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화 〉끌려드는 쌍둥이 선생 Ⅲ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1)
“두 사람 다 모두 임신 시켜 줄게, 응? 두 사람다 변소니까 매일 매일 정액을 잔뜩 넣어줄 테니까. 응? 일리엔도 같이 하자 응?”
“우으으… 아, 아앙, 그래, 그래. 하자.. 우으으.. 언니도 같이 하자. 흐으읏.. 언니도 같이 임신 시켜버리는 거야. 하으응, 셋이서, 넷이서 잔뜩 즐겁게 즐기는 거야. 으응. 크흐흣…!”
자신이 무어라 내뱉는지도 모르는지, 이드리엔은 아무렇게나 소리를 질렀다. 입 밖으로 혀가 잔뜩 내밀어져서 몸이 흔들릴 때마다, 팔걸이에 침 자국을 잔뜩 남겼다.
“좋아, 일리엔을 같이 범하자, 엄마처럼. 아니, 일리엔을 범하는 중에 와서 같이 할래? 응? 일리엔을 잔뜩 범해서 자궁에 정액을 잔뜩 싸줄 테니까, 이드리엔이 그걸 마시는 거야. 응? 흐으읏… 이드리엔도 일리엔 좋아하니까, 둘이서 잔뜩 가지고 놀자 응? 응?”
“으아아아, 아, 안에.. 흐읏… 자, 자궁을 그렇게 누르면.. 흐으읏… 뚜, 뚫려버려.. 읏.. 읏..!”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는 이드리엔이었지만, 마레이는 허리를 찰싹 달라붙어 자궁에 페니스를 집어넣기 위해 허리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질퍽하게 젖은 구멍은 소년이 허리를 원으로 돌리며 자궁을 열어달라고 조르는 동안에도 애액을 끊임없이 흘리고 있었다.
“자궁에 직접 넣어줄게, 좋지? 응? 이드리엔도 이제 내 전용 섹스 보지니까. 응?”
“흐으… 조, 좋아… 내, 내 보지는 마레이 전용 섹스 보지니까.. 흐으읏.. 아, 아아앙, 아앗… 아앗..!”
이드리엔의 몸이 더욱 크게 떨리기 시작했다. 머리가 목 뒤로 젖혀지고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마레이가 더욱 달라붙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꽉닫힌 자궁의 구멍에 페니스가 밀고 들어가자, 두 사람의 거리가 더욱더 가까이 붙기 시작했다.
“자, 자궁에, 드, 들어왔어.. 흐으읏… 아우읏… 두, 두근거릴 때마다 가버려, 가버려.. 으읏.. 미쳐버려.. 아아앗..! 우으으앗…!”
“더, 더 해줄게. 응? 일리엔이랑 하게해준다고 했으니까 잔뜩 귀여워해 줄게, 좋지?”
마레이가 슬며시 엉덩이를 때리자, 이드리엔의 몸이 크게 움찔거리더니 애액을 왈칵 토해냈다.
“크흐흣… 가아, 또 가아아… 요, 용서해줘어어.. 주, 죽어.. 흐으읏.. 절정으로 죽어엇… 읏.. 으아아아앙..!”
“좋지? 응? 더 좋게 해줄 테니까.. 으으윽…! 자, 자궁이 딸려오면.. 크흣…!”
마레이가 허리를 뒤로 빼자, 이드리엔의 몸이 그대로 딸려 들어왔다.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딸려오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페니스를 더욱 깊게 찔러 넣으며 몸을 파르르 떨었다.
“자, 자궁이 빠, 빠져나가아앗.. 으응… 가아앗.. 가버렷.. 흐읏.. 계속 계속 가아앗… 저, 절정이 흐으읏.. 키히히힝… 멈추지 않아서.. 그으읏…. 죽어..! 죽엇…!”
쯔윽쯔윽 소리를 내며 페니스를 휘감은 미인 엘프의 질 안을 느끼며 마레이는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흐흣… 그으읏..?! 누, 누그으읏… 라, 라벨라…?! 키히힛… 마, 마레이 자, 잠시만 으아아아앗..!! 빠, 빨면.. 멈, 멈출 수가없어.. 흐히히힛…! 히히힛..! 바, 바보가 되어버려어엇..! 가아앗, 가아아앗..! 우으으읏..!”
“마레이의 자지 맛있어.. 우음.. 음.. 쯔으읍..”
애액의 분수라고 표현해야 될 것 같이 애액이 마구 뿜어져 나오는 결합부를 라벨라가 핥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라벨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쉴새 없는 정사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기분 좋은 한숨과 함께 마레이는 페니스를 흔들어 요도에 남은 정액을 침대에 쓰러져 있는 라벨라와 이드리엔의 몸에 골고루 뿌리는 것으로 행위를 멈출 수 있었다. 정액과 땀으로 번들 거리는 두 여체는 그대로 범하고 싶을 정도로 색정적이었다.
두 사람의 입은 슬며시 벌려진 채로 옅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기절할 때까지 쉴새 없이 괴롭히고 가지고 놀고 마음껏 정액을 쑤셔 넣길 반복한 여체들은 쾌락의 여운을 끝없이 느끼며 기절한 지금도 부르르 떨며 음부 사이에 끈적한 하얀 즙을 게워내고 있었다.
아직도 페니스가 껄떡거리면서 넘치는 성욕을 보이고 있었지만, 기절한 암컷들의 구멍을 쉴새 없이 사용하면서 이성을 놓을 때까지 사용하던 예전과다르게 마레이도 절제(?)라는 걸 배웠기에슬그머니 끈적한 라벨라의 품에 안겨, 자신의 정액으로 가득 찬 꿀단지에 페니스를 집어넣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본능적으로 사랑스러운 주인님이 품안에 들어온 것을 깨달았는지, 라벨라가 슬며시 마레이를 꼭 끌어안았다.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온기에 서서히 눈이 감기면서 평소와도 같은 열락의 밤이 끝이 났다.
“읏…! 읏..! 흐으...”
마레이의 몸이 덜덜 떨리며 눈을 떴다. 페니스에서 울컥울컥 올라오는 정액을 그대로 참지 않고 일단 싸버리며 기분 좋은 꿈에서 깨어났다.
“아웅…. 못된 아이. 자면서도 엄마 안에 싸버리고 싶은 거야?”
“아, 엄마… 안녕. 우으음… 쯥…!”
눈앞에는 풍만한 가슴이 보였기에, 마레이는 그대로 입을 벌려 연분홍빛 유두를 쭙쭙 빨기 시작했다. 따뜻하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머리를 쓱쓱 문지르며 라벨라의 작은 웃음소리를 들었다.
“으응…. 배안에 정액으로 가득해.. 엄마 배, 아들의 몽정 정액으로 가득 차버렸어..”
마레이의 손을 잡아서, 슬며시 자신의 하복부로 옮긴 라벨라는 꾹 누르면 정액이 삐져나오는 음부 주변으로 가져다 대었다.
“쯔으읍.. 엄마 보지 기분 좋아서 그대로 있고 싶어. 우움…”
“아우으… 가슴을 그렇게 빨면.. 흐으… 아기 같아.. 후후.. 귀여워, 으으.. 엄마가 미안해요, 입으로 정액을 빼줘야되는데. 어제 너무 흥분해서…. 빼주지도 못하고 마레이가 싸버릴 때까지 잠들어버렸네.”
라벨라의 다리가 마레이의 엉덩이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푹- 소리가 두 사람의 결합부에서 나며, 마레이의 페니스에서 하얀 마그마가 쭉쭉 뿜어져 나왔다. 구룩구룩 소리가 나며 더이상 들어갈 곳이 없는 정액이 페니스를 슬그머니 밀어냈지만, 라벨라의 두 다리가 마레이의 허리를 꼭 끌어안아, 정액과 애액만 결합부 사이로 빠져나오고 있었다.
마레이는 라벨라의 음부주변을 더듬으며, 초록수풀의 까끌까끌함 감촉을 즐기며 슬그머니 라벨라를 옆으로 밀치며 모친의 위로 올라탔다.
“아흐흣…. 배, 배가 눌리면.. 으읏… 저, 정액이 빠져나가아앙...”
라벨라를 눕혀놓고, 페니스를 끼워 넣은 채로 그대로 몸을 들어누은 마레이는 모친의 귀여운 앙탈을 들으며, 풍만한 가슴골 사이에 고개를 들이밀고 기분 좋은 사정감, 그리고 페니스를 감싸 안은 질의 압력, 그리고 소중히 끌어안은 라벨라의 체온을 느끼며 가만히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키스해줘, 엄마. 응?”
“응, 해줄게.. 으읏… 찌, 찌르면서 밀면… 흐읏..!”
라벨라의 하얀 허벅지에 한 손씩 올려 페니스를 밀어 올리며, 키스해달라고 고개를 내미는 마레이의 행동에 자궁이 꾹 눌린 라벨라는 가벼운 절정을 느끼며 허리를 일으키고, 손을 뻗어 마레이의 목에 팔을 걸치고 혀를 내밀었다.
“우음… 음… 쯔읍… 마레이 침 마시고 시퍼…. 좀 더.. 우으음… 쯥..”
“그럼, 입…… 벌려….”
“네에…. 응...”
평소라면 조심스레 혀를 내밀어 침을 건네주던 마레이가 조심스레 라벨라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라벨라는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슬며시 마레이의 엉덩이를 잡아 올리고, 어미 새에게 먹이를 달라는 듯이 입을 벌렸다.
혀를 내밀어 끈적한 침을 흘려보내자, 라벨라는 참지 못하겠는지 본인도 혀를 쭉 내밀어 흘러 내리는 침을 받아마셨다.
“우음.. 맛있어… 아들의 침 맛있으우으읏… 아, 안에서.. 우음… 더, 커지면… 흐으읏..!”
침을 받아마시는 중간에 갑작스레 질 속에 삽입된 거대한 페니스가 덜덜 떨리면서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으며 라벨라는 허리를 덜덜 떨며 하얗게 변해버릴 것 같은 시선을 어떻게 진정시키고 있었다.
“엄마가 야하니까 하고 싶어… 해도 되지? 아니, 할 거야. 응, 해버릴 거니까…!”
“꺄아앙~!”
리드에 계속해서 이끌리거나, 중간에 분위기에 마음껏 본능을 휘두르던 이전과는 달랐다. 처음부터 라벨라의 모습에 참을 수 없는지 어깨를 붙잡아 내리누르고 허리를 붙잡아 슬며시 들어올리고 마레이는 제멋대로 페니스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 아이를 받아주길 잘했네…. 후훗..’
전날의 이드리엔이 처음에 주도했던 세 명이서 벌인 끈적한 섹스에서 무엇인가를 느꼈는지, 마레이는 더욱더 라벨라가 원하는 이상적이고 훌륭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물론, 어제의 기억이 너무 강렬하다고 해서, 유약하던 마레이의 모습이 급작스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인 미래의 효시라 할 수 있었다.
“그으… 부드럽게 감싸서.. 좋아.. 엄마 보지 눅진눅진해서 흐흣..!”
몇 시간 동안 질 속에 머물렀던 정액과 지금 막 쏟아진정액이 잔뜩 섞여서 기분 좋고 부드럽게 감싸는 모친의 질을 감상하던 마레이는 가볍게 품평을 내뱉고 천천히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우으… 배, 배가 눌려서.. .흐으읏… 버, 벌써부터 가면.. 가면… 안 되는데.. 히야아앙..”
라벨라는 이드리엔이 새벽에 도망치듯 빠져나간 걸 알았지만, 어차피 그물안의 물고기였다. 어제 자신이 내뱉은 말을 후회하고, 마레이가 연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할 터. 적절히 오늘 오후쯤에 마레이를 내보낸다면 잘 숙성된 쌍둥이의 육체를 마레이가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 끝나자, 라벨라는 점심까지 어떻게든 마레이의 성욕을 전부 받아줘야 된다는 사명감과,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며 사랑스러운 주인님이 하사하는 쾌락을 즐기기 위해 마레이의 허리를 다리로 꼭 끌어안았다.
라벨라의 사명감과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마레이가 집을 나서는 것은 정오가 찾아오기까지 꽤나 시간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중간중간 라벨라가 허덕이거나 가여워 보일 정도로 몸을 떨때는 슬그머니 페이스를 줄여나가던 평소의 마레이와는 다르게 일방적으로 쾌락을 주입하고, 자신의 육욕을 풀어내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그녀의 예상과는 무척이나 이른 시간에 마레이는 집을 나설 수 있었다.
전날의 광기 어린 밤에 대해서는 세 명 모두가 또렷이 기대하고 있었다. 마레이는 쌍둥이 여선생들을 어떻게 가지고 놀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빠르게시내로 내려가고 있었다. 물론, 필리아를 만나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도 했지만, 텔레비전에 나올 정도로 바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라벨라가 취미로 만든 카페의 커피 맛은 일품이었다. 쓴걸 잘못 먹는 마레이였지만,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그리고 꽃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커피는 이상하게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들었다.
“마레이….”
잠시 사색에 잠긴 동안 이드리엔이 어느새 다가와 새빨갛게 변한 얼굴로 마레이의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애꿎은 땅바닥을 보고 있었다.
“이드리엔 왔어요?”
이드리엔은 발목까지 오는 가벼운 코트를 꽉 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워낙 아름다운 미모라 오는 내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카페에 딸려 있는 마당 한구석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시선도 느껴지지 않았다.
“약속대로 입고 왔죠?”
이드리엔이 고개를 슬며시 끄덕였다. 그리고 슬며시 아래의 단추를 하나 풀자, 새하얗고 매끈한 다리가 드러났다. 단 추가 두어 개 더 풀리자, 백금색 음모가 그대로 보인다.. 수치심에 덜덜 떨리는 여체를 느긋하게 바라보았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초록색 눈동자가 마레이를 흘깃 쳐다보고 있었다. 길쭉한 귀가 빳빳이 세워져 주변에 누군가 다가오지 않을까 잔뜩 긴장한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다. (라벨라의 연락을 받은) 점원은 마레이가 말한 대로, 이드리엔이 들어오는 걸 확인하고 오늘의 영업을 종료했겠지만 가벼운 코트 한 장만 입는 게 허락된 엘프 선생은 그런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벌려봐요. ”
이드리엔의 몸이 움찔 떨렸다. 주변을 슬며시 확인해보고,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레이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키고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눈물이 그렁그렁 달린 눈으로 마레이를 바라보고 입을 열었다.
“우으읏… 바, 밖이잖아…”
“어제 했던 약속 기억해요?”
이드리엔이 입술을 꽉 깨물었다. 더이상 약 기운이라는 변명을 더이상 쓸 수도 없었다. 몸을 당장 해버리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이성이 또 다시 브레이크를 잡고 있었다. 그렇기에 일리엔이라는 약점을 잡고 천천히 브레이크를 풀어주어야 된다는 사실을 마레이도 알고 있었다.
“그으….”
이드리엔이 슬며시 다리를 구부렸다. O형이 된 하체에서 음부가 슬며시 앞으로 내밀어지고, 가느다랗고 하얀 손가락이 금색 수풀 사이를 헤집다, 꽉 다물어진 꿀단지를 슬며시 벌렸다. 마저 닦아내지 못한 정액이 투명한 애액과 섞여서 슬며시 흘러나왔다.
“더 벗어봐요.”
“.......우으읏...”
가느다란 손가락이 꽉 다물어진 단추를 하나, 둘 풀기 시작했다. 새하얀 나신에는 어린 소년이 남긴 키스자국과 이빨 자국이 수없이 나 있었다. 아름다운 여선생을 자신의 것임을 확실히 낙인을 찍고 싶어하는 소유욕의 표상이었다.
마레이가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느끼며, 이드리엔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단추를 마저 풀어나갔다. 가슴에게 짓눌려 괴로워 보이는 단추를 풀자, 푸릉푸릉 소리를 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가슴이 터져 나오듯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쪽 유두는 가슴에 파묻혀 있었지만, 반대 쪽은 푸들푸들 떨리며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게 보였다.
“코트 끝 잡고, 벌려줘요.”
이드리엔이 코트의 단추가 달린 앞섬을 붙잡고 천천히 벌렸다.새하얀 나신에는 키스 마크와 이빨 자국 수도 없이 나 있었다. 오래전에 찍어 놓은 것처럼 희미해진 것부터 시작해서, 전날에 살을 물고 길게 빨아서 만든 것까지.
“이드리엔은 변태네… 응, 그래도 말 잘 듣는 이드리엔이 좋아.”
수치스러울 텐데도, 칭찬에 이드리엔은 애써 고개를 돌렸다. 잔뜩 빨개진 귀가 푸르르 떨리는 모습에 당장이라도 여선생을 엎드리게 하고 개처럼 짖게 만들고 싶었다. 이드리엔을 보면 가학심이 끊이질 않는다.