 둘러싸여 마음껏 육체를 즐기는 마레이의 기억 속에도 남을 격렬한 정사였기에, 이드리엔의 머릿속에 각인 돼 있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다.

“그러면 여기서도 해봐요.”
“미, 미쳤어…? 여기는 밖이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주변을 황급히 살피는 이드리엔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깨닫고 떨리는 몸을 겨우겨우 진정시켰다. 초록색 눈동자가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마레이를 노려본다.

“일리엔에게 시키면 여기서 바로 해줄 텐데… 일리엔이 공국에 온  알아요? 이 주변에 왔다고 연락 왔는데, 만나자고 한 걸 억지로 거절했는데~ 지금이라도 불러서 시키면 기쁘게  텐데. 같이 볼래요? 이드리엔이면 엄마에게 그랬던 것처럼 일리엔이랑 셋이 해도 되는데.”
“너… 너… 후회할 거야… 정말로...”

이드리엔의 꽉 쥔 주먹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낮게 으르렁거리며 위협하는 암고양이의 울음소리를 그저 귀엽다는 느낌으로 받아드리고 있었다.

“어서요, 응? 일리엔에게 전화해도 되요? 네? 어제 해도 된다고 했잖아요. 진짜로 해버릴 거에요?”

마레이가 라벨라에게 받은 통신 수정을 슬그머니 흔들어 보였다. 이드리엔은 말없이 마레이를 향해 조금 더 다가가 조심스레 백금색 잔디 위를 만지기 시작했다.

“읏…! 으으… 읏..!”
“잘 보이게 활짝 벌려서 해줘요. 어떻게 자위했는지 천천히 설명해주고, 어떤 느낌인지도 전부 해줘요. 만족스럽지 않으면 일리엔에게 시킬 거에요? 진짜 잘하는데. 나중에 보여줄게요. 아, 지금 보여줄 수도 있는데.”

“하, 테니까… 언니는 안 돼….”

이드리엔은 주먹을  쥐고 있었다. 그러나 곧장 다리를 O자로 벌리고, 소년에게  보이도록 하체를 앞으로 내밀었다. 어린 소년에게 야외에서 자위를 강요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상하게 배속이 지릿지릿한 감각이 맴돌았다.

“벌써부터 흥분한 거에요? 시작도  했는데?”
“조, 조용히 해… 지, 지금부터 보여줄 테니까...”
이드리엔이 무어라 중얼거리며 그녀의 주변에 밝은 빛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마법에 문외한 마레이가 보아도 그녀가 무엇인가  낌새를 느낄 수 있었다.

“아, 마법 금지.”
“그게 무슨…..”
“만약에 누가 다가오면 마법으로 사라져도 돼요. 그전까지는 마법 금지. 제 말 듣기로 세계수에 맹세했죠? 네?”

이드리엔은 다시 한번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전히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카페의 안도하고 몇 번이나  주변을 둘러보았다.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게, 야외로 뻗어 나온 테라스는 일반 가정집마냥 벽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이것도 조금만 마시고...”

마레이가 어젯밤 사용했던 미약(?)을 이드리엔에게 내밀었다. 초록색 눈동자가 잔뜩 흔들리고 마레이와 병을 바라본다. 저걸 마시고 어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이 계속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저 상상만으로 절정에 달했는지, 덜덜 떨리는 몸에서 애액이 줄기가 바닥으로 슬며시 흘러내렸다.

이드리엔은 몇 번이나,  번이나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구석의 나무 아래의 작은 테이블이 단 하나가 있고, 간격을 꽤나 넓게 두고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었다. 바로 옆이라 부르기에는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서 이쪽을 보면, 앉아있는 마레이와 엉거주춤하게 서 있는 자신만 보이리라. 마레이가 건네는 미약(?)을 한 모금 마셨다. 이드리엔이 몸을 조금씩 떨기 시작했다.

“아무도 없잖아요. 누가 오면 말해줄 테니까, 어서 해봐요. 네? 어서 해봐요.”
“넌… 넌 정말로…..”

몸이 흥분으로 떨리기 시작했다. 음부에서 애액이 왈콱 터져 나올 것 같았다. 가볍게 부는 바람에도 이상하게 하복부가 지릿지릿한 느낌이 들었다. 이드리엔은 마지막으로 한  더 주변을 살펴보았다.

마당으로 이어지는 문에는 자그만한 종이 있었다. 집중만 한다면 누가 오는  바로 알아챌 수 있을 터. 마레이는 끊임없이 재촉만 하고 있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정말로 일리엔을 불러서 공개 자위를 시킬  있겠다는 두려움이 몸을 엄습했다.

이미 모친도 범하며 정액 변소라 부르는 쓰레기가 아름다운언니의 육체를 가지고 가지각색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벌일까 두려웠다.

이드리엔이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레이에 대해서  안다고 자부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성적인 쪽에서는 절대 구부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한다는 것은 이미 몸으로 잘 알고 있었다.

“잘 봐….”

길쭉한 손가락이 금색의 잔디 속을 뒤지고, 다물어진 둔덕을 슬며시 벌리기 시작했다. 마레이를 향해 벌려진 암컷의 구멍에서 애액이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가끔 희끄무리한 정액이 밀려 나오기도 하는 진 풍경을 연출했다.

“집에 가서 바로 잤어요? 일어나서 자위했어요? 아니면 자위하고 잤어요? 빨리 설명해줘. 응? 이드리엔. 응?”
“.....집에 가서 자려고 했는데 몸이 뜨거워서…여기, 클리토리스를 천천히 만지고..”

하얀 손가락이 잔뜩 발기되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슬며시 툭툭 건드리기 시작했다. 슬며시 만질 뿐인데도, 엘프 여선생의 여체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 정액이 가득해서.. 흐읏…. 손가락을 구멍을 슬며시 넣고… 흐응..”
-쯔으읍...

이드리엔이 자신의 손가락을 질 안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좁은 구멍 사이로 미끄러지는 손가락과 반대로 질척한 액체가 손가락을 더럽히며 밖으로 삐져나온다. 흥분하기 시작했는지, 슬그머니 몸을 위아래로 흔드는 여선생의 모습에 마레이는 바지를 벗고 곧장 페니스를 끄집어냈다.

“미, 미쳤어…? 여, 여기는 밖이라고...”
“이드리엔이 가려주니까 괜찮아요. 빨리, 더 해봐요. 구멍에 넣고… 그래서?”
“정말이지…… 구멍에 넣고..”

이드리엔의 눈에는 어린 소년의 것이라고, 아니 인간의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거대한 페니스에 고정되어 있었다. 이상하게 목이 타고, 코를 가져다 대 냄새를 맡고 싶은 고기방망이를 보고 멍하니, 그리고 너무나도 솔직하게 자위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정액이 아까워서.. 이렇게.. 조금씩 끄집어내 핥아먹고… 쯔읍.. 쯥… 쯔으읍..”

이드리엔은 애액으로 더럽혀진 손가락을 빼내, 게걸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여선생의 자위를 보며 슬그머니 페니스를 흔들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소년의 거친 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를 생각하면서…. 중지 손가락을 이렇게 집어넣었는데…. 으읏…. 너무 부족해서… 검지 손가락도 이렇게, 넣고.. 앞으로.. 뒤로.. 흐으응…. 기, 기분 좋아… 읏…!”

미약의 효과가 너무 좋았다. 밖에서 자위를 하고 있는데도 긴장되기는커녕 금방이라도 절정에 달할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어제의 감각이 생생히 남아있었기에 자위에 몰두하는 것도 금방이었다. 거기에 자신을 당장이라도 범해버릴 것 같은 작은 소년의 뜨거운 시선에 몸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하나, 하나… 더어.. 더어.. 넣으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우으응… 응...이렇게.. 세,  개 넣고.. 흐으읏… 크으응…. 가, 갈 것 같아… 버, 벌써...아우으응...”

자신을 바라보고 페니스를 흔들고 있는 마레이의 눈빛에 금방이라도 앞으로 넘어져 절정에 도달해버릴  같았다. 한 번이라고 했지만, 여기 오기 전까지 자위를 쉴새 없이 이어갔기에 여러 자극이 이어지자, 곧장 추잡하게 절정에 도달할 것만 같았다.
“갈 것 같아? 응? 이드리엔?”
“아읏… 아, 아직 아냐… 아직...세 개로.. 갈고리처럼 손가락을 구부려서.. 흐이잇…. 힛….. 히익….. 그으… 천천히 당겨어어엇…. 우으으…!”

이드리엔의 몸이 앞으로 거칠게 숙여졌다. 다리가 불쌍할 정도로 흔들리면서, 세 개의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살단지에서 애액이 쯔릇 하고 뿜어져 나왔다.

“계속해봐. 응?”
“아아, 으응… 그읏… 다,다시 넣어서.. 흐흣…. 아우으읏… 엉덩이 보지가 자꾸 벌렁거려서 다른 손으로 이렇게 손가락을.. 아우으응… 가, 가아아.. 또 가아아아아앗..!”

용케도 이드리엔은 앞으로 쓰러지지 않았다. 대신에 쪼그려 앉으며 숨을 헐떡였지만, 마레이에게 더  보여주기 위함인지 허벅지를 좌우로 쫙 벌리고 있었다. 혀를 내민 채로 아래의 있는 구멍을 손가락을 넣으며 자위하다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조수를 줄줄 뿜어내고 있었다.

“흐히힛…. 저, 절정이 이어져.. 아우으으… 바, 밖에서.. 히힛… 막.. 막.. 가고 있어.. 히히힛… 힛… 아우으읏… 나, 나는 최악이야.. 그으읏…!”

혀를 잔뜩 내밀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들수 없는 말을 내뱉으면서도 이드리엔은 구멍을 쉼 없이 쑤시며 쾌락을 탐하고 있었다. 미약을 먹었기 때문이야라는 변명을 만들어주자, 그동안의 조교가 빛을 보이고 있었다.

“으… 못 참겠어.. 이드리엔… .. ”

마레이가 의자를 잡고 조금 더 다가오자, 이드리엔의 코앞에 흉악스러운 고기 방망이가 껄떡거리고 있었다. 마레이도 조금은 흥분했는지, 요도 끝부분에 아주 조금이지만 쿠퍼액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뺨을 툭툭 치기 시작하는 불방망이를 본능적으로 입을 가져다 대었다.

이드리엔은 밖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듯, 평소와 같이 요도 끝에 입을 맞추어 쿠퍼액을 쯔읍 소리를 내며 빨고, 혀를 내밀어 페니스를 휘감기 시작했다.

“저, 정말… 너는 최악이야… 이, 이런  시키고.. 쯔으읍.. 이렇게 흉악한 물건으로 나도, 언니도, 라벨라씨도 모두 정액변소로 만들어버리고… 쯔읍… 맛있어… 흐으음… 정말, 너는 쓰레기야… 흐으음...”

치아 끝으로 페니스가 아프지 않게 긁어내리고, 자연스레 페니스를 붙잡아 귀두부터 시작해 줄기 부분을 입안에 머금었다 당기는 동시에 입을 오물거리며 펠라치오를 개시했다.

“우으… 이드리엔, 오, 오늘따라 적극적이네… 으응… 너, 너무 잘 빨아서.. 기분 좋아.. 으응…. 나, 나 쓰레기면…. 이드리엔은 쓰레기 변소네…. 아으으으, 이드리엔.. 너무.. 너무.. 흐으...”
“으음.. 나쁜 아이… 약을 먹이고 나를 이렇게만들고.. 쯔읍…. 입 기분 좋아? 응? 핥짝.. 쯔르릅.. 쯔으읍.. 쯥…!”

이주일 전만해도 남자를 모르던 엘프 여선생은 허리의 힘이 빠져나갈 정도로 페니스를 강하게 빨아당기며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미약 때문이라는 면죄부를 주니 그녀는 참고 있던 욕망을 어제와 같이 마음껏 풀어냈다.

쭉 펴지는 소년의 발목을 보면서, 잔뜩 늘린 혀끝으로 귀두의 모퉁이를 감싸듯 핥다가도 슬그머니 이로 페니스를 자극하고 있었다. 물론, 한손으로 음낭을 가볍게 주무르며, 다른 한손으로 껄떡 거리는 페니스의 뿌리를 붙잡고 앞으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후후후.. 어때? 내가 진짜로 봉사해주는 기분은? 응? 좋지? 응? 내 입보지 어때? 응? 쌀 것 같아? 나처럼 마구 가버릴 것 같아? 누군가에게 걸릴지도 모르는데 허리를 덜덜 떨면서 허덕이는 거야? 쯔읍… 응? 응? 귀여워.. 마레이.. 흐읏… 미약 때문에… 미쳐버릴 꺼 같아.. 으음.. 우읍.. 쯔읍...”

정말로 기쁜 듯 웃으며 마레이를 올려다보는 초록색 눈동자는 색정적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작은 입을 아주 크게 벌려 페니스를 머금고 천천히 목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쯔으읍… 쯥… 흐읍… 읍… 쯔읍...”

볼을 이리저리 오므리고, 흘러 나오는 침을 빨아 당기며, 이드리엔의 얼굴이 점점 페니스의 뿌리를 향해 전진해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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